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세탁기를 동시에? 가사해방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IF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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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전 필수품이 된 세탁기 건조기들을 아마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세탁기의 편의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건조기 역시 그 편의성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건조기 없이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건조기는 이제 필수 가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건조기도 설치 공간의 부족 때문에 못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사용하려면 어느정도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탁기가 끝난 후에 힘들게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작업에 대한 귀찮음 때문에 불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 제품을 같이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종종 이런 생각들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건조기 세탁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기는 없는걸까?"

만약 이런 제품이 나온다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드라마틱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수 가전 세탁기 건조기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손으로 힘들게 옮기지 않고 동일한 기기에서 바로 건조를 할 수 있다면 힘든 집안일이 한결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질문에 LG전자가 답을 한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합쳤습니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 으로, 제품 하단에는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습니다. 

세탁 건조 일체형 제품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과 건조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신박한 가전제품 입니다. 

두가지 작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기 건조기 두 제품을 놓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집안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역시 좋아졌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세탁물을 힘들게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바로 건조를 시작하기 때문에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외출 전에 세탁물을 넣고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세탁 건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때 세탁 부터 건조까지 마무리 되어 있기 때문에 정리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이전에도 세탁+건조가 함께 되는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건조 성능이 문제였는데, 드라이기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듯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시키는 방식이라 옷감이 쉽게 손상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건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옷감 먼지를 제거할 수 없는 점 등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고, 이를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까지 새롭게 자체 개발했습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옷감보호에 유리합니다.

여기에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였습니다. 

또한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상징인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해서, 내부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LG 세탁가전만의 차별화된 6모션 세탁과 건조를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의류 재질, 건조도 등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LG 시그니처 라인 것만으로도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게 사실 입니다. LG 시그니처 가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비싼 가격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기 때문 입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사진을 보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사용자는 '스마트 터치 도어' 기능을 통해 도어의 특정 부분을 살짝 터치하거나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도어를 열 수 있습니다. 

제품 전면에 있는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을 통해서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습니다.

화면 내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음성인식 기능은 누구나 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 입니다.

출시 시기가 궁금한데 올해 안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인데 시그니처 라인이라 상당히 높은 가격대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시간안에 시그니처 라인 뿐만 아니라 대중성 있는 가격대의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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