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6 플러스 디자인 후기, 중저가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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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V20의 동생인 Q8 디자인 리뷰를 올린적이 있는데 오늘은 또 다른 동생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상반기에 공개된 프리미엄폰 G6의 뼈대를 물려받은 Q6 플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LG전자가 요즘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스마트폰에서 구사하고 있는데 Q8, Q6 가 그렇게 해서 태어난 제품들입니다.



플랫폼 하나로 각각 다른 종류의 제품들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에 이 전략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Q8, Q6 는 비록 동생이긴 하지만 형이 가진 장점들은 상당부분 계승 하면서 가격은 더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Q6 플러스가 얼마나 G6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디자인 리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LG 스마트폰의 박스 패키징은 거의 비슷한데 검정색 바탕에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커버를 열면 요즘 LG 스마트폰에서 자주 접하는 '융' 이 보이네요. 예전에 보지 못했던 융을 기본 제공하고 있어서 디스플레이 닦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Q6 + 본체의 모습입니다.


중저가폰이 예전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싸구려 느낌이 강했다면 요즘 나오는 중저가폰은 외형적인 부분에서 프리미엄폰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을 했습니다.


최근 리뷰를 했던 Q8 과 오늘 살펴보는 Q6 플러스는 외형만 보면 프리미엄폰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세려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 입니다.


그럼 이제 G6의 동생 Q6 플러스의 디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것이 Q8 플러스 입니다.


후면의 모습을 보면 G6와 다른 점이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듀얼카메라가 아니라는 것과 중간에 지문인식 센서가 없다는 점 입니다.


그외 부분은 동일한데 케이스만 하고 다니면 저도 G6와 구분을 못 할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LG G6 플러스


크기도 거의 비슷한데 Q6 플러스가 좀 더 작고 가볍습니다. 아무래도 화면 크기의 차이 때문인데 G6는 5.7인치, Q6 플러스는 5.5인치 입니다. 



후면 왼쪽 측면에 카메라가 위치해 있는데 화소로 본다면 G6의 1300만 화소와 동일 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100도 광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좀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고 셀카 촬영할때 좋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통신사 마크가 위치해 있는데 LG Q6 플러스는 KT, SKT, LG유플러스 모든 통신사에서 구매가 가능 합니다.



하단에는 Q6+ 로고가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에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같은 경우 하단 충전단자 옆에 위치해 있는데 중저가폰 같은 경우 후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프리미엄폰과 감촉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G6와 다른 점 또 하나는 하단의 충전단자가 마이크로5핀으로 USB-C 타입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Q8 같은 경우는 USB-C를 적용했다면 Q6 플러스는 기존의 마이크로5핀 단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용자는 좋겠지만 저 같이 USB-C 타입 단자로 세팅을 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불편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나올 후속 모델에는 꼭 C타입 단자가 탑재 되었으면 합니다.




측면의 버튼 구성은 왼쪽에 볼륨 버튼과 우측에 전원/홀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 유심슬롯이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서 최대 2TB까지 확장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Q6 플러스의 기본 저장용량은 64GB 라서 중저가폰 모델중에서는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라운드형으로 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Q6+ 는 중저가폰 중에서는 최초로 18:9 풀비전 5.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본다면 G6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기에 프리미엄폰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 입니다. 알루미늄 재질에 헤어 라인이 들어간 후면 패턴도 그렇고 실속 있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 제품을 보고 G6와 똑 닮은 모습에 놀란 기억이 납니다.


이게 정말 중저가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디자인에 있어서는 완성도가 높은 모델입니다. 만약 G6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외형에 있어서는 크게 후회를 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G6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인 Q6 플러스의 외형은 일단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성능은 얼마나 계승을 했을지가 궁금합니다.


성능과 관련해서는 다음 시간에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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