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어공부엔 필수 품목! 전자사전 아이스테이션(i-Station)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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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느끼고 지금도 느끼고 앞으로도 느끼겠지만 영어공부의 필요성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깊이는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금쯤이면 자동 번역기가 등장해서 따로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자동으로 번역이 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떄보다 달라진 것은 없이 오히려 영어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 다른게 있다면 그 시절보다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 편해졌다는 것이죠. 정말 지금시대에는 영어공부를 독학으로 해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 편리해졌습니다. 단 한가지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영어정복의 길은 그리 험난하지 않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끈기와 노력, 이것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겨내지 못하는 가장 큰 장벽이 아닐까요? 영어배우기에 너무나 편한 세상이라고 이야기하는 저도 끈기와 노력의 결여 때문에 아직도 영어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음만 있다면 영어공부하기는 정말 쉽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처음은 바로 전자사전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죠. 예전에는 종이사전으로 영어공부를 할때는 정말 사전찾다가 시간 다가고 영어사전 찾는것 때문에 영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정도 였으니 말이죠. 이젠 원하는 단어는 그저 전자사전을 이용해서 번개와 같은 속도로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 찾는 시간이 팍 줄었으니 그 만큼의 시간을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 있답니다. 시중에는 너무나 많은 전자사전이 나와있고 이젠 기능이 첨단을 달리더군요. 사전기능을 넘어서 멀티미디어까지.. 이건 전자사전이 아니라 거의 PMP와 노트북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 주인공도 그런 아주 눈부신 기능을 담고 있는 녀석이랍니다. 이름은 아이스테이션 D3  

그동안 흑백의 전자사전을 사용하고 있다가 최첨단 전자사전을 보니 정말 디지털의 기술의 발전은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아이스테이션 제품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박스패키지도 그렇고 본체도 그렇고 심플함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미니멀리즘을 좋아하는데 D3는 뭔가 심플해서 좋았습니다.


안에 내용물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뭐 이정도? 파우치와 USB케이블, 이어폰, AC아댑터, 설명서, 사전백업CD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는 따로 들어있지 않아요! 참고 하세요.


하얀색 박스 제일위에 이렇게 들어가 있는 점이 좀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저 하얀박스 아래에 숨겨져 있었답니다.^^


아이스테이션 D3는 사진에서 보듯이 심플함 그자체입니다. 사실 전자사전은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이렇게 심플한게 좋답니다. 그래야지 잡 생각안하고 공부하니 말이죠.^^


뒷면도 역시 심플.. 모서리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사이드에는 이렇게 전원단자와 USB연결단자, 열쇠 그리고 이어폰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전 처음에 이녀석을 만나서 한 행동이 건전지 어디들어가나 그거 찾고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어처구니 없게 건전지가 안들어가는 뭐 이런 후진게 있나 하고 잠시 생각했다는..ㅎㅎ 저와 함께 했던 처음의 전자사전이 건전지로 작동하는 거라서 그것만 생각을 하고 최근에 선보이는 전자사전을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정말 요즘 나오는 것은 다 이렇게 충전을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말이죠.^^ 

 배터리는 240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반대쪽은, 놀랍게도 외부메로리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답니다. 이것도 역시 제가 구닥다리 전자사전을 너무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답니다. ㅎㅎ  마이크로SD만 넣을 수 있고 이런 외부 메모리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작동할때 무척 유용하겠네요. 이젠 예전의 전자사전이 아니라 동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사진도 볼 수 있는 만능 머신이니 말이죠.


심플함이 매력적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일부는 이런 심플함 디자인이 밋밋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전 이녀석을 전자사전으로 보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전자사전은 막 굴리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화련한 디자인보다는 오히려 튼튼한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속을 볼 차례.. 겉의 단아한 실버와는 달리 실내는 블랙의 모습이 강하네요.


자판은 처음에는 좀 뻑뻑해서 자판을 제대로 누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만져보면 단어를 입력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 부드럽게 눌러줬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단어 정말 공부할때는 하루에 많은 양을 찾는 편인데, 이런 부드럽지 않은 키감으로는 쉽게 손에 피로감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오타가 나올일은 확실히 없겠지만 약간의 힘을 주면서 눌러여 한다는 부분은 아쉬움이었습니다.


