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BOX(유플러스박스), 아이패드 구입을 해야 하는 이유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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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이 눈부시게 나타났다 사라졌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의 IT기술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정보를 습득하지 않고 있으면 변화하는 기술을 따라갈 수 없을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근래들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저도 사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딩 컴퓨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잘알지는 못합니다. 그냥 클라우드라는 것이 구름이라는 뜻이니 뭔가 컴퓨터이긴 한데 내 앞에 있는게 아니라 구름에 컴퓨터를 둔다? 뭐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이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한데 그냥 쉽게 생각하면 말 그대로 구름속에 있는 컴퓨터라고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구름에 있고 하늘에 있으니 늘 어디를 가나 그냥 하늘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고 한다라는 발상, 그렇게 되면 무거운 하드나 자료들을 꾸역 꾸역 가방에 넣을 필요없이 그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컴퓨터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료들을 하늘에 꺼내쓸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이해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뭐 틀렸다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을 해야지 이해를 하니 말이죠. ㅎㅎ 

클라우딩 컴퓨팅의 기본이 되는 서비스 유플러스박스

최근 들어서 이런 클라우드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제가 예전에 많이 설명 드렸던 KT의 유클라우드나 네이버의 N드라이버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LG U+ BOX도 있답니다. 사실 이전부터 유플러스박스에 대한 이야기는 듣고 있었는데 정작 사용은 하지 않고 있었고 들리는 소리로는 그다지 끌리는 서비스 같지 않아서 별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우연히 한번 사용해 보니 이 녀석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있군요. 제가 요즘 아이패드 구입을 생각중인데 유플러스박스 같은 서비스가 있다면 굳이 용량이 커서 비싼 녀석을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U+ 070 아이폰에서 다운 받을때 한번 눈여겨 보았던 유플러스박스, 제가 KT의 유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경쟁서비스가 아무래도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무료로 다운 받고 설치하고 실행해 보았습니다.


제가 LG U+ 인터넷과 전화만 사용해서 그런지 넉넉한 용량은 제공하지 않더군요. 그냥 일반 무료 사용자로서 제공받은 용량은 3GB인데 그래도 이게 전에 1GB만 주던 것에서 3GB로 용량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용량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클아우드 컴퓨팅을 하기에 3기자 부족한 부분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사진들은 컴퓨터 하드뿐 아니라 이렇게 유플러스박스에 올려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외부에서도 그냥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인이나 가족 사진들을 따로 아이폰에 넣고 다닐필요 없이 유플러스박스에 넣고 다니시면 됩니다. 그럼 휴대폰 용량 걱정 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감상가능.. 놀랍게도

제가 관심깊게 지켜보았던 동영상 재생.. 음 놀랍게도 실시간으로 영상이 재생이 되더군요. ㅠ.ㅠ 진짜 기대 하나도 하지 않고 컴퓨터에 있는 영상을 인코딩이나 이런거 없이 그냥 올렸는데 아이폰에서 그냥 재생이 되고 있습니다. 흡사 에어비디오와 같은 기능인데 이건 경쟁사인 KT의 유클라우드에서도 아직 구현되지 않고 있는 기술입니다. 정말 당연히 재생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별 무리없이 재생이 되더군요. 버퍼링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와우 이거 보니까 힘들게 인코딩해서 아이폰에 넣고 하는 그런 삽질은 이제 더 이상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바로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답니다.

