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 갤럭시S6 보다 앞서는 스펙 4가지

반응형

최근 LG전자,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보면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6, G4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 국내시장은 단통법으로 인해 프리미엄폰 보다는 중저가폰의 인기가 더 높은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 저가부터 시작해서 중급폰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갤럭시S6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서 등장한 또 다른 대안은 갤럭시A 시리즈의 마지막 A8 입니다. 아우디 A8이 연상되는 브랜드 네이밍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시리즈의 끝판왕인 프리미엄급 모델입니다.



비록 끝에 S로고를 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끝판왕 모델답계 스펙이나 여러가지 특징들 속에서 갤럭시S6 보다 더 앞서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격으로 볼때도 A8이 저렴하기에, 전체적인 스펙이 갤럭시S6가 앞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A8이 가지는 강점이 4가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대 최고로 슬림한 갤럭시


요즘 스마트폰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점점 슬림화 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런 날씬함을 위해서 배터리 분리가 안되는 일체형 바디인 갤럭시S6를 선보였습니다. 그 만큼 두께를 줄이려는 제조사들의 노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갤럭시A8은 역대 갤럭시 중에 가장 얇은 5.9mm 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트라 슬림급의 두께인데 슬림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떡 어울리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풀메탈 바디에 이정도의 두께라면 디자인에 있어서 갤럭시S6와 자웅을 겨루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와 크기를 비교했을때 두께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폰아레나)


2. 좀 더 진보된 카메라 이미지 센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케팅을 할때 카메라 기능을 특히 강조하고 있는데, LG전자 G4는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기에 광고에서도 주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스펙에서 밀리는 애플도 요즘 아이폰6 광고할때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와 동영상만 보여주는 광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경쟁사 보다 스펙에서 밀리다 보니 수치 보다는 주로 감성적인 면에 호소를 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워 하는 것도 카메라 성능입니다. 요즘 프리미엄급의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성능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는데 그래서 저의 G4는 일상을 기록하는 기기로 100% 만족 스럽게 활용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 성능 개선에 대한 제조사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고, 가장 최근에 등장한 갤럭시A8은 카메라 스펙으로만 볼때 갤럭시S6 보다 더 좋은 면이 있습니다.


둘다 후면 1600만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에 F 1.9의 밝은 렌즈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지 센서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A8에 탑재된 삼성전자 최신 이미지센서)


갤러시A8에는 삼정전자의 최신 1.0마이크로미터인 초소형 1600만 화소 모바일 CMOS 이미지센서(CIS)가 탑재 되었습니다. 갤럭시S6에 들어가 있는 1.12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600만 센서 카메라 모듈보다 20% 크기를 줄일 수 있어서 A8 5.9mm 울트라 슬림 바디를 만드는 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화소 크기를 줄일 경우 흡수하는 빛의 양이 감소해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삼성은 각 화소를 격리시켜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아이소셀(ISOCELL)' 기술로 빛의 손실을 줄임으로써 1.0㎛ 화소로 기존 1.12㎛ 화소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A8에 탑재된 삼성전자 최신 이미지센서는 다음달에 나올 갤럭시노트5 에도 탑재가 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 봅니다. 



3. 좀 더 큰 디스플레이


갤럭시S6가 5.1인치 A8은 5.7인치로 노트4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페블릿폰이 대세인 상황에서는 화면 크기가 더 큰 A8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 크기에서는 A8이 더 크지만 해상도는 갤럭시S6가 QHD로 풀HD인 A8 앞섭니다. 해상도 보다는 노트급의 큰 화면을 원하시면 A8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용량확장 가능 (마이크로SD지원)


갤럭시S6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는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한 용량확장이 안된다는 것 입니다. 두고 두고 이 부분은 원성을 듣는 부분인데 A8은 반갑게도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서 최대 12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 합니다.


이 부분은 갤럭시S6 대비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AP와 화면 해상도에 밀리긴 하지만 그런 부분이 떨어진다 해도 용량확장이 가능한 것은 A8가 가지는 매력입니다. 앞으로 나올 갤럭시노트5에서도 마이크로SD지원을 포기한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A8은 용량확장이 자유로운 갤럭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갤럭시A8이 갤럭시S6 보다 앞서는 4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중급의 프리미엄폰이라 해도 결국은 중급폰, 갤럭시S6에는 전체적인 스펙에 있어서는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A8이 S6 보다 앞서는 부분이 뭘까 하다가 찾아낸 부분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A8은 충분히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4가지 외에도 지문인식이 들어가 있기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가격이 60만원 후반대로 너무 높게 측정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보조금을 갤럭시S6보다 높게 받을 수 있으니 조금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현재로서는 갤럭시A8이 어느정도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갤럭시A8 단말기 출고가, 보조금 적용 가격, 밴드 데이터36)



(갤럭시S6 단말기출고가, 지원금 적용시 가격. 밴드 데이터36)



제가 볼때 갤럭시A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갤럭시A8은 독점적으로 SKT에서만 공급을 하기 때문에 타 통신사 가입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로서 이런 통신사 독점폰들의 등장은 선택권을 제한하기 때문에 별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독점폰은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만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지 소비자에게는 그다지 영양가 있는 움직임이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갤럭시 시리즈의 큰형인 갤럭시노트5를 만날 수 있고 크기를 키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관련된 따끈한 소식들을 접하는대로 블로그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G4 유저가 말하는 LG G4 부진 요인 3가지

SHUD TV사면 덤으로 준다고? 갤럭시S6의 굴욕

삼성의 아이폰6S 대응전략 2가지, 조기출시(노트5) 대화면(S6엣지플러스)

삼성 A특공대 큰형님, 갤럭시 A8 살펴보기 (스펙)

삼성 타이젠폰 Z3, OS 독립과 프리미엄을 꿈꾼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