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날씨를 보니 38도에 체감온도가 41도를 달리더군요. 정말 이곳이 한국인지 아프리카 사막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크레이지한 날씨가 계속 되다 보니 차가운 것만 찾게 되고 어디 시원한 수영장이나 계곡이나 바다에 풍덩하고 싶은 마음뿐이 없습니다. 이런 폭염속에 푹푹찌는 야구장을 찾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갈 정도 입니다. 하지만 수원에 있는 KT 위즈파크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지난 토요일날 아들 녀석과 함께 KT 위즈 파크를 다녀왔는데 아들 녀석이 깜짝 놀라더군요. 그 이유는 제가 야구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찾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은 왜 야구장에서 쌩뚱맞게 워터슬라이드를 찾느냐며 저를 나무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구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