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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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7 강재규,장동건 '마이웨이' 충분히 잘 만든 영화 (3)
  2. 2011/09/07 남자들이 나누는 멋진 비전의 이야기, 이병헌 쉐어더비전 4D 무비 (7)
  3. 2009/06/24 트랜스포머2,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28)
  4. 2009/03/13 카인과 아벨, 신현준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21)
  5. 2009/03/02 '블레임' 일본 재난영화의 한계 (7)
  6. 2009/02/27 '카인과 아벨'소지섭이 장동건과 다른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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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08/03/28 '버킷 리스트' 눈물 흘릴 만 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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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규,장동건 '마이웨이' 충분히 잘 만든 영화


영화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저지만 좀 특이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원래 영화를 혼자 보는 걸 즐겨하는 스타일이고 시끄러운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몰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많아야 일년에 1~2번 정도 입니다. 그냥 집에서 혼자 보는게 몰입하기에는 더 좋아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더욱 즐겨할 것 같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번다면 집 안에 소형 홈시어터 룸을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게 꿈 중에 하나랍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최근에 영화를 몰아쳐서 3개를 보았습니다. SKT VIP 멤버라서 일변에 영화를 무료로 6번을 볼 수 있는데 12월말까지 한편도 보지를 않았기에 아까워서 시간날때 집 근처에서 영화를 3편을 보았습니다. 본 영화는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마이웨이, 셜륵홈즈:그림자게임 이렇게 블록버스트 영화 3편입니다.

원래 영화보고 나서 블로그에 영화포스팅을 남기지를 않는데 이번에 강재규 감독이 오래만에 선보인 영화 마이웨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몇자 간단하게 감상평을 남기려 합니다.

제가 처음에 본 영화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었습니다. 역시 미션임파서블은 멋진 영화더군요. 비록 스토리의 허접함이 보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지만 적절한 긴장감과 현란한 볼거리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영화기는 했습니다. 역시 헐리우드의 영화는 그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철옹성을 구축하는 느낌을 영화 보는내내 받았습니다. 스케일이나 컴퓨터그래픽등 돈을 쏟아 부어서 만드는 영화의 그 재미란.. 


보면서 갑자기 한국영화의 글로벌화는 어디까지 진행 되었고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의 '마이클 베이'라고 할 수 있는 강재규 감독이 만든 마이웨이가 상영중이어서 그런지 갑자기 보고 싶어지더군요. 한국 영화의 블록버스트 영화를 한번 지대로 느껴 보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7광구' '퀵' 같은 이도 저도 아닌 어처구니 없는 영화가 아닌 진정한 한국의 대작영화 '마이웨이'를 그래서 보았습니다. 역시나 혼자서.. 제가 가는 극장은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어서 개인 홈시어터라 생각하고 아주 편안하게 보는 곳입니다.

(아 정말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또 길어지네요.)


영화는 디지털로 보질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영화 상영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때는 그 여운이 남아서 한동안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장동건과 오징어다리 조가 아닌 오가다리 조의 열연은 아주 멋졌습니다. 오가다리는 아주 적절한 배역 선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비정하면서 순수한 남자의 모습을 잘 표현했고 장동건은 그가 가진 전형적인 이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뭔가 강렬한 역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은 이미 태극기 휘날리며와 친구에서 다 보았기에 전 그다지 상관은 없었습니다.

역시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영화답계 전쟁영화 장면은 일품이었습니다. 한편 만드는데 천억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트 영화와 비교해보면 아쉽기는 하지만 만약 강재규 감독에게 그정도 돈을 투입 한다면 아마도 더 잘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웨이의 전쟁영화 장면을 보면서 아쉽거나 하는 그런 느낌 받지 않았습니다. 투입된 돈을 생각해서 영화를 보면 이 정도면 한정된 예산에서 제대로 잘 뽑았다는 생각입니다. 

영상미도 좋았고 드라마가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드라마 이정도면 충분히 있고 개인적으로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도 네이버에서 나오는 안 좋은 평가를 볼때마다 사실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각의 차이도 역시 이렇게 큰가 하는 생각을 이번에 3개의 영화를 보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최악의 영화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네이버에서 별 한개를 준 셜룩홈즈:그림자게임이 현재 흥행 2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이 영화는 보다가 졸았는데 보고 나서 화가 나더군요 이런 영화 볼려고 극장까지 오면서 시간을 낭비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제가 보는 영화 시각이 사람들과 많이 다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마이웨이에서 뜬금없이 나온 판빙빙의 역할이 좀 아쉽긴 했지만, 조금 더 길게 해서 러브 로맨스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러면 스토리가 산으로 갈 수 있어서 그 정도로 마무리 한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판빙빙이 생각보다 청순하고 이쁘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영화평을 보니 무슨 일본미화니 어쩌니 하는 그런 말들이 있던데 제가 보기에는 전혀 그런 부분은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일본에서 좀 불편해 할 영화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몰랐는데 영화에서 카라의 니콜이 나왔다고 하네요. 자막에서 보고 알았습니다. 보면서 니콜 닯은 사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마이웨이가 개인적으로 천만명의 관객을 넘어서 한국에도 좀 더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드라마나 음악으로 한류 열풍은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유독 영화쪽은 한류 열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영화도 하루 빨리 영어권 국가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아시아 쪽에서만이라도 한류 열기를 만들어서 좀 더 넓은 시장에서 헐리우드와 격돌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국내의 작은 시장을 놓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있을 겁니다.


사진 하나 올리고 그냥 좋았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작성하려 했다가 결국은 이렇게 길어졌네요. 아직 '마이웨이'를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뭐 취향의 차이가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전 일단 좋았기 때문에 .. ^^

최근의 본 3개의 영화의 종합적인 평가를 하자면 미션임파서블=마이웨이>>>>>>>>>>>>>>> 4차원벽 >>>셜룩홈즈:그림자게임 이 정도 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나머지 2개의 영화도 간단한 영화포스팅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parvezcoowar.com BlogIcon 줄리아 2012/03/26 04:22 PERM. MOD/DEL REPLY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2. Favicon of http://educate.for-the.biz BlogIcon 사라 2012/03/28 06:26 PERM. MOD/DEL REPLY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handsome.is-an-artist.com BlogIcon 클레어 2012/03/30 20:48 PERM. MOD/DEL REPLY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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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나누는 멋진 비전의 이야기, 이병헌 쉐어더비전 4D 무비


쉐어더비전, Share the Vision.. 해석하면 비전을 나누다 정도 되겠네요. 비전을 나눈다는 말은 참 멋진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가진 꿈을 혼자만 간직하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삶 그것만큼 멋진 이야기도 없을 것 같네요.

쉐어더비전 이 문장을 처음 접한것은 우선 뮤직비디오에서 였습니다. 임재범의 신곡 제목이 쉐어더비전이라고 해서 그저 노래의 뮤직비디로인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버스 광고판에 이병헌의 모습과 함께 쉐어더비전을 광고 하더군요. 노래 하나에 이렇게 많은 광고를 하는건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궁금증만 늘어갔고, 그러던 중에 우연하게도 쉐어더비전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확인을 해보니 쉐어더비전은 짧은 단편영화라고 할 수도 있고 짧은 광고를 길게 늘인 상업광고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강 짐작을 했는데 이 영화는 위스키브랜드인 윈저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형식의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그것과 같은 것 같더군요. 처음에는 위스키회사와 관련된 영화라서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술과 담배에 관련된 이야기는 쓰지 않은 나름의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스키를 홍보하고 그러는 것이 아닌 단지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만 작성하면 된다 하기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용이 남자들의 비전을 다루는 내용이고 뮤직비디오에서 보니 자동차 경주 장면이 들어가 있는 점,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이병헌이 등장한다는 것과 무엇보다는 영화 시간이 아주 짧다는 점이 끌리더군요. ㅎㅎ 그래서 집과 가까운 용산CGV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기전에 알고 있던 정보는 위에서 이야기했던 부분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4D영화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극장에 영화 시작하기 바로 전에 겨우 도착해서 광속의 속도로 극장을 들어가는데 상영관이 4D 영화관이더군요. 문에 들어가려 하니 입구에 왠 안경들이 싸여 있었습니다. 순간 이걸 가져가야 하나 고민 하다가 그냥 무의식적으로 안경을 들고 입장을 했는데 안경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영화를 못 볼뻔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쉐어더비전 영화가 바로 3D였습니다. 전 4D 는 처음 보는 거라서 입체로 영화가 상영되는지를 몰랐답니다. ㅋ

들어가 보니 의자부터가 뭔가 특이하더군요.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ㅎㅎ

그렇게 영화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화라고 하기엔 짧은 30분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영화의 내용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드라마 한편도 1시간이 넘는 판인데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에서 제대로 된 어떤것을 보여 준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조금 긴 뮤직비디오 한편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쉐어더비전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너무 짧게 끝나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한편을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아주 오래전에 이병헌의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가 떠오르더군요. 이병헌이 주위 동료들과 함께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가면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인생 스토리를 닮은 드라마가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쉐어더비전에서의 이병헌은 그동안 그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젠틀하고 덴디하고 쾌활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은 '나는악마를 보았다' 의 한장면입니다.


(지아이조에서 스톰쉐도우 역을 맡으면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이병헌, 이번에 지아이조2편도 참여한다고 하니 당분간 그의 인기는 더욱 더 지속될 것 같네요. 이런 모습을 놓고 본다면 쉐어더비전에 이병헌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딱 그의 역할이었기 때문이었죠. )

그렇습니다. 이 것은 남자들의 비전을 다른 이야기, 여성들이 보면 뭔가 싫어할 수 있지만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병헌이 수 많은 절망과 장벽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여정과 이런 그의 비전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힘을 주는 정체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런 이병헌을 분신처럼 따르는 동생 배수빈과 그런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수경..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에 이런 모든 내용을 함축하기는 어렵기에 생략되어 버리는 부분이 많았던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길게 아예 1시간 30분 정도로 해서 제대로 된 영화를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는 위스키브랜드 회사가 광고 형식으로 만든 것 이기에 위스키는 이병헌과 함께 공동 주연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비전을 나누는 장소가 주로 따듯한 느낌의 위스키 바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쉐어더비전이 4D로 만들어진 이유를 영화를 보면서 알았는데 위스키 병이 입체로 보니까 훨씬 매력적이게 다가 오더군요.

제가 거의 술을 하지 않지만, 위스키의 그 영롱한 골드색에 빠져서 단지 그 매력적인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마시지도 않는 위스키를 구입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 만큼 위스키는 사람을 끌게 하는 어떤 마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위스키를 스피릿(Sprit)이라고 부르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술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술하면 생각나는 것이 취하고, 지저분하고, 방탕하고.. 뭔가 멋진것 하고는 거리가 먼 이미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나 술 광고를 보면 뭔가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렸을때 멋도 모르고 멋진 남자처럼 보이기 위해서 술/담배를 조금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특히나 헐리우드와 홍콩영화가 이런 헛된 행동을 하는데 일조를 했죠.)

쉐어더비전도 술에 관한 이미지를 멋진 남자의 이미지와 함게 멋지게 승화 시키려는 그런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취하지도 않고 자기가 적당히 즐길 정도로 멋지게 술을 먹는다면 사실 술을 먹는것에 반감은 지금처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술을 멋지게 영화속의 이병헌 처럼 멋지게 먹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ㅋ


쉐어더비전에서의 술은 일반적인 인식의 그런 비루하고 남루한 이미지가 아닌 아주 멋진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멋진 수트를 입은 남자들이 가볍게 언더락으로 취하지 않고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채 즐기고 남자들의 우정을 나누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봐도 저렇게 멋진 바에서 친구들과 함게 멋지게 한잔 마시며 비전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확실히 주류와 담배는 영화같은 미디어에서 PPL로 활용된다면 이미지와 판매량에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늘 그렇듯이 모든 것을 갖춘 멋진 남자 하지만 꿈을 펼치기 힘든 현실에 얽매여 사는 답답한 경영컨설팅, 어느날 우연히 들린 BAR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중년의 신사를 만나고 (이 멋진 남자는 드라마 전쟁의 신:아테나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보여준 그 사람입니다.) 고민하는 이병헌의 멘토가 되어서 새로운 비전을 향해서 날아 오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바람같이 사라집니다. 그런 비전에 용기를 얻고 이병헌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초반의 어려움을 겪고 결국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자기가 공유받은 비전을 자기 혼자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실의에 빠진 젊은이에게 전달해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렇게 용기있는 비전은 돌고 돌면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는, 내용만 놓고 보면 아주 계몽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 동안 이런 내용을 다루려 하다 보니 공감되거나 몰입되는 부분은 적었지만 그래도 내용은 30대의 남자가 힘을 얻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 그대로의 모습은 전해 준 것 같습니다. 



