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보니 아이들이 놀이터도 못 나가고 답답해 하는데 그 대신에 집에서 IPTV를 이용해서 두편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은 통 크게 돈을 써가며 영화를 척척 결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역시 멋있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겠지만 사실 직접 결제가 아닌 TV포인트를 이용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결제가 아닌 무료(?)로 받은 TV포인트로 보니 뭔가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주말동안 본 영화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나 세상과 조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원더'와 산불을 진압하는 특수 소방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온리 더 브레이브' 이렇게 두편이었습니다. 둘다 감동의 물결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