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LG화학에서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일본 회사인 파나소닉과 독점 배터리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좀 놀라운 기사이긴 했습니다. 뉴스 내용을 보니 본격적인 배터리 공급이 아니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테슬라와 연관이 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큰 회사입니다. 비록 단종된 '로드스터'의 업그레이드용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긴 하지만 그만큼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LG화학으로서는 힘이되는 작은 발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사업도 그렇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그룹에서 혼자 잘 나가는 곳이 LG화학인데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