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4.7인치 5.5인치,뚝 튀어나온 카메라 디자인 적용?

스마트폰의 성능이 점점 상향 평준화되어가면서 하드웨어 스펙적인 부분에서 점차 차별화를 두기가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삼성의 최신폰이나 중국의 알지 못하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나 스펙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엄청난 충성 고객과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브랜드는 판매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들어서 점점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더 쓰고 있고, 그래서 더 얇고 이쁘고 고급스러운 재질을 가진 제품들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플 같은 경우는 워낙 디자인 인지도가 높은 회사이다 보니 디자인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먹고 들어가는 편인데, 이번 아이폰6에서 약간은 난해한(?) 디자인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최근 유출된 도면 이이지)

이전부터 약간의 루머가 있던 카메라 디자인인데 이번에 실제 폭스콘에어 유출된 도면 이미지와 실제 사진이 노출된 것을 보면 정말로 카메라가 뚝 튀어나온 조금은 이상한 디자인으로 나오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100% 확정은 아닙니다.)

아이폰은 그동안 얇고 슬림한 디자인에 있어서 어느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아이폰6도 이런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아이폰5S에 비해서 더 얇아지고 슬림해질거란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께가 7mm정도를 예상하고 그동안 기사가 나왔는데 이번에 나온 도면을 보면 그것 보다 좀더 두꺼워질 것 같습니다.

튀어나온 카메라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나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데 두께를 다른 곳은 줄일 수 있었지만 카메라 부분은 기술적으로 어려웠는지 그 부분만 빼고 다른 쪽은 얇습니다. 하지만 가장 두꺼운 쪽을 기준으로 수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7.6mm로 좀 두꺼워졌습니다.

도면을 보면 N56(5.5인치) 같은 경우는 두가지 모델로 나와 있는데 크기가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튀어나온 카메라로 기준을 하면 7.67mm 로 두꺼워집니다. 아이폰5S는 카메라가 평평 했다면, 아이폰6 두 모델은 튀어나와 있기에 좀 이상한(?)모습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N61로 명명된 4.7인치 모델은 상대적으로 두께가 좀 얇지만 카메라를 기준으로 하면 7.67mm로 늘어 납니다.

예전에 이런 이상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을때 말도 안되는 기사라며 흘려 넘겼는데 정말 이렇게 나오는 방향으로 가니 좀 당황스럽네요.

(아이폰6 갤럭시알파 크기 비교)

갤럭시알파의 측면이 6.7mm를 가졌는데 그에 비해서도 상당히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9월 9일이면 이런 여러가지 루머들을 뒤로 하고 그 실체가 공개되긴 하지만 이정도의 유출 이미지라면 외관은 거의 맞아 떨어져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6의 튀어나온 카메라에 대해서 이젠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