이러면 굳이 32GB모델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16GB만 사고 동영상은 유플러스박스에 넣고 다니면 되기 때문이죠.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LG U+ 100메가 무선을 지원하는 WI-FI 100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 빠른 스피드로 무리없이 재생이 되었고 3G에서도 초반 약간 로딩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무리없이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동영상 재생 하는 걸 캡쳐해 보았는데 화질도 상당히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앨범커버까지 지원하는 유플러스박스.. 놀랍게도

제가 또 눈여겨 보는 것은 음악 부분인데... 이것 또한 저를 놀라게 하는군요. 솔직히 유플러스박스 사용하기 전에 이거 정말 후진 서비스라서 뭐 볼거 있나 하는 생각이 정말 100퍼센트 였는데 사용해보니 KT의 유클라우드 보다 적어도 음악이나 동영상 부분에는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동기화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말이죠. (유클라우드는 어서빨리 앱을 업그레이드 하던지 다른 업체를 선택해서 앱을 출시하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플러스박스 사용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확실히 보이는군요. 하지만 20GB용량의 유혹은.. )

일단 동영상은 유플러스박스 승!! 음악도 유플러스박스 승!!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클라우드는 음악을 재생하면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앨범커버가 나오질 않습니다. 하지만 유플러스박스는 보시는 것 처럼 아주 선명하게 보여주는데 이게 바로 제가 원하는 기능입니다. 역시 버퍼링도 없고 앨범커버에 .. 그냥 아이폰에 있는 파일을 재생하는 그런 기분이더군요. 

이러면 정말 아이폰에 음악파일을 넣고 다닐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무제한 데이터 용량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런다면 유플러스박스에 올려놓고 들으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3기가 용량의 한계는 있지만 말이죠.

(사용하다 보니 한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앨범커버가 나오고 뭔가 비주얼이 확실히 유클라우드보다 좋은 것은 맞는데 음악이 듣다가 끊기는 부분이 있더군요. 하지만 유클라우드는 끊기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음악이 튀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이 부분은 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모든 음악을 테스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혹시 유플러스박스 사용하시는 분들중에서 이런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그리고 또 하나 독특한 것은 다운로드 기능이 있는데 유플러스박스에 있는 음악파일을 듣다가 괜찮으면 아이폰에 다운을 받든건지 이렇게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동영상과 오피스 파일도 가능합니다.


이젠 잡지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보는게 대세

그리고 역시 문서파일을 보여지는 기능 빠질 수 없는데 이것도 아무 문제 없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일은 다 확인을 못 했지만 일단 PDF파일같은 경우 제가 많이 이용하는데 이것 또한 아무문제 없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잡지들도 PDF파일로 많이 나올텐데 이렇게 되면 이것도 용량이 꽤 되는데 유플러스박스에 넣고 다니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보면 딱 일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패드 구입을 생각중인데 유플러스박스를 이용해 보니 이건 당연히 아이패드를 사용해야 할 명분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아마도 이런 유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보고 탄생한 녀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역시 스티브잡스는 천재라는 생각이..ㅠ.ㅠ

PDF파일 깔끔하게 잘 보여주고 있고 그 밖의 오피스 파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유플러스박스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클라우드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1퍼센트의 기대감 그리고 200퍼센트의 만족감.. 놀랍게도

다른건 떠나서 동영상과 음악 문서파일 보는 기능으로만 유플러스박스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런 화려한 성능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3GB용량이 걸리긴 하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도 업그레이드가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최소 10GB정도의 용량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을 한다면 타 통신사 유저들을 불러오기에 상당한 유혹이 될 것 같고 기존의 유저들을 락인(Lock-in) 시키는 효과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젠 아이패드까지 출시가 되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KT의 아이패드 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유클라우드에서 동영상 재생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이패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이 시점에 유플러스박스를 둘러보니 아이패드를 사용할 여러가지 요소들이 잘 준비되고 있는 듯 합니다. 유플러스박스 사용하기 전에는 1퍼센트의 기대감도 없었는데 사용하고 나니 200퍼센트의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유플러스박스 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 드는 생각이 정말 사용을 하고 나서 그런 이야기를 한건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분히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모든 사람에게 기본 3GB를 제공하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가지고 계신분들을 일단 가입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GB의 용량은 무료로 확보되는 셈이니 말이죠. (아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아이패드 구입만 남았습니다. ㅎㅎ  점점 유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곁에 바짝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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