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케이스를 통해서 유출된 갤럭시 S6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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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케이스 업체에서 잘 나가는 곳이 하나인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슈피겐 코리아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여러 케이스를 사용해 보았고 상당히 완성도 있는 케이스를 만들고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런 슈피겐에서 아직 등장 하지도 않은 갤럭시S6 케이스를 아마존에서 판매 하면서, 갤럭시 S6의 이미지가 유출(?)이 되었습니다. 물론, 사진에 등장하는 스마트폰이 갤럭시S6의 진짜 모습인지 아니면 가공된 모습인지는 현재로서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유출된 S6의 이미지를 보면 왠지 이대로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슈피겐 케이스 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는 갤럭시S6 관련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이미지들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이미지를 보면 후면에 심박센서와 LED 플래시가 카메라 아래가 아닌 우측에 위치한 것이 보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언급되고 있는 S6의 시제품과 같은 모습입니다. 



(아마존에서 벌써 부터 판매가 들어간 슈피겐 갤럭시S6 케이스)


기존의 갤럭시S5와 비교 했을때 후면의 디자인 변경은 심박 센서와 LED 플래시의 위치 변경 정도로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식이면 갤럭시S7에서는 왼쪽으로 이동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슈피겐 케이스에 등장하는 전면 이미지를 보면 기존의 갤럭시S5와 다른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측면을 케이스를 덮었기에 더더욱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는데 정말 이 모습 그대로 나온다면 좀 실망적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갤럭시 s6 케이스)


갤럭시s5의 실패를 교훈 삼아서 정말 0(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S6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작과 별 차이점이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가공의 이미지니..

제가 보기에는 슈피겐에서 후면의 카메라나 센서 위치는 맞지만 전면의 모습은 갤럭시S5의 모습을 넣어서 이미지를 만든게 아닌가 추측 됩니다.

지금의 삼성에게는 정말 정말 중요한 갤럭시S6의 디자인을 이렇게 김빠지는 모습으로 노출 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 합니다. 사전에 두 회사 사이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현재 판매되는 케이스는 어디 까지나 당연히 페이크(fake)라고 믿고 싶네요. 



(폰아레나에서 입수한 S6 시제품 디자인)


요즘 단지 크기를 늘린 아이폰6를 통해서 애플은 돈을 쓸어담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는데, 갤럭시S5와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은 S6의 유출 이미지들을 보면 2015년도 삼성 에게는 쉽지 않은 해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애플의 파워는 갈수록 높아지고 중국 브랜드의 추격은 거세지고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고.. 삼성전자에게는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강력한 모델의 등장이 요구 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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