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액션캠 FDR-X3000 후기, 스키장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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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2. 14. 16:36
요즘 한파가 기승인데 저 처럼 추위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이불 밖을 벗어나는 것이 고역 이겠지만 겨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멋진 설원에서 신나는 겨울 레저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펄펄 내리는 눈을 보면서 신나게 스키장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분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스키장으로 떠나기 위한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스키 장비가 필요 하겠고 그리고 멋진 스키복이 있어야 사람들의 주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필요한게 뭘 까요?
스키장 준비물! 4K 액션캠 소니 FDR-X3000
멋진 스키복을 입고 스노보드, 스키를 타는 모습을 촬영해 줄 액션캠이 필요 합니다. 예전에는 스키를 타러 갈때 등장하지 않았던 아이템 이지만 이젠 스키장을 갈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스키를 타면서 보여지는 멋진 풍경을 그동안 눈으로만 봐야 했다면 이젠 직접 카메라에 담아서 다이나믹한 영상을 유투브나 SNS 에 공유를 하는 시대가 찾아 온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장에 갈 생각을 하셨다면 액션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소니 FDR-X3000 모델은 스키장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겨울 레저 스포츠에 최적화된 액션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니 X3000의 7가지 주요 스펙을 한번 살펴 볼까요?
1. 16:9 포멧 4K 전용 센서
뛰어난 화질의 ExmorR CMOS 센서
2.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 B.0.SS
흔들림을 최소화한 4K영상 촬영
3. 형태 왜곡을 최소화하는 ZEISS 렌즈
4. 100Mbps 4K 영상
BIONZ X 이미지 센서 탑재
5. 직관적이고 편리한 GUI
다양한 촬영에 최적화된 슈팅형 디자인
6. Wi-Fi & GPS 탑재
효율적인 촬영과 영상 활용
7. 최대 60m 방수를 지원하는 방수 하우징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
4K 액션캠
7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캠코더를 구매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화질인데, X3000은 4K 로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4K는 1920x1080 풀HD 해상도 보다 4배 더 큰 3840x2160 의 해상도로 녹화를 할 수 있습니다. X3000의 4K 영상은 XAVC S코덱으로 저장이 되고 100Mbps 의 높은 비트 레이트로 더욱 선명한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4K 해상도에 형태 왜곡을 최소화 하는 자이즈(ZEISS) 렌즈를 탑재해서 화질에 있어서는 최고의 성능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캡쳐하여 4K 혹은 FULL HD의 선명한 사진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캠코더와 달리 액션캠에서 더욱 중요하게 살펴 볼 부분은 손떨림 보정 기능 입니다. 액션캠은 일반 캠코더와 달리 흔들리는 환경 속에서 촬영할 일이 많기 때문에 구매전에 이 부분은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현재 소니 X3000이 액션캠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부분중에 하나도 바로 탁월한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액션캠 이 처음 나왔을때 손떨림 기능은 아예 탑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전자식 손떨림 기능이 탑재가 되었지만 4K, 고속촬영 등에 사용할 수 없고, 화각이 크게 작아지는 점 그리고 광학식에 비해 제한된 보정 등으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광학식 손떨림을 적용 하면 가장 좋지만 고가의 전문가용 캠코더에 탑재 되는 기술이라 가격도 높아지고 액션캠에 맞게 소형화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액션캠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탑재
하지만 소니는 그 어려운 일을 결국 해냈는데 세계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 을 액션캠 'FDR-X3000' 에 이식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B.O.SS 는 소니의 고가의 전문가용 캠코더에서 만 볼 수 있었던 기술인데 이제 액션캠에서 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만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B.O.SS 의 강력한 흔들림 보정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O.SS 는 렌즈와 센서 유닛이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렌즈와 센서가 마치 무중력 상태에 떠 있는 것 처럼 다양한 방향을 흔들림을 강하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좌: 광학식 손떨림 OFF, 우: 광학식 손떨림 ON)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없는 경우 액션캠으로 촬영을 할때 흔들리는 영상 결과물을 보면서 속이 거북 했던 적이 많습니다. 아마도 액션캠을 사용 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험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을 텐데 소니 X3000 을 사용하게 되면 그런 경험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흔들리는 영상효과를 주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FDR-X3000의 손떨림보정 기능은 On/Off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다이내믹한 영상을 담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소니 액션캠 X3000 의 외형을 잠깐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전면에는 가독성이 높은 도트 매트릭스 패널을 탑재 했고 직관적인 아이콘 메뉴로 사용하기 쉽고 조작 버튼은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원과 레코딩 버튼은 이렇게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EC 램프가 전명, 측면, 상단에 3개가 달려 있어서 녹화 상태를 어느 방향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로고와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4K 그리고 ZEISS 렌즈 탑재를 알리는 파란색 로고가 보입니다. 커버를 벗기면 그 안에는 배터리가 들어 있고 커버 안쪽에는 Wi-Fi 비밀번호가 입력 되어 있습니다.
