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업데이트, 드디어 보이스톡 통화 녹음 가능! (카나나 AI 정리)
- 스마트폰/주변기기.앱
- 2025. 9. 26. 18:31
요즘 카카오톡 업데이트 때문에 난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 메신저라 불리고 있는 카카오톡이 최근 업데이트를 했는데 못생겼다는 반응과 남의 프로필 사진을 왜 봐야하는지에 대한 반응 등 부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사용해보니 진짜 쓸데 없이 남의 프로필 사진을 강제로 봐야 하고 일상 공유를 봐야 한다는 것이 상당히 피곤하게 느껴지더군요.
지금 반응이 워낙 안 좋아서 아마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런 부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보이스톡 통화 녹음 기능 입니다.
저는 갤럭시S25 울트라를 이용 중인데 갤럭시는 일반적인 통화 녹음이 가능해서 좋은데 카톡 보이스톡 녹음은 아직까지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전화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없지만, 해외에 가족이 있거나 보이스톡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제쯤 보이스톡 통화 녹음 기능을 지원하나 했는데 이제서야 해주네요.
그동안 이 기능을 기다려왔다면 지금 바로 업데이트 하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다른 변화된 기능이 싫어서 업데이트를 하기 싫다고 하면 이 기능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저는 카카오톡을 그냥 간단하게 톡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변화된 부분에 크게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카카오톡 버전이 25.8.0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메인 화면이든 어느 화면이든 상당 오른쪽에 있는 설정 톱니바퀴를 선택 합니다.
설정에서 통화를 선택 합니다.
통화 중 설정 화면에서 보이스톡 통화 녹음을 선택 합니다.
보이스톡 통화 녹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셔야 합니다.
모두 동의를 누르고 시작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실제로 이용을 해보겠습니다.
보이스톡을 실행하고 나면 기존에 없었던 통화 녹음 시작 항목이 생겼습니다.
갤럭시 처럼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건 수동으로 눌러야 작동이 됩니다.
연결이 되면 이렇게 상단 왼쪽에 녹음 표시가 뜹니다.
보이스톡 녹음이 끝나면 녹음 저장 완료 되었다는 팝업창이 뜹니다.
통화 내용 보기를 눌러 봅니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팝업창이 뜹니다.
통화 음성 녹음만 될 뿐 아니라 자동으로 채팅처럼 글로 보여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중요한 업무를 볼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카나나 AI 통화 요약도 있어서 짧게 내용을 요약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처럼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이 되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역시 카카오톡 답계 저장이나 백업을 하고 싶으면 유료로 톡클라우드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백업을 하고 싶으면 유료 구매 뿐이 답이 없네요.
이런걸 보면 갤럭시가 혜자스럽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다만 동일한 핸드폰을 사용하는 동안은 그 안에 저장이 되어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톡 사용할때마다 언제 녹음 기능 넣어주나 생각했기에 그래도 이렇게 보이스톡 통화 저장 기능을 넣어줘서 좋습니다.
갤럭시 사용자라 앞으로 이제 통화와 관련된 부분은 모두 녹음해서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통화녹음이 까다로운 아이폰 사용자는 카톡 보이스톡를 사용하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변한 카카오톡이긴 하지만 그래도 보이스톡 녹음이 필요 하다면 지금 바로 업데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