우선 쉐어더비전은 입체를 넘어서 몸까지 뭔가를 느끼게 만들어주는 4D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데 계속 향이 나고 자동차가 시동을 걸면 좌석이 덜덜 떨리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카레이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좌석이 마구 움직이면서 사방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좌석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커서 무릎에 올려 놓은 팜플렛이나 종이들이 마구 떨어지더군요. 팝곤이나 음료수를 안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랬다면 팝콘이 여기저기 날렸을뻔했으니까요..^^

레이싱경기 장면에서는 보는 시각이 밖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을 보는 시각으로 촬영 했다면 훨씬 더 실감나는 장면을 만들 수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과 이수경이 배게를 들고 싸우는 장면에서도 4D의 역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과는 그다지 이런 움직임이 매치가 되지 않더군요. 이런 움직임이 제대로 먹히는 곳은 역시 레이싱경기나 전쟁, SF, 하늘을 나는 장면이 아닐까요? 처음 격어본 4D의 느낌은 상큼했지만 영화와 그렇게 잘 조화가 되지는 않고 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입체장면은 그 깊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만든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눈에 피로도 그렇게 없고 드라마적인 내용이 강한 영화라서 굳이 3D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BAR 장면을 보면 3D로 만든 이유를 알게 됩니다. (이건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만들어서 유명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펼치고 있는 이병헌이 주현을 맡은 쉐어더비전은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면 실망할 부분이 있지만 2012년 개봉 예정인 '지 아이 조 - 코브라 스트라이크' 촬영에 앞서 선택한 이병헌의 작품이라는 것과 4D 그리고 무엇보다도 임재범과 부활, 포맨 그리고 소울맨까지 참여한 OST등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서 화려한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 내내 영화의 모티브인 위스키가 자주 등장하는 부분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불편한 부분이었지만 처음 부터 이런 부분은 무시하고 영화 자체의 내용과 음악을 즐기려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남자들이 나누는 멋진 비전의 이야기들, 여성들이 보기에는 남자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이병헌 주연의 쉐어더비전은 멋진 사람들이 이렇게 자기가 가진 멋진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전파하는 계몽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내용 그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어떤 힘이 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전에 어떤 큰 기대보다는 이렇게 영화에서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가만 잡고 감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경험해 본 4D의 느낌도 생각외로 괜찮더군요. 마치 아주 오래간만에 놀이동산에 온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쉐어더비전, 저도 어서 저 만의 비전을 완성하고 그 완성된 비전을 아직 만들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비전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면 세상은 좀더 아름답고 따듯해지겠죠?^^

www.sharethevision.co.kr

             ‘본 포스팅은 Windsor Entertainment 로부터 저작권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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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lbnews.com BlogIcon 매켄지 2012/03/26 04:51 PERM. MOD/DEL REPLY

    얼마?

  2. Favicon of http://alphamale.dvrdns.org BlogIcon 줄리아 2012/03/27 22:03 PERM. MOD/DEL REPLY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3. Favicon of http://dance.for-some.biz BlogIcon 케일리 2012/03/30 00:22 PERM. MOD/DEL REPLY

    관심 없습니다.

  4. Favicon of http://forzaitalia.dynalias.org BlogIcon 캐롤라인 2012/03/30 22:48 PERM. MOD/DEL REPLY

    어디?

  5. Favicon of http://forzaitalia.dynalias.org BlogIcon 안나 2012/04/17 22:08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mouse.is-a-llama.com BlogIcon 줄리아 2012/04/17 22:11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frenchy.blogdns.com BlogIcon 엠마 2012/04/20 12:11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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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영화 트랜스포머2를 레드카펫에서 보았어야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결국은 그날 보지 못했고 추후에 있었던 시사회를 통해서 어렵게 볼 수 있었습니다. 레드카펫을 통해서 감독인 마이클 베이 감독을 보았고 사이라 라보프와 메간 폭스등 주연들을 보았습니다.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감독과 배우들을 본것만으로 정말 엄청난 감동의 물결이 넘쳐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이 정도 급의 거물들을 보았기 때문에 2시간 내내 쫄딱 맞은 비와 그리고 영화를 보지 못했던 것이 어느정도 용납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감독과 배우를 기다리면서 지겹도록 반복적으로 본 트랜스포머2의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더군요. 이미 트랜스포머1에서 엄청난 감동의 물결을 경험했기 때문에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에서 또 한번의 감동의 물결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푼 마음을 안고 극장의 좌석에 앉았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조명은 꺼지고 전 다시금 영화속의 자유로운 세상으로 빠져들어갑니다.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반드시 복수하려는 자와...

프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은 제목 그대로 패자의 역습을 주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1에서 마지막 장면이 남아있던 일당들이 지구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금 돌아올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아주 강한 디셉디콘 무리들이 지구를 습격하면서 오토봇을 궁지로 몰아넣고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로봇과의 싸움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간들이 마지막에 멋지게 활약을 합니다. 보면서 정말 인간들의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후반부에서 육해군이 적절하게 팀플레이를 하면서 디셉티콘 군단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니 인류의 과학기술 이라는게 그렇게 허접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안 보신 분들의 위해서 대충 이정도만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수요일(24밀)개봉을 하기 때문에 ..그러고 보니 오늘 개봉이군요. ㅎㅎ

그럼 프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을 보고 난 후에 느꼈던 간단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쁘거나..

트랜스포머1의 기대치가 너무 컸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꼭 봐줘야 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런 초대박 블록버스터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게 이익입니다.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트랜스포터1 같은 경우는 모든것이 가히 완벽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터미네이터2를 극장에서 보고 난 후의 동일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2편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안드로메다를 넘어설 정도의 크기로 성장해갔고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폭발할정도로 가득 찼지만 보질 못햇고 시사회를 통해서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때문인지 약간 지친 것도 있었고 영화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뭐든지 1편과 비교를 해보았고 그렇지 못할때 느껴지는 실망감이 쉽게 찾아오더군요. 뭔가 보상심리를 얻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는 2편이 1편보다는 아쉬움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1편에서는 만화속의 로봇을 실현했다는 것만으로 그냥 입이 떡 벌어지면서 모든것이 환상적으로 보였지만 1편이 지난후 지금은 로봇이 영화화 되는 것은 이젠 당연한 것이고 뭔가 더 엄청난 것을 기대하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었기 때문에(저같은 사람ㅋ) 좀더 강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는데 제가 원한 뭔가 아주 강한것을 보여 주는데는 조금 역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신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보기 까지의 과정이 복잡해서 그랬던지 약간 지쳐있어서 그랬는지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서로 어울러져서 덩실 덩실 싸우는 장면에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더군요. 조금 더 멋지게 싸웠으면 좋겠는데 마치 독싸움이라고 할까요. 그냥 엉켜붙어서 치고 받고 싸우는데.. 이건 좀 아닌듯 싶었습니다. 복잡한거 이런거 싫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좋게 보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보면서 어떤 로봇이 우리편이고 나쁜편이고 분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1편을 보시고 나서 보시는게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1편 보고 오래간만에 2편을 보았더니 누가 누군지를 몰라서 처음에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1편 안보신 분들은 꼭 보고 가세요.^^

조금 무거워진 느낌


1편에서는 적절하게 유머코드도 많이 들어가 있고 보면서 자주 웃으면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2편에서는 유머코드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헐리우드 유머가 좀 들어간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생뚱맞은 유머라인 때문에 이걸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2편에서는 그나마 웃기는 캐릭터로 나오는게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로 출연한 쌍둥이 로봇들이었습니다. 이둘이 그나마 만담을 펼쳐주면서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멋진 활약을 펼쳐주었던 차세대 마티즈를 보니 올 연말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을 이 녀석들을 보면 혹시 은밀하게 오토봇으로 변신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웃음 코드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패자가 역습을 하고 있는 마당에 여유를 부리고 그럴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편에서 너무 빨리 진지 모드를 진행이 된게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이네요. 좀더 1편과 같은 적절한 진지+웃음 코드를 밀고 나가면서 3편에서 진지 모드르 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은 진지하고 무거웠던 스토리를 그나마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던 노홍철같은 캐릭터인 쌍둥이 로봇..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것 같더군요. 이 녀석을이 어떤 자동차로 변하는지 아나요?^^


바로 올해 9월경에 선보이게 될 지엠대우의 차세대 마티즈랍니다. 영화에서 미리 보니까 무척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자동차 팔면 쌍둥이 로봇도 같이 주는 이벤트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쯤 출시가 되었으면 많은 인기를 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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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생각지도 못한 강력한 적의 등장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일본 에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슬슬 강력한 적들의 등장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드래곤볼을 엄청 좋아하다가 미친듯이 등장하는 갈수록 어이없이 강해지는 적들의 향연에 치를 떨면서 만화책 보기를 포기한 기억이 있는데 이렇듯 강력한 적의 등장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균형잡힌 스토리와 함께 등장하는 강한 적은 내용에 빠져들게 하는 부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편에는 전혀 새로운 상대인 '플론'이 등장합니다. 1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그리고 등장하는 새로운 로봇들.. 위기에 빠지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어둠에 숨어있다가 전면에 등장해서 지구를 위기로 몰고가는  절대 악 플론까지, 전혀 새로운 로봇들의 등장은 보는 내내 긴장감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편에는 또 어떤 적들과 아군이 등장해서 우리를 즐겁고 긴장하게 만들어 줄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메가트론의 사부이자 옵티머스 프라임의 강력한 경쟁자.. 플론의 정체는 뭘까요? 생긴것 부터가 진짜 좀 괴기스럽게 생겼습니다. ㅎㅎ

더욱커진 스케일


스케일은 1편보다 더욱 커진것 같습니다. 미군의 육해공군이 총출동해서 데셉티콘과 싸우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 거대한 항공모함이 파괴되는 장면과 초반에 등장하는 중국에서의 혈투도 인상적이었고 새롭게 등장하는 플론과 옵티머스 프라임의 결투와 프라임과 메가트론과의 숙명적인 싸움등 보는것만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이집트에서 펼쳐지는 로봇과 미군부대가 총출동해서 사우는 대규모 전투씬은 보는 것 만으로 스릴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만든 무기가 오토봇에게 먹히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더군요. 특히 항모에서 발사하는 처음 보는 대포는 아주 파괴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거 몇방 맞으면 로봇 다 박살날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발사하기 전에 데셉테콘에게 부셔질 것 같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다시 복수하기 위해 깊은 심연의 바다속에서 돌아온 메가트론과...


절대악으로 부터 지구를 반드시 지켜내고자 하는


오토봇의 수장인 옵티머스 프라임.. 하지만 왠지 지쳐보입니다.


디셉티콘 차량 6개가 합체되서 탄생한 거대한 로봇, 이 녀석은 정말 무지막지 하더군요. 하지만 최대의 단점은 너무 커서 그런지 너무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속에서 실제 이 녀석의 합체 장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익사이팅하더군요.ㅎㅎ  



트랜스포머2를 보면  그나마 미군들의 활약이 있어서 어느정도 디셉티콘의 공격을 방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지구의 평화는 미군이 지킨다는..ㅋ 이런 부분이 미국제일주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만든 영화니까 미국제일주의인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만들었다면 한국군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 나오겠죠. 그러기 때문에 빨리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들이 등장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외국사람들도 한국군이 지구를 지킨다는 인식을 같지 않겠습니까?^^

한국제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


                                                               영화속에 등장하는 엘지 핸드폰


                                                           아레나폰이 영화에 등장했다면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엘지 아레나폰이 트랜스포머2에 등장했다면 어땠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메탈프레임바디도 그렇고 뭔가 강한게 로봇의 분위기도 나고 그런데 말이죠. 국내에도 지금 출시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저의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는 핸드폰이기도 합니다. 전 처음에 아레나폰이 트랜스포머2에 나오는지 알고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군요.^^;  그나저나 체험단에 응모해서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데 될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영화를 보다보면 다양한 한국제품이 등장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엘지전자의 핸드폰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그리고 전자제품 같은 경우는 전부다 엘지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거의다가 일본제품이 등장을 했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대작에 엘지전자 제품이 도배를 한다는 사실도 왠지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자동착 같은 경우는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가 등장을 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9월경에 출시가 된다고 하던데 그때쯤 차세대 마티즈를 보면 볼때마다 트랜스포머2의 쌍둥이들이 생각나서 그냥 웃을 것 같습니다. 차세대 마티즈가 왠지 조금은 진지하고 날렵하게 생겨서 여성분들이 조금 무서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쌍둥이들의 활약으로 그런 부분이 많이 상쇄가 될 것 같습니다.  (엘지전자와 GM에서 영화속 마케팅비용으로 엄청난 돈을 들였을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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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눈앞에서 직접 본 샤이라와 마이클 베이 감독입니다. 실제로 보았을때 베이감독은 뭔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졌고 샤이라같은 경우는 무척 수수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혀 배우같지 않은 평범함과 비가 오는데도 우산도 없이 등장하고 팬들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전 옆에서 사진 찍는라 악수도 못했다는 ㅋ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이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설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입니다. 뭔지 모를 열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이 순간 이 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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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패자의역습 예고편

꼭 봐야 할 MUST-WATCH 영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개인적으로 영화를 평가할때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값이 아까운가 아닌가를 질문하는데, 그때 망설임 없이 Yes를 한다면 그 영화는 만족스러웠던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영화는 표 값이 만원이라고 해도 봐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작을 60인치 LCD모니터로 본다면 감독이 의도하고자 했던 표현들을 과연 다 느낄 수 있을까요? 앞에서 말한 나쁘거나에 관한 부분을 보고나서 안봐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밑에 좋거나에 관한 부분이 더 많으니까 말이죠.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늦게 온 것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그냥 영화는 영화로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행사에 관한 이야기도 진실보다는 과장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데 트랜스포머2를 보시고 나시면 그런 안좋은 일들은 그냥 단방에 날려 버릴 것 같네요. 2009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2 , 직접 보고 그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좋거나 나쁘거나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범블비와 그리고 쌍둥이 차세대 마티즈.. 이 녀석들의 활약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kdream.tistory.com BlogIcon 영업왕뜨기 2009/06/24 09:38 PERM. MOD/DEL REPLY

    gm대우와 lg의 마케팅 !! 영화 보는 중에
    틈틈히 찾아 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4 10:25 PERM MOD/DEL

    엘지와 지엠이나 지엠대우에서는 이 작품을 정말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박치면 같이 웃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2. 리튬 2009/06/24 09:46 PERM. MOD/DEL REPLY

    전 지금 일본인데요, 미국 친구랑 같이 극장에서 봤습니다. 저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근데, 같이 본 미국 친구는 제가 웃지 않는 부분에서도 많이 웃더군요. 역시 아메리칸 조크는 이해하기 힘든걸까요 ㅎ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4 10:26 PERM MOD/DEL

    역시 아메리칸 조크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덜 유머스럽다는 생각이..다음편에는 좀 국제적인 유머코드를 넣어주시면 어떨런지 생각해봅니다.^^

  3. Favicon of http://maclab.tistory.com BlogIcon 맥가이너 2009/06/24 09:49 PERM. MOD/DEL REPLY

    그래도 덕분에 더 기대되는 영화가 되었네요^^;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4 10:27 PERM MOD/DEL

    그런가요? 기대해도 좋을 영화입니다.^^

  4. name 2009/06/24 10:26 PERM. MOD/DEL REPLY

    와 트렌스포머 1편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드디어 2편이 나오는군요!! ^^
    재밌겠당. 꼭 혼자(응??) 극장가서 봐야지~~
    좋은 글 감사해요 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4 10:27 PERM MOD/DEL

    혼자가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진짜 영화 몰입해서 볼려면 혼자보는 것이 최고가 아닐지.ㅎㅎ

  5. ㅎㅎㅎ 2009/06/24 11:27 PERM. MOD/DEL REPLY

    왼쪽에 있는 동그란 눈을 가진 작은차가 더 맘에 드네요. 오...

