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S(SHW-M110S)의 멀티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의 전제적인 느낌은?

장안의 화제이자 쓰는 족족 훈훈한 댓글을 이끌어내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SHW-M110S)의 두번째 시간인 멀티미디어와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일단 갤럭시S에 대한 느낌이나 아이폰4와의 비교는 세티즌 체험단이 끝나고 나서 총괄적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체험단 활동 기간동안은 저의 생각 보다는 갤럭시S의 이런 저런 기능이나 쓰임새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갤럭시S 체험단으로서는 주어진 임무인 제품 소개하기에 집중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앞으로 2번의 포스팅이 끝나면 그때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로 자유롭게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갤럭시S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참 많은 의견을 들었고 또한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이 있답니다.^^)

최고의 스팩을 가지고 있고 삼성관계자들 또한 향후 1년간 갤럭시S를 능가하는 제품이 삼성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S 의 멀티미디어와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다 소개해 드릴 순 없지만 ㅋ (기능 너무 많아서 설명 한다는 것이 무리입니다.) 그래도 가볍게 갤럭시S의 모습은 어떤지 스케치 하듯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 아 그리고 갤스를 리뷰하면서 정말 답답했던 부분이 아이폰은 화면 캡쳐를 버튼 두개만 누르면 너무나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아이폰에 관련된 어플이나 리뷰 하기가 수월한 부분이 있는데 갤스는 자체적으로 캡쳐하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일일이 사진을 촬영해서 리뷰를 진행하느라 사진 찍느라고 리뷰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이건 사진을 찍는 시간이 더 많으니.. 게다가 액정이 끄고 사진 반사 심하고 정말 휴대폰 리뷰는 사진 찍는게 제일 어렵더군요. 그래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캡쳐를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저의 PC와는 뭐가 맞지 않는지 제대로 작동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이건 단점이 늘 컴퓨터에 연결이 되어야지만 캡쳐를 할 수 있다는 점등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아이폰과 비교하니 실망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차기 모델에서는 좀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리뷰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지상파 DMB를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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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던 유저로서 DMB를 다른 수신기가 없이 그냥 안테나만 쭉 본다는 것이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신기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촌스럽게 갤스를 처음 만난날 다른 것 보다 우선 DMB가 되나 테스트를 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그렇게 몇번 가지고 놀다가 디지털의 고선명 TV에 익숙해진 눈에는 아날로그의 저렴한 화질의 DMB는 더 이상 눈길이 가지 않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슈퍼 아몰래드라서 그런지 이전의 다른 제품에서 보던 화질과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도 들었습니다.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수신은 되지만 자주 끊기는 부분이 있더군요. (건물 안에서 보았을때)

터치로 상하좌우를 통해서 볼륨과 채널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눈에 뛰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DMB를 오랜 만에 만져봐서 그런지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더군요. 취침 예약에 캡쳐와 녹화기능까지 TV시청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무척 즐거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화면크기나 시청환경 밝기 컬러톤등 디테잉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캡쳐한 사진도 확인가능하고 동영상 녹화도 가능한 부분은 중요한 일때문에 즐겨보는 드라마를 보지 못했을때 녹화 해 놓았다가 출퇴근 시간에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언제쯤 디지털 HDDMB가 나올까요? 지금의 국내의 DMB는 고선명 방송과 비교할때 화질면에서 너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DMB가 활성화 될려면 고선명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음악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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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점점 MP3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휫수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같은 경우는 음악을 정말 듣게 쉽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현재는 아이폰으로만 음악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에서도 음악 플레이어 부분을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갤스에서 보여지는 뮤직 재생 기능은 이전의 휴대폰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상의 업그레이드가 있는 것이 눈에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스마트폰의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전의 피쳐폰은 단말기에는 하나의 미디어 플레이어만이 고정되어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도 그렇고 갤럭시S도 그렇고 기본 플레이어외에 구글마켓에서 다양하고 기능도 월등히 많은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저도 아이폰에서 기본 재생기말고 아이튠즈에서 득탬한 플레이어를 아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컬러풀하고 요즘 나오는 MP3 플레이어의 최신 UI와 비교해서도 떨어짐이 없습니다. 특히 아이폰은 그레이 컬러의 단아한 느낌이 드는데 갤스의 플레이어는 화려함으로서 일단 시선을 끌어들이는데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앨범 커버를 지원하기 때문에 좀 더 비주얼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자랑하는 커버 플로어는 지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5.1ch을 지원한다는 것 인데 아쉽게도 단말기 자체 스피커로는 들을 수 없지만 이어폰을 통해서는 5.1채널 음향효과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스피커를 통해서 듣는 음질은 일단 사람마다 주관이 다른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아이폰이 더 좋아 보입니다. 웬지 아이폰의 스피커에서 들리는 음질이 좀 더 꽉 찬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어폰을 통해서 듣는 것은 갤스의 5.1채널 음향 효과 때문인지 좀 더 좋아보였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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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갤럭시S가 강조하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어떤 것을 떠나서 특별한 변환이나 인코딩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단느 것은 상당히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변환해야지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때문에 전 지금까지 아이폰에서 동영상을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용량도 한정적이고(16GB) 그리고 무엇 보다도 고성능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변환이라는 번거로운 작업을 한다는 것이 귀찮게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변환을 통해서 그냥 업로드만 설치하면 웬만한 동영상 포멧은 다 받아주는 갤스의 동영상에는 아이폰이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4인치 슈퍼 아몰레드를 통해서 보는 부분은 따로 PMP나 이런 걸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더군요. 

