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이는 애스턴마틴, 2011 비라지 쿠페, 볼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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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승한 5G 그랜저HG의 뒷모습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애스턴마틴의 디자인을 닮았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의 드림카중에 하나인 애스턴마틴이 그랜저HG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그랜저에 그 디자인이 간다고 해서 그랜저HG의 후미가 더 멋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뭔가 밸런스가 맞질 않기 때문이죠.

007과 함께 이안 칼럼을 생각나게 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인 애스턴마틴에서 이번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라지 쿠페, 볼란테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비라지(virage) 쿠페의 디자인입니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패밀리룩인 부분의 영향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재규어의 디자인과 너무 흡사한 느낌! 하지만 디지어니가 같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재규어보다는 역시 애스턴 마틴이 저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고 그렇지만 그래도 애스턴마틴이 가지는 그 어떤 느낌은 재규어가 따라 갈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비라지는 앞으로 DBS 와 DB9 사이를 채우는 모델로 판매는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애스턴마틴 비라지는 VH플렛폼을 기반으로 프론트 미드쉽에 배치해서 50:50의 완벽한 무게배분을 실현했고 또한 세계에 단 77대 밖에 없는 원-77의 디자인 영향력을 많이 받은 모델입니다. 실내는 최고급 브리지 오브 웨어 가죽 마감에 영국 장인들의 70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는 것!

6리터 V12엔진에 490마력의 출력 58.0kg.m의 최대토크, 프로펠러 샤프트는 카본-파이버, 변속기는 6단 터치트로닉2, 제로백은 4.6초, 최대 속도는 299km/h입니다.

  







하늘을 날듯이 빠르고 경쾌한 이 녀석은 애스턴 마틴 비라지 볼란테(volante), 보기만 해도 바람과 자유가 느껴집니다. 이 녀석과 함께 멋진 해안도로를 달리는 그 기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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