  6. 성공하자 2009/06/24 13:55 PERM. MOD/DEL REPLY

    카이님의 영화를 보는 관점이 저랑 너무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한번 남겨보네요^^
    터미네이트2------>트랜스포머-------->다크나이트--------->트랜스포머2(?)
    로 이어질것이라는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표상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에 얼마만에
    조조로 영화를 보았는지 워낙 개봉전부터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 그리고 조조타임때 마땅히
    함께 볼 사람을 찾지 못해 혼자조금 망설였지만 드디어 오늘 이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뭐 스포일러를 주지 말아야 하기에 영화스토리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지만
    음~~~~~~~~~엄청난 기대감이 주는 느낌 그리고 몇개월전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이 대작을 이어나갈수 있는것은 올해 유일무일 트랜스포머2 밖에 없다는 생각에 혼돈이
    생기네요 상하이공습부터시작해서 마지막 합동(?)전투신까지 확실히 1편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의 큰 스케일과 예고와 매체등을 통해 본 수많은 캐릭터는 분명 현존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기술이 표현못하는것이 없을 정도라는것에 분명 공감이 들었지만 극초반을
    벗어나면서 오는 영화의 몰입도가 너무 나빠지더군요 엄청나게 변신하고 부수고 하지만
    앞선 말한 영화를 보면서 피부에 돋는 소름과 전율이 사라진 그냥 현란한 cg라는 느낌
    만 가져서 왠지 모르게 조금 씁쓸함이 많이 남겨지더라구요.
    2억달러면 2000천억을 넘는 돈일것인데 거기에 조금더 보태서 스토리에도 조금 신경을
    써주었으면 분명 다크나이트 이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을것 같았는데
    그게 되지 않아 솔직히 실망도 커지네요 그렇다고 전혀 안볼 그런영화는 절대아니구요
    단지 큰 획을 그을수 있는 작품이 아쉽게 묻혀질것 같아서 그게 아쉬워 글한번 남겨봅니다.

    SKT영업팀 2009/06/24 15:48 PERM MOD/DEL

    터미네이트2?
    네이트온이 등장하는 영화인가요? 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5 09:40 PERM MOD/DEL

    ㅋㅋ 쵝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5 09:44 PERM MOD/DEL

    오 정말 글을 보니 관점이 저랑 비슷하네요.^^ 반갑습니다.ㅎㅎ

  7. 행인 2009/06/24 14:12 PERM. MOD/DEL REPLY

    패자의 역습이라는 부제로 나왔는데 원래 The Fallen이라는 이름의 로봇이 있습니다. 글에서 보니 플론이라고 언급한 로봇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지식이 없어서 그냥 '패자'라고 했나본데 발음대로 번역하면 '폴른'이 되겠죠. 제대로 번역하면 '폴른의 복수'입니다. 자세한건 wikipedia에서 검색을~ 아직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의 구성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단 스타워즈는 ep5가 최고였지만요 :) 주말에 IMAX 예매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 기대중입니다 ㅜㅜ

  8. sorry 2009/06/24 14:23 PERM. MOD/DEL REPLY

    hi, i can't type in korean, i'm sorry about that. i just wanted to say that those twin robots, they may not be "matiz". because they look like chevrolet(usually called chevy) cars. look at the thick cross on the front of the cars. i'm pretty sure that they are 2010 model "aveo" from them.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5 09:43 PERM MOD/DEL

    쌍둥이들..올해 출시될 차세대 마티즈가 맞습니다. 미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팔리는 것일 뿐입니다.^^ GM대우 공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왔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9. 어이없네 2009/06/24 14:37 PERM. MOD/DEL REPLY

    한쪽에선 한국무시하는것들 영화 봐줄 필요없다고 불매운동 하고있는데 분위기 파악못하고 봐야할 영화라고 하는 블로거.. 우린 그저 무시당해도 마냥 돈을퍼줘야하나요? 국민들 근성이 이따구니까 항상 한국이 무시당하는겁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내팽게치고 봐야할만큼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1편도 봤는데(돈주고 본건아님) 유아틱하고 초딩틱한 스토리전개..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이런걸 돈씩이나 줘가면서 자존심 버려가면서 까지 봐야하는지 미국제외 1위한 한국방문은 예정에도 없었다는 오만방자함에도 그렇게 봐야한다고 추천한다면 당신을 사대주의자 미국빠돌이로 임명합니다

    ds2azure 2009/06/24 17:47 PERM MOD/DEL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남을 매도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스스로 인격이 모자람을 공개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생각과 글이 더 유아틱하다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10. khwarang82 2009/06/24 15:29 PERM. MOD/DEL REPLY

    저도 무지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늘 저녁 예매를 했는데 꼭 볼 예정입니다.

    트랜스 포머 승승 장구하길~!!!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5 09:39 PERM MOD/DEL

    어떻게 잘 보셨습니까?^^

  11. ds2azure 2009/06/24 17:44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트랜스포머 기대됩니다. ^^

  12. Favicon of http://diner.tistory.com BlogIcon TOMMY LEE 2009/06/25 17:11 PERM. MOD/DEL REPLY

    마티즈는 언제 나오는건지 ㅠ.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5 22:05 PERM MOD/DEL

    타미야 울지말고 기달려라 조금 있으면 나온다

  13. 알고보자 2009/06/29 19:06 PERM. MOD/DEL REPLY

    이글 쓰신분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요.~ 트랜스 포머는 미국 헐리웃에서 만든 영화랍니다! 헐리웃에서 미국국적을 가진 마이클베이와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이 미국만세 하는건 당연지사 아닙니까??? 만약 트랜스포머 영화가 한국에서 한국감독이 만들었다면 미국만세가 아닌 한국만세 할꺼아닙니까?? 그렇다고 뭐 역사를 토대로 만든 영화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건 단지 SF 영화일뿐입니다.. 당연 영화의 흐름은 영화감독이 만들어나가는것이고요! 그것을 모르진 않을꺼 아닙니까?? 제발 애국심이다 맨날 세계를 구하는건 미국이다 뭐다 하면서 영화를 논하시는분들 이해가 않간답니다.. 그런 생각을 하기전에 우리도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한국만세를 왜쳐보자고요!! 심형래 감독처럼 말이죠..-0-;';

  14. Favicon of http://adamsfamilypainting.com BlogIcon 소피 2012/03/26 19:38 PERM. MOD/DEL REPLY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5. Favicon of http://hector.from-ak.com BlogIcon Kaitlyn 2012/03/28 01:22 PERM. MOD/DEL REPLY

    죄송합니다.

  16. Favicon of http://calling.podzone.org BlogIcon 카일 라 2012/04/18 14:19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beavis.is-a-geek.org BlogIcon Annabelle 2012/04/20 13:41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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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 신현준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오랜만에 기대와 설레임을 안겨주며 드라마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어주는 '카인과 아벨'을 요즘들어서 빠지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제시간에 맞추어서 TV앞에 앉게되는 프로그램은 '카인과아벨' 하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 만큼 재미를 느끼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다고 할 정도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근 1-2년 안에 제가 본 것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목부터가 '카인과 아벨' 이라서 처음부터 끌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끌렸던 부분이 소지섭이 오래간만에 출연한다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사실 소지섭의 드라마고 영화고 제대로 본게 없는데 왜 끌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작하기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카인과아벨'을 1회는 그냥 시험삼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에 빠져서 음악에 빠져서 배우들의 명연기에 빠져서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축이 되고 있는 소지섭과 신현준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간만에 보는 웰메이드(Well-made) 한국 드라마 '카인과 아벨'

드라마의 제목답계 카인의 역할을 맡은 '신현준'과 아벨의 역할을 맡은 '소지섭'이 카인과 아벨에 대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카인과 아벨은 성경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잠시 이야기를 해보면 카인과 아벨은 같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이 늘 아벨의 제사만 받는것에 대한 질투심으로 형인 카인은 동생 아벨을 살해하고 맙니다. 이런 성경 이야기를 모티브 삼아서 제작한 드라마답계 극중에서 형 신현준(이선우)은 동생 소지섭(이초인)을 질투하면서 결국은 살인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함으로서 초인을 세상과 단절시켜 버립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합니다. 신현준을 보고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누가 비난을 할 수 있을까? 신현준은 여기서 분명 나쁜인간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그의 삶과 그의 내면을 안다면 그를 향해서 쉽게 손가락질을 할 수 없습니다. 최근의 드라마를 보면 선과 악의 구분이 명확한데 카인과 아벨에서는 그 것을 쉽게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혹자는 신현준의 지금의 어설픈, 선도 아닌 악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을 버리고 절대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덴의 동쪽에서 나온 절대악인 신태환 회장같이 말이죠. 한사람은 정말 착하고 한 사람은 무조건 나쁜 이런 드라마의 모습은 인간들이 자기들이 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자기 편의주의가 아닐까요

누가 신현준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하지만 성경속의 카인처럼 극중에서도 신현준을 절대 악이라고 말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성경에서 카인은 분명 나쁜 인물이지만 저는 약간 다른 시각으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신현준이 보여주고 캐릭터는 정말 나쁜길을 향해서 걷고 있지만 그걸 보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욕을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냥 드라마의 표면만 보면 또는 소지섭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욕을 먹을 수 있는 캐릭터겠지만 드라마에서 그의 살아온 인생과 극중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환경들을 보며 신현준(이선우)를 보고 있으면 천사의 날개를 등에 숨기고 눈물을 흘리면서 악마의 가면을 쓰고 있는 그의 슬픈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복잡하고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인데 배우 신현준은 기대했던 것 보다 이런 부분을 훨씬 잘 해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욱더 신현준의 캐릭터에 대한 연민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제가 카인 신현준을 욕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그럼 왜 제가 신현준을 미워할 수 없다고 생가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아버지 한명의 잘못된 처신 때문에 만들어진 카인(신현준)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들 중에서 제가 재일 싫어하고 절대악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신현준과 소지섭의 아버지입니다. 정말 아버지를 잘 못 만나면 아이들의 인생이 엉망이 된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아버지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종합병원의 원장이지만 드라마상에서는 거의 식물인간으로 지내고 있는 상태지만 친자식인 신현준보다 친구의 자식인 소지섭을 너무 편애해서 드라마의 모든 불행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됨으로서 부원장인 아내를 적으로 돌리고 신현준이 어쩔 수 없이 초인의 죽음을 묶인 하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정말 식물인간이 되어서도 형제의 분란을 만들어 주는 걸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신현준은 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오지만 모든 것은 그를 악마의 가면을 쓸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아벨같은 동생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병원을 소유하게 되고 게다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도 얻게 됩니다.


2. 불치병에 걸려 죽음의 내기를 하는 신현준

불치병에 걸린것은 아니지만 병을 치료하면 더 이상 신경외과 의사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은 어찌보면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을 것 같습니다. 뇌에 종양이 있어서 홀연히 한국을 떠나서 미국에서 홀로 힘든 치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보니 병원은 동생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정말 사랑했던 연인은 그를 외면하고 동생인 소지섭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동생인 아벨은 형인 카인이 없는 것들을 모두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이제 그에게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종양이 재발하게 된 것이죠.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얼마 못 살고 수술을 하게 되면 살수는 있지만 더 이상 메스는 잡지 못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신현준은 메스를 잡고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지섭의 죽음을 그냥 묶인해 버리게 됩니다. 만약 그에게 혼자만의 선택을 하라고 했다면 소지섭을 100번이고 살렸겠지만 그에게는 그가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었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내릴 수 없었습니다. 잠시 언급하면 부원장으로 신현준과 소지섭의 엄마도 알고 보면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친아들인 신현준의 모든것을 위해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으니까요. 그런 자기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신현준도 더 눈물을 흘리면서 악마와 손을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떠나버린 절대사랑인 연인 채정안 (김서연역) 

신현준이 정말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연인인 채정안을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한국에서 돌아와서 보았을때,그녀는 이미 동생인 소지섭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고 신현준은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가 미국에서 홀로 외롭게 치료를 받았던 것도 어찌보면 연인인 채정안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을려고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외롭게 힘든 시기를 연인을 생각하면서 강인한 의지로 이겨내고 돌아왔지만 그의 연인은 더 이상 그를 향해 미소를 보이지도 않고 따듯한 말도 건네지 않습니다. 워낙 착한 사람이라서 그런 아픔을 내색하지도 자기가 아파서 그녀를 떠난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을 통해서 신현준이 불치의 병에 걸려서 자신을 떠나야만 했다는 이야기를 후에 채정안은 알게 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버린 그녀에게는 그런 과거는 관심이 없는 듯 보입니다. 소지섭과의 핑크빛 사랑에 기뻐하기에도 벅차니 말이죠. 그런 와중에 신현준은 자기를 그토록 괴롭히던 병이 다시 재발하면서 자신에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정말 사랑하는 어머니가 미치도록 싫어하고 저주하는 소지섭과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중간에 화합의 다리를 놓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는 병원 침대에 식물인간의 모습으로 있으면서 여전히 동생인 소지섭을 무조건적으로 편애하고 결국은 병원까지 동생에게 넘겨 버리는 모습과,  모짜르트같은  천재적인 재능을 물려받은 동생에게 미국에서 그토록 오래동안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공부한 부분을 조금은 무시 당하고, 이 모든 힘든 삶의 유일한 위안이었던 오랜 연인인 채정안까지도 등을 돌리고,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과연 신현준을 본성인 천사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는 천사같은 마음을 가졌지만 삶이 그를 악마와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신현준이 드라마에서 악한의 모습을 보여도 저는 결코 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모든 짐을 지고 있는 그의 힘겨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죠. 

