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와 그레이 아나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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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방송되는 드라마 "뉴하트"..
개인적으로 메디컬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미드도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고 있다.
지금 까지 수많은 메디컬 드라마가 나왔던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것은 의가형제. 하얀거탑. 미스터 굿바이(의학드라마는 아니다), 외과의사 봉달희 기타등등
해바라기도 있었고 종합병원도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리스트에는 올리지 않았다.

병원생활을  다른사람보다는 조금 더 경험 해서 그런지 좋아하는것이 의학쪽으로 많이 있다. 책도 그렇고 영화도 드라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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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



이런 이유때문에 뉴하트를 보게 되었다. 1회를 보았는데 봐줄만 한것 같았다. 흉부외과에 대한 이야기인데
얼마전에 신문기사 보니까 하얀거탑과 봉달희를 잘 조합했다는 평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봐도 아직까지는 잘 조화가 된거 같다. 이런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지금도 인기가 없는 흉부외과 의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그런데 보면서 느낀게 등장인물들이 하도 고생하는 거 같아서 나중에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안 할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정말 사명감이 없으면 누가 써전을 할려고 할까?  지금은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사명감보다는 돈이 우선이 아니지 않은가? 나같아도 그럴것 같으니 누구 욕을 할 수 있겠는냐마는..
불행하게도 앞으로는 외과의사들이 없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올거 같다.

그런날이 오기 전에 정부나 의학계에서 힘을 모아야 할거 같다.

뉴하트를 보면서 느낀게 그레이 아나토미를 많이 벤치마킹 했다는 것이다. 스토리도 그렇고 등장인물도 그렇고
여자의사역을 맡은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전에 인터뷰 한거 보니까 작가가 촬영하기 전에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라고 했다고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 양의 이미지를 많이 참고하라고 했다고 그랬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약간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느껴진다. 등장인물도 그렇고 비슷한 면들이 많이 있다. 스토리도 그렇고 보는내내
그레이 아나토미와 크로스 되는 장면이 많아서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렇다.

그리고 두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뉴하트는 여러가지 병원의 권위와 부조리와 싸우는 부분이 많이 있고
그레이 아나토미는 그런 부분은 거의 않나오고 동료들과의 사랑타령(?)과 환자와의 관계 동료들과의 관계 그냥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심하게 고민을 하고 화가나고 그런 부분은 없는거 같다. 하지만 뉴하트는 보는 내내 한국의 권위주의적인 현실과 만나니 분노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항상 치열하고 장벽을 만나고... 우리나라의 병원이 언제쯤 그레이 아나토미처럼 수직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러워 질 수 있을까?

줄서기 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환자보다는 야심을 이루가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얀거탑과 이런류의 치열한 의학 드라마는 이제 10년 20년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레이 아나토미 같은 권위주의와는 거리가 먼 병원이 대한민국에 좀더 많아지는 그런 모습들을 기대하는 것은 왠지 너무 큰 욕심일까?

(쓰다 보니 너무 대충 쓴거 같습니다. 너무 두서가 없는거 같으니 원 이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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