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에서 똑똑한 A+ 체크카드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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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은행은 절대 망하지 않은 직종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중에 하나였는데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이런 이야기는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에나 통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 수 많은 은행들이 도산하고 합병하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은행과 거래할때 정말 아무 은행이 아닌 탄탄하고 확실한 은행과 거래를 해야 겠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래동안 함께 할 은행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때 저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은행은 씨티은행이었습니다.

씨티은행하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은행이었고 아무래도 국내은행과는 다른 글로벌적인 느낌이 팍팍 풍겨오더군요. 게다가 해외에서도 씨티은행의 지점을 이용해서 현금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국내은행 보다는 왠지 듬직한 느낌이 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씨티은행에 계좌를 하는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귀치니즘 때문에 그리고 씨티은행은 왠지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거리감이 느껴졌던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괜히 글로벌 은행이니 일반 내국인은 계좌 만들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얼토당토같지 않은 선입견이라고 하겠습니다. ^^:) 이러다 보니 지금까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었고 오히려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조카 녀석이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와서 씨티은행 계좌를 하나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유학생들은 씨티은행 계좌를 필수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겸사겸사 해서 씨티은행 계좌를 하나 만들고 요즘 대세인 체크카드를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드디어 생각만 하고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습니다.ㅎㅎ) 아마도 저의 성격상 앞으로 씨티은행이 메인계좌로 사용되지 않을지..^^ 그럼 씨티은행에 대한 저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직접 계좌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씨티은행에 관심을 가지고 저 처럼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구글 에드센스를 달고 계신 분들이라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 구글수표하고 친근하실 것 같은데 밑에 부분을 부분 발행은행이 씨티은행(CITIBANK)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씨티은행은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믿을만한 은행이란 것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구글수표 처음받고 나서 이게 정말 믿을만한 수표인가? 하고 생각했다가 하단에 있는 씨티은행을 보고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답니다.^^
  

모처럼 한가한 날 근처에 있는 씨티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씨티은행 지점을 검색해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지점이 있더군요. 제가 검색한 곳의 반경 1km안에 무려 4개의 씨티은행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서 인터넷으로 많은 은행업무를 본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점은 일단 많은게 장땡입니다. 아무래도 돈을 인출할때는 다른 은행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붙게 되기 때문이지요. 씨티은행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 체크카드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지점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참 똑똑한 체크카드라고 대문짝하게 써 놓았군요. 그리고 숟가락과 젓가락 로고가 같이 있는 걸로 보아서 뭔가 먹는 부분에 대한 특혜가 많은 걸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

  
은행이 오픈하자 마자 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창구가 한산하더군요. 그래서 좀 여유로운 상태에서 상담을 진행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커피까지 얻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씨티은행같은 외국계 은행 하고는 거래가 처음이어서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는데 마음을 녹여 주었습니다. 이래서 은행은 한가한 시간에 이용을 하게 되면 이런 대우도 받게 되나 봅니다. ^^

  
아무래도 씨티은행은 거래도 처음이고, 처음으로 방문해 본 곳이라서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서 현재 괜찮은 상품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A+ 체크카드를 만들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상품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예전에 항공기 마일리지 적립이 많았던 씨티신용카드를 만들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그때도 씨티신용카드는 외국에서 사용할때 좋고 쉽게 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논리로 만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씨티카드와 아멕스 카드는 해외에서의 사용을 위해서 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ㅎㅎ )



실속적인 혜택이 많은 씨티 A+ 체크카드

이 상품 저 상품 달 꼼꼼히 살펴보고 나서 결국은 처음에 만들려고 했던 A+ 체크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베이스를 이 녀석으로 하고 나머지 상품들을 가입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일단 A+ 체크카드를 소개하는 부분을 보니 점심값 10퍼센트 할인이 큰 부분을 차지 하네요. 게다가 학원, 마트, 병원까지 10%를 할인해 준다고 하니.. 일단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은행지점 밖에 숟가락과 젓가락 표시가 있었나봅니다.^^  저도 직접 행원분에게 해택이나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들었고 질문을 계속 했습니다. 차근 차근 설명을 해주셔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는데, 제가 숫자에는 좀 약해서 숫자 들어가고 % 들어가면 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답니다.

