아우디 분당 AM 모터스와 함께 한 원포인트 골프 레슨 & Q7 시승

반응형

독일차는 각각의 브랜드가 가지는 독특한 컬러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게 독일차들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벤츠와 BMW와는 달리 젊은 감각의 느낌을 전해주고 있는데 이번에 분당 아우디 AM모터스를 방문하면서 그런 부분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우디는 그 동안 제 블로그에서 그렇게 많이 다루지를 않았는데 아마도 저의 성향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주로 BMW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다루었는데 아무래도 아우디가 다른 곳 보다 이런 저런 행사들을 많이 하지 않고 또 접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의 관심권에서 약간 멀어졌나 봅니다. 하지만 독일 자동차 3사는 늘 저의 관심권 안에 있는 매우 중요한 브랜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아우디야 그래도 작년에 드라이빙 익스피어리언스에 참가해서 슈퍼카라 불리는 R8도 타보았고 거의 모든 차종을 다 타보았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저하고도 막역한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아우디 분당 A.M 모터스에서 초대를 받아서 고객 서비스를 위한 원포인트 골프 레슨 행사에 참석으로 한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사실 골프를 하지는 않지만 시승을 위해서 그리고 분당 매장을 한번 구경하고 싶어서 (매장이 좋다고 그래서 말이죠. ^^)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분당 수내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아우디 A.M모터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는 아주 쉽더군요. 그리고 건물 하나가 거의 아우디 매장이라서 보기에도 럭셔리한 느낌이 물씬 풍겨난답니다. ^^



역시 가족이 있어서 그런지 이젠 이런 SUV가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나 거대한 걸 좋아하는 저에겐 적어도 Q7은 되어야지 눈에 들어온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Q7 크기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역시 아우디의 4개의 동그랑땡, 이것이 바로 아우디입니다.  만약에 회사 3개만 더 합병이 되었다면 완전 올림픽 마크가 되는건데 말이죠. 아쉽네요. ㅎㅎ



그리고 옆에는 날렵한 모습을 자랑하는 Q5가 있습니다. 사실 Q7이 크고 좋긴 하지만 실속을 생각하면 Q5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q7은 무게가 거의 2톤이 넘어가는데다 크기가 너무 커서 왠만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굴리기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 연비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하고요.





이날은 아우디에서 전현지 프로골퍼를 초청해서 고객들에게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하는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와는 아직 거리가 있는 골프가방이 보이는 걸 보니 한쪽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골프레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골프를 한번 배워 보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왠지 아직 골프를 생각하면 좀 노땅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별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고.. ㅎㅎ 골프 칠 시간이 있으면 피아노나 기타  연습을 더 하거나 작곡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아직 있는 걸 보면 전 아직 젊은 청년 후후~
 

오늘은 전 국가대표 감독이자 아무튼 아주 유명한 전현지 프로님께서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골프를 했다면 정말 환상적인 기회였을텐데 많이 아쉽더군요. 이렇게 전문적인 분들이 하나만 가르쳐 줘도 사실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날 고객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나이스 샷~  짝짝


매년 아우디 코리아와 함께 전국의 아우디 매장에서 골프 클리닉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호응이 생각보다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기존의 고객들이나 앞으로 아우디를 구입할 잠재고객까지 초대해서 음식과 골프레슨 그리고 새로나온 신차를 시승하고 선물까지 주는 이런 행사는 아우디의 충선된 고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분당 아우디 매장은 규모도 커서 아주 쾌적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좋고 그렇더군요.



2층 매장의 풍경입니다. 시원한 통유리로 특급 호텔의 로비 같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더군요. 

전 옆에서 골프 레슨 하는 걸 잠시 지켜보다가.. 역시 저의 관심사는 골프가 아닌 자동차인지라 옆에 전시되어 있는 Q7을 이리저리 구경했답니다. 

 
역시 아우디 SUV의 최고 기함이자 포르쉐 카이엔과 폭스바겐 투아렉의 형제인 Q7이더군요. 실내의 고급스러움에 그대로 전해지기는 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약간 덜 고급스럽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내비게이션이 눈에 띄는데 맵은 맵피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사실 그동안 아우디의 내비게이션에 대한 불만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맵피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탑재함으로서 이젠 그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크기가 차량의 덩치와 달리 좀 작아 보이네요. 1~2인치가 더 컸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럭셔리 SUV 답계 뒷자리에서도 공조를 조정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매장 풍경입니다. 1층에는 아우디의 다량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제가 보고 싶어하는 뉴 A8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R8도 말이죠. ㅎㅎ

