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8 클래식 vs 울트라 2025, 누가 더 강할까?

7월에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2년만에 돌아온 갤럭시워치8 클래식, 그리고 부분변경 갤럭시워치 울트라 2025가 공개 되었습니다. 현제 사전예약을 거쳐서 판매중에 있습니다. 

일반, 클래식, 울트라 세개의 모델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아마도 이중에서 클래식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8 클래식 vs 울트라 2025, 누가 더 강할까?

클래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2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이기도 하지만 가장 고가의 모델인 갤럭시워치 울트라의 보급형 버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트라 2025 같은 경우 신모델이 나온건 아니고 약간 개선 되서 나온 연식변경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클래식과 울트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디자인 차이점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클래식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그냥 원형 디자인이었지만 이번 신형 모델은 사각형 프레임위에 원형이 더해진 디자인 입니다. 

작년에 나온 울트라에 처음 적용한 디자인인데 이번에 이 디자인이 클래식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원형 물리적인 베젤까지 들어가다 보니 얼핏 보면 울트라로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두 제품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8 클래식

하지만 화면의 크기는 울트라 47mm(1.5인치), 클래식 46mm(1.34인치) 로 울트라가 좀 더 큽니다. 

클래식 같은 경우 워치6 클래식은 47mm 였는데 화면이 작아진 건 아쉬운 포인트 입니다. 아마도 울트라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47mm 로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만약 47mm 로 나왔다면 울트라의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 같습니다. 

울트라 2025 / 47.4 × 47.1 × 12.1 mm, 60.5g

워치8 클래식 / 46.0 × 46.4 × 10.6 mm, 63.5g 

갤럭시워치8 클래식 주요기능

갤럭시워치 울트라 2025 주요기능

크기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울트라가 더 크고 두꺼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무게는 클래식이 좀 더 무겁습니다. 

이런 무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울트라는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되어 있고 클래식은 스테인레스 스틸 기반이라서 그렇습니다. 

하드웨어 스펙 

디자인에 있어서는 이런 차이점이 있는데 하드웨어 스펙의 차이점은 뭘까요?

두 제품의 하드웨어 차이점은 사실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AP는 둘다 엑시노스 W1000(3나노)에 램은 2GB 로 동일 합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 2025

저장공간 역시 두 제품 모두 64GB 용량입니다. 울트라 같은 경우 2024년 모델은 32GB 였는데 이번에 두배 늘어났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보면 클래식 445mAh vs 590mAh 로 울트라가 좀 더 큽니다. 

아무래도 크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런 용량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사용시간인데 이 부분에 영향을 주는 배터리는 울트라가 여전히 높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울트라의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제한을 둔 것 같네요. 

클래식의 최대 사용시간은 30시간(AOD켬), 울트라는 60시간(AOD켬) 입니다. 울트라는 절전모드로 하면 최대 100시간 사용이 가능 합니다. 

클래식 같은 경우 워치6 클래식 대비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는데도 사용시간은 30시간으로 동일한 것은 아쉬운 점 입니다. 

더 성능이 좋아진 AP가 적용이 되었는데도 사용시간에 대한 개선은 없었습니다. 

둘다 화면 밝기는 최대 3000니트로 동일 합니다. 

하지만 고성능 스마트워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 있어서는 울트라가 역시 강합니다. 

방수 성능은 클래식 50미터지만 울트라는 100미터 입니다. 

 

확실히 고성능 포지션에 있는 울트라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2년만에 돌아온 클래식과 여전한 성능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틀 울트라로 불리는 갤럭시워치8 클래식이라고 하지만 막상 스펙을 비교해보니 고성능을 원한다면 여전히 울트라를 선택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더 큰 화면 크기에 티타늄 소재로 가볍고 또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울트라 모델이 이전 모델과 별 성능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정말 고성능에 내구성 그리고 사용시간을 원한다면 여전히 울트라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갤럭시워치8 클래식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울트라의 벽 때문에 스펙의 제한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울트라에 필적할 만한 진짜 개선된 클래식을 보려면 워치10 클래식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쯤이면 울트라2가 나오고 스펙 차이는 계속 벌어져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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