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생이 먹는 똑똑한 피자? 도미노 브레드볼 파스타

반응형

홍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발에 참여하고 나서 집에 오니 도미노 피자에서 온 우편물이 있었습니다. 피자를 안 먹은지도 오래되었고, 이번 필리핀에서 마닐라 마카티에 있는 그린벨트구역에서 먹은 유명한 피자체인점의  피자를 생각하니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먹은 피자는 거의 테러 수준이어서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듭니다.ㅎㅎ 가격도 나름 서울에서 먹는 거랑 차이도 안 나는데 소금을 얼마나 뿌렸는지 모르지만 피자가 아니라 거의 소금으로 빵을 절인 맛이 났습니다. 그래서 거의 먹지도 않고 나왔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된 피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대에서 열리는 마티즈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집에 오니 왠지 피자가 끌렸습니다.


그래서 도미노 피자 우편물을 뜯어서 어떤 내용이 있고 할인쿠폰이 있나하고 살펴보았더니 이번에 도미노에서 새로운 신메뉴가 출시가 되었더군요. 그것은 바로 피자도 아닌것이 파스타도 아닌 조금은 엉뚱한 메뉴였습니다.


크기는 작고 모양도 피자같은데 뭔가 다른 새로운 메뉴였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뭔가 하닌 도미노 브래드볼 파스타라고 나와 있습니다. 파스타? 피자가 아니라 파스타?  기존의 피자와는 다른 뭔가 획기적인 도미노에서 선보인 피자였습니다. 사실 이 피자에 관련되서는 개인적으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이건 비밀ㅋ)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나온 제품을 보니 갑자기 호기심과 함께 먹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 시장에 나온지 별로 되지도 않은 것 같더군요. 완전 신상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패스트푸드는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그나마 좋아하는게 피자와 스파게티등 이탈리아 음식이라서 주문하는데 주저함은 없었습니다. 3개의 파스타+피자로 나누어진 맛은 어떨까 하는 궁금중에 빨리 도미노맨의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눈앞에 등장한 브래드 볼 파스타, 역시나 이름으로 봐서는 피자가 아닌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모양은 피자인데.. 음 " 넌 누구냐? "


전2종류만 우선 주문했습니다. 3개를 다 시키기에는 무모한것 같고 우선2개를 테스트 삼아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실제로 받아본 파스타는 크기가 작게 나와서 피자를 완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개를 통째로 먹어도 될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은 저에게는 무리일것 같네요. ^^

이제 이녀석은 어떤 모습일까 한번 확인해 볼 순간입니다.


파스타인가 피자인가?

우선 처음으로 살펴볼 녀석은 화이트크림 치킨 브래드볼 파스타입니다. 이름도 길군요. ㅎㅎ 열어보고 처음 만나본 녀석의 모습은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더군요. 꼭 파이같기도 하고 뭔가 표면에 가득한 피자치즈를 보니 사진이고 뭐고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하려면 눈물을 머금고 촬영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거 눈치 채지 못했나요? 일반적인 피자라면 뭔가가 컷팅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확실히 피자는 아닌게 분명합니다.


조금 더 확대를 해보니 쫀득 쫀득한 피자위에 제가 완전 좋아하는 갈릭 후레이크가 사정없이 올려져 있습니다. 역시 도미노피자의 좋은점은 토핑의 넉넉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


스리고 두꺼운 피자도우가 그냥 보기에도 배가 부를정도로 든든해 보였고 뭔가 부풀어 오른 모습이 굉장히 쫄깃 한 맛을 전해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 쭉 찢어보면 안에 뭔가 아주 맛있는게 들어있을 것 같은 신비로움? 하지만 아직 촬영을 위해 그 신비함은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신비고 뭐고 간에 이제 더 이상 촬영을 위해서 식욕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바로 사정없이 주문할때 같이 들어온 포크 2개로 설명서에 들어 있는대로 한번 따라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먹기전에 이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하기는 했습니다. 진짜 이걸 처음보고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 보지 못한 분은 어떻게 먹을까 한참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배달되어온 피자에 친절한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피자 파스타는 비빔면처럼 잘라 먹는게 아니라 비벼 먹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 포크 2개로 사정없이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사실은 그냥 막 비비면 됩니다. 피자인데 포크로 이렇게 자유롭게 비비고 있으니까 왠지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딘가 낮설은 느낌이 그냥 납니다. 하지만 맛만 좋으면야 먹기전의 방법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아직도 비비는중~


비비는법을 다시한번 보면 이렇습니다. 모양은 피자지만 먹는 방법은 파스타입니다.



비빈 토핑들을 들어보니 이렇게 치즈와 풍성한 재료들이 한웅큼이네요. 뭔가 아주 풍요로움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내실있는 재료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구 사랑해줄것만 같은 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욱 늘어지는 피자치즈를 보면 전 너무 좋습니다.



