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티스토어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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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티비를 보는데 SKT에서 이상한 광고를 하더군요. 어떤 남자가 나와서 아기들이 핸드폰을 아무거나 눌러서 이상한 곳으로 전화를 하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그것을 티스토어란 곳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티스토어 보다는 우선 그 베이비프로그램에 주목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아기는 없지만 주위에서 아기들과 어울려서 놀다보면 핸드폰을 보여 주면서 놀아 줄때가 많이 있는데 그때마다 이상한 곳을 눌러서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그래서 다시 전화가 오기도 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꺼 놓거나 잠금 장치를 해 놓는데 요즘 애들은 똑똑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눌러서 아무반응이 없으면 관심을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벗어나게 할 어떤 대안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티비광고에서 그 해답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어느날 TV에서 본 신기한 광고

저는 생각만 했는데 티비에 나온 그 분은 그걸 실행에 옮겨서 이렇게 출연료까지 받으면서 광고에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일이 가능하게 된 것도 티스토어란 서비스가 생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T Store 뭔가 무척 생소한 서비스인데, 아이폰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은 대략 어떤 서비스인지 짐작이 가실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애플의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고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데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어떤 방식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국내1위의 모바일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항해서 만들어진 것이 T스토어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아직도 T스토어가 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요? 저도 사실은 잘 모르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앱스토어에 관심이 있다보니 티스토어에 대해서 한번 이것 저것 알아보았는데 제가 보고 느낀 부분을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날 TV를 보다가 접하게 된 광고, 뜬금 없이 한 남자가 나와서 아기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핸드폰에 설치하면 바로 베이비폰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듣고 보니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었고 이런 멋진 걸 개발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더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테니까 말이죠. 

 
제가 SKT가입자가 아니라서 평소에 SKT의 소식에 대해서 정보를 살피고는 있지만 그렇게 자세하게 살피지 않다보니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를 TV광고를 통해서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뉴스나 블로그에서 티스토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기는 했지만 그냥 대충 읽고 흘려버렸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습니다만 최근에 애플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해서 그런지 모바일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들이 증폭되는데 그래서 저도 한번 SKT에서 런칭한 T스토어가 뭔지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


인터넷에서 살펴본 T스토어의 모습은?

우선 인터넷으로 티스토어를 접속해 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상단의 문구 "상상 그 이상의 현실이 되는 곳", 아마도 티스토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함축된 표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한번 살펴보니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여러 컨텐츠는 일부는 일반 개발자들이 만들어서 올린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운을 받게 되면 얼마의 요금이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인기있는 자료를 올린 개발자는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예전에 인터넷 쇼핑몰이 개인이 올린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쇼핑몰에서 파는 제품을 구입했는데 지금의 지마켓이나 옥션처럼 개인이 팔린 물건을 구입하는 것 처럼 티스토어에서도 개인 개발자나 회사가 올린 어플리케이션을 소비자가 마음에 들면 돈을 주고 구입을 해서 휴대폰에 자유롭게 다운 받아서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유료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그래서 현제 유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중에 1위인 프로야구 2009를 한번 살펴보았는데 조회수 9508명에 다운로드수는 664로 나와 있는 걸 보면 한번 다운 받을때 5천원이니까 대략 330만원 정도 수익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판매회원을 보니까 개인이 만든것은 아니고 컴투스라는 모바일 게임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 아직은 생각보다는 판매자들도 티스토어를 통해서는 많은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티스토어가 오픈한지 두달여가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수익적인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다보면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들에게는 야구게임이 인기가 많은데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든다면 최근의 야구열풍에 힘입어서 대박을 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5천원이라는 돈은 좀 비싼게 아닌가 싶네요. 티스토어라는 서비스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좀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서 우선 소비자들이 이런 서비스에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미래를 내다보면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료만 있는게 아니라 무료도 있어서 그 중에서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검은방 이라는 게임을 클릭해 보았더니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수는 1.364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다운로드를 휴대폰으로 해야하고 그러면 데이터 요금이 과금되기 때문에 공짜라고 해도 쉽게 다운을 받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위에 소개한 프로야구2009는 다운방식이 컴퓨터를 통해서 데이터 요금나가는 거 없이 다운이 가능했는데 검은방을 다운 받을려면 휴대폰을 통해서만 다운 받게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컴퓨터도 지원을 했다면 지금의 다운 휫수보다 몇배는 더 많이 나왔을 것 같네요. 이런 체험 버전을 통해서 실제로 게임을 해보고 정말 재미있다면 5천원 들인다 해도 크게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 컴퓨터 패키지 게임도 비싼것은 3-5만원 정도 했으니 말이죠. 휴대폰 게임은 비싸도 5천원 정도가 적당할 듯 싶네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V CF의 주인공인 베이비폰