저도 이 상품은 그동안 광고도 그렇고 본적이 없어서 언제 나온 상품이냐 했더니 나온지 별로 안된거라고 하시더군요. 연회비와 신용조회가 들어가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체크카드 같은 경우는 연회비가 평~생 무료이기 때문에 일단 만들어놓는데 전혀 부담이 없답니다. 그래서 당연히 계좌를 하나 만들면서 현금카드겸 해서 A+체크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은행 구좌르 만들면 기본으로 현금카드를 만들어 주는데 이때 그냥 체크카드로 만들어 놓는게 편합니다. 체크카드에는 현금카드 기능이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A+ 체크카드를 만들기로 하면 다른 은행과 같이 일단 구좌를 만들고 하는 부분은 똑 같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가능)을 지참하시면 되고 도장을 사용하셔도 되고 그냥 서명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전 그냥 편리한 서명으로.. 일단 서명을 하는 걸로 하면 역시 편리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서류에 체크한 부분에 작성만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 중에 여기저기 둘러보니 모바일 웹뱅킹에는 수수료가 없다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휴대폰을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을 이용해서 은행업무를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왠지 뭔가 귀찮은 것 같아서 말이죠..ㅎㅎ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은행 어플을 이용해서 손 쉽게 계좌확인이나 이체까지 가능하더군요. (최근들어서 은행에서도 앞 다투어 아이폰 어플을 만들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 말로는 씨티은행은 아직 아이폰 어플이 없다고 하는데 현재 준비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선보일 거라고 하더군요. 값 비싼 은행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서는 씨티은행 아이폰 어플이 나오면 바로 설치하고 이용해봐야 겠습니다. ( 언제 선보일지 모르겠지만 나오고 나서 설치하면 나중에 사용법을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국제현금 체크카드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A+체크 카드에도 국제현금 기능이 당연히 있지만 그래도 카드 뒤에 있는 마그네틱 카드가 손상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서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외유학생이나 여행을 많이 다니는 분들이라면 꼭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들어보니 해외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저 처럼 두개를 만들어서 다니신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따끈한 통장이 배달완료..ㅎㅎ 씨티은행 통장은 처음 만들고 나니 기분이 왠지 설레이더군요. 꼭 예전에 중학교 시절에 처음 은행에 가서 만들어본 통장의 뿌듯한 느낌이랄까요? 요즘엔 인터넷 통장만 쓰기때문에 이런 종이 통장이 좀 낮설게 느껴지긴 하지만 역시 이런 아날로그 감성은 늘 저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파란 레이아웃이 시원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씨티 A+ 체크카드,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제서야 저도 씨티은행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카드에 BC카드와 VISA카드 로고가 있는데 확인해보니 BC로고는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말인 즉슨 모든 매장에서 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BC카드는 국내에서 가맹이 안되어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통장에 돈이 있어야지만 사용이 가능하다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와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VISA로고는 현금서비스 받을때 VISA 로고가 붙어있는 ATM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니 해외에서 VISA ATM기가 보이시면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단 수수료가 많이 붙을 수 있으니 단돈 1달러만 들어가는 왠만하면 씨티은행 ATM 기를 이용하시는게 더 경제적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타카드가 아닌 비자여서 더 마음에 드네요. 사실 비자가 마스타보다는 더 규모가 크기 때문이죠.

그리고 영문명은 해외에서 사용을 할때를 위해서 여권에서 사용하는 영문이랑 같은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이날 영문을 작성할때 잘 못 작성해서 오타가 나와서 다시 한번 더 발급을 했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아주 약간 지체가 되었답니다. ^^; 


A+ 체크카드와 함께 만든 국제현금카드 그리고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 활용된 보안카드, 이날 구좌를 만들고 제가 받은 것은 종이구좌통장과 A+ 체크카드, 국제현금카드 그리고 보안카드입니다. 왠지 구좌 하나 만들고 뭔가 풍성히 받으니 괜히 배부른 느낌입니다. ㅎㅎ 이날 가기전에는 만드는데 시간이 별로 안 소요될지 알았는데 막상 상당을 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것 저것 설명을 잘 해주시고 또 평소에 궁금한 것도 많이 질문하고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제가 원래 관심있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 씨티은행 인터넷 뱅킹에 가입을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이날 입금한 돈도 확인이 되고 모든게 클리어 하게 처리가 되었네요.^^ 앞으로는 자주 이용할 은행 사이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는 다른 시중은행 것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글로벌 뱅킹의 리더 씨티은행에서 만나는 A+ 체크카드

1812년 6월 16일 미국 뉴욕에 설립된 씨티은행(와우 역사가 정말 장난 아니군요.) 이제서야 저와 인연이 되어 만났습니다. 씨티은행에서 구좌를 만들어 놓고 보니 왠지 글로벌 시민이 된 것 같은 가벼운 착각이 들더군요. 맨날 국내 시중은행만 이용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은행의 문턱이 높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국내 시중은행과 크게 다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누구나 쉽게 근처 씨티은행 가서 신분증만 들고 가면 저 처럼 쉽게 만들어 줍니다. 아직 씨티은행 구좌가 없으신 분은 한번 만들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해외를 가거나 할때 특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A+ 체크카드 상품은 거의 모든 식당의 점심값도 10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니 경제적으로도 이득입니다. 신용카드보다 높은 25%의 소득공제 혜택에 연회비도 평생 무료인 씨티은행의 A+ 체크카드, 제가 보기에는 손해 볼 것 없는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더욱 자세한 체크카드의 혜택부분은 추후에 한번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목이 씨티은행에서 똑똑한 A+ 체크카드를 만드는 방법! 이라고 했는데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신분증 들고 누구나 방문하면 그냥 그 자리에서 한방에 만들어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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