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유출! 기대되는 갤럭시워치8 클래식 미리보기 (회전배젤, AP, 배터리)
- 스마트워치
- 2025. 6. 27. 20:46
7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워치8 시리즈가 공개가 됩니다. 주 관심사는 폴드7, 플립7 이 되겠지만 저에게는 워치8 시리즈도 큰 관심이 갑니다.
그 이유는 이번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들과 함께 작년에 공개 되지 않았던 클래식 모델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울트라 모델도 있지만 이 녀석은 워낙 가격이 크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가격이 합리적(?)인 고성능 모델인 클래식에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빠져서 이제 울트라가 클래식을 대체하는 건가 싶었는데 죽지 않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울트라 모델은 고가의 가격 때문인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기에 클래식을 부활 시켰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모델은 그동안 2년 주기로 공개가 되었기에 이번에 등장한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 패턴이라면 내년에는 건너뛰고 2027년 갤럭시워치10 클래식으로 공개 될 것 같습니다.
2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클래식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모델을 관심있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가장 크게 변화되는 것은 디자인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원형의 디자인으로 쭉 이어져 오던 것이 이번에 처음으로 크게 바뀝니다.
이미 공개된 예상 렌더링 이미지 뿐만 아니라 실물 이미지까지 유출이 되었는데 보시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 처럼 사각형과 원형이 혼합된 디자인을 적용 했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스퀘어클(Squircle)’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기존 원형 화면에 그 아래에 사각형 프레임이 추가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같은 사각형은 아니고 얼핏 보면 사각형처럼 보이는데 기존과 동일한 원형 화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형 화면을 애플워치처럼 사각형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스퀘어서클 디자인으로 바뀌다보니 첫 느낌은 고성능 울트라 모델과 디자인이 상당히 흡사해졌습니다.
울트라와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클래식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물리적인 회전 베젤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이번 모델은 회전 베젤의 홈이 더욱 깊어져서 조작하기가 더 쉬워졌다고 합니다.
스퀘어서클 디자인에 물리적인 회전 베젤까지 더해지면 사실 울트라보다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올 울트라 같은 경우는 컬러 변화만을 주는 등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이라 크게 기대할만 변화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워치8 시리즈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클래식이 받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 같은 경우 47mm 단일 크기에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을 보면 1.5인치 화면에 AP는 엑시노스 W1000 인데, 아쉽게도 새로운 AP는 적용이 안되었네요.
애플워치나 중국 브랜드와 경쟁 하려면 AP에 좀 더 공을 들여야 하는데 올해 신모델에도 핵심칩은 작년에 사용한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장공간은 64GB 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워치6 클래식이 16GB 였는데 2년 전과 비교하면 저장공간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저장 공간 보다는 AP 성능이 더 중요한데 말이죠.
사실 워치 페이스 정도만 다운 받아서 사용하고 지원되는 앱들도 많지 않기에 32GB 정도여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는 저장 공간 보다는 AP 성능과 램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같은 경우는 445mAh 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울트라(2025)는 590mAh 입니다.
갤럭시워치6 클래식 47mm 배터리 용량이 425mAh 였는데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스퀘어클 디자인이라 배터리 용량이 크게 개선될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AP,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아쉽고 디자인을 생각하면 긍정적이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 외에 센서나 이런 부분 등 좀 더 디테일한 부분들을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