제가 티비에서 본 바로 그 게임인데 역시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조회수가 무려 2만명에 육박하는데 실제로 다운 받은 휫수는 948명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티스토어가 벌어들인 돈은 대략 270만원 정도입니다. 아직 한달밖에 되지 않았고 티비광고를 통해서 그리고 입소문을 통해서 효과가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아기들이 있는 SKT가입자 중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전부다 다운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저라도 효과만 입증이 되면 2900원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자는 계속해서 티스토어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 좋은 후속버전도 만들고.. 그래서 개발자는 때부자가 된다는.. 개발자들이 늘 생각하는 꿈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당장은 힘들어 보이지만 먼 미래를 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지원되는 휴대폰의 종류는 많지 않아

아쉽게도 티스토어의 장벽중에 하나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나온지 얼마 안된 서비스다 보니 이런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은데 앞으로 지원하는 휴대폰은 점점 늘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앞으로 아이폰으로 인해서 스마트폰의 인기가 커질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기가 출시될것이고 그러면 티스토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도 많아 질 것입니다. SKT에서 티스토어에 투자를 많이 하고 개발자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끌고 간다면 단말기 부분은 그렇게 큰 문제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는 새로운 휴대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심이 상당이 커서 교체를 자주 하기 때문에 지원되는 단말기에 대한 문제는 생각보다 빨리 해결이 되지 않을지, 저 혼자 조용히 예측을 해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데이타 요금

휴대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게 되면 요금이 무료라고 해도 다운받는 과정에서 데이터 요금이 나가는데 이 금액이 거의 다운받는 요금과 비슷해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PC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것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데이터 요금 추가로 나가는 것 없이 다운을 받아서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방법을 통하면 귀찮기도 하고 또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다 컴퓨터를 통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효율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엘지텔레콤 오즈처럼  저렴한 무제한 인터넷 요금제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데이터 요금제의 압박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다운을 받을지 의문입니다.

 
티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SKT에서 대기화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이걸 다운 받아서 실행하면 대기화면에서 바로 티스토어에 아주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대기화면을 이용하는 모습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티스토어가 무엇인지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기는 했는데,  알 것 같으면서도 뭔가 아리송하실 것 같아서 직접 단말기를 가지고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직접 단말기에서 확인해 보면 이렇게 대기화면을 통해서 티스토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는데 대기화면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받아서 휴대폰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는데 모든 휴대폰이 가능한게 아니고 지원되는 모델이 있기 때문에 티스토어 사이트 명단에서 확인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기화면을 다운 받으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쉽게 티스토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어 접속 화면입니다.