기대되는 신현준의 악마의 가면을 쓴 천사의 광기와, 복수의 화신이 된 소지섭의 광기의 대결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의 비중도 크지만 신현준의 악마의 가면을 쓴 천사의 연기를 펼쳐야 하는 신현준의 연기에 드라마의 성공이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드라마도 중반을 향해 치닫으면서 신현준은 점점 완벽한 악마로의 변신이 시작될 것 입니다.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대천사 루시퍼가 천국에서 반역을 꾀하고 결국은 그 벌을 받고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져서 악마의 근원인 사탄이 된 것 처럼 이제 신현준의 눈물을 흘리는 악마(Crying Devil)의  광기와 소지섭의 복수에 찬 광기가 정면 충돌을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모든것이 파국으로 치닫을 것이고 신현준은 그가 아벨인 소지섭에게 이야기한 '나를 절대 용서하지 마라' 의 말처럼 슬프고 아픈 결말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왠만한 한국 드라마는 1.2회만 보면 대충 내용이 파악이 되는데 '카인과 아벨'은 도저히 어떻게 내용이 전개가 될지 예측을 할 수 없네요. ^^  드라마를 보면서 잠깐 들었던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간단하게 이렇게라도 남겨야지 속이 시원해서, 별 볼일 없는 글을 또 남기게 되는 군요. 정말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자녀들을 편애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정말 개념없는 아버지 하나 때문에 온 가족이 파국으로 치 닫는 걸 보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히 드라마 후반에 아버지가 왜 그렇게 편애 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화합의 장이 펼쳐지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현 상황에서 전 이들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13 11:38 PERM. MOD/DEL REPLY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는 소지섭 연기때문에 보고 있는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36 PERM MOD/DEL

    소지섭 이번에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특히 버럭연기가 압권 ㅎㅎ

  2. Favicon of http://hangsang320 BlogIcon 항상 2009/03/13 11:40 PERM. MOD/DEL REPLY

    이드라마는 결코 잘만든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모든 걸 결정 짓는 다고 보는 스토리의 힘이 너무나 미약해서 보는 내내 정말
    지루하다, 짜증난다를 연발 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신현준을 미워할 수 없는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볼륨을 크게 키워야 들리는 웅얼거림, 박제된 표정은
    너무나 보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한마디로 채널 바로 돌아갑니다.

  3. 카벨 2009/03/13 16:28 PERM. MOD/DEL REPLY

    작가분이 이선우 캐릭터를 '인간극장'형식으로 늘어놔서 이 캐릭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스토리 전개도 어수선해지고 내용전개도 이상해진데다가 선우-서연 라인을 키우는 작가의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른거죠..저는 신현준씨 연기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상태이지만, 이캐릭터가 많이 아쉽습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37 PERM MOD/DEL

    저는 아쉬움보다는 장점이 더 많이 보이는 드라마 같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4. 반지 2009/03/13 17:18 PERM. MOD/DEL REPLY

    우리나라는 말을 너무아껴요
    자식편애,연인과 사랑단절...말로 표현하세요
    그러니깐..오해가 생기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37 PERM MOD/DEL

    맞아요 말을 너무 아껴요.ㅋ 그리고 드라마 같은 경우는 스토리 만들려고 일부러 말 더 안해서 오해하게 만들고 꼬고 이런것 너무 많습니다.

  5. crane-kim 2009/03/14 06:44 PERM. MOD/DEL REPLY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가 제일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드리마를 제일 재미없게 만드는 나라가 독일이지 않을까 생각 되는군요.
    독일도 쑈프로는 나름대로 재미난것이 있기도 하지만 ......
    물론 미국드라마도 흥미로운것이 많이 있지만,
    저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감성이 깊은곳까지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서 한국드라마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겠죠.
    이 글을 읽으니 이 드라마를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40 PERM MOD/DEL

    독일 드라마도 궁금합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한국 드라마가 잘 만들기는 하는 것 같은데 패턴이 너무 비슷해서 한 10개 만들면 그 중에 하나 정도나 봐줄정도 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한드 안보고 미드나 일드만 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저도 미드 엄청 좋아하는데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일부러 안보고 있답니다.

    그런면에서 '카인과 아벨' 은 기존의 드라마의 패턴과는 좀 다른것 같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 드라마 비디오로 볼 수 없나보죠?^^ 외국 보니까 전부다 비디오로 복사해서 보던가 다운 받아서 보던가 하는 것 같던데 말이죠.

  6. 8uhbnji9 2009/03/14 13:53 PERM. MOD/DEL REPLY

    저두 한시간전부터 SBS틀어놓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이와서 미칠것같아도
    꼭 카인과아벨은 꼭 보고자요 ㅎㅎ
    너무 연기를 잘하는것같아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41 PERM MOD/DEL

    저도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입니다.ㅎㅎ

  7. l 2009/03/15 12:43 PERM. MOD/DEL REPLY

    저도 참 이선우라는 캐릭터가 좋았어요^^; 이초인이 더 고생은 많이 했지만, 왠지모르게 고뇌하는 모습에서 이선우가 더 안타까워 보였어요ㅠ.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5 20:42 PERM MOD/DEL

    저도 이선우가 더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짊어지고 있는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연기를 신현준씨가 잘 표현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8. 여우 2009/03/15 15:11 PERM. MOD/DEL REPLY

    '이선우'라는 캐릭터가 '절대악'으로 단번에 선과 악을 보여줘야 하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공식과 10~20대 시청자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인건 확실합니다. 그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최치수'나 '오인근 이사','나혜주'캐릭터가 절대 악으로 더 주목받는걸 보면요..
    선우는 작가와 연출진들이 처음부터 '절대악'으로 만들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과 가족..그리고 자신에게 남지 않은 시간들이 그를 악인으로 만들게 되었고, 의사로써 이루고픈 꿈과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자신의 어머니를 위하여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판..'천사'..우리네 현실에서 접할 인물일수도 있습니다.

    아쉬운것은 연일 보도되는 각종 강력사건들로 인해 사람들의 감성이 무뎌진것도 있고, 이초인은 사막에서 구르고 온갖고생을 다 하는것에 비해 이선우는 사막의 모래 하나 안묻히고 고생안하는걸로 보이는데다, 절대 악인들이 더 어필을 해서 ''이선우'가 제대로 평가 받지도 스포트라이트도 못받고 중반부를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간과할수 없는건 이 캐릭터가 아니면 '카인과 아벨'의 큰 축에 구멍이 뚫릴거라 생각합니다.
    회가 갈수록 신현준씨의 연기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소지섭과 한지민에게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만..그가 정말 '카인'으로 변하는 순간부터 시청자들이 그에게 공감하게 되면서 소지섭씨보다도 더 큰 인기를 얻을수 있을거라 감히 생각하면서 조용히 이선우와 신현준씨의 연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17 18:00 PERM MOD/DEL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저도 악마에게 영혼을 판 천사 신현준과 서서히 돌아오는 기억과 함께 복수의 광기에 눈을 뜨는 소지섭과의 대결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신현준이 이 부분을 확실하게 잘 보여 주어야지 이 드라마의 성공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신현준이 연기하는 이선우라는 캐릭터는 사실 표현하기 어려운 인격인데..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지만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으니 걱정은 없습니다.^^

    근데 정말 이 드라마에서 제일 보기 싫은 역은 선우.초인 식물인간 아버지하고 최치수가 아닐까 합니다. 정말 최치수의 면상은 보고 있으면 정말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느낌을 전해주더군요.ㅋ

  9. 이선우 2009/03/16 10:32 PERM. MOD/DEL REPLY

    스피드있게 진행되는 극 전개와 더불어 초인-영지 캐릭터가 속도감있게 진행되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것과 대조적으로 선우-서연 캐릭터가 답보 상태이거나 진전이 안되는 까닭에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못한것이 초반 선우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선우가 진정한 악인으로 변해야 하는데 말이죠.
    괜시리 신현준씨가 연기못하네 캐스팅 잘못되었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맘고생 많이 하실거라 생각해요.

  10. Favicon of http://ㅇ BlogIcon 2009/03/26 01:30 PERM. MOD/DEL REPLY

    신현준 편 너무 드시는데 ?

  11. ee 2009/03/28 15:42 PERM. MOD/DEL REPLY

    =ㅎ=저도 이 드라마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저는 꽃남보다도 이런 갈등요소가 들어간 진지한 ㅋㅋ
    요론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여 ㅋ
    20부작이라고 들었는데 마지막까지 시청률높아졌으면 좋겠네영 ~~

  12. 신현준씨짱 2009/04/16 18:08 PERM. MOD/DEL REPLY

    저도 신현준씨가 너무 좋아서 보고있어요..
    다들 스토리 전개상이라던가 .... 캐릭터 갈등요소 같은 심오한거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냥 신현준씨가 너무 좋아요.. 완전 저의 이상형 ㅋㅋ
    키도 소지섭씨보다 크던데요? 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4/16 18:10 PERM MOD/DEL

    카벨이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초반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한건지 후반으로 갈 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신현준씨 좋아하시나 보네요.^^

  13. doug 2010/12/04 21:48 PERM. MOD/DEL REPLY

    소지섭군을 좋아하는 나는 그냥 좋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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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임' 일본 재난영화의 한계


제가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재난영화나 의학관련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간만에 만나보게된 정말 일어날것만 같은 재난영화인 '블레임:인류멸망 2011' 를 시사회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았을때 들었던 생각은 일본 만화인 '블레임'이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니까 이 만화와는 전혀 별개의 스토리더군요. 그래도 암울하고 우울한 내용은 닮았습니다. 블레임의 주 내용을 영화보기전에 잠깐 확인해 보니까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멸망에 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 영화는 헐리우드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의 머리속에 기억이 남는 영화는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했던 '아붓브레이크'가 있습니다. 한때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류의 재앙이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의 공포를 자극해서 만든 영화였죠. 아프리카 오지에서 찾아온 에볼라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미국에서 퍼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고 결국은 극적으로 백신을 발견하면서 인류가 바이러스로부터 구출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기억하기로는 이 영화는 상당히 잘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원작 소설을 구입해서 읽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 본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도 생각이 나는군요. 그 동안 헐리우드에서 보여준 재난 영화는 B급 영화가 이닌이상 어느정도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바이러스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영화 '아웃브레이크'


제가 바이러스나 의학관련 스릴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재난영화인 '블레임:인류멸망2011' 은 놓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설의 저자가 '아웃브레이크'의 원작을 만든 로빈쿡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중에 한명이기도 합니다. ^^ 


                                           일본이 만든 바이러스 재난 영화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

 
                       필리핀의 시골마을에서 방역작업 장면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영화 '블레임'

그런 의미에서 헐리우드가 아닌 아시아권 그중에서는 늘 재난과 재앙에 대해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일본이 그리는 재난영화는 어떨까 하는 궁금중이 있었습니다. 일본 만화를 통해서 일본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재난 재앙의 모습들을 알 수 있었는데 역시 뛰어난 일본 만화답계 언제나 알찬내용과 스릴넘치는 긴장감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번에 보게된 '블레임'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는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헐리우드가 보여준 품질의 기대감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기대치를 그렇게 크게 두지 않았다는 거죠. 아무래도 헐리우드와 비교를 한다는것은 모든면에서 비헐리우드 영화는 아직 무리가 있기 때문이죠.

영화 시작 시간부터 20분 이상이나 늦게 시작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음산한 분위기를 전해주었고 발부터 시려오는 한겨울의 오한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종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의 분위기는 재난영화를 보기에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ㅋ 이미 초반부터 '블레임'의 우울한 분위기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필리핀의 한 시골마을에서 대규모 작전을 보여 주면서 뭔가 기대감을 안겨주고 시작합니다. 바이러스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우주복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연구원들이 주민들을 격리시키는 모습에서 재난영화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은 일본의 병원을 보여줍니다. 젊은 부부의 증상을 그냥 흔히 보는 감기증상으로 진단하는 츠마부키 사토시의 오판으로부타 일본 아니 전세계 대재앙의 운명은 시작됩니다. 사실 천재적인 의사가 진단을 했다면 초반에 이 환자들을 바로 격리 시켰으면 바이러스가 멈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영화를 마지막까지 지켜보면 이미 그 시점에서는 바이러스는 이곳 저곳에 퍼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눈물이 주룩주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사토시라도 별수가 없었던 것 입니다. 사토시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퍼진 바이러스는 병원의 환자들과 의료진을 감염시키고 점점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그러면서 사토시와 관련자들이 조류독감도 아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의 저주같은 바이러스인 블레임의 백신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내용들이 영화의 주 입니다.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

영화를 몰입하는데는 우선 스토리가 탄탄해야 합니다. 스토리가 지루하고 톱니바퀴처럼 탁탁 맞물리지 못한다면 관객들은 금방 집중력을 잃게 됩니다. 블레임은 초반에만 해도 필리핀에서의 시골 장면에서 방역작업을 시작하는 장면을 보여 줌으로서 헐리우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난영화의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안겨주었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들은 상당히 진부함을 보여주고 있고 영화 몰입의 방해를 주고 있습니다.

