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영화관에서 보는 한편의 영화가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그때는 내가 헐리우드키드라고 생각하면서 영화감독을 꿈꾸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속에서 이런 다짐들은 그냥 흩어져 갔고 지금 남아 있는 영화관에 대한 기억들은 추억이 되어 있지요. 종로에 있는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 이곳을 찾아와서 보곤 했는데 이떄는 나름대로 헐리우드 키드는 종로에서 영화를 봐줘야 한다는 우쭐함이라고나 할까요^^ 오래만에 찾은 서울극장은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요즘의 최신 멀티 플렉스에 비하면 어딘가 클래식한 모습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서는 아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