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차 아우디 R8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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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명차들의 굴욕 사진들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굴욕 포스팅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먼지에 둘러싸여서 방치해 논 명품 차량들을 보면서 웃기기 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번 사진을 보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ㅋ 이번에 굴욕을 당한 차량은 슈퍼히어로인 아이언맨이 영화에서 타고 다니면서 인기를 끌었던 아우디의 슈퍼카인 R8입니다. 저도 직접 이 차량을 시승을 해보았지만 슈퍼카라고 생각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인데 그런 편견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세간을 모는 거랑 그리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도 스타일이나 위압감은 강한 차량인데 이런 굴욕을 당했다는 것이 우습네요. 만약 아우디 R8에 영혼이 있었다면 정말 창피해서 눈을 가리고 달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이언맨이 타고 다니면서 더 큰 유명세를 탄 아우디 R8 사진으로 봐도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 직접 보면 더 큰 카리스마를 내뿜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이 선택한 차량이 아니랄까봐 실내도 SF적인 느낌과 함께 뭔가 복잡합니다. 아우디의 특징은 버튼이 좀 많다는 건데, 이런 디자인을 보면 BMW의 깔끔한 실내가 오히려 전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용하기 편리한 아이드라이브(I-drive)는 더더욱 조작 편의성을 높여준다고 할 수 있죠.

이런 카리스마를 내뿜는 아우디 R8이...
 



이런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지붕위에 물건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축해 보면 삼성 LCD나 PDP TV라고 볼 수 있습니다. PDP는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이렇게 지붕위에 올려 놓기는 뭐한 걸 보면 LCD TV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우디 R8정도를 끌면서 이렇게 지붕에 짐을 올려놓고 다니는 것이 안습입니다. ㅎㅎ

아우디 R8 트럭이 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편안한 택배 시스템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TV를 구입하면 카트에 싫고 직접 집으로 들고가는 모습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이런 거대한 TV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이 정도 급의 차량을 끌고 다닐 정도면 집에 차량이 2-3대는 있을 것 같은데 그냥 픽업 트럭 정도는 끌과 와서 구입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즉흥으로 구매를 해서 가져가는 것일수도..  이렇게 지붕에 짐을 올려놓고 집까지 갈려면 엄청 천천히 안전운전 하면서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괜히 슈퍼가 R8이라고 과속하다가 급정거 하면 TV가 그대로 미사일처럼 날라 갈테니 말이죠. ㅋ

그나저나 인터넷에 돌고 있는 이 사진 때문에 아우디는 큰 홍보 효과는 못 얻을 것 같지만 삼성은 홍보 효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건 삼성의 고도의 홍보 전략? 오호라~ 이런 식으로 홍보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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