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6(Nexus6) 정말 안 나올까?

구글이 단말기 제조 업체와 손을 잡고 선보이고 있는 넥서스 시리즈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엘지에서 제조중이라고 열려진 넥서스6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가운데 있는데 외신을 보니 유출 사진 전문 트위터리안인 @evleaks의 트윗에 "넥서스6는 나오지 않고 이젠 넥서스와 안녕을 할때" 라는 글을 타전 하면서 더 이상의 넥서스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갤럭시S5 구글 플레이 에디션)

@evleaks 이 친구는 워낙 기업의 비밀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친구라서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 브랜드를 접는 것은 수긍이 가지만 현재 9월 출시 루머가 돌고 있는 넥서스6까지 나오지 않는 다는 이야기는 좀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지네요. 

구글의 입장으로서는 넥서스 브랜드를 달고 출시 하는 전략 보다는 '구글 실버 인증(Silver Certification program)' 프로그램을 가동시킬 생각인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적이 있는데 구글 플레이 에디션 같은 전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단말기 브랜드 모델에서 구글의 순정 OS를 적용하고 각 제조사의 특정 앱이나 UX는 배제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글 실버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들에서 선보이는 제조사의 컬러는 완전히 배제 한체 구글의 영혼을 담은 폰들을 출시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앱들을 다 제거하고 구글에서 허용하는 앱만 탑재가 되기 때문에 가벼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넥서스가 사랑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앱들을 완전히 배제했기 때문입니다.)

(구글 플레이에 올라온 구글 플레이 에디션 단말기)

이렇게 하면 제조사로서는 그저 단말기만 만드는 하청 업체로 전락할 수 있지만 구글의 마케팅 비용이나 기술에 대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구글이 가지는 이익이 더 커보이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말기는 다르지만 구글의 OS와 UX를 적용한 플레이 에디션 모델들)

통신사와 제조사의 수 많은 앱들로 점점 무거워지는 단말기에 불만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로서는 단말기, 통신사들에게 빼앗긴 주도권을 찾아 오고 모바일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넥서스6는 정말 나오지 않을까요? 워낙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폰이라.. 이것 까지 나오고 넥서스에게 안녕을 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스: Phone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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