티스토어를 접속해서 처음 만나게 되는 화면입니다. 중간 카테고리를 보면 유료BEST와 무료BEST라고 나와 있는데 현재 콘텐츠는 유료와 무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화면을 보니 유료베스트 1위는 지하철 알리미고 2위가 위에 소개한 베이비폰입니다. 역시 활용적이고 유익한 어플은 유료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무료BEST부분을 살펴보니 1위는 모바일피아노 어플이네요. 피아노에 관심이 있는지라 한번 다운을 받아 보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휴대폰을 통해서 다운을 받을때 데이터 이용료가 추가로 부가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무료라고 덥석 덥석 다운 받았다가는 거지 신세 못 면할 수 있습니다. ㅡㅡb


클릭하게 되면 만나는 모바일 피아노에 대한 설명입니다. 용량은 1.2MB이고 지금까지 1,542명이 다운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무료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받은 것 같은데 SK텔레콤의 많은 가입자를 생각하면 아직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아직 티스토어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료지만 돈은 내야한다?

프로그램 설명을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설명이 너무 단순한게 아쉽네요. 무료니까 큰 상관은 없지만 유료로 진행이 될때는 좀더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밑에 통화료 안내에서 보시는 것 처럼 데이터당 용량이 부과되기 때문에 무료라고 해서 다운 받았다가 나중에 데이터요금을 낼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데이터프리나 정액제에 가입을 하면 무료 또는 60퍼센트 할인이 적용이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때문에 티스토어의 확장이 더딘것 같습니다. 엘지텔레콤의 오즈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무제한인터넷 서비스가 제공이 되었다면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리뷰또한 확인할 수 있어서 다운 받기 전에 제품에 대한 평가를 보시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데이터통화료에 대한 부분에 대한 불만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티스토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어플리케이션도 필요하지만 적절한 데이터 통화료를 설정하는 것도 관건이라고 봅니다.
 

다운을 실행해 보았을때 빠르게 진행이 되더군요. 다운 속도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럼 다운 받은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기 위해서 M플레이온에서 모바일 피아노를 실행해 보겠습니다.


피아노건반이 나오고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나고.. 별로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무료로 즐길만한 수준의 어플이었습니다. 

 
다른게 뭐가 있나 살펴보았더니 태연의 사랑고백이 있네요. 역시나 무료라서 바로 다운..ㅎㅎ


받기전에 살펴보니 91개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진걸 보니 큰 인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연양을 아끼다 보니 과연 어떻게 사랑고백을 했는지 궁금해서.. 다운!ㅎㅎ


어떤 사랑고백일지.. 기대감이 몰려옵니다.ㅎㅎ


받아보니 그냥 별거 없는 사랑고백이었습니다. ㅡㅡb 뭣도 모르고 다운 받은 사람은 좀 짜증이 날 수 있었겠습니다. 무료라고 하지만 이렇게 별 내용없는 어플은 티스토어의 질을 떨어트리게 만들 수 있으니 소녀시대라는 타이틀 때문에 이런 무의미한 어플은 올리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서비스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렇게 빈 섹션도 보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빈자리에도 각자 어울리는 어플들이 들어오겠죠?^^


베이비폰같은 유익한 어플은 유료라도 아깝지 않다

유료BEST는 베이비폰인데 유료라고 해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어플은 정말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들여서라도 다운을 받을 것 같습니다. 다운 받은 휫수를 보면 252번이라고 나와 있는데 촬영한 이날 말고 지금 살펴보니 거의 4배인 981번의 다운이 기록되어 있고 리뷰도 200개 정도 달리고 반응도 상당히 좋습니다. 불과 몇일사이에 다운 휫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TV광고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 광고를 보고 아기가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이 어플을 꼭 다운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저도 지금 아기가 있다면 바로 다운받고 싶었습니다.) 이 어플을 TV에 나온 그 분이 혼자 만들었다면 이것 하나로 계속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부럽지만 이렇게 노력한 만큼 적절한 댓가를 받는 사회가 되어야지 좀더 좋은 어플이 개발되고 개발자들도 부자가 될 수 있겠죠? (베이비폰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운받는 수는 꾸준히 계속 올라갈것 같네요.) 