탄탄하지 않는 스토리

재난영화는 우선 관객들이 긴장감과 공포를 느껴야 하지만 '블레임'은 이런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는데 실패를 했다고 봅니다. 저도 보면서 블레임이란 가공할 바이러스를 보면서 사람들이 죽고 도시가 패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자막이 나오면서 도시의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그럴때 나오는 도시의 모습을 보면 완전히 인류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를 전해주지만 바로 보여지는 병원의 모습이라든가 일반 가정의 모습을 보면 두가지 모습이 너무 따로 논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헐리우드처럼 돈이 없어서 그런지 페허가 된 도시의 모습만 보여주고 현실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별로 재난의 모습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러니 아무리 자막에서 몇천명이 죽었고 도쿄의 풍경은 좀비들만 나올것 같은 페허의 이미지를 보여 주어도 관객들은 전혀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것 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관객들은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모습에서 실소와 폭소를 토해내며 극장의 분위기를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저도 보면서 이게 재난 영화인지 뭔지를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지는 관객의 폭소는 더 영화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공포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웃음들은 관객들이 전혀 긴장감과 공포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렇게 웃어야 되는 상황이 아닌데고 불구하고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관객들은 이미 이 영화에서 어떤 재난영화의 틀을 발견하기를 포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주는 토쿄의 풍경은 거의 핵폭탄을 맞고 난 후의 모습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별로 큰 재앙은 있는 것 같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런 영상과 내용이 뭔가 조화스럽지 않은 모습이랄까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삼성의 로고가 눈에 띄는군요.

관객들에게 외면 받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어울리지 않은 내용중에 나오는 주인공 남녀의 로맨스도 관객들에게는 이미 코미디가 되어버린 상황이고 여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여기저기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로맨스를 적절하게 잘 조화를 시켰다면 이런 부분이 어느정도 영화에서 다른 힘을 줄 수 있었는데 오히려 뜬금없는 로맨스는 영화의 집중을 더 방해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로맨스 영화에 특히 강점을 보여주는 일본영화가 '블레임' 에서는 전혀 그 런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개념없는 천사표 의사를 연기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분


                                    세계보건기구(WHO) 메디컬 담당자 고바야시 에이코(단 레이 분)

연인사이인 세계보건기구(WHO) 메디컬 담당자 고바야시 에이코(단 레이 분)와  평범한 의사 마츠오카 츠요시(츠마부키 사토시 분) 의 로맨스는 관객들의 호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등장인물들의 행동

영화에서 나오는 이 바이러스를 퍼트린 장본인인 일본인 의사가 등장하는데 그 일본인이 블레임 바이러스를 일본에 퍼트린 사람입니다. 이 영화의 키포인트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보면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있습니다. 그 의사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게 이 무서운 바이러스에 감염된체 이름모를 섬나라에 있다가 일본에 입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사람이 남긴 연구수첩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나 때문에 이 무서운 바이러스가 일본에 전해진게 아닌가 두렵다..' 이 대사 자체가 코미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이미 알고있고 엄청나게 빠르게 감염이 된다는 걸 알면서 일본에 입국을 하고나서 딸과 사위(영화 처음시작하자 마자 감기에 걸린 사람으로 등장하고 곧 사망)를 감염시키고 돌연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자기가 봉사하던 오지의 섬나라에 가서 바이러스로 결국은 숨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어느 구석진 곳에 연구수첩을 남겨놓고 이렇게 적어놓습니다. "이 연구수첩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알려주려고 한다" (사실 잊어버려서 정확하게 어떤 대사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이런 내용인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이 부분도 코미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정말 유엔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는 거의 아무도 모르는 오지 섬나라에서 죽어 가면서 이 수첩을 발견할 사람을 기다린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봅니다. 그렇게 무서운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고 일본에 다 전파시키고 나서 한다는 소리가 그런 말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나쁜 의사도 아니고 인류를 위해서 섬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의료봉사를 하는 의사가 할 행동과는 너무 동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이 일본의사가 영화에서 블레임 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이사람이 대처만 잘 했다면 이런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또 하나 이해할 수 없는게 영화 초반에 필리핀의 시골 마을에서 바이러스 방역작업을 할때 그 마을사람들 중에서 한명이 그 지역을 벗어 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습들을 분명히 보여주는데 정작 바이러스는 뜬금없이 필리핀이 아닌 먼나라 일본에서 걸린다는 설정도 전혀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개념상실 일본인의사의 딸부부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재앙이 시작되는데 가벼운 감기로 진단한 병이 바이러스로 판명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딸은 방역팀에서 수 차례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접촉한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모로쇠로 일관을 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사토시는 너무 환자를 다그치지 말라며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긴박한 상황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건지.. 사토시는 영화에서 한마디로 천사표 의사로 나오지만 정말 무능하기 그지 없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말도 안하고 도망쳐 버린 딸을 찾고 나서 딸은 그제서야 의사 아버지의 이야기를 남녀주인공에게 들려줍니다. 한마디로 부녀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인해 이미 일본은 사망자가 산을 이루면서 인류멸망의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천사표 의사인 사토시는 그런 어려운 말을 지금이라고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도 영화였으면 이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 남녀 둘중에 하나는 분명히 분노의 주먹과 하이킥을 날리거나 신나게 욕을 하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영화가 이쯤되니까 저도 일본은 블레임 바이러스로 빨리 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가 힘들었스니다.

신선했던 엔딩장면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여러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해도 결말은 어떻게 나나 하는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바이러스 영화는 대충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바이러스 영화는 극적인 백신의 발견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블레임'은  제가 경험하지 못하고 예측하지 못했던 전혀 뜻밖의 엔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적벽대전1의 엔딩장면을 보면서 울분을 참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블레임은 그런 엔딩정도는 아주 가볍게 제압하더군요. 만약 잘 짜여진 헐리우드 재난영화에서 블레임이 보여준 엔딩장면을 보여 주었다면 정말 신선한 시도라고 감동을 할 수 있었는데 블레임의 엔딩은 자동적인 폭소를 품어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에는 모든 관람객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즐겁게 웃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흐믓해지더군요.^^;


'눈물이 주룩 주룩'에서 보여주었던 츠마부키 사토시의 좋은 모습 때문에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아마도 영화 선택을 잘못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촬영을 마치고 나서 사토시가 이렇게 코를 막고 숨어서 울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직은 갈길이 먼 일본의 아니 아시아의 재난 영화

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했더 일본의 재난영화는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실망감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래도 일본이 재난영화를 자주 만들어 온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일본만의 공포의 대상인 지진인 아니 모든 사람들이 공포를 가지고 있는 미지의 바이러스로 시도를 해보았지만 아직은 좀 무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과 영상 모든것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지더군요. 제가 그나마 좋게 보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가 왜 출연을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만 남더군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마자 자리를 박차고 출입구를 찾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블레임은 저에게 어떤 영화였는지를 대충은 파악을 할 수 있을겁니다. 블레임:일뷰멸망 2011 은 일본에서 야심차게 만들기는 했지만 일본인들이 지구를 구하기에는 좀 힘에 부치지 않았나 합니다. 미국에서 만들었으면 분명히 인류를 위기에서 구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일본인들의 지나친 겸손함이라고나 할까요? 일본이 인류의 재앙을 막아 주었다고 자국의 영화에서 말한다고 해도 누가 뭐라고 시비를 걸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 말이죠. 정말 인류의 재앙은 블레임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시작된게 아니었나 합니다. 이 영화를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헐리우드 B급이나 C급 재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분야의 영화에 도전했다는 그 사실은 크게 보고 싶네요.  이렇게 여러번 만들다 보면 나중에는 헐리우드급의 재난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 참고로 영화에 대한 내용의 평가는 저의 주관적인 면이 강하게 적용된 면이 있습니다. 제가 재미없게 보았다고 해서 다른분도 재미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시사회에서 보고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니까 말이죠. 어디까지나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실제로 봐야지만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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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ne-kim 2009/03/02 23:41 PERM. MOD/DEL REPLY

    느끼신 감정표현을 너무 재미나고 적나라 하게 하셨네요.
    영화를 잘 보지는 않지만 혹 보게 된다면
    카이님의 글이 소록 소록 생각이나서 킥킥거릴것 같군요.
    또한 혹평으로 끝없이 치닷다가 제일 마지막 한문장의 맨트로 신사적인 마무리를 하셨네요.
    역시...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02 23:48 PERM MOD/DEL

    아직 오타 확인중 이셨는데 벌써 보셨군요.^^ 한번에 작성한거라서 오타확인 이런거 없이 글을 올렸더니 오타가 많을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잠깐 봤더니 오타가 여전하군요.. 빨리 수정해야 겠습니다.^^

    아 정말 오타 지적해주는 프로그램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크래인님도 영화 좋아하시나요? 독일에서 주로 어떤 영화들을 보고 계시는지 궁금해지는군요.ㅎㅎ

  2. 코나오 2009/03/03 12:14 PERM. MOD/DEL REPLY

    일본영화나만화는패턴이란게있어요그중에코믹이꼭들어가죠저런스타일의도뭐거의비슷한패턴인듯,.,

  3. Favicon of http://subright.tistory.com BlogIcon 김성철 2009/03/03 21:48 PERM. MOD/DEL REPLY

    와~ 저도 분석해보려고 노력했는데, Khai님께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사실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데, 그게 너무 많고 모호해서 찾기가 힘들었어요. 언젠가는 재미있는 일본 재난영화를 볼 수 있겠죠? 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04 10:13 PERM MOD/DEL

    뭐 분석이라고 보기에는 부끄러운 것 같고 그냥 느낀대로 간단하게 작성했습니다. 정말 문제가 많은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웬지 후속편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4. Favicon of http://... BlogIcon 정일기 2009/03/04 01:56 PERM. MOD/DEL REPLY

    아웃브레이크에서 그 문제의 에볼라바이러스를 옮기는 숙주 원숭이를 미국으로 들여온 장본인이 한국 선박이었죠. 지금도 영화 중 선실 내부에 걸려있던 태극기가 생각나네요. 왜 울나라를 그리 악한으로 그려서는... 보면서 미국욕 많이 했더랬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04 10:14 PERM MOD/DEL

    한국선박 부분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외국인들에게 여전할까요? 아니면 좀 개선되을까요?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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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소지섭이 장동건과 다른점


     (이글은 드라마 내용에 관한 부분 보다는 PPL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제가 정말 집중해서 보고 있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드라마하는 시간에 맞춰서 TV앞에서 긴장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는 건 정말 오래간만 인것 같습니다. 한 동안 드라마를 거의 안보고 보더라고 가끔씩 보곤 했는데 '카인과 아벨'은  첫회를 보았을때 그렇게 큰 임펙트가 없었지만 2회 부터는 뭔가 엄청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고 4회까지 지켜보면서 역시나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스케일이며 스토리, 배우들의 환상의 연기등 모든것이 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동안의 한국 드라마를 보면 대충 내용을 파악하고 할 수 있는데 '카인과 아벨'은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할지 도통 예측을 할 수 없더군요.의학 드라마같지만 액션 드라마 같기도 하고 서스펜스 스릴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이 모든게 따로 놀지 않고 정말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서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보면서 이런 부분외에 느낀 또 하나는 정말 PPL과 드라마 내용이 잘 조화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PPL과 드라마의 절묘한 만남 '카인과 아벨'

드라마와 PPL은 정말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둘이 잘 맞아떨어지면 드라마도 성공하고 제품도 성공할 수 있지만 이 둘이 따로 놀게되면 드라마도 제품의 인지도도 둘다 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에 최근에 끝난 드라마인 '떼루아'의 PPL에 대해서 잠시 언급한 포스팅이 있는데 사실 이 드라마에 등장한 자동차를 보면서 적절치 못한 PPL의 사용이 아닌가 하는 아쉽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제품을 보면서 사고 싶다는 느낌이 들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야지 PPL이 성공한거라고 말할 수 있는데 '떼루아'의 푸조 자동차는 오히려 제품에 대한 이미지의 하락을 가져왔고 드라마를 몰입하는데 방해를 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맞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간만에 보는 잘 만든 대작 드라마 '카인과 아벨'            <사진:카인과아벨 홈페이지>

'카인과 아벨' 에 출연중인 소지섭은 여러개의 광고를 진행중에 있는데 드라마는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각인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1회인가 2회에서 등장했던 '칸타타' 커피를 보면서 혹시 이 제품을 소지섭이 CF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고 드라마에서 소지섭이 중국으로 여행을 가면서 자주 등장하는 DSLR이 있었습니다. 이때 마음을 스쳐지나간게 정말 저 제품이 소지섭이 CF로 나오고 있는 소니의 알파 시리즈라면 정말 대박이겠는데..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레벨을 테이프로 붙여놔서 정확한 브랜드는 확인할 수 없었는데 디자인을 보니 소니의 알파 시리즈가 아닌가 했고 핸드 스트랩을 보면서 확신을 가졌습니다. CF의 소지섭이 드라마에서 다시 환생을 한 것입니다. 똑 같은 포즈에 똑 같은 느낌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소니의 CF를 촬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소니에게 거부감을 같기보다는 소니의 마케팅에 감탄을 했습니다. 만약 소니가 드라마를 협찬하지 않았다면 소지섭은 다른 DSLR을 사용하고 그렇게 되면 소니는 소니대로 소지섭은 소지섭대로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니까 소니가 PPL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DSLR이 자주 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내용과 동떨어진 뜬금없는 장면들이 아니라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나타났고 저도 전혀 부담감이나 이상한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카인과 아벨' 극중 소지섭의 이미지와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소니의 DSLR 광고

소지섭의 소니 알파 DSLR, PPL 효과 제대로 얻고 있다


소니는 정말 말 그대로 꿩먹고 알먹고의 마케팅을 하고있는거라고 보면되겠습니다. CF의 소지섭과 드라마의 소지섭의 이미지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전혀 낮설지 않게 시청자들은 제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저도 그랬으니까 말이죠. 어색함 보다는 놀라움이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다리를 탁 치게 만드는 부분이 드라마가 끝나자 마자 바로 나오는 소지섭의 DSLR CF을 보면 드라마가 끝났다는 생각보다는 또 하나의 예고편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들게 만듭니다. 전혀 드라마의 이미지와 CF의 이미지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CF의 이미지는 완전 수염을 길러서 거친 이미지가 3회까지는 약간 낮설었지만 이제 4회부터는 동일하게 변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CF를 광고로 보는게 아니라 드라마의 연장선상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소니 광고에 나오는 소지섭이라기 보다는 '카인과 아벨'의 이초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느낌과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가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소지섭의 카메라 CF는 제품의 이미지 상승을 도와주고 있고 제품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진에서 보는 소집섭이랑 드라마의 이초인은 이미지가 거의 동일합니다.

