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떠난 빈자리 중국 차지? 삼성 갤럭시M12 카드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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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비극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짐을 싸면서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삼성전자 혼자만 딱 남게 되었습니다. 소니도 떠나고 구글의 파워도 거의 없는 상태다 보니 중저가 시장에 상당한 공백이 생긴 상태 입니다. 이 자리를 노리고 중국 휴대폰 브랜드 회사들이 슬금 슬금 밀려오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중국폰의 역습은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저가 시장을 위한 특단의 카드를 거내 들었습니다. 

바로 갤럭시M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 하면서 저가의 중국폰의 역습을 막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인도와 배트남 저가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로 2019년 갤럭시 M20을 국내에 출시 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 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갤럭시A시리즈로 중저가를 커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M 시리즈를 출시 하면서 저가 시장을 더욱 강화 시키고 있습니다. 

갤럭시M12 같은 경우 지난 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적합인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달 말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M12

갤럭시M12는 저가 모델이기 때문에 5G가 아닌 LTE 모델로 출시 되는데 가격은 10만원 후반대에서 2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M12 스펙을 보면 화면 크기는 6.5인치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상도 720x1600) 했는데 배터리는 무려 6000mAh 로 배터리에 강점이 있는 제품 입니다. 배터리 깡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사용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AP 같은 경우 삼성에서 만든 8nm 엑시노스 850 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LPDDR4x 램에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90Hz 이 적용 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 같은 경우 아이소셀 GM2 센서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3도 시야각의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뎁스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가 탑재 되었습니다. 

전방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전후방 모두 OIS(광학식 흔들림 보정)는 지원하지 않고 동영상 촬영은 풀HD 30fps 까지 지원 합니다. 

측면 지문인식 방식이고 15W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11에 원UI는 3.1이 탑재 되었습니다. 

갤럭시M이 인도, 베트남에서 활개 치는 저가 중국산 모델 대항마로 만든 제품인데 LG 스마트폰이 무너지자 바로 투입 하며 국내 저가 시장을 지키려는 삼성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램은 4~6GB, 저장공간은 128GB로 가격은 인도 시장 같은 경우 4GB, 64GB 용량이 1만 999루피(약 16만 4천원), 6GB, 128GB 저장 모델이 1만3천499루피(약 20만1천원) 입니다. 

 

초중학년 학생들이나 단순하게 통화와 문자, 카카오톡 같은 가벼운 기능만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부담스럽지 않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서 어떤 가격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2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출시 된다면 국내 저가 시장 공략을 꿈 꾸는 중국산 휴대폰을 막는 방패 역할을 어느정도는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폰들이 높은 스펙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기에 스펙이 상대적으로 낮은 갤럭시M12가 제대로 된 대응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브랜드를 앞세우고 또한 국내에서 중국 이미지가 최악을 향해 달리고 있기에 이런 분위기를 잘만 활용 한다면 중국폰의 한국 도전기는 또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부디 LG전자가 사라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M 시리즈로 중국폰이 노리는 저가 시장을 잘 수성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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