갤스에서 지원하는 최대 동영상 해상도는 1280X720(HD720p) 이하 , 1초에 25프레임 이하, 지원하는 비디오 포멧은 , 3gp/3g2/3gpp/3gpp2/skm. mp4(MPEG4 SP, H263 BL, H264 BL), avi (DIVX 4.x/5.x/6.x, XVID), wmv/asf (WMV9)  오디오는, 3gp/3g2/3gpp/3gpp2/skm, mp4(AAC, AMR) avi(MP3, AC3) wmv/asf(WMA9)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웬만한 동영상 확장자는 거의 재생 가능한 모습 보여줌

몇개의 동영상 파일로 테스트를 해보았을때 거의 웬만한 확장자는 재생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TS같은 고성능 파일 같은 경우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작은 화면에 고성능 파일은 쓰임새가 작다고 할 수 있고 일반적인 HD화질의 450p 정도만 되도 화질이 완전 선명하게 나오더군요. 이 정도면 동영상 부분에 있어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동영상 재생기로서의 활용도가 무척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MKV 확장자도 지원을 한다는 것! 전 안될 줄 알았습니다.)

사진(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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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기능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능 중에 하나 입니다. 저도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피쳐폰에서는 아무리 8백만 화소가 어쨌느니 해도 사용상의 불편함과 유저 친화적이지 않은 인터페이스등 사용하기 불편한 부분이 여러모로 많아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일반 디카보다 더 카메라 기능을 빈번하게 사용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사용하기 쉽고 나중에 컴퓨터에 연결하기가 쉽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인 여러가지 사진 어플들이 많아서 다양한 스타일과 편집이 가능했기 때문에 더 사용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S는 아이폰보다 2백만 화소가 더 많아서 5백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최대 1200만화소 까지 지원하는 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5백만 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화소가 늘어나면 그 만큼 파일 용량도 커지고 그러면 다루기도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5백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

아이폰과는 달리 카메라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면 모드나 촬영모드등 흡사 디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아이폰은 그냥 촬영 이거 하나만 게임 끝, 이런 상황에서 살다 보니 기능이 많아서 좋은 부분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좀 복잡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카메라는 그냥 빨리 촬영하고 화질만 잘 나오면 그게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다양한 사진 어플들이 쏟아져 나오기 떄문에 촬영 이후에 따로 편집을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삼성이 디카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광학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메라 성능은 계속해서 좋아질 것 같습니다. 갤스의 기능을 보면 삼성 디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 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뷰티샷같은 것들은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기본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니 따로 어플들을 받을 필요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마켓에서 다운 받고 이런 걸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유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 이런 다양한 기능 보다는 아이폰 같이 그냥 손쉽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뭔가 기능이 많으니 좀 피곤해지더군요. ^^;) 화질은 쨍한 느낌이 적은 것이 아쉽지만 이렇게 작은 폰에 넣은 센서다 보니 5백만이나 8백만이나 눈에 보이는 큰 차이는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갤스의 사진 화질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플래시가 빠진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장 연속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함 찍어보았습니다.