이 모든 부분이 드라마가 재미가 없다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지만 '카인과 아벨' 은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배우들의 캐스팅과 간만에 TV에 모습을 비치는 소지섭과 신현준의 연기가 정말 탄성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카리스마의 격돌이라고 할까요? 한지민도 탈북자의 연기를 너무 잘해주고 있고 조연들의 모습도 훌륭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드라마의 감동이 그대로 끝나지않고 소지섭이 나오는 일련의 CF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끝나고 채널을 돌리는게 아니라 연타석으로 나오는 소지섭의 광고에 집중하고 그의 광고가 2개 밖에 없는 부분에 아쉬워 하게 됩니다. 신현준의 광고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신현준의 신들린 듯한 연기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지민의 화장품광고도 역시 나오지만 배역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어서 크게 집중은 되지 않더군요.

소지섭의 소니 알파와 장동건의 삼성 GX20 DSLR 카메라.

오래간만에 컴백하는 소지섭의 환상연기와 그에 걸맞는 PPL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PPL과 드라마가 잘 어울린다면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조금 뚱딴지 같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장돈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갑자기 웬 장동건? 이러는 분이 계실거 같은데 사실 소지섭이 소니의 DSLR광고모델이라면 장동건은 삼성의 DSLR과 프리미엄 디카인 블루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둘은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의 모델입니다. 소니는 소지섭을 야심차게 선보인 DSLR 모델인 알파의 모델로 선보이고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단숨에 한국 DSLR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 오르게 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소니의 DSLR이미지를 단숨에 각인시키게 되고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은 어필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소지섭효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있는 여성들을 보면 소니의 알파모델을 많이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CF에 나온 일명 소간지 가방을 구입을 하면서 자기와 소지섭을 동일시 하려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였습니다.^^; 웬지 그가 하고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면 멋질것 같고 그가 사용한 가방을 구입하면 저도 덩달아 소지섭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엄청난 가격과 또 제가 한다해도 전혀 소지섭의 느낌은 나지 않을것 같아서 포기를 했습니다. ^^ 잘한 선택같지만 아직도 알파 CF의 소지섭을 보면 지름신이 불타오르기도 합니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잠시 소품으로 등장한 가방까지도 대 인기를 끌게 된것이지요. 이번에 만약 '카인과 아벨'이 대 히트를 친다면 소니는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의 신비로운 이미지로 삼성카메라 블루의 푸른링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킨 장동건


소지섭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소니 알파 DSLR, 반면에 장동건은?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대표 꽃미남인 장동건을 기용한 삼성은 DSLR분야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디카인 블루는 장동건을 기용해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높인것 같은데 DSLR 분야는 전혀 아니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저도 삼성 DSLR을 사용하는데 왜 장동건이 소지섭에게 밀려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장동건은 확실히 꽃 미남이지만 이상하게도 DSLR광고에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햇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그런 광고를 했는지도 모르고 저도 그가 나온 광고를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보면 건물 한쪽에 GX20를 들고 서있는 장동건의 거대 브로마이드를  보지만 멋지마는 생각보다는 장동건의 효과가 겨우 이거인가 하는 원망섞인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그나마 있던 광고판도 최근에는 없어진 것 같더군요. 아마도 삼성 DSLR 유저들은 그런 생각들을 하고 계신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에서 DSLR에 아직 많은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장동건의 DSLR광고들이 많이 노출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삼성이 장동건이 아닌 다른 배우를 기용하고 제대로된 광고만 펼쳤다면 그리고 그에 걸맞게 장동건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면 삼성DSLR의 인지도가 지금보다는 월등히 상승했을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장동건은 신비주위였고 활동을 너무 하지 않았습니다. 티비에서 그를 보는것은 오직 광고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장동건이 출연한 블루의 광고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닷가에서 신비로운 여자와 관련된 광고였습니다. 장동건의 신비로움과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Maximilian Hecker의 몽환적인 음악이 기억에 남았고 신비로운 블루의 링이 잘 조화된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광고를 보면서 블루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높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신비로운 이미지와 국내에서 활동하지 않는 장동건과 DSLR은 웬지 맞지 않은 부분일 수 있씁니다. 소지섭이 군에서 제대하고 나와서 선택한 드라마가 자신이 출연했던 CF의 이미지에 맞는건 어찌보면 광고주로서 정말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동건의 네임밸류에 비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삼성 DSLR GX시리즈.. (소지섭같은 멋있는 사진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아마 장동건이 GX시리즈의 광고 모델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일것입니다) 장동건도 다시 예전처럼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고 그런다면 삼성DSLR의 인지도도 높아질텐데 말이죠. ^^ 삼성도 장동건을 활용해서 DSLR에 좀더 멋진 광고를 만들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장동건도 정말 여러가지 CF을 많이 하는데 요즘에는 예전처럼 그렇게 광고로 많은 영향력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돈을 벌고 다양한 CF에 출연하는데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을 한다면 그가 모델로 있는 여러가지 제품들도 더 인지도가 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이런 식으로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고 계속 간다면 CF도 그렇고 광고에서 장동건의 영향력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DSLR 카메라 모델은 대스타가 주로 하는데 작년에 보니까 소지섭의 소니 알파가 가장 큰 홍보 효과를 기록한것 같고 장동건의 삼성 GX시리즈는 하위권을 맴돈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다 작년에는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국내 출연에 기약이 없는 장동건보다   연초부터 '카인과 아벨'이라는 대박 드라마에서 대박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소지섭의 행보가 무척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소지섭을 기용한 광고주들은 당분간 행복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장동건도 이제 어서 돌아와서 시청자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그를 기용한 광고주들에게 행복을 주는건 어떨까 합니다. ^^

(글을 작성하다 보니 처음과 끝이 많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습니다.^^; 제가 단점이 글이 길어지면 좀 다른곳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요 그런 부분 이해부탁드립니다. 드라마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글자 적을려다 보니 또 글이 길어졌네요. 장동건 소지섭 둘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번 소지섭의 드라마는 정말 잘선택한 드라마같습니다. 웬지 절친 송승헌이 부러워하지 않을까싶네요. ^^ 그리고 광고주들도 정말 소지섭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장동건을 싫어해서 작성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소지섭이  DSLR 광고 부분에서 장동건 보다 더 두각을 나타내서 좀 배가 아파서 작성한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Copyrightⓒ 카이
  1. 네오 2009/02/27 10:43 PERM. MOD/DEL REPLY

    저도 GX-10을 썻었습니다만... (현재는 소간지에 포섭됐...;;;)
    삼성 DSLR이 TV광고도 했었나요?
    잡지 광고도 장동건이 나온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8:59 PERM MOD/DEL

    소간지에 포섭 되었군요. 소니가 광고모델은 잘 기용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이 소니로 넘어간듯 싶습니다. 장동건이 광고를 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거의 사람들 모르게 한건지 모르겠는데 장동건을 기용하고 왜 그렇게 광고를 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성에서 돈이 좀 없어서 그런건지..ㅋ

  2. 기다리다 2009/02/27 14:16 PERM. MOD/DEL REPLY

    드라마 보면서..정말..어쩜 저렇게 자연스럽게 들어갔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선..ppl이 너무 과해 보면서 눈살 찌푸릴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는데..이상하게 카인과 아벨은..저거 자기가 선전하는 제품이잖아..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게 거슬리기는 커녕..멋지게만 보였으니까요.
    드라마 연출도 잘한거 같고 소지섭 본인이 가진 cf와 드라마속 이미지가 비슷해서 그런건가 봅니다.

    암튼 저 역시 카인과 아벨은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의학얘기보다는 소지섭이 나온 중국씬들이 더 기대되고 재밌어서..자꾸 초인이만 보고싶긴 하지만요..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9:00 PERM MOD/DEL

    드라마와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낙 작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저도 의학부분보다 중국 장면이 더 재미있더군요.

    기존에 보던 어색한 해외로케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요.ㅎㅎ

  3. 지나가다 2009/02/28 00:51 PERM. MOD/DEL REPLY

    굳이 잘 안된 씨엪을 따지면 그렇지만 동건님도 씨에프 뜬거 있는데..
    이해 가는 부분이 없지않으나 한사람 너무 몰아가는듯...
    조금만 더 객관적이시길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8:57 PERM MOD/DEL

    동건님 CF잘 된거 엄청 많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DSLR부분에 한정 되서 말을 했습니다. 다른 CF에 비해서 좀 약했던 것 같아서 말이죠. ^^ 이야기 하셨던 부분처럼 주관적인 느낌이 강했던 것도 인정합니다. ^^;

  4. 새우깡 2009/02/28 04:42 PERM. MOD/DEL REPLY

    카인과 아벨 정말 최고의 명드라마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8:55 PERM MOD/DEL

    ㅎㅎ

  5. 새우깡 2009/02/28 04:43 PERM. MOD/DEL REPLY

    소지섭짱 최고

  6. Favicon of http://eunhwas.tistory.com BlogIcon 은화 2009/02/28 06:29 PERM. MOD/DEL REPLY

    우리 온 식구가 소지섭 군대에서 제대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카인과 아벨 재밌게 보고 있어요! 여기서는 선전없이 보게 되는데 카메라 선전은 꼭 들어 있어요. 우리도 카이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문학도 들의 집합인 우리집에서는 혁명은 몰라도 문학은 마음을 움직일수 있어야 하는데 하면서 드라마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죠...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8:55 PERM MOD/DEL

    은화님 간만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이번 '카인과 아벨' 정말 영화같은 드라마 같습니다. 스토리며 내용이면 장난이 아니더군요. 소지섭이 맹활약 할 수록 소니는 엄청 좋아할것 같네요 ㅎㅎ 아 그리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7. 소간지짱 2009/02/28 08:47 PERM. MOD/DEL REPLY

    소간지 운동좀햇나베~ㅋㅋ팔뚝이장난이아닌데?ㅋㅋㅋㅋ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8 08:54 PERM MOD/DEL

    드라마에서 보면 근육 장난 아닙니다. 카리스마 폭발입니다.^^

  8. Favicon of http://www.shyboy.net BlogIcon SHYboy 2009/03/03 18:25 PERM. MOD/DEL REPLY

    '영화는 영화다'라는 영화 보고 소간지한테 뿅갔어욤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3/05 00:12 PERM MOD/DEL

    샤이보이님이 뿅갔다면 꼭 봐야겠군요.^^

  9. 마니아 2009/03/12 13:56 PERM. MOD/DEL REPLY

    아~~ 진짜 소간지 소니카메라 선전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드라마 앞이나 뒤로 바로 선전나와주시고... 정말 자연스럽게 흘러갑디다....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나...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bagaji70 BlogIcon 바아보 2009/03/17 23:46 PERM. MOD/DEL REPLY

    저도 카인과 아벨 즐겨봅니다.
    소지섭 멋있습니다 전 40대 아줌마인데두 말이죠 ㅎㅎ
    글구 한지민도 너무 예쁩니다 요새 고민중입니다
    헤어스타일 따라 바꿀까해서리 ㅎㅎ 주변에서 적극 만류중...

  11. Rachel 2009/04/17 03:12 PERM. MOD/DEL REPLY

    올만에 왔어요. ..... 내용이 길어서 지금 다 읽어보지는 못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장동건 보다는 소지섭을 더 좋아해요. 옛날부터.

    제일 좋아하는 한국 탈랜트는 소지섭.
    장동건의 부드러움 보다는
    소지섭의 남자다움과 터프함,
    또한 그 속에 담겨있는 세심함과 배려함, 마음 깊음이
    전달될 때가 참 많은거 같아요.
    나쁜남자처럼 보이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그의 모습이 참 멋져요. 몸매도 끝내주고..
    조각같은 얼굴모습도. ㅎㅎ

    ....저도 드라마 잘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소지접이 나오기 때문에
    요즘 간간히 유튜브 통해서 보고 있어요.

