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Wards)가 선정한 자동차 굿 인테리어 BES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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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하면 아마도 대부분은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하인즈워드가 생각나실 겁니다. 워드 선수는 어머니가 한국사람이어서 국내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종종 한국에 들려서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럼 워드가 선정한 자동차 굿 인테리어는 하인드 워드 선수가 선택한 걸 말하는 걸까요?ㅎㅎ (아! 제가 단어를 잘 못 알았네요. 워드 Ward가 아니라 워즈네요. wards였습니다. ^^; 아 뭔가 이상하긴 했습니다. ㅡㅡ;;) 물론 그런 건 아니고 매년 자동차 엔진 BEST를 발표하는 곳으로 유명한 워드 매거진에서 내부 디자인 잘 만든 자동차 모델 10개를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저도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평소에 자동차 외형도 중시하지만 늘 많은 시간을 지내는 실내디자인에 더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늘 흥미롭습니다. 그럼 어떤 차량이 명예의 굿 인테리어 어워드 베스트 10에 올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순위보다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정된거기 때문에 각각의 모델이 1등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워즈(Wards) 선정 2010 베스트 인테리어 자동차 탑10



Subaru Outback (스바루 아웃백)

국내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덕분에 저절로 홍보가 되고 있는 스바루 아웃백이 3만달러 이하의 인기있는 차량중에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최근에 진출해서 화제가 된 스바루, 성능이나 여러면에서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인지도 부분에서 밀리는 부분 때문에 얼마나 큰 판매량을 기록할지는 미지수지만 품질만 받쳐주고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인정받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브랜드 인지도고 뭐고 간에 품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실내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간결한게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탑승을 해보지 않아서 실제 느낌은 알길이 없네요.^^ 




Mazda speed3 

그 동안 스마일 차량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번 포스팅을 했던 마쯔다입니다. 국내에서는 정말 생소하게 생각하는 모델인데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두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일본차 같은 느낌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할까요?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마쯔다는 옆자리나뒷자리에만 앉아보았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시승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외형 디자인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특히 실내는 뭔가 버튼이 많고 잘 정렬된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Infiniti M56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고가의 차량 부분에서 선정이 되었네요. 인피니티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상당히 외부나 내부 디자인에 끌렸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호감도는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르노 삼성이나 닛산과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이 많고 외형 디자인이 갈수록 너무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실내도 그리 새로운 부분은 보이지 않지만 워드는 고가의 차량 중에서 가장 멋진 내부 인테리어를 가진 차량이라고 선정을 했다니 제가 보지 못하는 뭔가 멋진 곳이 있나 봅니다. 그래도 고가의 차량 중에서 인피니티가 선정되다니 좀 놀랐습니다.^^



Acura ZDX

어큐라는 디자인에 대해서 참 말이 많은 모델인데, 특히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아방가르도 디자인때문에 불평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있답니다. 저도 그렇구요. ㅎㅎ 처음에는 혼다의 디자인에 매료가 된 점이 있는데 이제는 차량이 너무 SF적으로 변해가는 바람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형 디자인은 특히 말할 것도 없는데.. 실내는 외형보다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뭔가 너무 볼륨이 있고 과도한 포인트들이 타기 전부터 불편하게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워드에서도 디자인 혁명(업적)을 이룬 차량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실내는 약간의 중국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혼다의 느낌이 나는 어큐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Chevrolet Equinox

GM대우가 십자가 마크의 시보레로 변경한다고 하는데.. 바로 그 시보레에서 선보인 에퀴넉스가 4만달러 이하에서 인기있는 차량중에 멋진 실내 디자인을 가진 모델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괜찮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GM대우로 팔리고 있는 윈스톰맥스의 느낌도 많이 나고, 앞으로 판매될 GM대우의 여러 차량들과 실내 인테리어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BMW 550i Gran Turismo

멋진 실내 디자인을 이야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BMW도 한 자리를 차지했군요. 사실 외형 디자인은 정말 별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게 최근에 선보인 6세대 5시리즈에서 다시금 디자인의 변경을 이루면서 BMW의 역동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서야 BMW란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저 밋밋한 외형 디자인에 비해서 실내는 상당히 미래지향적이고 편리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버틱한 기어노브에서 idrive까지.. BMW는 실외보다 실내가 재미있는게 더 많답니다.^^



 
Lexus HS 250h

최근에 가장 험난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토요타,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부분에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리콜 사태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세계1위 자동차의 저력은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나 봅니다. 무엇보다 토요다를 대체할 만한 경쟁차량이 없기 때문이겠죠. 현대차가 반사이익을 누린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누가 토요다를 안산다고 현대차를 살지 모르겠습니다. 도요타는 다시금 북미에서 판매량 상승을 이끌어 내면서 다시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토요타의 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던 리콜 파문이었습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내는 생각보다는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직접 탑승을 해보았는데 뭔가 큰 감흥은 없다고나 할까요?)



Porsche Panamera Turbo

모든 남성들의 꿈의 차량인 포르쉐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하지만 멋진 인테리어를 가진 모델로는 파나메라가 선정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럭셔리 모델이다 보니 선정이 된 것이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파나메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직접 본 파나메라는 포르쉐도 아닌 것 같고 뭔가 어중간 하더군요. 만약 포르쉐를 산다고 하면 파나메라는 구입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한 차량은 따로 사고 포르쉐는 2인승으로 바람을 가르면 혼자 타고 다니는게 더 멋지지 않을까요? 포르쉐 정도 타는데 자동차 1대만 끌고 다닐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Volvo XC60

심플하고 직관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하지만 중국에서 넘어간 볼보에서 선보인 XC60이 프리미엄 트럭 부분에서 선정이 되었네요. 직접 시승을 하며 느낀 XC60은 실내가 좀 작은 부분이 있끼는 하지만 깔끔한 실내인테리어는 참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Chevrolet Camaro

트랜스포머2에 나와서 더 큰 인기를 끈 시보레 카마로로가 스포츠카 부분에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머슬카답계 실외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고 참 심플하지만, 뭔가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카마로 이런 미국식 스포츠카에는 관심이 덜 갔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왠지 미국식 스포츠카들이 점점 마음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적으로 점점 멋지게 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Subaru Outback (Popular-Priced car under $29,999)
    * Infiniti M56 (Premium-Priced car)
    * Lexus HS 250h (Hybrid car)
    * Chevrolet Camaro (Sports car)
    * Chevrolet Equinox (Popular-Priced truck under $39,999)
    * Volvo XC60 (Premium-Priced truck)
    * Acura ZDX (Design Breakthrough)
    * Mazdaspeed3 (Brand Expression)
    * BMW 550i Gran Turismo (Design Versatility)
    * Porsche Panamera Turbo (Inspired Design)
 
올라온 10개의 차량들을 보니 일본차가 5개, 독일차가 2개, 미국차가 2개, 스웨덴차가 1개네요. 일본차가 예전보다 못하느니 뭐해도 여전한 저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토요타 리콜 사태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큰 파장을 몰고 올 것 같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왠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 버리는 걸 같습니다. 현대기아차가 리콜 파문으로 뭔가 득좀 보는가 싶더니 잠시 주춤하는 것 같기도 하고 토요타나 현대나 2010년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한국차 모델도 하나는 들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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