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삼성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NX시리즈

반응형


이번에 열리는 PMA를 앞두고 삼성 디지털 이미징에서 새롭게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NX시리즈라고 나와 있네요. 아마도 new generation의 약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전에 삼성의 2009년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저의 이런 글에 보응이라도 하듯이 또 하나의 멋진 제품을 보여 주는군요. 사실 저는 하이브리드 제품보다는 앞으로 나올 GX30가 언제나올지 모르지만 그대로 풀프레임 DSLR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NX시리즈의 등장은 뜻밖이기는 하지만 제품을 살펴보고 기능을 보니 상당히 괜찮은 카메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선보이는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카메라 NX 시리즈

사실 이런류의 카메라 그러니까 컴팩트 디카도 아니고 DSLR도 아닌, 는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이름으로 파나소닉이나 시그마에서 이미 선보였습니다. 삼성은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에 합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내놓았는데 이번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NX시리즈입니다. 처음 이런 규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때 저는 좀 실망스럽기는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메이커는 풀플레임 카메라는 내 놓고 있는 판에 신제품 DSLR은 만들지 않고 미러박스도 없는 카메라는 왜 만드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제가 거부한다고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DSLR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미러박스의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찰칵 거리는 소리가 너무 듣기가 좋더군요. 그래서 미러박스 방식의 DSLR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하지만 결국은 모든 DSLR은 ultra-precise Electronic Viewfinder (EVF)로 대체가 될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 시기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말이죠. 여기서 EVF는 미러박스 방식이 아닌 지금의 컴팩트 카메라에서 보는 뷰파인더 방식입니다. 앞으로 기술이 발달해서 정말 선명한 화질의 액정이 나오고 화상을 100퍼센트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보여 준다면 저도 그렇게 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기술이 대중화 되면 지금의 큰 DSLR의 크기는 줄어들게 될것입니다.




DSLR보다 작은 크기에 APS-C 센서를 채용, 고감도 저노이즈에 대한 기대감

이 제품에서 마음에 드는부분중에 또 하나는 센서로 APS-C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선보였던 마이크로 포서드 방식의 센서는 풀프레임에 비해서 1/2 사이즈였는데 NX 시리즈는 그보다 센서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고감도 저노이즈와 심도 표현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동일하게 작아졌지만 센서는 더 커졌단 말입니다.

펜탁스와 결별의 길을 선택하고 삼성 독자의 길을 가게 될까?

이 제품은 렌즈교환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펜탁스와 렌즈 호환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핫슈의 접점 단자를 보면 펜탁스와 다르기 때문에 펜탁스와 호완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아직 저도 잘 모르겠네요. 삼성이 펜탁스와 결별을 하고 독자 노선의 길을 간다면 이제부터 나오는 제품들은 펜탁스와 다른 길을 걸지 않을까 합니다. 아푸튼 2009년은 삼성 카메라에게 있어서 정말 다이나믹한 해가 될것만 같습니다. 이 제품이 올해에 나오고 GX30도 나오고 풀프레임은 나올지 모르겠네요.



디자인도 잘 나오고 작은 크기에 버튼의 배열들이나 여러부분에서 알찬 느낌이 듭니다. 블루링이 적용된 모습도 삼성카메라의 DNA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펜탁스와 다른 핫슈의 모습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해집니다.

제품의 디자인도 작고 괜찮은것 같습니다.사진의 퀄리티는 어떨까 하는 궁금중이 생기네요. 그리고 이제품은 동영상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풀HD가 지원되지 않을까 기대해보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