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G워치 VS 기어 라이브, 차이점 디자인/스펙/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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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만드는 제국의 야심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구글개발자 대회(I/O)에서 연합군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그 중심에는 LG와 삼성이 있었습니다.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해 만든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2개의 제품, 하나는 엘지 G워치, 다른 하나는 삼성 기어 라이브 입니다. 이미 스마트위처 시장에 먼저 진입해서 맛있게 열매를 맺고 있는 삼성과 그 맛있는 열매를 같이 먹기 위해서 뛰어든 엘지의 싸움이 볼 만 합니다.


앞으로 이 열매를 먹기 위해서 수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텐데 누가 승자가 될까요? 아직 강자라 할 수 있는 애플이 뛰어들지 않았기에 올 연말까지는 시장의 구도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G워치)




(기어 라이브)


그럼 같은 날 선보였던 G워치와 기어 라이브에 대한 간단하게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스마트워치가 초기 단계인지라 스펙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소개할 정도는 아닙니다. ^^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스펙


공통점


두 제품 간에는 공통적인 스펙이 많은데 일단 AP가 퀄컴의 스냅드래곤 400 1.2Ghz, 기본 램 512MB, 4GB 내장 메모리, 자이로스크포, 컴파스, 심박센서, accelerometer 센서, IP67 방수/방진 등급 그리고 비슷한 크기가 그렇습니다.



크기를 비교하면 G워치는 길이가 더 짧고(46.5mm vs 56.4mm) 폭은 37.9mm로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두께는 G워치(9.95mm)가 기어 라이브(8.9mm)에 비해서 두껍습니다. 무게는 두꺼운 G워치가 조금 더 무겁지만, 이런 무게 차이는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63g vs 59g)






다른점 


다른 점은 G워치가 화면이 더 크고 (1.65인치 IPS 280x280 VS 1.63인치 슈퍼아몰레드 320x320), 배터리 용량도 (400 VS 300)으로 더 높네요. 하지만 해상도나 가격적인 부분은 기어 라이브가 좀 더 높고 저렴합니다. 22만 4000원 VS 26만 9000원 로 가격을 생각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아무래도 기어 라이브가 더 끌리네요.





디자인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니 남겨 놓기로 하지요. 하지만 저의 취향은 기어 라이브, 확실히 경륜이 있는 기어라 그런지 디자인에 있어서 좀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위에 비교한 스펙과 디자인을 가지고 본인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 했기때문에 소프트위에적이 부분에 있어서 비슷하기 때문이죠. 


어렸을때는 카시오 전자시계를 보면서 지금의 스마트워치를 생각 했는데 이젠 진짜 그 녀석들이 나타나서 이렇게 눈앞에 있으니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은 초기라서 이 정도의 스펙인데 애플까지 아이워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면 정말 스마트워치는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스마트폰에 그런 기대를 했다면 이젠 눈길을 돌려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둘 중에 어떤 제품이 더 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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