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2세대 출시! 가격 기능 살펴보기

코로나 시작 후 정말 오랜 시간동안 마스크를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마스크를 사용할 지는 정말 몰랐는데, 요즘은 마스크를 안 쓰는게 오히려 어색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도 이제 곧 끝날 것 같은게, 정부에서 내년 상반기경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작별을 고해야 할 시기에 LG전자에서는 SF 느낌나는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마스크'를 뒤늦게 출시 했습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코로나 기간동안 화제가 되었던 제품으로 한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여러가지 규제 때문에 출시 되지 못하다가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전자식 마스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내에 뒤늦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1세대 퓨리케어 마스크

1세대는 국내에 출시 되지 못했지만 좀 더 개선된 2세대 모델로 여러가지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Electrical Mask, 전자식 마스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는 착용시 마스크 안쪽 공기가 얼마나 새는 지를 나타내는 ‘누설률’ , 마스크 내외부 압력차를 측정한 ‘흡기저항’ , 0.02~2마이크로미터(μm) 크기 입자(염화나트륨)를 걸러주는 ‘필터 성능’ , 소음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기다려왔던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것은 디자인이 멋있어서 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기존의 일반 종이 마스크와는 달리 미래에서 온 것 같은 디자인이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또한 기존 마스크는 쓰고 있어도 제대로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를 차단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크지만 이 녀석은 그런 의구심이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퓨리케어 마스크는 얼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서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또 피부가 민감한 고객을 위해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인 ‘페이스 가드’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페이스 가드는 필요 시 교체가 가능합니다. 

전자식 마스크는 이전에 본 적이 없어서 작동원리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좌우에 각각 공기가 지나가는 팬이 있습니다.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운동 시 호흡량에 따라 두 개의 팬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마스크를 거치는 공기의 유입량을 제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실내는 물론, 가벼운 운동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했다고 합니다.

이 필터는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퓨리케어 마스크에는 다양한 기능들도 들어 있습니다. 

마스크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다른 사람과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 중에 땀이 나거나 물이 튀어도 문제없는 IPX 4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을 내장했습니다. 

또한 USB-C타입 포트나 케이스를 활용해 2시간 완충 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기능도 좋지만 무게에 대한 부담이 있는게 사실 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오랜 시간 착용할때 무겁다면 편의성면에서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부속품을 포함해서 123그램으로 계란 2개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착용해 보지 않아서 가볍다 무겁다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와 오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별도 판매하는 살균충전 케이스는 UV나노(UVnano) 기능을 갖춰 마스크 표면과 페이스 가드를 향해 6개의 UV(자외선) LED를 내보냅니다. 이에 빛이 닿는 부분의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대장균을 99.99% 살균한다고 합니다. 또 마스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UV LED가 닿는 부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여러가지 기능이 많은 제품이라 가격은 제법 나가는 것 같습니다. 신제품 가격은 마스크가 19만9천원, 케이스는 14만9천원 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비싼 것 같은데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막아줄 것 만 같은 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꽤 될 것 같습니다. 

이달 말까지 마스크와 케이스를 동시 구매한 고객은 4만9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쿠팡에서 검색을 해보니 판매가 되고 있긴 하네요. 두군데 비교해서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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