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없는 한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던 삼성페이는 그동안 쉽게 쉽게 일했던게 사실 입니다. 삼성페이를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발전 속도가 너무 더뎠다 할까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성페이가 장악한 한국에서라도 애플페이 들어오기 전에 부지런히 움직였다면 지금 쯤 조금은 여유가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잠잠하던 국내 스마트폰 페이 시장에 메기 같은 존재인 애플페이가 뛰어 들면서 삼성페이의 발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그동안 강건너 불 구경만 하다가 이제는 자기 발 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이제는 여유를 떨 상황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페이 유저 입장으로서는 애플페이가 그저 고마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페이의 등장만으로 삼성페이가 이런 저런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보면 그저 흐믓할 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