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서 만난 소니 브라비아 3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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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있으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벌써부타 티비를 틀면 다양한 월드컵 관련 CF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여러 제품들이 월드컵 특수를 얻기 위해서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IT제품을 파는 입장에서는 월드컵과 올림픽은 제품을 팔기에 정말 좋은 빅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티비를 만드는 업체는 월드컵 같은 축구이벤트는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그동안 프랑스월드컵 이후로 축구에서 죽을 쓰고 있어서 월드컵 붐이 한동안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업체들이 돈을 쏟아 부으면서 월드컵 붐을 만들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티비 틀면 죄다 월드컵 관련 CF들이니 말입니다.

월드컵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FIFA 월드컵 트로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은 한번도 근처에 가 본적이 없는 이 녀석이 전세계 투어를 하면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사실 월드컵이야 2002년에 너무 진을 쏟아서 그런지 사실 별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산 아이파크에서  FIFA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열린다고 해서 잠시 볼일도 볼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한다고 하기에 야외무대를 찾아가 보았더니 이렇게 뭔가 요란하게 행사를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월드컵 관련행사다 보니 미니축구장 모형을 만들어 놓고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판을 보니 아디다스, 소니, 코카콜라, EA스포츠가 보입니다. 전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소니는 브라비아를 통해서 티비 부분에 관련된 월드컵 서포트를 하기 때문인지 현장에 다양한 브라비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날은 요즘 배신의 아이콘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2PM의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PM이 코카콜라 CF로 활동중이고 이날의 행사의 메인도 코카콜라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카콜라의 광고와 빨간색들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주된 이유는 소니에서 선보인 브라비아 3DTV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소니에서 선보인 3DTV의 기술이 무척 뛰어 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실제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는데 그 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현장에서 보니 일반 영화 콘텐츠가 아닌 3D 게임 위주로 진행이 되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2D가 아닌 3D 입체로 즐기는 게임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이분은 안경을 쓰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ㅎㅎ 아무래도 안경을 쓰고 이런다는 것은 거추장 스러운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어서빨리 안경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와야 할 필요가 있는데.. 언제쯤일까요?
 
아직까지는 3D는 저에게 약간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안경을 착용하고 영상을 볼때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멀미도 약간 느껴지더군요. 이건 그동안 봐온 모든 3DTV를 볼때 느낀 부분이긴 한데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극복할려면 아무래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초반에는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 사용하고 어느정도 익숙하게 되면 불편한 부분이 어느정도 완화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안경을 착용해야지만 3DTV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니가 그동안 티비 부분에서는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번 3DTV출시로 이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본 3DTV도 정확한 출시일과 스펙은 아직까지 공개가 되지 않고 있는데, 올해 3분기 정도에 시장에 선보일 것 같아 보입니다.


3DTV의 뒷부분은 얼마전에 리뷰를 한 브라비아 40Ex700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 몇몇 외국분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소니의 3DTV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3DTV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부분이 많은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비전문가나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 부스 옆에는 플레이 스테이션3 게임과 소니 브라바이 티비를 통해서 EA에서 선보인 축구경기를 하느라고 다들 정신들이 없어 보입니다. 저도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한가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그냥 스치듯 구경만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 옆에는 아디다스 부스가 있어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는데 실제로 발차기를 해서 어느정도의 파워가 나오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여성 참가자들이 서로 발차기를 하겠다고 줄을 서고 있네요. ㅎㅎ (역시 선물의 파워는 쎄군요. ㅋ ) 


공포의 불꽃슛을 날리고 있는 여성 참가자분입니다. (좀더 리얼한 사진이 있었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하드에 양보 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이날 상당수의 점수를 획득해서 선물을 타가지고 가셨다는 후문이 있네요. 저는 이분의 파워에 놀라서 참가하려다가 취소했다는 .. ^^: 


역시 아디다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월드컵 공인구인 자불라니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름이 왜 자불라니인가요? 왠지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게.. 너 내공 자불라니? ㅋ


이날 일정이 좀 바빠서 이젠 나가려고 하는데 멀리서 뭔가를 촬영하고 있군요. 누군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이분은? 


현장에서 만난 이사강 감독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나는데.. 아~ 배용준의 예전 여자친구로 유명하신 미모의 이사강 감독이군요. 예전에 소니 캠코더 블로거 간담회때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분이시네요. 그런데 이곳에는 어쩐일로 오신걸까요? 보니까 무슨 CF 비슷한 것을 찍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월드겁 공식 스폰서 업체중에 한 곳의 CF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느 업체의 어떤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나중에 티비나 인터넷을 봐야지 알겠습니다. 이날은 의상이 좀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사강 감독의 느낌이 전혀 아니었다는.. ^^ 그래도 미모는 여전하시네요.



한 무리의 젊은 남녀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길래 뭔가 하고 가보았더니 이렇게 재미있는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알아보니 코카콜라에서 3명을 선발해서 1년동안 이렇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카콜라 홍보를 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FIFA컵 투어에 같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돈을 받으면서 여행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료로 전세계를 돌아딘다고 하니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행사장을 거의 빠져 나가니 그제서야 뭔가 공연장에서 슬슬 리허설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FIFA컵 투어 현장이라고 했는데 사진에선 FIFA컵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네요. ㅎㅎ 사실 FIFA컵은 사진 촬영이 금지가 되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곳을 찾은 목적도 소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브라비아 3DTV를 볼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FIFA컵은 사실 관심도 없었답니다. 

아무래도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라 소니 3DTV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것은 좀 어려웠고 그냥 간단하게 보는 것 정도여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나중에 정식으로 소개될때 다양하게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네요. 그때 다시한번 관련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바타로 시작된 3D의 열풍이 업계 전반에 미치고 있는 실정인데, 3D 방송장비, 3D 영화콘텐츠 그리고 3DTV로 이어지는 막강, 진정한 3D 삼각편대를 가지고 있는 소니의 입장에서 볼때 최근에 불고 있는 3D의 인기는 예전의 아날로그 시절의 소니 전성기를  불러오는데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두나도 3D의 원조는 서로 자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절름발이 3D가 아닌 진정한 3D 월드를 구현하고 있는 곳은 제가 볼때 현재로서는 소니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소니가 어떤 모습으로 3D세상을 그려나갈지 관심깊게 지켜보면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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