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전쟁 LG 드디어 참전! '앞툭튀' 없는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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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적으로 더워지진 않았지만 올해는 무척 더울거라는 예상 때문에 벌써부터 에어컨 주문이 폭주하며 공장이 풀가동하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접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에어컨 하나를 장만하려고 하는데 서두루지 않고 조금 기다렸던 이유는 LG전자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더니 드디어 LG전자에서 창문형 에어컨 전쟁에 뒤늦게 뛰어들었습니다. 요즘 창문형 인기가 상당히 높은데 LG도 뒤늦게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고 됩니다.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조금은 허접한(?) 제품과 달리 가전의 명가인 LG전자에서 출시한 제품이라 그런지 고급지고 확실히 다른 차별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사려고 해도 디자인도 그렇고 품질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는데 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제품이 나와서 반갑네요. 

이런 부분을 보고 삼성도 자극 받아서 삼성 이름에 걸맞는 제대로 된 창문형 에어컨 하나 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가 ‘앞툭튀’ 없는 디자인과 냉방 성능이 뛰어난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17일 출시했다고 합니다. 일단 제품 사진을 보니 그동안 보던 창문형 에어컨과는 디자인 부터가 달라 보입니다. 

라이벌인 삼성에서 출시한 윈도우핏과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왜 빨리 안 뛰어드나 했는데 LG이름에 걸맞는 품질을 갖춘 제품을 보여주려고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2022년형 삼성 윈도우핏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어 에어컨 돌출을 최소화했고,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도 가능한 것이 특징 입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은 공기 흡입구가 제품 측면에 있어 냉방 기능이 작동되려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제품이 방 안으로 돌출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창문형의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인 '앞툭튀'가 사라진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삼성 윈도우핏 같은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이런 '앞툭튀' 제품은 집안 인테리어 파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매시 망설여지는게 사실 입니다. 

컬러 같은 경우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베이지, 크림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인테리어 매치도 좋은 편 입니다. 제품 상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와 창틀 사이의 틈을 가려 더욱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는 마감키트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은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것을 입증 받을 정도로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고, 또한 벌레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빈틈없는 설계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LG전자가 국내 창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요즘 기름이며 전기세며 다 오르고 있으서 에너지 효율은 상당한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는 강풍모드 대비 약 24% 빠르게 온도를 낮추고, 저소음 모드에서는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보다도 낮은 34데시벨의 저소음 냉방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제품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AI건조 기능도 갖췄습니다. 그리고 대용량인 20리터 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하루 최대 3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LG UP가전 라인업으로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고, LG 씽큐 앱을 통해 집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켜두는 등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16.5제곱미터와 19.4제곱미터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가격을 보니 냉방면적, 마감키트 포함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105~130만원이라고 합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라서 아쉽긴 하지만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성능적인 부분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치비가 거의 들지 않고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고가의 가격임에도 큰 인기를 끌 것 같네요. 

저도 창문형 제품을 알아보고 있던 터라 큰 이변이 없으면 이 제품으로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다양한 창문형 에어컨들이 나와서 소비자들의 선택은 폭은 커지고 가격이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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