  12. 나타샤 2009/06/19 18:07 PERM. MOD/DEL REPLY

    ㅎㅎ전 아예 소니알파를 질렀네요..비자를 텅비워서 말이죠..지섭효과 제대로 였답니다..카엔과 아벨 정말 재미났다구요..소지섭 연기력 대단합디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6/20 00:41 PERM MOD/DEL

    소니알파 부럽군요.^^ 저도 알파900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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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2" 욕심이 너무 지나쳤다.


엄청난 반전을 저에게 안겨준 적벽대전1을 작년에 보고나서 오랜시간이 흘러서 그 반전의 마침표를 찍어줄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적벽대전1에서 영화의 종료와 함께 엄청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한동안 그 허탈함에 치를 떨었던 경험이 있는데 너무나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2편을 보았을때 1편을 다시한번 보고 봐야 하지 않나 잠깐 고민을 했는데 2편을 보고나니 전혀 그럴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1편을 안봐서 2편을 보는것을 머뭇거리는 분들이 계시다면 1편을 안봐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등장인물이 누군가만 알면 될 것 같네요. 정말 삼국지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어렸을때부터 책으로 만화책으로 보고 그리고 티비에서 에니메이션으로 관우와 장비가 죽는장면에서 엉엉울며 보았던 초등학교때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정말 다양한 버전의 삼국지를 읽었고 오락실에서 나왔던 다양한 버전의 오락도 해보았고 예전에 정말 날밤 새면서 삼국지 컴퓨터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정말 이 시절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다 알고 있었고 내용을 줄줄 꽤고 있었는데 그 후로 오랫동안 삼국지를 다시 접하지 않았더니 기억이 희미해져버리더군요. 그래서 적벽대전을 볼때도 삼국지에 대한 기억들이 워낙 희미해져서 걱정을 했는데 영화를 보다 보니까 어렴풋이 기억들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내심 기대했던 예전에 느꼈던 삼국지의 감동을 영화를 통해서 다시 느껴보고 싶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오우삼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적벽대전 시리즈는 저에게 가슴깊이 박혀있는 삼국지의 감동을 깨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엄청난 반전을 내게 안겨주었던 적벽대전 1

[적벽대전1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서 그 느낌이 살아날까 말까 하다가 막판에 주었던 거대한 반전때문에 이런 감정이 완전히 사라려버려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서 그런지 2편을 보기위해 표를 예매하고 극장에 앉아서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장면을 보면서 나름대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 광대한 스케일의 영화인 적벽대전을 영화는 어떻게 소화를 했을까 하는 기대감과 내가 가진 삼국지의 영웅들의 모습을 본다는 희열감.. 그리고 오우삼 감독에 대한 믿음감, 사실 내가 내 인생의 영화 최고로 뽑는 영화중에 하나가 오우삼 감독이 만든 [첩혈쌍웅] 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감독에 대한 믿음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시계를 보니 대충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 채워진 것은 허무감과 실망감뿐이었습니다. 제가 삼국지에 대한 골수팬이라서 그런지 원작을 너무 마음대로 해석해 버린 감독에 대한 실망감이 컸습니다. 만약 삼국지를 잘 알지 못하고 보는 관객이라면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괜찮을 것 같지만 저같이 엄청난 기대감으로 본 관객들은 아마도 저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요?

적벽대전2에 실망을 한 이유는 뭘까?

1. 사라져 버린 영웅들

사실 이 영화는 삼국지라고 보기보다는 그냥 삼국지 외전 주유편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유가 너무나 크게 부각이 되다 보니 진정한 영웅인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주유가 삼국지에서 뛰어난 지략과 용맹을 보인것은 알고 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주유는 어디까지나 조연이었지 주연을 넘보기는 힘든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편에서 정말 초라하게 짚신이나 만들고 있는 유비나 그냥 엑스트라라고 봐도 무방한 존재감을 보여준 장비 관우 조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들뿐입니다. 제갈공명이 그나마 조금 부각되지만 삼국지에서 차지하는 제갈공명이 차지하는 엄청난 비중감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캐릭터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서 주유의 활약은 쾌 컸기 때문이죠. 자칭 제갈공명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하지만 주유가 제갈량을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주유만 가졌던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2. 영화와 어울리지 않는 로맨스


영화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로맨스의 주인공 주유의 부인 소교

아무리 양조위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이렇게 진정한 영웅들을 홀대한다면 영화 어디에서 감동을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말 제일 실망했던 부분은 어디서 뛰쳐나온 주유의 부인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1편부터 뜬금없이 로맨스로 흐르는 것 같아 적잖이 거부감이 들었는데 2편을 보니까 이건 그냥 영웅호걸들이 등장하는 삼국지가 아니라 로맨스로 치우쳐 버리더군요. 여성관객을 노리고 만든 시나리오인지 모르겠는데 나름대로 로맨스 영화를 사랑하고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저도 전혀 삼국지에 등장하는 뜬금없는 주유와 조조 그리고 주유의 부인인 소교와의 삼각 로맨스에는 전혀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소교가 조조한테 찾아가서 이 전쟁이 자기때문에 시작된게 맞냐고 질문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나타났다고 사라지는 전쟁의 기억들이 단지 조조가 주유의 부인인 소교를 얻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라는 소리는 그 동안 수 많은 버전의 삼국지를 읽었지만 들어본적도 없는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대충 흘러가는 이야기처럼 보여주었으면 참을만 했는데 이 로맨스가 후반부에서는 메인을 장식하더군요. 별로 이쁘지도 않은 소교가 혼자 이쁜척 착한척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로맨스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해하다 보니 나머지 영웅들은 그냥 놀고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에서 적벽대전의 승패를 갈리는 엄청난 일을 한 사람은 제갈공명도 아니고 주유도 아니고 소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소교: 난 그냥 차만 탔을 뿐이고~ ㅋ

3. 떨어지는 긴장감과 감동


제갈공명의 천재성을 볼 수 있었던 10만개의 활 공짜로 얻는 장면입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감독의 의도때문인지 영화는 정말 제가 느끼기에는 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국지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지략이 있고 감동이있는데 지략의 최고봉인 제갈량도 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뭔가 스펙타클하고 통괘한 모습들을 보고 싶었는데 제가 영화를 보면서 그나마 이런 느낌을 받았던 부분은 제갈량이 10만개의 활을 얻는 장면이었습니다. 저야 이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이 스토리를 모르는 관객들은 이 부분에서 정말 제갈량의 지략에 감탄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람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장면도 영화에서는  너무 과학적으로 만드는 바람에 제갈량의 지략이 빛을 발할 수 없었습니다.삼국지의 최고의 영웅이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갈공명도 영화에서는 그냥 그런 캐릭터로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소교보다 더 못한 비중으로 나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엄청난 돈과 시간을 할애해서 만든 전쟁장면, 하지만 긴장감과 감동보다는 지루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럼 스토리는 그렇다 치고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쟁장면은 나름 기대했는데 제가 영화를 보는날 정신줄을 놓고 영화를 본건지 그냥 집에서 보는 천추태후의 전쟁장면보다 더 마음에 다가오는 무언가가 없었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싸우는 것 같고 손에 땀을 쥐는 스릴감도 감동적인 장면도 불행하게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냥 막 싸움이라고 할까요? 영웅호걸들이 비중을 잃은 마당에 뭔가를 기대하는게 무리였는지 아니면 제가 전쟁장면에 쉽게 감동을 받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장르중에 하나가 전쟁영화고 영화 글라디에이터를 보년서 잠깐 등장했던 전쟁장면에서도 감동을 느끼고 그 부분만 따로 보고 그런는편인데 아무래도 동양의 전쟁장면이라서 그런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왜 저에게는 적벽대전2의 하이라이트인 적벽대전의 전쟁장면이 너무 지루하게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로맨스가 뒤섞여서 그런걸까요? 이런 부분이 영화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만들지 않았난 생각합니다.

삼국지와는 다른 내용들에 대한 실망감

적벽대전2는 저에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던 팬으로서 원작을 너무나 바꿔버린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삼국지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영화를 보는데 방해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최근 인터넷기사를  보니까 적벽대전 2편이 200만을 기록하면서 중국영화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걸 보면 저 같은 느낌을 가진 관객들은 아무래도 많지가 않나 봅니다. ^^;  원작 삼국지에 대한 기대감과 적절한 시기에 개봉을 한 것과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라는 부분이 어느정도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직접 영화를 보고 평가하자

이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제가 작성한 글만 보고 영화를 평가하시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처럼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것도 없기 때문이죠. 영화는 직접 보고 나서 평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습니다. 엄청난 돈을 들인 영화답계 극장에서 돈을내고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조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캐릭터는 웬지 전부다 동화되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위에 제가 열거한 이야기는 제가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보고 난 후의 솔직한 느낌들입니다. 이날의 저의 기분들도 어느정도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다시 볼때 오히려 감동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기대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보았던 한국영화 [작전]이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보다는 더 좋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 영화와 관련이 없는 이야기인데 밑에 티켓링크의 광고를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는게 있네요. 적벽대전을 예매하는데 티켓링크에서 했는데 이상하게 좌석이 자기 멋대로 정해 버리더군요. 그러니까 저는 좌석이 어떤건지를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잘못한지 알고 취소하고 다시 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뭐 이런 예매시스템이 있나 하고 어이없어 하고 극장에서 자리를 잡을려고 했더니 좌석이 이미 배정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직원이 좌석이 좋은데로 예매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빨리 예매를 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밑에 광고 문구보니 "언제나 좋은 자리!" 를 보니까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군요. 진짜인지 모르겠는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자리를 좋은 곳으로 예매를 해주나 봅니다. 여행사들이 항공권 블록으로 미리 구입하는 것처럼 그런 방식을 취하나 봅니다. 아무튼 신기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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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ksi.tistory.com BlogIcon 막시 2009/02/05 10:26 PERM. MOD/DEL REPLY

    잘 봤습니다 ^^1편은 재미있게 봤었는데 2편도 궁금하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05 23:48 PERM MOD/DEL

    1편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2편도 재미있게 보시겠는데요?^^

  2. 미니왕자 2009/02/05 23:02 PERM. MOD/DEL REPLY

    우리가 많이 접한 나관중의 삼국지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많이 실망하실겁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05 23:49 PERM MOD/DEL

    셍각해보니 제가 그 동안 읽었던 수 많은 삼국지를 보니 전부다 나관중이 집필한거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 영화가 좀 많이 낮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샵걸 2009/02/07 13:55 PERM. MOD/DEL REPLY

    그~ 원작에서도 조조가 주유의 부인을 얻기 위해 쳐들어온다는 소문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문을 이용해 제갈량이 오나라를 설득하러 갔을 때 주유를 약올리죠. 영화에서도 그냥 조조의 수많은 목적 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는거죠. 조조가 워낙 야망이 큰 사람이었으니...그리고 조조는 영화에서 충분히 멋지게 묘사됐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주유보단 제갈량, 조조에게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조조의 카리스마와 인술이 발휘되는 몇몇 장면들은...그의 기량이 남다르긴 남다르다는 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조조가 한나라를 등지고 일어선 간웅이고, 시대의 악역이었던건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죠. 다만 그의 인술과 카리스마를 사람들이 높게 평가한거지, 그의 업적이 결코 정의로왔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13 00:20 PERM MOD/DEL

    저도 기억에 남는것은 조조더군요.. 그나마 봐줄만 했던 캐릭터가 아니었는지

  4. 2009/02/08 10:39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13 00:19 PERM MOD/DEL

    맞습니다. 기대하고 안 봐야 하는데..ㅋ

  5. 세계정복 2009/02/11 16:52 PERM. MOD/DEL REPLY

    애초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 내용 자체가 촉나라 빠돌이신 나관중 옹께서 집필하신 내용이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듯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역사서들도 수없이 많고 그 해석들이 제각각이니까요..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13 00:21 PERM MOD/DEL

    해석이 제각각인거는 이해하겠는데 재미있게 해석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6. 황충 2009/02/11 21:11 PERM. MOD/DEL REPLY

    조조가 원정을 가며 대교와소교를 취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토리상 다른건 몰라도 제갈량의 동남풍을 위한 제사나, 오의 노신 황계?? (이름 했갈림) 와 주유의 거짓 투항장면 이나, 방통이 배를 묶게 하는장면 서서가 눈치채는 장면, 제갈량이 관우,장비,조자룡에게 조조가 도망칠 곳을 알려주고 마지막에 조조가 관우를 만나 관우가 풀어주는 장면 등 제가 원하는 장면은 전부 없더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13 00:19 PERM MOD/DEL

    저도 제갈량 제사지내는거 생각했는데 그것도 없고 뭐가 없더군요. 적벽대전은 삼국지를 모르는 분한테나 재미있을거 같고 삼국지 매니아 분들은 많이 실망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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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2퍼센트 부족한 유쾌,상쾌,통괘한 영화


주식을 잠깐 해봐서 느끼는 거지만 주식만큼 정말 스릴 넘치는 게임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인터넷이 보급되고 집에서 증권을 사고 팔수 있는 홈드레이딩시스템(HTS)이 보급되면서 너무나 쉽게 거대한 경제 게임에 빠져들 수 있게되었죠. 직접 현금이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돈이 거래되다 보니 돈에 대한 개념도 좀 부족해지고 꼭 인터넷 게임을 하는 착각도 빠지고 하루에 30퍼센트 이상의 수익도 얻고 또 잃고.. 정말 작은 모니터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도 한때 잠깐 몸 담았던 주식을 되돌아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모니터를 보면서 주가변동에 일희일비하곤 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식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한국영화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겉으로는 뭐야 이게 했지만 속으로는 나름 관심이 갔습니다.^^; 적어도 주식을 소재로 했다면 제가 아는 분야고 또한 주식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주식만큼 흥미진지한 소재도 없다는 것도 알고 계실겁니다. 영화를 잘만 만들었다면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장면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식과 작전의 이색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작전]

영화 [작전]을 보며 생각했던 실제 작전주에 대한 추억들

그러던중에 시사회를 통해서 다른사람들보다 조금 빨리 영화 [작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작전 이라는 영화제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주식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단어가 '작전'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한때 주식을 할때 작전주와 조금 가까워질려고 노력을 했던 적이 생각나네요.ㅋ 따지고보면 작전주라고 보기 보다는 테마주에 주로 투자를 했고 공교롭게도 이런 회사에 작전세력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중에는 정말 대놓고 작전세력이 붙는것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대놓고 작전하는 주식에는 감히 손을 대기 두렵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가진 주식은 하락하거나 맨날 그대로인데 작전주의 느낌이 나는 주식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걸 보면서 후회를하고 왜 거길 안들어갔나 하는 한탄도 해보지만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결코 작전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일 상한가 수십번을 맞은 주식은 언젠가는 결국 하한가 수십번을 맞으면서 거의 휴지조각이나 다름없게 되고 회사대표는 구속을 당하는 모습들을 뉴스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작전주가 붙은 주식에 섵불리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탐욕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식을 경험해 보지 못할때는 저는 상한가10방만 맞고 3-4배정도만 이익만 얻고 쿨하게 나오자고 말하지만 막상 이런주식에 발을 담그고 실제로 상한가를 맞다보면 마음속에 있는 탐욕이 이성을 지배해 버리게 되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수익의 3배를 바라보면 만족할 것만 같던 이성은 10배의 이익을 원하는 탐욕에 지배당하게 되고 정신이 들고 이성을 찾았을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탐욕이 지배하는 주식시장, 그리고 그것을 노리는 작전세력!