후미에 있는 커버를 오픈 하면 HDMI OUT, MULTI/마이크로 USB, 마이크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마이크로USB단자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고 외부 배터리를 이용해 촬영중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녹화가 가능 합니다.
바닥 부분을 보면 일반 삼각대에 장착한 삼각대 홀이 있고 그 옆에는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 마이크로SD 겸용 슬롯이 있습니다.
그럼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 볼까요?
소니 X3000은 Wi-Fi 기능과 간편한 원 터치 NFC 기능을 지원 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촬영 전 앵글 확인, 녹화 중 모니터링, 리모콘 기능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액션캠 X3000 을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에 PlayMemories Mobile 앱을 다운 받아서 설치 하신 후 실행하면 오른쪽 화면을 볼 수 있는데 동의 후 진행을 누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전원을 켠 X3000을 인식하게 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당황하지 마시고 X3000 본체 측면의 소니 로고가 있는 커버를 벗기시면 커버 측면에 비밀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PASSWORD 뒤에 나와 있는 숫자를 입력 하시고 연결이 될때까지 잠시 기다리시면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위 사진 처럼 스마트폰에서 X3000 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결할때 번거로운 부분이 있는 편인데 PlayMemories Mobile 과 잘 연결되고 연결된 후에 X3000 에서 보여지는 영상이 스마트폰에서 딜레이 없이 부드럽게 구동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모트 뷰 리모트 컨트롤러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손 쉽게 X3000의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액세서리
액션캠은 말 그대로 액션, 움직이는 상황에서 촬영이 많기 때문에 액세서리 부분도 상당히 중요 합니다. 그냥 손에 들고 촬영 하기 보다는 액세서리에 장착해서 촬영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소니 액션캠과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 그 중에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셀카포드와 삼각대가 결합된 슈팅그립(VCT STG1) 그리고 쉽고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핑거그립 액세서리 AKA-FGP1 입니다.
슈팅그립(VCT STG1) 에 X3000을 장착한 사진 입니다. 중간 쪽에 보면 빈 슬롯이 있는데 이곳에는 '리모트 뷰 리모트 컨트롤러' 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슈팅그립(VCT STG1) 의 쓰임새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각대로 고정해 놓고 촬영도 가능하지만 손으로 들고 촬영 하기에도 편하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손으로 들고 찰영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것은 핑거그립 액세서리 입니다. 아마 X3000 을 구매 하신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액세서리가 아닐까 싶은데 가볍고 쓰임새가 많아서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입니다.
X3000을 장착한 후에 이렇게 한손으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라이브 리모트 뷰 컨트롤러를 장착해서 하이앵글과 로우앵글 촬영시에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녹화 할 수 있습니다.
X3000 렌즈 부분에 달린 4각형 모양의 덮개가 보이는데 이 녀석은 MC 프로텍터 AKA-MCP1 입니다.
방스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을때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AKA-MCP1 가 하고 있습니다. AR 멀티코팅이 적용된 필터를 통해서 강한 빛이 비치는 장면에서도 난반사와 고스트를 효과적으로 억제 합니다. 방수/발유 코팅으로 물이나 기름이 잘 묻지 않고 얼룩이 묻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 부착해서 사용할때 물보라 또는 비가 올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액세서리는 셀카 촬영시 많이 사용하는 액션 모노포드 VCT-AMP1 입니다. 흔히 셀카봉 으로 불리는데 가장 기본적인 액션캠 액세서리라 할 수 있습니다.
최소높이는 301mm 최대 높이는 913mm 로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방수기능 탑재로 물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양 레저 스포츠를 할때 적합한 아이템 입니다.
이외에 추천 드리고 싶은 액세서리는 모자에 편리하게 장착해서 쓸 수 있는 모자클립 AKA-CAP1 입니다. 등산이나 가벼운 여행시에 모자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53g 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도 적습니다. 1인칭 시점의 영상을 가볍게 촬영할 수 있어서 가벼운 일상을 담을때 꼭 필요한 액세서리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수 하우징
그리고 X3000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60m 방수, 방진, 방한, 방충격 기능을 갖춘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을 합니다. 수영을 하거나 스킨 스쿠버 같은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기실때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등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보통 방수 하우징 같은 경우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X3000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소니 4K 액션캠 FDR-X3000 의 외관과 주요 특징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 시간에는 액션캠 활용법에 대해서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FDR-X3000으로 촬영된 스키 타는 샘플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