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 ST600, 매직미러로 셀프촬영과 아이의 시선을 잡았다! -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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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 블루 ST600의 외형 디자인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에는 제품의 성능과 간단하게 UI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ST600 상세제원표)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출시 전 엔지니어링 샘플 제품이라 완제품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3.5인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에서 메뉴들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I와 메뉴는 보급형 삼성 디카에서 동일하고 EX1과 같이 고성능 제품에 내장되어 있는 비주얼이 강화된 UI와는 좀 차별성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T600에는 스마트 오토 2.0 최신버전 장착으로 여러가지 복잡한 설정없이 초보자도 한번에 상황에 적합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삼성에서 자랑하는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서 인물 사진을 좀 더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장면 모드를 통해서 상황에 맞는 환경을 선택하면 좀 더 최적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앨범과 3D 재생기능

촬영과 함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중에 하나인 재생기능은 화면에서 보시는 것 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커버플로우 같은 방식으로 3D 재생화면을 보는 부분은 무척 독특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컬러와 인물로 분류해서 찾는 스마트앨범  

분류메뉴를 통해서 날짜(주/일)와 색상 얼굴등으로 나누어서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색상을 구분해서 찾는 점은 매우 독특해 보였고 촬영한 수 많은 이미지중에서 얼굴만 따로 분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서 급하게 인물 사진을 찾을때는 매우 도움이 되는 기능이었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는 간단하게 스마트필터 효과를 줄 수 있고 명암이나 채도등 이미지를 보정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급할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해상도의 동영상 촬영 
 
동영상은 최대 1280 x 720 30fps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사진촬영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타일과 스마트렌즈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니어쳐 필터를 적용해서 촬영하면 아주 재미있는 영상을 담으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 필터 효과)


(미니어쳐 필터)

(비네팅 필터)

(어안 필터1)

(어안 필터2)

(스케치 필터)

스마트 필터로 독특한 효과를 연출

삼성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면서 만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 여러개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하면 스마트필터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인데 좀더 감성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니어처 효과는 기존에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효과였는데 이제는 간단하게 터치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네팅, 어안, 스케치, 안개보정 필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느낌에 맞는 효과를 적용해서 재미있는 효과를 만드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통해서 다양한 느낌을 바로 표현하자

대부분의 사진을 일반 효과를 사용해서 촬영하지만 가끔은 내장되어 있는 독특한 느김이 나는 스타일을 적용하면 좀 더 색다르고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효과를 촬영하고 나서 포토샵과 같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만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이라면 간단하게 카메라에서 스타일 메뉴를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설정을 통해서 본인이 찾고자 하는 색감을 따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크롭 100%)

ISO 80 ~ 3200 까지 지원

ST600는 ISO 80 -3200까지 지원을 하고 있고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원본을 100퍼센트 크롭으로 잘라서 살펴보았을때 400까지는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800에서 노이즈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며 3200에서는 입자도 거칠어지고 뭉게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살펴본 일반적인 삼성 컴팩트 디카와 비슷한 수준의 노이즈와 뭉게짐을 볼 수 있는데 ISO 1600까지는 600~700픽셀로 리사이즈 해서 웹사이트에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광각 5cm 접사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라고 한다면 바로 접사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접사란 사물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는 기법인데 주위를 둘러보면 음식 사진이나 꽃 촬영등 디카를 사물에 가까이 대고 촬영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접사는 특별한 촬영기술이나 기교가 필요치 않고 다카의 접사성능에 좌우되기 때문에 음식촬영이나 사물 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유저들이 유심히 살펴보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600은 광각에서 5cm~80cm 접사를 지원하는데 실제 촬영시에 사물에 아주 가까이 대고 촬영해도 AF도 빠르게 잡히과 결과물도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삼성의 컴팩트 디카의 접사 성능은 그 동안 진행한 리뷰를 살펴보았을때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
  





(접사 샘플 사진)


스마트 제스추어(Smart Gesture UI)로 한손만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

웹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중에 하나가 마우스 제스추어란 것이 있습니다. 마우스 클릭을 할 필요없이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여러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인데 한번 그 편리함에 빠지면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힘들 정도인데(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삼성 ST600에는 이와 비슷한 기능힌 스마트 제스추어 UI가 적용되어 있어서 한손으로만으로도 메뉴를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 처럼 동영상과 스마트오토 그리고 프로그램 모드를 단지 카메라를 위,아래,좌측으로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면에 있는 3.5인치의 커다란 LCD에 버튼이 없는 것이 그렇게 불편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촬영모드에서 세개정도의 모드만 움직이게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다양한 제스추어가 추가가 된다면 한손으로 좀 더 많은 기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생이나 각각의 모드에서 제스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7mm 최대 광각)
 
(광학 5배줌, 135mm)

최대광각 27mm, 광학 5배줌

하이앤드급의 24mm 보다는 떨어지지만 27nn 에서도 생각보다 꽤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면서 답답하거나 하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컴팩트 디카는 35mm의 화각을 보여 줍니다.)   



