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미래의 토스터 디자인 탑10

개인적으로 빵을 참 좋아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빵보다는 밥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밥 다음에 빵이라고 보면 되죠.^^; 그래도 가끔가다 빵을 토스터에다 구워서 버터에 발라먹으면 참 맛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토스터를 많이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예쁜 토스터를 보면 괜히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그럽니다. 그래서 많이 자제하는데 토스터는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특히 크롬으로 된 클래식한 느낌의 토스터는 한번쯤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토스터 디자인도 상당히 기발하고 이쁜것이 많은데 미래의 디자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10) Jet-Powered Toaster by Petr Nestratov ▲  전투기의 제트엔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위에 빵을 넣으면 제트엔진의 빨간부분이 점점 밝기가 밝아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느낌상 엄청 빠른 시간안데 식빵을 구워줄것만 같은 느낌이군요.^^

9) The Toasty Charger by Hyun- A Ko  ▲  디자이너의 이름으로 봐서 한국인 같습니다. 이 제품은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본것 같은데 지금 확인해 보니까 빵을 굽는게 아니라 배터리를 충전하는 거네요.ㅋ 배터리 토스터라고 봐야 겠습니다.

8 ) Glide by George Watson  ▲ 슬라이딩 토스트 기계라고 합니다. 저기에 빵을 넣으면 알아서 밑으로 떨어져서 먹기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하나씩만 구워지니 좀 불편한데 카트리지 방식으로 빵을 여러개 넣어서 줄줄이 구워지면서 앞으로 떨어지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7) Transparent Toaster by Inventables Concept Studio ▲ 빵이 구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드는 토스터입니다. 이런게 있으면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할 것 같네요. 하얀 식빵이 노릇하게 구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더 맛있지 않을까 하네요.

6) Nahamer T450 by Rob Penny   ▲ 슬라이드 방식처럼 빵이 다 익으면 사진처럼 밑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네요. 먹기에 간편하긴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빨리 구워지고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하는데 환경을 생각한 멋진 토스터군요. ^^

5) Scan Toaster by Sung Bae Chang  ▲ 이것도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들었는데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빵의 표면에 글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새로운 토스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USB로 연결해서 그림을 다운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4) Sunshine by LeeYounil ▲ 게임 기능이 되는 재미있는 토스터입니다. 빵이 익으면 주사위에 있는 면에서 불이 들어오는데 어디서 나올지 모릅니다. 주위 사람들과 어떤 면에 불이 들어올지 저녁 내기를 한다면 어떨까요? 간단한 토스터기로 게임기능을 생각하다니 안어벙도 놀랄것 같군요.ㅎㅎ 하지만 단점이 있는게 면이 네개만 있습니다. ^^;

3) Toasty by Arthur Wu   ▲ 싱글들을 위한 토스터입니다. 저도 가끔 혼자 빵을 구워 먹을때 한개만 구워먹고 싶은데 늘 2개만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한개만 구울 수 있는 토스터기기가 있다면 저는 아니지만 싱글들한테는 환영받겠는데요?^^

2) Message Toaster by Sasha Tseng ▲ 이것도 위에서 소개했던 제품처럼 빵에 글씨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가족들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거나 연인들에게 구운 식빵을 주면서 사랑의 글귀를 빵위에 새겨 넣는다면 맛있는 빵처럼 사랑도 달콤해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1) Portable Toaster by Kim Been ▲ 이건 휴대용 토스터라는데 저 기기를 빵위에 버터와 함께 바르면 빵이 익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비들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네요. 그런데 빵이 익어질려면 저 칼같은 토스터가 엄청 뜨거워야 할텐데.. 웬지 가장 현실성이 없는 디자인 같기도 합니다.

출처:yanko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