빈티지 느낌이 풍겨지는 바네팅 필터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사진에 GPS 위치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설정을 통해서 가능) 나중에 사진이 어디서 촬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나중에 사진이 어디서 촬영했는지 몰라서 궁금해 하는 그런 모습들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HD급 촬영 지원

동영상 촬영은 1280x720 HD급 화질로 녹화가 가능합니다. 아이폰4도 HD급 동영상 촬영 지원을 하는데 앞으로 나올 고성능 스마트폰에 HD급 동영상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HD급이 우리가 TV에서 보는 그런 HD정도의 화질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HD급 화질의 지원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함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동영상 촬영은 일반용도 있고 MMS 첨부용으로 나뉘어서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게 작동하는 인상적인 감성 갤러리(사진재생 기능) 

사진을 촬영하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런 모든 것 들도 다 좋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촬영한 결과물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스에서 가장 감성적으로 접근해 왔던 것이 바로 갤러리 기능이었습니다. 흡사 애플의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부드럽게 작동하면서 단말기에 들어가 있는 사진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따로 설정을 해주지 않아도 전부다 보여주고 있어서 찾기가 쉬웠고 멀티터치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동이나 확대등이 아주 용이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갤스의 여러 기능중에 가장 앞서 나간 느낌을 들게 했던 것이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이건 정말 직접 사용해 보셔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갤스의 다른 기능들도 갤러리의 느낌을 살려서 개발했으면 삼성이 하드웨어만 잘 만든다는 소리는 사라지게 하지 않았을까요?)

이상으로 갤스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최대한 줄였습니다. 멀티미디어의 개별적인 성능들은 갤스를 계속 사용하면 부분적으로 작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갤스의 전체적인 부분을 요약해서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갤스의 여러 어플리케이션이 이런 저런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놀라웠던 구글 음성검색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관심 가지면서 사용했던 어플은 바로 구글 음성검색이었습니다. 저번에 구글 모바일 블로거 나이트에서 경험했던 구글 음성검색! 그때 상당히 정확한 인식률에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폰에서는 아직 사용을 못 해보았는데 이번에 갤스를 사용하면서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막상 검색 테스트를 하려니 뭘 할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저의 블로그명인 바람의 이야기.. 카이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아주 또박 또박 하지 않고 그냥 편한 상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바로 검색해주더군요. 사실 이 기능은 저보다 저의 와이프가 완전 좋아하더군요. 작은 스마트폰으로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검색을 잘 안하게 되는 것이 사실인데 음성검색이 있다 보니 전보다 더 많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구글 음성검색에 빠졌는지 계속 이 것만 가지고 놀더군요.

음성인식률이 생각보다 아주 좋아서 이건 앞으로 많이 사용할 듯 합니다.(특히 인터넷에 친하지 않은 분들은 더 많이..^^) 점점 많은 사람들이 구글과 많이 친해질 것 같네요. 이것 또한 구글의 원하는 방향이기도 하고요.

구글 음성검색 관련글:
2010/06/24 - 구글 음성검색, 미래의 검색 시장을 주도할까? (구글 블로거 나이트)
2010/03/23 - 구글은 모바일 맥가이버가 되려한다? 구글 모바일 간담회

이젠 내비게이션을 주머니 안에

SK텔레콤을 사용하는 특권이 바로 이건가요? 티맵이란 서비스가 있어서 한번 사용해 보았더니 이게 말 그대로 네비게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그냥 모양만 흉내낸게 아닌가 했는데 작은 고추가 맵다고 정확한 주행 안내를 해주더군요. 속도도 느린 편이 아니고 네비게이션이 없는 분들은 그냥 티맵으로 길을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요금도 특정 요금제를 가입하면 사용료는 무료라고 하더군요.