이유를 들어보니 뉴A8 같은 경우는 최근에 어떤 고객분이 와서 전시되어 있는 것을 그냥 사가지고 가셨다고 합니다. 며칠 기다리는 것도 싫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돈 내고 계약 끝내고 직접 끌고 가셨다는 것을 보고 역시 VVIP들은 기다리는 것을 싫어 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ㅎㅎ 얼마나 A8이 좋았으면 전시차량을 그대로 가지고 가셨는지.. 그래서 저는 A8을 볼 수 없었다는 걸 그 분은 아실까요?ㅋ

이야기하다 또 알게 된 중요한 팁이 하나 있는데 전시되어 있는 차량을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하시더군요. 전시차량은 관리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전시 차량을 구매 하시는게 할인도 약간 받을 수 있고 어느정도 상태에 따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이 때문에 유익한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전시차량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6모습도 보입니다. 동급의 BMW이나 벤츠 보다 크기가 더 크면서 연비도 좋아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사실 BMW 3시리즈는 좀 작은 편이어서 말이죠. ^^


벽에는 아우디의 슈퍼카인 R8의 포스터가 보이네요. 아직도 작년에 느껴보았던 R8의 손맛이 잊혀지지 않는 것같습니다. 처음에는 슈퍼카라서 약간 긴장을 했는데 막상 운전해 보니 그냥 일반 차량 운전하는 것 처럼 쉽게 잘 되더군요. 이걸 타고 슬라럼을 하던 그 느낌.. 아 또 한번 하고 싶어용 ^^
 

이날 이런 저런 차량을 만지다가 아무차고 다 시승이 된다고 하시길래 전 처음에 저의 눈을 사로 잡았던 Q7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거대 SUV를 또 언제 시승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이날은 이 녀석에게 필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Q7을 타게 되면 왠지 카이엔과 투아렉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했답니다. ^^ 다행스럽게 시승차는 바로 준비가 되더군요.

아우디의 차량을 한번 이용해 보고 싶으신 분은 가까운 아우디 매장을 방문해 보시면 영업사원분들이 친절하게 시승차를 준비해 주시니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디 매장 가서 시승차를 운전하기는 처음 이네요. 제가 원래 옆에 사람이 타고 있으면 제대로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 전 혼자 운전을 해야지 뭘 제대로 느낀느 편이랍니다. (아 소심한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시승은 세가 생각했던 대로 영업사원분이 옆에 타시고 갈때 운전, 올때는 제가 운전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아마 운전한 시간은 10분도 안된 것 같네요. 아무래도 근처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상의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어떤 느낌일까 하는 정도의 시승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7은 역시 육중한 몸무게 때문인지 몰라도 최대출력이 240마력에 토크는 56이 넘어가는데도 아주 약간 굼뜨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래도 초반과 달리 가속이 붙으니 괜찮더군요. 그리고 덩치와 달리 연비도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11.3km/h 가 나오고 제로백도 8.3초가 나온다고 하네요. 역시 이렇게 짦은 시간의 시승으로서는 아우디 Q7에 대해서 말한다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연비가 좋은 이유는 다른 부분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할때 이 기능을 경험했는데 사실 서고 달릴때 좀 거슬리거나 뭔가 허술한 부분이 있었는데 Q7은 역시 아우디의 기술을 담아서 그런지 서고 출발할때 거슬리거나 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조용히 엔진을 끄고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서 출발하고.. 특히나 끌렸던 부분인데 아쉬웟던 부분은 스마트키가 아니었다는 점, 이건 정말 아쉬웠습니다. 스마트키가 얼마나 편한데 말이죠. ^^ 게다가 이런 럭셔리 SUV에서 키를 넣고 돌려야 한다는 것은 좀 폼이 안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스마트키 꼭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아우디 Q7의 크기는 일단 보는 것에서 압도적입니다. 큰 SUV를 찾는 다면 일단 Q7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날 있었던 아우디 분당 (AM 모터스) 행사는 아우디를 알아가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척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와 함께 했던 영업사원분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나 궁금했던 아우디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우디 서비스는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사실 아우디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 그런 이야기는 이젠 과거로 묻으시라고 하시더군요. 이젠 아우디 서비스 센터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확장이 있어서 예전과 같이 차량을 수리하려면 밑도 끝도 없이 기다리는 그런 모습은 보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이젠 벤츠나 BMW과 비교해도 서비스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아우디 오너가 아닌 이상 사실 확인은 당분간 좀 어려울 듯 합니다. ^^ ) 

아우디가 이런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 마케팅이 부족해서 일반인들이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때문에 영업사원분도 좀 많이 아쉬워 하시더군요. 앞으로는 제가 모든 차량을 커버할 순 없지만 아우디 차량의 여러 이벤트나 행사 부분은 앞으로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며 서로 인사를 했습니다. 혹시 분당에 사시나요?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AM모터스를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아우디를 편안하게 시승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는 가끔 방문해서 아우디 차량 시승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좀 그래야 겠네요. 분당은 좀 멀지만 가까운 서초 아우디 매장에 들려서 말이죠.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