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여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또 가장 외로운 사람일거라고... 그래서 카이를 데려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애는 그렇게 말했다. ' 언제 했는지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전의 TV에서 했던 '눈의 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눈의여왕' 이 주는 독특한 제목과 영상의 아름다음과 또한 그에 걸맞는 감성적인 음악들이 저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그렇게 시청을 하면서 눈처럼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에 대한 존재감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가 초반 부터 현빈이 어느 남극의 장소에서 썰매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았고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누군가를 찾아 떠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이 뭔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