성인용 어플도 빠질 수 없는데 휴대폰의 액정이 커지고 화질이 좋아지고 어플의 퀄리티가 좋아진다면 이런 야한 성인용 어플도 큰 인기를 구가할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성인용 콘텐츠의 역할이 티스토어의 성공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


전망있는 교육용 애플

교육 카테고리에 있는 천자문을 다운 받아 보았는데 잘만 사용하면 괜찮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라서 그런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구비되지 않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교육 어플리케이션도 나중에 티스토어가 성장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플을 준비해 놓으면 좋겠네요.  



명풍/가짜 구별법이라는 어플도 있었는데 아주 유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유용한 자료로 사용이 가능할 듯 싶었습니다.

내가 티스토어(Tstore)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

이상으로 SKT 티스어를 한번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살펴본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티스토어는 아직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하는게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먼저 우려하는 부분은 아직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다운을 받을때 들어가는 데이터 통화료가 유저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SKT에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하나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티스토어를 확장시키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티스토어를 지원하는 휴대폰이 아직 많지 않다는 것도 걸림돌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큰 문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티스토어를 이용할 정도의 유저들이라면 새로운 휴대폰으로 이동도 빠를 것이고 또한 점차적으로 지원하는 휴대폰의 수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SKT가 앞으로 티스토어를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 짧게 보지 말고 멀리 보면서, 처음에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네요. 이미 해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애플 앱스토어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지금의 상태로는 티스토어가 경험과 경륜이 많은 애플 앱스토어와 직접 상대하기에는 많이 힘에 붙여보입니다. 아직 얼마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사이즈를 키워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 제가 말한 부분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T 스토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제가 티스토어에 기대하는 이유는 아직 티스토어가 오픈한지 두달가량 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원하는 휴대폰의 수도 적고 접근하는게 쉽지 않고, 다양한 어플리케인션이 구비가 되어 있지 않고, 하지만 최근에 지속적으로 티스토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위에서 소개한 경쟁력있는 어플, 예를 들어서 베이비폰같은 어플은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경쟁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저도 TV광고를 보면서 이런 어플이 티스토어에 많아 진다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몰릴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운을 받고, 개발자는 많은 수익을 얻고 그러면 다른 개발자들도 티스토어 드림을 꿈꾸며 서로 좋은 어플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할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좋은 어플이 많다는 소문 때문에 티스토어에 몰릴 것이고 그럼 애플의 앱스토어 하고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펴본 티스토어는 비록 지금은 초라하고 애플하고 비교를 했을때 상대가 안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SKT의 자본과 마케팅 그리고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 들이는 대한민국의 국민성을 생각한다면, 그래서 계획만 잘 세우고 꾸준하게 실행한다면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지금 현재의 방식으로는 이런 꿈을 실현하기에는 조금 멀어 보이지만 SKT도 티스토어를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방식에서 개선을 해나갈 것이 분명합니다. SKT고 지금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어떤 점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간다면 애플 앱스토와의 승부에서도 열세인 부분이 분명 있고 아직 초반이라서 만족스러운 부분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더 많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발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깊게, SKT가입자는 아니지만 지켜보고 싶네요. SKT, T 티스토어 VS 애플 앱스토어의 대결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 보는것도 흥미진지 할 것 같아 보입니다.


단 9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10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애플 옙스토어


이제야 시작된, 소비자가 기다려온 진검 승부!

이제 그동안 많은 루머 속에서 화재가 되었던 아이폰이 통신업계의 공룡인 KT를 등에 업고 한국시장에 상륙했고 소비자들은 크게 반응하면서 열광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동안 복지부동한 국내의 통신사와 해외보다 더 낮은 스펙다운한 휴대폰을 출시하는 단말기에 실망한 소비자들의 당연한 반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폰이 출시할때 쯤에 허겁지겁 T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SK텔레콤과 다른 통신사들,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아이폰 출시후 몇개월 정도 지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통신사와 단말기 회사들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신 바짝 차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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