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 초대형 TV의 대안,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출시(프로젝터)

'다다익선',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서 램(RAM)이나 저장공간은 무조건 많으면 좋고, 거실의 TV는 클수록 좋다고 할때 이 표현들을 많이들 사용들 합니다. 아마 두 제품을 사용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 표현에 대해서 많이들 수궁하실 겁니다. 

최근에 올레드 55인치 티비를 구매했는데 극장같은 임펙트를 느끼려면 최소 75인치 이상은 되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거거익선' 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은데 욕심이라면 100인치 정도는 되었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100인치는 커녕 75인치도 실제로 볼때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만약 100인치라면 일반적인 문이나 엘리베이터에 들어올 수 없는 크기라 베란다를 통해서 들어올 수 있고 사다리차 운반은 필수가 되는 등 상당히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초대형 티비를 구매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75인치 이상의 대형TV를 생각한다면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TV 대신에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장에 복잡하게 설치하는 방식 말고 요즘은 설치가 간편한 '홈 시네마 프로젝터(스탠드형 프로젝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에는 물리적인 크기가 부담스러운 TV가 아닌 스탠드형 프로젝터가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설치가 너무 간편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탠드형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 이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는 LG전자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모델명: HU915QE)

보도자료 설명을 잠시 보면 "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모델명: HU915QE)은 빛의 삼원색(Red, Green, Blue)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단일 광원에 비해 낮에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초 3,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수준인 3,700안시루멘(ANSI-Lumen)을 지원하며 이는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를 최적화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한다. "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TruMotion)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고객에게 생생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고, 또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적인 설명이 많이 있는데 사실 홈 시네마 프로젝터에서 제일 매력적인 부분은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고, 또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0,000:1의 명암비를 지원" 이 부분일 것 같습니다.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스탠드 방식은 사운드바 처럼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그리고 반 뼘 수준인 9.8cm 만 떨어져 설치해도 무려 10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보여줍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많이들 관심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로 제품을 보면서 설치의 간편함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은 점 때문에 끌렸습니다. 크기도 초대형 TV에 비해서는 많이 작기 때문에 이사 할때도 사다리차 불러서 돈 깨지는 일도 없습니다.

75인치 이상의 대형TV는 이사할때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85인치 이상을 고려한다면 LG 시네빔 레이저 4K 괜찮을 것 같습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모델명: HU915QE)은 webOS6.0을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이2(AirPlay2)와 스크린쉐어(Screen Share)를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인데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본체 디자인에 전면부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베이지 색상 원단을 적용해서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美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 7천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설치의 간편함과 이동의 편리함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부분 때문에 앞으로 더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제품의 출하가는 649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