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성 ES65, 복잡하지 않은 편안함이 매력인 디카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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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도 그렇고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나 휴대용 디지털 기기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사용하기 어려워지고있습니다. 물론 복잡하다는 것은 많은 기능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복잡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시장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아닌 기능이 단순하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으로 볼때 지금 소개하는 삼성카메라 ES65 모델은 쉽고 간편하고 또 가격적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DSLR을 구입했지만 무겁고 크고 복잡한 기능 때문에 정작 집에만 보관하고 있는 카메라보다는 ES65처럼 누구나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어찌보면 가장 활용성이 큰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 ES65 스펙)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출시 전 엔지니어링 샘플제품이라 실제 모델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외형)


광학 5배줌에 27mm의 준광각 렌즈 적용

삼성 ES65는 슬림 컴팩트 디카를 표방하는 제품답게 첫 눈에 보기에도 무척 슬림하고 가벼운게 부담감이 들지 않은 편안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기기의 전면부에는 침동식 광학 5배식 줌렌즈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한가지 특이한 부분은 전 모델인 ES60이 35mm필름 카메라 기준 35~105mm의 화각을 지원한 것에 비해 ES65는 27~135mm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10만원대의 보급형 카메라에서 27mm의 준광각을 보여준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밝기는 F3.5~5.9로 준광각을 적용시켜서 그런지 ES60에 비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상단 좌측에는 플래시가, 우측에는 AF보조광/셀프타이머 그리고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AF보조광은 메뉴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ES65 앞면&윗면 기능설명)


누르기 쉽게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셔터 버튼

침동식 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광학 5배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전 모델인 ES60이 광학식 3배줌을 지원한 것에 비해서 줌렌즈의 기능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셔터버튼과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셔터버튼의 각도인데 그냥 평범한 평평한 각도가 아닌 앞으로 비스듬하게 누인 각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셔터버튼을 누룰때 좀더 쉽게 그리고 작은 힘으로 강하게 누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 오히려 소비자들은 쉽게 감동을 받습니다. 전원버튼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누르는게 쉽지가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오작동의 위험도는 감소되었지만 급하게 전원을 켜야할때 힘을 많이 주고 눌러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셔터버튼의 각도는 보급형 디카임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력소모를 줄여주는 Intelligent LCD

제품의 뒷면에는 23만화소 2.5인치 TFT-LCD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전모델인 ES60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주변환경에 따라서 빛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Intelligent LCD가 적용이 되어서 절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줌버튼과 메뉴, 십자, 재생 그리고 FN버튼등이 위치해있습니다. 뒤면에서 특이한 부분은 줌방식이 누르는 버튼 방식이 아닌 위아래로 미는 레버방식입니다. 처음 적응하기 전에는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사용해보면 무척 직관적이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USB /AV /DC 입력단자와 카메라 끈걸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22mm가 채 안되는 슬림사이즈

좌측면에는 스피커와 1000메가 화소 로고가 있습니다. (이전 모델이었던 ES60의 1200만 화소와 비교할때 1000만 화소로 내려간 부분이 보이지만 보급형 모델에서 1000만화소나 1200만화소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S65의 또 다른 디자인 특징을 이야기 하자면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슬림한 사이즈입니다. 두께가 21.9mm로 22mm가 채 안되는데 이 정도의 슬림한 사이즈는 보급형 모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이 저렴한 느낌은 들지 않아보였습니다. 
 

제품의 밑면에는 삼각대 고정홈과 전지실이 있습니다. 내장된 충전지는 BP70A모델이고 셀용량은 740mAh 전압은 3.7V 충전시간은 약 150분이고 정지영상은 약 105분 사용에 약 210매정도 촬영할 수 있고 동영상은 약 105분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S60의 배터리 SLB-10A, 1,050mAh에 비해서 배터리 용량은 작아져서 촬영 매수가 작아진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상기숫자는 삼성 자체의 측정치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는 SD카드와 SDHC(최대 8GB보장)를 지원합다. (외부메모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


(사진설명: 블랙,핑크,레드,실버,화이트등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보급형 제품답지 않은 디자인이 매력인 ES65

삼성 ES65의 외형을 살펴보고 나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10만원 중반대의 보급형 제품임에도 저가의 느낌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무게에 비해서 22mm가 안되는 두께와 다양한 컬러의 하이그로시 UV컬러를 적용한점,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셔터 버튼의 모습에서 저가의 느낌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27mm의 준광각렌즈에 5배속 광학줌을 적용한 점이 ES65를 더 돋보이게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품의 UI와 성능 부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만 놓고 볼때 10만원 중후반대 제품 치고는 괜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보기에 저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


(ES65 제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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