화이트크림 파스타에 들어간 재료들을 한번 보면 이렇습니다. 화이트크림 소스에 훈제 치킨 슬라이스 그리고 팬네 파스타가 들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화이트크림과 고구마 무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아주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두툼한 브래드볼을 찢어서 그안에 있는 고무마 무스와 함께 섞어서 먹었더니 그 맛이 일품이더군요. 밀가루를 48시간 숙성을 해서 그런지 정말 육질이 주~욱 찢어지는게 완전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무스가 들어간 브래드볼입니다. 쫄깃함과 달콤함에 파스타를 싸먹으니 새로운 맛이 느껴지더군요.^^

트리플치즈 브래드볼 파스타

그럼 이제 다른 하나도 살펴봐야 겠네요. 음식이 식기 전에 얼른 촬영하고 바로 시식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트리플치즈 브래드볼 파스타, 이번에 살펴보게 될 녀석의 이름입니다. 처음에 본거 하고는 컬러가 다양해서 왠지 더 맛있어 보이네요.



트리플치즈란 이름에서 보듯이 세가지의 피자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녹아들어간 치즈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이녀석도 두손으로 팍팍 비벼줄 시간입니다.


역시 풍성한 재료들이 서로 믹스가 되면서 먹음직스러운 모습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역시나 저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두툼하고 숙성잘된 브레드와 그안에서 잠자고 있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가 워낙 고구마 무스를 좋아해서 이렇게 주위에 있는 빵부터 먼저 뜯어서 먹고 있습니다.


빵의 쫄깃함과 고구마무스의 생생한 모습들이 느껴지시나요?^^


위에서 이야기한 트리플 치즈는 에멘탈, 까망베르, 모짜렐라 3가지 입니다. 제가 전부다 좋아하는 치즈만 들어있네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피자와 함께 이탈리아 음식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콜라도 같이 먹어주면 맛은 더 배가 됩니다. 도미노피자는 코카콜라와 함께 하시는 것 아시죠?^^


그리고 피자와 함께 빠질 수 없는 피클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피자를 먹을때 가장 많이 생각난게 이 피클이더군요. 생각해보니 피자를 먹을때 피클을 먹는곳은 한국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들은것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어디를 가나 피자는 한국에서 만든 것이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짜지도 않고 적당한 양념이 저의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보스턴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즐겨먹는 메뉴?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따끈한 피자(?)인 브레드볼 파스타는 그동안 다양한 나라의 컨셉으로 출시되었던 메뉴들처럼 이번에는 IVY리그나 밀집되어 있는 미국 보스턴의 컨셉으로 다가왔습니다. 왠지 보스턴이라고 하니 하버드생이 먹을 것 같은 그런 피자가 아닐까 하는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먹고나니까 왠지 지성인의 반열에 오른 것 같은 느낌을 0.0001퍼센트 받았습니다.ㅎㅎ 그 동안 아무생각 없이 먹기만 하던 피자에,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하고 고민을 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고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서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민하면서 서로 토론하고 이러다 보면 왠지 IQ가 올라갈 것만 같습니다. ^^

학업에 바쁜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하나만 주문해서 공부하면서 먹고 있을것만 같은 그런 모습들이 저절로 떠올라지는것 같네요. 특히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책을들고 있는 아이비룩의 한예슬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기존의 피자하고는 먹는 방법도 틀리고 뭔가 획기적인것이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재미를 안겨준 재미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를 크게 하지 않고 적당하게 먹기 좋게 만들어서 출시한 것은 잘한 것 같네요. 저에게도 이 정도 사이즈가 딱 적당하지 너무 큰 사이즈로 나왔다면 먹는데 어려움이 있고 먹고 나서도 처분하는 것이 좀 어려울뻔 했습니다. 특히나 피자와 파스타를 동시에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는 좋아하지만 파스타는 그리 즐기지 않아서 먹을때 너무 많은 파스타가 좀 안좋기는 했지만 두뚬하고 부드러운 브레드볼과 고구마무스가 이런 단점들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신상먹고 400만원 이벤트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왠지 아직은 낮설은 메뉴라서 일반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신제품 출시로 인해서 도미노 사이트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하고 400만원이 지급되는 시식후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 이렇게 후기 남기고 이벤트에 응모를 해야 겠습니다. 그동안 신청한 도미노피자 이벤트에는 당첨된 적은 없지만 ㅠ.ㅠ  이번에는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바로 드셔보시고 400만원의 주인공이 되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늘 새로운 메뉴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도미노 피자, 요즘 들어서도 잊을만 하면 새롭고 재미있는 메뉴를 출시를 해서 피자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완소브랜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피자 메이커도 이런 재미있는 메뉴 계속 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8)

  • 2009.09.07 09:53 신고

    넘 맛나보여요.ㅠㅠb

  • 2009.09.07 10:36 신고

    와,, 저 고구매 무스부분이 제일 맛있어보이네요 ^ㅡ^, 아침먹고 왔는데 바로 땡기는데요?? ㅋㅋ

    • 2009.09.07 17:04 신고

      오백이님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도 고구마 무스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죠.^^

  • 2009.09.07 13:25 신고

    역시 화이트크림 치킨을 먹었어야 했는데.. 크림의 여신은 저에게 찾아오지 않았다는 ㅠ.ㅠ..

  • 엔돌핀
    2009.09.15 21:34

    전 하버드생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 2009.09.16 10:15 신고

      난 다른건 모르지만 졸깃한 도우와 고구마 무스가 정말 맛있었다는..역시 48시간 숙성의 차이인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