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리고 LGU+의 역습! 옵티머스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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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의 전쟁, 이 전쟁은 국내에 아이폰의 등장이후 시작되었는데 그 빠르기와 치열함에 보는 관객들에게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모바일 시장에서 목숨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 국내에서 이 싸움의 승자는 현재로서는 아이폰과 갤럭시S로 대표되는 삼성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펜텍과 엘지전자가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엘지전자로서는 스마트폰 시장에 초반에 잠깐 정신줄을 놓은 관계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하반기 들어서 옵티머스 원의 판매량 상승 그리고 연이어 출시하는 옵티머스 시리즈로 다시한번 역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제 초반 정신줄을 놓은 부분에서 서서히 힘을 비축하면서 이전의 컨티션을 되찾아 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LG전자는 현재 여러개의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연말과 내년 연초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될 옵티머스 마하가 슬슬 출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마하라는게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들어 엘지에서 정말 온갖 이름의 옵티머스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데 (이젠 이름과 제품이 매치가 안될 지경입니다.ㅋ) 그 이름의 부스터를 달고 싶었는지 마하란 이름의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마하라는 단어를 보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초음속 전투기인데 최신예 전투기들이 마하의 속도를 내면서 하늘을 엄청빠른 스피드로 날아가는 것을 생각나게 하기 위해서 붙인 이름같습니다. 아마도 그 만큼 빠르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런 이름을 지은게 아닐까요?
 


3.8인치의 화려한 스펙이 자랑인 "옵티머스 마하"

LG전자 옵티머스 마하의 스펙을 살펴보면 일단 이 녀석은 LG U+ 전용이고 칩셋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CPU인 'OMAP3630'을 탑재했고 HD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5백만화소에 OS는 2.2 프로요 버전 디스플레이 크기는 3.8인치 WVGA(800X480)급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같은 경우는 아이폰4에 들어가는 IPS 패널이 들어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동안 엘지전자는 대형 액정을 잘 적용시키지 않았는데 이번 마하에서는 3.8인치를 적용시킨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IPS패널을 사용했으면 화질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큰 강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

CPU의 특징을 들어보면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에서도 이젠 컴퓨터에서와 마찬가지고 듀얼 CPU를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마하는 듀얼 CPU 까지는 아니고 듀얼 칩셋을 적용해서 멀티미디어 부분(OMAP 3630)과 통신 모뎀용 칩(MDM 6600)이 각각 관리를 합니다. 이렇게 되면 CPU의 일이 분산이 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나 어플리케이션 구동에 있어서 빠른 모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의 자신감 때문에 이름을 마하(MACH)라고 지은걸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인데 전면 카메라가 없는 걸로 봐서 화상통화나 셀프촬영은 힘들 것 같습니다.)

사운드의 명품 "돌비 모바일" 지원

이 밖에도 무선은 GPS 802.11 b/g/n, 블루투스는 2.1 + EDR,배터리는 1,500mAh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스마트폰 답계 지상파DMB, DLNA와 마이크로 HDMI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지전자 스마트폰의 장점이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바로 돌비 모바일(DOLBY MOBILE)이 지원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사운드 부분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돌비사운드를 채용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펙적인 부분만을 놓고 보면 정말 괜찮은 스마트폰이 LG전자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녀석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LGU+ 전용폰이기 때문에 그동안 LGU+ 고객들은 선택의 폭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던게 사실인데 마하로 인해서 어느정도 고성능 제품에 대한 갈증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살펴보아도 그 동안 나온 옵티머스 시리즈중에서도 가장 심플하고 세련되게 나온 듯 한데.. 이건 저의 취향이라서..^^;

얼핏 보면 꼭 작년 연말에 나온 초콜렛폰2와 느낌이 많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과연 옵티머스 마하가 옵티머스 원의 상승 기운을 받아서 2011년 상반기까지 LG전자 스마트폰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가 큽니다. 마하라는 이름에 걸 맞게 얼마나 빠른 스피드를 소비자들에게 선사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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