(최대 광각 27mm 샘플 사진)

샘플사진을 보면 생각보다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상적인 모습이나 여행중 마주하는 멋진 풍경을 담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학 5배 줌으로 당길때 화면이 흔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럴 때를 위해서 DUAL IS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은 화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광학식 흔들림 방지인 OIS에 디지털 흔들림 방지인 DIS 를 결합해서 DUAL IS(광학식 +디지털 흔들림 방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대 광학으로 당겨서 촬영할때도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촬영하기가 용이합니다.



앞뒤 2개의 LCD로 2개의 다른 시선을 담자

ST600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앞서 외형 편에서 소개해 드렸는이 카메라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또 다른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 LCD라고 할 수 있습니다. LCD가 후면에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벗어 버리고 전면에도 LCD가 있어도 된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ST600은 LCD 앞 뒤로 두개가 달리게 되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수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해줄 사람이 주위에 있음에도 휴대폰으로 혼자서 촬영하는 것에 익숙해서 인지 카메라도 혼자서 능숙하게 촬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촬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감으로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능숙함을 보이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셀프사진 유저와 아이를 가진 부모가 손을 들고 환영할 기능

하지만 ST600에서는 이런 능숙함이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전면에 달린 1.8인치 LCD를 통해서 거울을 보듯이 편안한 마음을 자신을 촬영하면 되기 때문이죠. 아동, 연인,  점프, 모드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서 더욱 쉽게 피사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할 모드는 바로 아동 모드입니다. 아이들의 커가는 귀여운 모습을 담고 싶지만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나 카메라를 주시하는 장면을 담기위해서는 촬영하는 부모들은 땀을 흘리면서 잠시 연기자가 되거나 코미디언이 되어야 하지만 아동모드를 선택하고 나면 그런 힘든 몸부림이 필요치 않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LCD에서는 이미 뽀로로나 삐에로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 위해서 또는 웃기기 위해서 음성과 함께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셀프촬영을 즐기는 유저들 뿐만 아니라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전면 LCD를 도입한 ST600은 정말 끌릴 수 밖에 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개의 시선으로 2개의 세상을 담고 싶어하는 디카. 삼성 ST600

SAMSUNG ST600을 외형에서 부터 성능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하고 각지지 않은 둥그렇게 처리된 모서리등 물방을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다가가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고 특히나 후면의 넓은 3.5인치 LCD화면과 버튼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처음에 만날때 두려워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성능 부분을 살펴 보았을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나 듀열 LC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효주는 2개다라는" 광고 문구를 통해서 발상의 전환을 보여줌으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한층 더 진보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다시 돌아온 ST600은 딱히 흠잡을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흠을 잡자면 최근에 선보이는 삼성의 컴팩트 디카에서 보듯이 배터리 용량이 파워풀해진 디카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분의 충전용 배터리를 늘 휴대하거나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기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흡사 LPG 차량을 가지고 다니면서 늘 충전소를 찾는 그런 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강해진 기능에 맞는 좀더 충분한 용량을 제공하는 배터리를 앞으로는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게 사실, 전면 LCD를 통해서 이제는 자유롭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고 아이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서 애를 쓸 필요도 없어졌고, 본체 7도 기울어짐 각도를 보여줌으로 카메라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멋지고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HD급의 동영상은 이젠 기본이고 스마트 제스추어로 한손으로도 본체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 만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인물 설정을 통해서 좀더 인물 촬영을 할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좀더 풍성해진 스마트 필터를 제공함으로서 그냥 평범한 이미지가 아닌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2개의 시선으로 2개의 세상을 담을 수 있는 삼성 ST600은 삼성이 2010년 하반기에 내세우는 또 다른 전략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뷰를 하면서 살펴본 바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셀프촬영을 사랑하는 유저와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을 많이 촬영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이라면 말이죠.
 
 * Samsung ST600 샘플사진, 다단계 리사이즈만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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