LCD는 3.5인치(480x320 1600만컬러)를 지원하고 시야각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전후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화면의 변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LCD좌측에는 스피커가 각각 있어서 영화나 음악 그리고 단어발음을 들을때 좀 더 크게 들을 수 있답니다.

화면이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전자사전은 기동성이 최고기 때문에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때나 항상 함께하는 사전이라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젠 간단하게 외관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중요한 사전 기능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이렇게 영어책과 전자사전이 있는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갑자기 영어공부가 막 하고 싶어지네요.^^




전자사전의 기능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사전 기능이 충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D3의 전자사전과 어학관련 기능을 살펴보면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영,영한,한영,숙어,어린이사전등 사전의 종합백과 사전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많은 사전들을 언제 다 사용할지 그것도 의문이군요. ^^ 이중에 제가 마음에 드는것은 콜린스 영영사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컴퓨터에도 콜린스 영영 사전을 설치해서 사용중인데 웹스터나 옥스포드등 여러 영영사전을 사용해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콜린스(Collins)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가장 많이 사용할 영한 사전의 기능을 살펴보면 접근하기 쉽게 찾는 단어를 입력하면 그것에 관련된 뜻이 나오는데 특이한 부분이라면 상단에 보이는 별을 통해서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이런 부분은 좀더 재미있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성으로 미국식 발음을 들을 수 있고 (아쉽게도 영국식 발음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장 추가기능도 있습니다.


통합검색을 통해서 한글로 검색을 할 수 있는 재미난 기능이 있습니다. 영어단어가 생각나지 않을때 한글로 단어를 입력하는 방식인데 예를 들어서 Animation 이 생각나지 않을때는 그냥 에니메이션 이렇게 입력하면 그에 맞는 영어단어가 나옵니다. 또한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D3에 들어있는 단어장 기능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우측면에 모름,알쏭달쏭,외움등이 있어서 그동안 찾은 단어들을 굳이 따로 단어장을 만들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게되어있습니다. 요즘 깝빡이 같은 기기들이 상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D3에 있는 단어장을 잘만 사용하면 깜빡이 못지 않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사전 외에도 그 밖의 다양한 어학 공부를 하기 위한 컨텐츠가 풍부한데 그 중에서 CNN 솔루션 고급을 보면 CNN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CNN동영상이 나오지 않지만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뉴스를 들으면서 문제를 풀 수 있고 어휘나 본문을 살펴보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따로 이런 공부를 위해서 책을 사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사전이 있었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 나와있는 CNN 컨텐츠를 다 공부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의 단어와 어휘 그리고 완벽하게 들을 수 있도록 반복해서 하신다면 (정말 들을때까지 D3에 있는 CNN만 끈기있게 열심히 공부해도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영문단편소설도 컨텐츠로 들어가 있군요. 이젠 영어공부를 위해서 당분간 영어 소설책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나와 있는 소설만 제대로 공부해도 시간이 부족하니 말이죠. 영어리딩과 듣기를 동시에 공부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 단어장에 정리하고 소리내서 읽고 듣고 이런 식으로 영어소설을 공부한다면 독해와 듣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영문 컨텐츠를 TXT로 만들어서 저장해서 D3에 넣으면 그 것이 또 다른 영어교재가 되니 인터넷에서 발견한 유용한 영어관련 글들을 D3에 넣고 다니시면서 공부하는 것도 경제적이고 무척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사전, 아이들이 사용한다면 이렇게 그림이 있는 사전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보다 보면서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나가서 아니면 외국인과 회화를 할때 필요한 자료들 역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단순한 전자사전이 아니라 올인원! 영어에 대한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어디 무인도에 떨어져서 이거 하나만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도 영어박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문제는 충전이 안되는군요. ㅋ


