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프랑스 와인클래스에서 삼성 싱크마스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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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크마스터 프랑스문화원에 후원하는 와인클레스가 프랑스 문화원에서 지금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걸 아시나요? 장소는 서울역근처라서 집에서 가깝고 그리고 평소에 와인의 역사에 관심이 많기에 참석을 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일단 술과 담배에 관련된 포스팅은 금하고 있는데 와인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ㅎㅎ 와인은 단순히 취하는 다른 술과 달리 역사나 어떤 배움으로 접근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와인이나 이런 관련책을 읽거나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서 신의 물방울 같은 만화책도 읽어 보려 합니다. (아마 다른 만화책이라면 벌써 읽었는데 왠지 이건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아직은 시기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 )

프랑스 문화원은 실제로 무척 가깝고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문화원이라 방문 이라하면 이번이 처음인건가요? 아니 생각해 보니 예전에 CBT 토플 보러 미국문화원 가본 것 같기는 한데 확실치 않습니다. 프랑스 문화원은 빌딩 안에 위치해 있어서 프랑스의 어떤 독특한 건축 양식을 느껴보기에는 아쉬움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전 단독으로 지은 건물을 기대했기 때문이죠. 뭔가 중세의 느낌을 주는 그런 곳이죠. ^^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향기나는(?) 프랑스 와인들이 세팅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클래스 시간은 여유롭게 진행된다기보다는 1시간 정도 가볍게 프랑스의 와인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참여하는 인원은 대략 30명 정도(?) 약간 많다고 볼 수 있지만 뭐 그래도 이 정도는 ..

저도 술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인지라, 잔에 따라져 있는 와인의 냄새를 맡아도 그냥 취기가 느껴지더군요. 그 동안 와인을 마셔도 여기저기서 선물을 받고 어떤 상식없이 마시고 그래서 그런지 마실때마다 이 와인의 역사는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늘 있었습니다. ( 마시면서 이게 비싼 건지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하는 궁금증들이 있다 보니 마음편히 마시기도 못하겠더군요. ^^ ) 

프랑스문화원장 '로드 꾸드레로'님과 와인 전문가 '한상인' 교수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낮선 와인 클래스 공부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진촬영도 열심히 하시고 경청을 하시더군요. 간만에 저도 공부같은 느낌을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열강 하고 계시는 '한상인' 교수님 뭔가를 많이 알려 주려고 하셨지만 역시 시간이 1시간이라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곧 따로 유료로 와인클래스를 연다고 하시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50만원으로 좀 비싼거겠죠?^^



강의를 하시면서 이렇게 직접 따라주면서 설명을 하셨습니다. 와인 따르는 법이나 글래스 잡는 법등 기본적인와인의 매너에 대한 것들을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시음은 한잔의 화이트 와인과 2잔의 레드와인, 그리고 한잔의 샴페인..


시음와인에 대한 책자들입니다.



흔하게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샴페인, 하지만 오늘 시음한 샴페인 그저 그런 흔한 샴페인이 아닌 모에 샹동 브뢰 임페리얼 입니다. (이름 부터가 뭔지 있어 보이는군요. ㅋ)

모에 샹동은 역사만 260여년의 아주 전통있는 샴페인이랍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이 되고 있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어두운 길을 걸어 가는데 갑자기 수 많은 유성들이 떨어지는 그런 깜찍한 느낌 ㅋ


이날 마신 화이트 와인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샤블리 였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이 레드와인 보다는 마시기가 한결 수월하더군요. 제가 와인 초보라 그런게 아닐까요?



다음시음 와인은 부르고뉴의 '메르큐레'  보르드의 'AOC 라랑드 뽀므롤' 이었습니다.  전 다 같은 레드와인인지 알았지만 컬러에서 부터 확연한 차이가 있고 향기며 맛이면 전부다 다르더군요.

행사가 시작되고 일단 앞에 따라져 있는 와인에 대한 역사와 레벨 보는 법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시간동안 이 모든 것을 배울려고 하니 역시나 머리가 따라주지 않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신의 물방울 만화책 좀 읽어보고 올 걸 그랬습니다. 보로도 와인이나 부르고뇨의 병의 모양이니.. 아 역시나 와인은 일반 술들과는 다르게 뭔가 복잡한 것은 사실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가 보네요.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샴페인을 마시고 레드 와인을 마시고.. 어느덧 저는 조금씩 취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젠 1시간의 와인클래스 순서가 지나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프랑스 와인클래스 시간인지라 바로 옆 식당에서 뷔페 음식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음식 종류는 프랑스 음식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의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그런 메뉴는 아니고 평소에 많이 접해 볼 수 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 문화가 세계화가 되다 보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만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날 맛을 본 다양한 프랑스 음식들..


아우 사진 보니 배가 막 고파지려 합니다. 이날은 입맛이 없었는지 그리 많이 먹지는 못 했는데, 지금 먹으라면 많이 먹을 것 같군요. ( 사실 그렇게 맛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삼성 싱크마스터와 함꼐하는 프랑스 와인 클래스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끝나고 나서 수료증서도 받고 선물도 받았답니다. 선물은 와인인데,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와인일것 같아서 나중에 아꼈다가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선물받은 와인이랍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왠지 선물이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특이한 실내 구조가 인상적이었던 프랑스 문화원, 언제 또 다시 갈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함께했던 와인클래스는 그래도 뜻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 싱크마스터에서 선보였던 보르도 모니터나 TV를 보면서 프랑스 와인에 대해서 호감을 많이 가졌고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도 프랑스 와인 이미지 효과를 같이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윈윈 전략을 잘 구사했다고 볼 수 있죠. ^^


프랑스와인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싱크마스터 모델들, 아직까지 한번도 와인의 느낌이 나는 모니터를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정말 사용하다 보면 와인이 느낌이 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제가 예전에 프랑스 주요 도시를 돌아다녀 봐서 그런지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지만 프랑스의 풍경과 그 속에서 느끼던 삶과 문화에 대한 호감은 생각보다 큰 편이고 지금도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프랑스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프랑스 파리 보다는 프로방스나 아비뇽 니스 같은 지방 도시가 훨신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나중에 꼭 한번 더 방문할 계획을 마음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프랑스 음식과 프랑스 와인.. 그것은 제 기억에 조금은 특별하게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를 여행 할 때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았지만 그때도 와인은 그저 구색에 맞추는 방식으로 먹었다면 이번에는 와인의 설명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프랑스 음식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날 먹은 음식은 단순한 시각적인 부분만이 아닌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1시간의 수업과 30분의 식사.. 그렇게 이날의 클래스는 모두 끝이 나고 배운 것은 없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서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비록 수업은 이날 하루 잠시동안의 시간으로 끝을 맺었지만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따로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랑스 와인은 그저 단순한 술로 바라보기에는 뭔가 복잡미묘한 것들이 많이 내재되어 있는 하나의 문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삼성 싱크마스터와 함께 하는 프랑스 와인클래스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이 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활동마감은 4월10일 까지니 아직 시간이 있답니다. ^^

http://cafe.naver.com/lapfit?1295254360000 이곳에서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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