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환전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 세븐일레븐 ATM 끝! (무료 출금 방법)
- 스마트폰/이야기(Story)
- 2024. 11. 8. 19:39
이번에 일본 여행을 처음으로 나가면서 2가지를 고민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여행중에 통신사 로밍을 할 것인지 아니면 현지 유심을 사용할 것인지 였습니다. 고민 하다가 결국은 현지 이심(eSIM)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환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제가 미국을 여행 할때는 거의 99% 는 신용카드만 사용을 했는데 일본은 신용카드 사용 보다는 현금 사용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 하다가 일본에서는 트래블로그+ 세븐일레븐 ATM 조합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정보를 듣고 그 말만 믿고 카드 하나만 챙기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떠나면서도 정말 트래블로그 카드 하나면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른 신용카드 여러개를 챙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일본에 도착해 보니 일본은 트래블로그 체크 카드 하나만 있으면 걱정할게 없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일본 여행으로 한국에서 가장 가깝다는 후쿠오카를 선택 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저같은 초보 일본 여행자들에게는 가장 가깝고 비교적 경비가 저렴한 후쿠오가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공항에 있던 세븐뱅크 ATM 기기에서 환전을 시도 했습니다.
일단 일본 엔화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공항에 있는 세븐 뱅크 ATM 에는 관광객들이 모두 몰려서 환전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후쿠오카 시내에 정말 한국에 CU, GS25 있는 것 처럼 정말 세븐일레븐 점포가 있었습니다. 물론 점포 안에는 다 ATM 기기가 있어서 환전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만 미리 만들고 후쿠오카를 가셨다면 굳이 긴줄을 기다리며 공항 ATM 에서 환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현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환전을 했는데, 우버 앱을 이용하면 신규 고객들에게는 50% 할인권도 주고 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도 우버 택시를 이용해서 호텔까지 이동했는데 50% 할인을 받으니 지하철 타는 가격에서 조금만 더 주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굳이 긴줄을 기다리면서 공항에서 환전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호텔까지 가는데 현금이 필요 없었기 때문입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던가 아니면 짐을 맡겨 놓고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찾으셔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 먹으면서 ATM 기기에서 무료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도처에 널린 세븐일레븐 ATM 을 이용할 수 있고 그것도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 입니다. 휫수 상관없이 소액이든 고액이든 수수료는 0 원 입니다.
그래서 필요할때 그때 그때 환전을 하니까 정말 편했습니다.
일본 오시는 분들은 정말 트래블로그는 필수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둘다 가지고 있는데 일본은 트래블로그 하나에 신용카드 하나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그럼 세븐일레븐 ATM 기기에서 무료로 환전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환전을 하기전에 트래블로그 앱에 환전을 하고 싶은 금액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트래블로그 앱에 연동된 은행 계좌에 원화를 넣어놓고 실시간으로 엔화를 환전 시켜 놓으시면 됩니다.
엔화는 우대 100% 입니다.
정말 일본 여행하기 좋은 세상이네요. 이러니 일본을 그렇게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1. ATM 기기에 가서 화면에 뭐가 뜨는지 신경쓰지 말고 그냥 트래블로그 카드를 넣습니다.
일본어 전혀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일본어 아리가또 이거 하나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이렇게 언어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2. 여기서 한국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IC 카드를 읽고 있다는 한글 표시가 나옵니다.
3. 출금, 잔액조회 항목에서 출금을 선택 합니다.
해외 거래 수수료가 나올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오지만 그냥 무시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이 화면에서는 오른쪽 밑에 있는 건너뛰기를 선택 합니다.
트래블로그 비밀번호 4자리를 오른쪽에 있는 키패드에 입력합니다.
이제 원하는 출금 금액을 선택합니다.
천엔 10개 또는 5만엔 최대 10만엔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천엔 10개를 선택하는데 만약 2천엔만 뽑고 싶다면 하단에 있는 그외의 금액을 누르고 원하는 2천엔만 입력해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출금 수수료가 0원이기 때문에 굳이 한꺼번에 많은 돈을 출금하지 않고 필요 할때만 출금을 하셔도 됩니다.
세븐일레븐은 정말 사방에 있기 때문입니다.
금액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여기서 하단에 일본 만엔, 오른쪽에는 원화로 금액이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화살표로 표시된 왼쪽의 일본 엔화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오른쪽 원화를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화면 내용에 4% 환전 수수료가 있다고 나오는데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ATM 거래 수수료가 0 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엔화 버튼을 누르시고 나서 기다리면 트래블로그 카드와 함께 엔화 현금이 나옵니다.
만엔을 선택해도 원화로 10만원이 안되네요.
800엔대에 일본 가신 분들은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엔화가 싸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일본으로 관광하러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동남아, 서양에서 관광객들이 엄청 오는 것 같았습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을 보면서 정말 관광대국 일본을 제대로 체감하고 온 것 같습니다.
명세서도 한글로 나오는게 신기 합니다.
거래 금액은 만엔, ATM 거래수수료 0 엔으로 나옵니다. 트래블로그 앱에 만엔만 넣고 출금했는데, 딱 만엔만 빠져 나가는 것을 보면 아무런 수수료가 안 붙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 트래블로그로 이렇게 세븐 ATM 에서 출금할 수 있고 현지 매장에서 카드처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돈키호테를 이용할때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했는데 이용 수수료 면제가 되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낀 현금 수수료가 앱에서 바로 표시가 됩니다.
저는 이렇게 트래블로그를 통해서 출금하고 또는 직접 체크카드로 매장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용카드를 이용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만 해도 엔화 환전도 안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현금을 많이 사용해서 엄청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동전을 받는 자판기들이 있는데 그냥 투입을 하면 알아서 계산을 해주고 이러니 동전이 별로 남지도 않더군요.
트래블로그 카드로 예전에 필리핀에서도 무료 ATM 수수료로 편하게 다녀왔는데 일본은 정말 더 편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여행 가실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트래블로그 카드는 꼭 미리 만들어놓으세요.
그럼 미리 엔화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현지에서 출금 수수료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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