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라는 제목의 영화를 이틀전인가 집에서 보았습니다. 기분도 그렇고 아무리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가 않아서 나름대로의 저를 위로하는 방법중에 하나인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생각하다가 재미있는 영화를 본다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순수함으로 인해 상처입은 마음 순수하고 이쁜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의 순수하고 이쁜 마음을 보면 풀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일본 멜로 영화 '다만.. '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너무 순수해서.. 그들의 순수함에 비하면 저의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사랑이 너무 기가 막히고 슬퍼서 오히려 눈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