이거 무뉘만 네비게이션이 아닌가 했는데 기능도 알차고 그래서 길 찾을때나 자동차 안에서도 적절히 사용만 한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료가 따로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만약 사용료가 나간다고 했다면 이건 뭐 사용할 일이 전혀 없겠지만 말입니다.^^

구글마켓, SK 티스토어 그리고 삼성 앱스토어의 삼각편대

아이폰보다 좋다고 이야기 해야 할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 한군데서만 어플을 얻을 수 있지만 갤스에서는 구글마켓과 SK 티스토어 그리고 삼성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어플들을 다운 받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1:3으로 경쟁을 하고 있고 현재는 애플이 우위에 있지만 3각편대에서 앞으로 더 많은 어플들이 쏟아져 나오면 괜찮은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마켓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어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또한 아이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친숙한 어플들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어플들을 통해서 갤스를 튜닝하는 맛도 상당하더군요. 아이폰은 탈옥을 하지 않으면 딲히 튜닝할 부분이 없는 순정 그대로의 모습이라서 좀 재미없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인데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어플을 통해서 완전히 색다른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어플들이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티스토어나 삼성 앱스토어에서도 꾸준한 어플들을 개발하고 있어서 갤스 유저로서는 어떤 걸 설치하는지 찾아 보는 것도 고민이더군요. (그런대 삼성앱은 티스토어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맞나요? 아무리 찾아도 따로 나와 있질 않아서요.)

아이폰에서도 친숙하게 만나 볼 수 있는 네이트온이나 서울버스 어플들도 갤스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어플들이 아이폰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계속해서 아이폰에서 인기를 얻었던 어플들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꾸준히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아이폰에서 사용하던 어플보다 UI나 사용법이 좀 불편한 부분이 있더군요. 조금 더 부드럽게 작동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안드로이드폰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뭔가 덜 세련된 햅틱UI를 적용하고 기본적으로 11종의 어플리케이션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처음에 구글마켓에서 다운 받고 하는 부분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11종의 어플만으로도 한동안 다운 받지 않고도 재미있는 스마트폰 생활을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튜닝의 즐거움은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제가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이렇게 자기만의 컬러로서 화면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인데, 저도 갤스의 화면을 순정 상태에서 런처프로라는 어플을 설치해서 바로 바꿨습니다. 아이폰은 바탕화면 바꾸는 것 외에는 뭔가 개성을 표현할 것이 딱히 없는데(그래서 케이스로 개성을 표현하죠) 갤스는 아마다 비슷한 화면을 가지신 분들이 없을 겁니다. 수 많은 스킨과 어플들이 색다른 화면들을 만들도록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전 계속해서 튜닝중이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튜닝이라는게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씩 변경되어지는 화면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낀 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쉬운 건 아니기 때문에 저도 인터넷에서 사용법을 보고 공부중이랍니다.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정보들을 얻으 실 수 있을겁니다. 

위에 그림으로 나오는 날씨위젯이나 홈화면에서 보이는 큰 시계등은 Beautiful Widget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어플은 유료라서 마켓에서 구할 수 없고 임의대로 구하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조금만 마우스품을 하시면 구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갤럭시S의 멀티미디어의 모습과 이런 저런 모습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부분을 언급하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에서 내용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 스마트폰은 PC처럼 무한 확장이 가능한 기기라, 자세하게 설명 드리고 이야기를 드리는 것도 이젠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변화하는 기기라서 (흡사 살아있는 유기체와도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멀티미디어기능은 고성능의 스펙을 가진 기기답계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재생 능력은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가장 끌리는 부분중에 하나였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역시 이런 부분이 아이폰과 차별화 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지상파 DMB나 다양한 포멧을 변환없이 보여주는 동영상재생과 HD급의 동영상 촬영 그리고 5백만 화소의 카메라등 멀티미디어 요소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확실한 우위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각각의 멀티미어적인 요소가 좀 더 유기적으로 어울려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아직은 솔루션의 통합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각각의 기능들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 그런 생각이 더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의 화려한 UI에 익숙해져서 인지 갤럭시S의 UI는 좀 밋밋한 인상을 받았던게 사실이지만, 이런 부분은 다양한 어플을 통해서 보완을 할 수 있는 점도 안드로이드폰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폰을 가지고 노는 재미는 아이폰보다 갤럭시S 같은 안드로이드폰이 훨씬 더 하더군요. 지금도 손이 더 많이 가는 것은 더 이상 꾸밀것이 없는 아이폰 보다는 갤스가 더 많이 간답니다. 지금도 계속 변화 중이고 앞으로도 더욱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는 정체되어 있는 느낌 보다는 계속 진보하는 느낌, 이것이 제가 처음 사용해본 안드로이드OS 기반의 갤럭시의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다음 시간에는 일상 생활에서 갤럭시S를 활용한 방법과 괜찮은 어플들과 활용팁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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