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0 에서 만나는 디지털 세상 그리고 3D TV (코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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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국내에서 열리는 IT전시회나 그 밖의 전시회를 참 많이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심분야가 워낙 많다보니 이곳 저곳 잡다한 전시회도 뻔질나게 드나들었답니다. 특히 코엑스가 집과 그리 멀지 않아서 정말 코엑스는 거의 저의 아지트라고 할 정도로 하도 다녀서 그 곳 지리는 눈 감고도 찾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는 전시회 다니고 이런게 그냥 귀찮더군요. 다녀오면 피곤하고 이것 저것 받다보면 양손에는 뭔가 한가득, 하지만 집에 와서 보면 다 쓰레기.. ㅋ 그래서 전시회를 다녀와도 이젠 뭐 받고 그런거 없답니다. ㅎㅎ

이렇게 전시회는 일이 있으면 모를까 자발적으로 잘 안다니는 편인데 그래도 관심을 갖고 참관을 하는 전시회가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번 2010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10(코바 2010) 쉽게 풀어 이야기하면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이라고 불리는 전시회입니다.(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저는 매년 초대권이 날아오기 때문에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답니다.^^) 제가 IT, 영상, 카메라 그리고 악기(신디사이저)등에 관심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아마도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인 코바 2010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D TV 와 디지털 TV의 모든것을 보여줄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KOBA2010

이번 KOBA 2010의 포스터인데 역동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보고 있으니 3D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면 왠지 입체로 보일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영상의 화두는 3D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코바 2010 에서는 다양한 3D 기술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터를 봐도 후원 업체에 지상밮 방송사인 KBS, SBS, EBS, MBC등이 총출동한걸 보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꽃 피울 3D TV와 디지털 TV에 모든것을 보여줄 것만 같은 기세가 느껴집니다. ^^



전시회를 한번도 안 가보신 분이라면 코바의 느낌이 감이 안 오실텐데 사진으로 한번 어떤 느낌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영상장비와 음향, 악기, 디스플레이등 모든 것이 총 망라가 되었기 때문에 정말 볼 것은 많습니다. )



올해가 20회를 맞는 전통있는 전시회라서 그런지 이젠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졌는지 외국 바이어들도 많고 외국인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음향 A/V

향쪽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참석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다양한 믹서들이나 콘솔등 고가의 장비들이 총 출동 하기 때문에 구경하는 것 만으로 그냥 신이 납니다.


디지털 악기

제가 참석을 하는 주요 이유중에 하나가 악기를 보러 가는 것인데, 국내에 미국에서 열리는 NAMM 쇼 같은 악기 전시회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코바(KOBA)에서 아쉬움을 달래곤 합니다. 아마 현장에 가시면 YAMAHA, KORG, ROLAND, KURZWEIL 등의 유명 악기 브랜드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홈 스튜디오 이런 데 관심 있는 분들도 필히 참관하시기 바랍니다. 구경거리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뮤지션들의 공연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운이 좋으면 멋진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으니 이곳 저곳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방송장비

일반인들은 흔히 접하기 어려운 한대에 수억원이 호가하는 고가의 최신방송장비들도 쉽게 만나 보실 수 있고 직접 만져보면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마도 3D TV 에 관련된 3D 카메라들이 대거 선보일 것 같네요. 특히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니, 파나소닉, JVC 등도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첨단 기기들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3D TV에 관한 관심이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2012년에 시행될 디지털 TV 전환을 위해서 이 부분에 관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도 대거 참석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볼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3D TV

소니 코리아에서도 이번에 참관을 하니 소니의 브라비아 3D TV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메인은 방송관련 부분이지만 그래도 시연하는 장면에서는 소니 TV로 할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나 엘지 3D TV들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삼성하고 엘지가 방송장비 부분은 워낙 관련된 기술이 없어서 딱히 출품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이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방송장비 부분은 일본제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말이죠. 삼성에서도 이런 부분에 투자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너무 소니 그리고 파나소닉의 아성이 견고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명

방송이나 영상에서 조명은 빠질 수 없겠죠? 현장에서 다양한 조명 기기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이라면 스튜디오 촬영할때 조명에 관한 궁금한 것들이 많이 있을텐데 현장에 직접 가서 직접 만지면서 공부도 하고 조작도 해 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한 KOBA 2010

KOBA 2010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참관를 할지는 아직 미정이랍니다. 그러나 참 끌리는 전시회는 틀림없습니다. 정말 위에서 말한대로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가지가 아니라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전시되는 곳이라서 구경거리 하나는 정말 최고가 아닐지. 특히 음악 좋아하고 음향 좋아하는 분들은 이건 꼭 가야 하는 성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IPTV와 3D TV, HD 디지털 TV 그리고 방송장비 고도화 사업’관련 국내제조업체 공동관등 볼거리가 푸짐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전문가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는데 일반인이 가면 더 재미있는 곳이 코바 2010 입니다. 그냥 이것 저것 구경하고 공연이 열리는 그거 구경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그냥 훅 하고 지나 간답니다. 그리고 부지런한 분들은 공짜로 참관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관비 만원? 그러나 사전등록 하면 무료 입장 가능!!

사전등록을 하시면 1만원의 입장료를 안 내고 무료로 참관 하실 수 있습니다. 코바 홈페이지에서 6월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하실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이때 놓치면 거금 만원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겠죠?ㅎㅎ 그러니 이 기사를 보자마자 바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사전등록을 하시고 무료 입장권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일단 사전등록을 해봐야 겠습니다. 어차피 돈들어 가는건 아니니까 말이죠.ㅎㅎ 아직 구경을 갈지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미리 해놓아야지 나중에 생각이 있을때 무료로 갈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아무래도 갈 듯 합니다.

전시회명 : 제20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KOBA 2010)
전시기간 : 2010. 6. 15(화) ~ 18(금) / 4일간 매일 10:00 ~ 17:00
전시장소 : COEX 전시장 C, D홀 전관 (구:대서양관, 컨벤션홀)
입장료 : 10,000원 (초청장 지참자와 사전등록자는 무료입장)

KOBA 메인페이지 : http://www.kobashow.com/
전시회 사전등록페이지 : http://www.kobashow.com/kr/visit/protect_v.asp
국제방송기술 컨퍼런스 사전등록페이지 : http://www.kobashow.com/kr/visit/protect_regist1.asp





이번 2010 코바 참가업체의 위치 전시장 도면이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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