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변화 3가지! 갤럭시Z 폴드7 이렇게 변한다 (주요스펙, 가격)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5. 7. 3. 19:29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에 마음이 갔지만 무겁고 두껍고 이런 저런 이유로 구매를 미루고 계셨나요? 이제는 그 망설임을 뒤로 하고 구매를 하셔도 좋을 타이밍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저도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오고 있었지만, 폴드가 가지는 단점이 명확 했기에 그동안 구매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7월 9일에 공개되는 갤럭시Z폴드7 에서는 그런 명확했던 단점들이 많이 희석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많은 변화와 함게 기존에 폴드가 가지는 단점들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공개가 임박한 시기라 실물 버전과 케이스 등 다양한 정보들이 유출된 상태인데 이번에 나오는 폴드7의 주요 개선사항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대급 두께
폴드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 3가지를 꼽으라면 두께, 무게 그리고 화면 가운데 생기는 주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3가지 때문에 아직까지도 폴드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중에 두께에 대한 단점은 이번에 해소가 될 거 같습니다.
일단 두께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었습니다.
펼친 두께가 4.2mm(폴드6 5.6mm), 접었을때 8.9mm(폴드6 12.1mm) 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했던 폴드6 SE 는 펼친 상태에서 4.9mm, 접힌 상태에서 10.6mm 였습니다.
그런데 폴드7은 역대급 두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두께라면 이제 두께 때문에 폴드 못 산다는 이야기는 못할 것 같습니다.
2. 역대급 무게
이렇게 얇은 두께를 자랑하니 무게 또한 역대급 입니다.
폴드6 239g , 폴드6 SE 236 에서 폴드7 215g 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25 울트라 무게가 218g 인데 폴드가 바형 무게보다 더 가벼워진 것 입니다.
이런식의 두께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내년 나올 폴드8에서는 무게가 200g 안으로 떨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격만 조금 인하 한다면 기존 바형 스마트폰 유저들이 상당부분 폴드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께와 무게에서 이미 역대급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에 이번에는 큰 기대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지는 화면 크기
두께와 무게를 줄였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더 커진다고 합니다.
화면의 크기를 보면 폴드6에서 외부화면 6.2인치, 내부 화면 7.6인치에서 6.5인치, 8.2인치로 확 커졌습니다.
펼쳤을때 화면 크기가 8인치가 넘는다고 하니 이제 진정한 폴드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펀치홀 카메라
폴드의 상징(?) 이라고 할 수 있었던 UDC(내장형 카메라)가 이번에는 사라지고 보편적인 펀치홀 카메라로 바뀐다고 합니다.
UDC는 탑재된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기술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럴 가능성도 없어 보이기에 이번에 버린 것 같습니다.
깔끔한 것으로 치면 UDC가 좋긴 하지만 성능적인 부분에서 부족하기에 이번 결정은 잘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정말 UDC 성능이 개선이 되었을때 그때 탑재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억화소 카메라
갤럭시 폴더블폰 최초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메인 카메라가 기존 5천만에서 2억화소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초광각(12MP), 3배 망원(10MP)는 폴드6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카메라 렌즈 주위의 둥근 링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사실 실용성 측면에서는 의미가 없기에 제거해서 무게를 줄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플립7 같은 경우 엑시노스 2500이 들어갈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데 반면 폴드7은 전량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 된다고 합니다.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에 엑시노스 탑재는 아직 위험 부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폴드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AP를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부분을 보면 S펜은 여전히 본체 내장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두께에 올인을 하다 보니 이전처럼 외부 액세서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S펜을 잘 사용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기기 내장 보다는 이렇게 별도로 판매를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S펜이 들어가게 되면 그 만큼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배터리 용량은 4400mAh 로 폴드6와 동일하고 충전속도 역시 유선 25W로 이전과 동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무게를 줄였다고는 하지만 크기를 키워서 좀 늘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충전속도는 이 정도의 플래그십 모델에 25W는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최소 45W는 지원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3. 역대급 주름
그리고 폴드의 3번째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화면 중간의 주름도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힌지 구조가 개선되어서 화면을 접었을 때 양쪽 패널의 밀착도가 높아지고, 디스플레이 주름도 폴드6보다 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역대급 변화를 예고하는 폴드7의 가격은 어떨까요?
기존 폴드6 모델의 가격이 223만(256GB)~270만원(1TB)원대였는데 이번에는 그 보다 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말 200만원 넘는 폴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긴 합니다.
부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