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2X 리뷰] LG 옵티머스 2X의 막강한 동영상과 카메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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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CF중에서 인상적인게 하나 있는데 일단 안에 들어가는 문구 부터가 거만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역사를 부정하라" 뭐가 그렇게 잘났기에 역사까지 부정하라고 외치는지.. 과연 이 광고는 뭘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 CF는 바로 LG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마트폰의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옵티머스 시리즈의 정점인 2X였습니다. 사실 이 CF만 봐도 LG가 얼마나 2X를 자랑스러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온 다른 스마트폰은 무시하고 비교할 가치도 없다는 거만함.. 사실 이정도의 거만함이 있어야지 소비자들은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봐야 합니다. CF부터 압도적이고 공격적인 인상을 팍팍 풍기는 2X는 사실 스펙만 봐도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2X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옵티머스 시리즈중에서 가장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애용하는 것은 역시나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같이 사용하는 아이폰의 멀티미디어 성능이 좀 딸리는건지 뭔지 아무튼 불편하기 때문에 2X와 함께 멀티미디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일단 동영상을 넣으려면 변환이라는 것을 거쳐야 하는데, 슈퍼컴퓨터가 집에 있다면야 변환 1초 이렇게 시간이 걸리겠지만 불행이도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그리 고성능이 아니라서 뭐 하나 변환할려면 시간 엄청나게 잡아먹어서 몇번 하려다가 때려치운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변환을 거쳐야 하는 과정은 정말 앞으로 쭉 아킬레스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5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이폰6정도에 좀 기대를 해봐야 하는게 아닌지..


1. 막강한 동영상 기능

아이폰 3GS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자 정말 싫어하는 부분이라 한다면 바로 동영상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아이폰은 동영상을 변환해야지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화면도 작은 3.5인치라서 그리 동영상의 활용성은 많지 않은 편이랍니다. 그리고 동영항 변환하는 시간은 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제가 컴퓨터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용량 많은 거 넣을려면 동영상 변환하는데 서너시간은 기본입니다. 그러면 그 시간동안은 컴퓨터도 사용을 못 한답니다. ㅠ.ㅠ 그래서 이젠 아이폰에서 동영상 넣고 하고 이런거 포기 했습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기전에는 말이죠.)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옵티머스 2X에서는 파일을 넣는 것도 쉽습니다. 그냥 USB 외장메모리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파일을 드래그&드롭으로 옮길 수 있답니다. 

MKV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상 실행 가능 

저는 옵티머스 2X에서 동영상 활용을 주로 강의나 이동중에 볼 수 있는 영상을 볼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운동을 하는 강의 같은것은 운동중에 바로 자세나 방법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을 2X에 넣는 것도 빠르게 이동이 되는 편이고 제가 모든 것을 다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파일들은 무리 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파일들은 대부분 재생이 되었지만 MKV 파일은 현재로서는 아직 재생이 안되더군요. 하지만 추후에 업그레이드에서 재생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VI, DIVX, MP4, WMV, ASF, Xvid 에서는 무리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1080P FullHD는 재생에 무리가 없었지만 일부는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80x720 HD 동영상도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부분은 애플에서 사용하는 MOV 영상도 재생이 잘 되더군요.

하지만 MKV 파일 경우는 재생이 안되더군요. MKV 파일은 평소에 이용을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사용하는 파일인데 재생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 보다는 라이센스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 부분은 추후에 업데이트 하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컴팩트 디카가 부럽지 않은 8백만 화소의 카메라 화질
 
옵티머스 2X를 사용하면서 동영상의 편리함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만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카메라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카메라 화질은 그동안 3백만 화소의 아이폰이 가장 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옵티머스 2X를 사용하니 그 생각은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8백만 화소가 괜히 8백만 화소가 아니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촬영해보니 결과물이 예상 밖으로 잘 나오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디카와 비교를 해도 웹에 올리는 화질로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를 않더군요. (하지만 출력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8백만화소에 AF 까지 지원되는 옵티머스 2X의 카메라 성능은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밑에 옵티머스 2X로 촬영한 사진 샘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옵티머스 2X로 촬영한 사진인데 일반 웹에서 볼때는 보급형 디카로 촬영한 것과 화질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왠만한 간단한 사진 촬영할때는 2X로 촬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촬영하는 카메라로는 디카의 품질을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이제 그 생각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젠 얼마있지 않으면 1000만 화소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도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기존 아이폰 유저로서 옵티머스 2X의 동영상 재생 능력과 카메라 기능은 정말 놀라운 부분이었습니다. 최강 스펙의 스마트폰이란 이름이 그냥 붙은것이 아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 부분이나 HDMI 미러링 부분도 포스팅으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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