국어사전과 일한사전 중한사전 다 들어있습니다. 저야 주로 영한/영영 사전만 보지만 나중에 일어공부 할때도 도움을 받을 것 같군요. ^^

이상으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자사전과 어학기능으로서의 D3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지만 멀티미디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한번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미디어 부분도 살펴보니 뭐가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거 다 소개하다가는 날 샐것 같고 제가 주로 이용하는 부분을만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P3 플레이어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Q조절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고 음악 파일 대신에 영어리스닝 파일들을 넣고 듣기 연습하기에도 좋습니다. 구간 반복과 빠르게 재생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으니 말이죠. (앨범커버도 이렇게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재생은 당연한거고 실제로 이런 저런 파일을 넣어서 실행애 보았는데 특별한 변환과정 없이도 재생이 되고 DivX, Xvid, ASF, WMV 전부다 이상없이 재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디오 딕 기능이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우측에 자막을 보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저야 게임과는 거리가 멀지만 열심히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히라고 이런 게임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D3는 같은 경우는 윈도우 CE 기반이라서 여기에 나온거 말고 다른 게임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모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알아버리면 전자사전이 어느순간 주용도가 게임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주위에서도 전자사전을 게임기로 아주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들을 좀 많이 봐서..^^;


보이스레코더도 기본 탑재,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성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코믹구루나 오피스구루 포토뷰어가 있는데 외부에서 촬영한 디카를 바로 D3에 넣고서 3.7인치 화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용도로서의 쓰임세도 괜찮아 보입니다. (RAW 파일도 지원합니다.) 

오피스구루는 다양한 오피스파일들을 변환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멀티미디어에 이젠 전자수첩 기능까지.. 이건 뭐 D3는 전자사전이라기 보다는 전자사전 기능이 들어있는 하나의 디지털 디바이스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CE를 OS로 사용하는 부분도 제겐 무척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윈도우CE는 처음 사용을 해봐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구한 게임등을 설치하거나 그 밖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개방적인 부분은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이왕이면 최신 OS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전자사전은 액정도 흑백이고 중요 기능이 거의 전자사전이라서 아이스테이션 D3를 사용하면 참 놀라웠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전의 양도 방대해졌고 멀티미디어 기능 때문에 단순히 사전을 통해서 단어만 찾는 것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자료와 결합해서 영어실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두에 이야기한대로 "영어공부 하기 정말 편한 세상" 이란 포스팅의 업데이트를 해야 할 시점이 찾아온게 아닌가 하네요. 이전에는 전자사전 따로, PMP따로 MP3플레이어 따로 이렇게 가지고 다녔지만 이젠 D3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끝입니다.

크기도 아이폰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 보니 어디를 가지고 다니기에도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그냥 주머니에 가지고 다녀도 될 정도의 크기랍니다. 전 전자사전은 늘 휴대하면서 가지고 다녀야 그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휴대성 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자판을 입력할때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오타는 없을 것 같지만 누를때 좀 뻑뻑한 부분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리고 입력방식이 자판과 터치를 동시에 적용하는데 자판으로 모든 메뉴에 접흔 할 수 있게 되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부 메뉴와 기능들은 터치를 해야지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직 많은 시간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전자사전으로서의 기능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방대한 사전과 그 밖에 다양한 영어컨텐츠는 영어 공부를 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슬립 모드를 통해서 전원을 따로 켤 필요 없이 필요할때 바로 단어를 찾을 수 있고 비록 영국식 발음은 지원을 안 하지만 미국식 발음은 이어폰이나 듀얼 스피커를 통해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2011년에는 정말 제대로 영어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스테이션 D3로 한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사용하다 보면서 발견되는 장단점 부분들도 시간이 나면 한번 포스팅을 해볼계획이고 이미 사전 자체로는 아쉬움이 없는 디바이스기 때문에 당분간은 다른 영어사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젠 괜찮은 영어사전도 있겠다 아이패드도 구입하겠다 2011년 연말에 또 영어공부 지대로 안 했다는 이야니는 포스팅에서 발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2011년에는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기를.. 영어 공부하기 정말 쉬운 세상이니 말이죠.^^

(그나저나 기능이 너무 많아서 리뷰 작성하기도 장난 아니게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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