저도 이런 경험때문에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다가 지금은 10분의1이된 주식들... 전 이런 주식을 보면서 타산지석을 삼기위해서 아직도 팔지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개미들의 일반적인 모습처럼 어쩌다 울면서 장기투자를 하게 되는겁니다.ㅋ 그래서 저는 지금 어쩔수 없이 장기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지금 어떤 종목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저에게 가장 큰 피해를 안겨주었던 회사에서 복제개를 만들었다고 9시뉴스에 나오더군요. 전 복제개란 뉴스만 들어도 제가 투자한 그 회사일거라고 추측을 했는데 뉴스 내용중에 아니나 다를까 그 회사가 맞더군요. 회사 사장이 나와서 인터뷰도 하고 그러는데 그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이 소식때문에 그 주식이 상한가 4방은 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전 그 회사의 주식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상한가10방이 가도 제가 투자한 이익을 회수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죠. 저는 그냥 주식에 투자한 돈은 잊어버리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주식을 통해서 또 다른 인생을 알게 되었고 삶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교훈도 얻었기 때문이죠. 주식은 어찌보면 인생의 축소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식을 소재로한 많은 영화나 책들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이색적인 소재인 주식과 작전세력을 소재로 한 영화 [작전]


영화 [작전]에서는 주식을 통해서 인생의 쓴맛을 보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한 청년이 주식을 통해서 인생대박을 꿈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때문에 가족과의 관계도 단절이 되지만 주식으로 대박을 치겠다는 놀라운 집념과 끈기와 노력으로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조언까지 구하는 단계에 이르고 주식차트를 통해서 작전주의 유무를 확인하고 작전세력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짭짤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오랜 주식 경험을 통해서 탐욕보다 이성이 우위에 있는 똑똑한 친구 강현수(박용하)는 그냥 이런식의 패턴을 보이면서 주식을 한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영화의 스토리상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처구니가 없는 실수를 저지르면서(아마도 자만감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작전세력의 음모에 자의반타의반 발을 담그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영화는 개인투자자이자 데이트레이더인 박용하와 작전세력의 우두머리인 전직 조폭두목인 박희순, 대한민국 상위 1% 자산관리자인 미모의 김민정 그리고 현직 증권사 직원인 김무열과 함께 벌이는 증권세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전세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전세력이 들어간 주식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처럼 영화 [작전]도 이런 긴장감을 적절하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다양한 반전도 있고 누구도 하나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고 악역으로 등장하는 박희순의 잔인하면서도 또한 유머러스한 모습들이 영화를 한층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유쾌,상쾌,통쾌하지만 어딘가 2퍼센트 부족했던 [작전]

영화는 재미난 소재인 주식을 토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유괘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이 부분에서 조금 뭐랄까 2퍼센트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유쾌할때도 뭔가가 부족해 보였고 상쾌할때도 통쾌할때도 마음놓고 그 기분을 느끼기에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재미는 있다고 느꼈지만 아주 속시원한 감정을 느끼는데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스토리를 다듬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주식영화치고는 스토리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것을 잃었던 평범한 개인투자자에서 와신상담후 작전세력에 스카웃되는 박용하

스토리상 처음에 박용하가 작전세력에 참여하는 부분이 조금 밋밋하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을 하는데 방해를 하더군요. 조금더 치밀하고 작전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관객들에게 어필을 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좀 약했습니다. 영화가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까 이런 세세한 디테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더 긴장감이 있게 흘러갔으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잔인성과 주식이라는 소재 때문에 18금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보면서 노출이나 외설적인 부분은 정말 하나도 없었지만 폭력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내용이 조폭이 개입되어 있다보니 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용상 사람을 너무 쉽게 폭행하고 죽이고 그러는 조폭들이 후반부에 작전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 설겆이 전문가를 고용하는데 50억을 투자하는 부분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목숨을 파리같이 취급하는 그들이 50억을 주고 읍소해서 전문가를 초빙하고 그가 자기들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는 모습을 볼때 왜 50억을 주고 죽는소리하면서 모셔왔는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냥 차라리 그냥 폭행을 하고 협박을 해서 강제로 데리고 오는게 스토리상 더 어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건 주식을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자는 것이 아닐까?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 아직 보지 못한 분들에게 방해를 할까봐 스토리는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영화는 주식의 작전세력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나 스릴러영화 답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막판까지 누구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독이 아무래도 신인이라 그런지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해서 그런지 최고조의 긴장감을 느끼는 부분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무생각하지 않고 또한 주식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지 않고 그렇다고 단순하지도 않고 스릴도 있고 유머도 있고 반전도 있고.. 마지막의 통쾌한 기분도 들게 하고.. 마지막 장면에 박용하가 전단지를 붙이다가 임시번호판을 단 BMW를 타고 웃는 모습은 아마도 모든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원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이데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작전을 통해서 엄청난 거금을 얻게 된 박용하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관객은 결국은 주식이란 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 박용하의 전화내용에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모습이 나와있는게 아니가 하네요. " 좋은 중소기업이 하나 있는데 투자하고 3년동안 푹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겁니다. "  영화는 결국은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는 메세지를  말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는 백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3년 이렇게 오랫동안 투자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해주는 주식이 많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뿐이네요. ^^

정말 많은걸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영화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요일날 보았던 적벽대전2 보다는 볼만한것 같습니다. 적벽대전2는 기대가 커서 그런지 완전 실망을 해서..ㅋ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을 보는것도 재미있었던 부분

영화를 보기전에 박용하라는 배우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보지 않은 면이 있었습니다. 정말 진짜 어이없게 용이된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그 동안 저의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었죠. 겨울연가 하나때문에 지금까지 먹고 사는 배우가 아닌가 하고 그동안 평가절하를 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작전]을 촬영하고 나서 홍보를 할려고 티비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고 그의 삶을 다른 약간 다큐멘터리식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영상을 보니까 호감이 조금씩 가더군요. 역시 배우들은 자기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런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야지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영상에 보여지는 모습이 실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제가 생각했던 잘못된 인식들이 많이 사라진것 같았고 생각보다 괜찮은 배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작전] 이라는 영화에 조금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직접 무대인사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말하는게 진솔한 것 같더군요. 비록 우리를 기다린게 한것에 대해서는 조금 빈정상했지만 말입니다.ㅋ 영화에서는 그렇게 특별나게 멋진 연기를 펼친것은 없는 것 같은데 캐릭터가 그렇게 연기력을 요하는 부분이 좀 없지 않았나 합니다.  그냥 무난하고 배역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무대인사할때 블로그에 올린 글들 시간되면 보신다고 하셨는데 이글 보면 뎃글 달아주세요.ㅎㅎ


시사회전에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출연배우들 (WB500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2009/01/31 - 삼성 WB500과 함께 한 [작전] 배우들 무대인사 현장


간만에 영화에서 만나보는 박용하



                                                                     <배우 박용하의 무대인사 모습>

그리고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배우는 박희순이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급속도로 호감이 가는 배우인데. 진짜 그 동안 별로 저의 인식에 등장하지 않았던 배우인데 첫인상이 상당히 강렬한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상당히 개성이 강했고 악역을 해도 착한 역을 해도 어떤 역을 해도 잘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이 잘 생기지도 못 생기지도 않은 배우가 아닌가 하네요. 앞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이끌어갈 조연 배우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 그가 출연한 영화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보았는데 이곳에서는 그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 큰 느낌을 전해준 영화였습니다. 비록 내용은 별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담을 넘어서 안드로메다까지 가지만 말이죠..^^; 영화 [작전]에서도 그가 보여준 악역 연기는 멋졌던 것 같습니다. 악역 같지만 뭔가 유러스럽고 뭔가 그래서 착한 인간이 아닐까 하지만 역시나 잔인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음의 그의 작품도 기대가 되네요.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도 자주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박희순씬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와주세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사가 하나 있네요. " OK ~ 거기까지 "



인상깊은 악역연기를 보여준 박희순


제가 최근에 봤던 박희순출연 영화



<박희순의 무대인사의 모습 >


김민정도 홍일점으로 출연을 하셨는데 나름대로 미모의 PB역활을 잘 해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관심이있는 배우가 아니어서 별로 였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무대인사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편집을 하느라고 자주 봤더니 이야기하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무대인사 동영상도 같이 올릴테니 같이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홍일점으로 나온 김민정



<김민정의 무대인사 모습>


그리고 처음보는 배우인 김무열도 신인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악역으로 나오지만 마음까지는 악역이 아닌 조금은 여린 모습을 보이는 악역 증권브로커의 모습을 잘 소화해 준것 같습니다. 무대인사에서 보여지는 막내의 이미지가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영화를 보고 무대인사의 모습을 보면 잘 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가 아닌가 하네요.


증권브로커 김무열




<김무열의 무대인사 모습>



그리고 이호재감독은 죄송스럽게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딱히 기억나는 부분이 없네요. 무대인사를 통해서 만나본 감독님은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무척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인감독이 만든 영화치고는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호재 감독의 무대인사 모습>

무대인사 동영상은 삼성 WB500으로 촬영했습니다. ^^


 

 
2월12일 개봉영화 [작전] 예고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2009money.co.kr


                                                  " OK~ 거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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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지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 이야기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시사회를 통해서 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 저를 약간은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때로는 이런 황당함도 느끼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벤자민을 볼때가 그런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극장에서 영화를 본건 작년에 그 큰 공간에서 2명이서 조용하게 봤던 일본영화 "연공" 이후 처음인거 같습니다. 벤자민을 보는 날은 정말 엄청나게 추웠고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몆번이고 볼까 안 볼까를 망설이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대치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간절히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떨면서 기다린 시간들이 아까워서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뛰어서 시작하기 5분전에 겨우 극장에 도착해서 간신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늦어서 그런지 좌석은 제일 앞자리였고 영화보는 내내 목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 게다가 서울극장에서 봤는데 시사회라 난방을 안하는지 보는내내 덜덜 떨면서 봤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환경들은 그리좋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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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분은 오자마자 바로 봐서 그런지 제대로 몰입이 안되어서 끝나고 나면서도 앞 부분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영화가 처음부터 약간 무섭게 시작된 거 같습니다. 판타스틱한 요소도 어느정도 포함이 된 부분도 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가 너무나 비현실적이라서 이런 부분을 추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와 시간을 반대로 돌아가는 시계의 등장에서부터 벤자민은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돌리고자 할때는 너무 슬프거나 너무 고통스럽거나 이럴때가 아닐런지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그럴때는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겠죠.

아들을 전쟁에서 잃어버린 한 아버지가 만들어서 기차역에 설치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대형시계의 존재는 그렇게 많은 슬픔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처음 장면에서 이런 시계를 만든 이유를 설명할때 그 곳에 모인 루즈벨트 대통령과 사람들이 그글 비방하는 것이 아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들의 모자를 벗는 장면을 보았을때 그곳에 있는 그들도 그 아픔을 보았고 그들 자신의 아픔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그 이후에 그 시계를 만든 장인은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부분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와 혼자 배를 타고 돌아오지 않았다는등.. 화면에서 혼자 나룻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 노를 저어가는 그 아버지를 보았을때 왠지 모를 외로음과 극한 슬픔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의 사라져 버린 생명이 이렇게 다른 한사람에게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의 슬픔을 안겨준다는 사실이 저에게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만약에라는 가정하에서 시작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시간을 거꾸러 가는 시계를 만든것도 만약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아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을테고 그러면 아들은 죽지 않았을텐데.. If 가정문이 생각나네요.^^

시간을 거슬려 달리는 소년

어느 가정에 비극적으로 태어난 벤자민(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그냥 평범한 아기로 태어났다면 엄마도 죽지 않았을테고 부유한 집안이었기 때문에 좋은 학교 다니고 나중에 집안의 가업을 이어 받아서 별 어려움이 없이 살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런 좋은 가정은 벤자민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비극적인 가정만 일어나게 됩니다. 태어나자 마자 엄마는 죽고 모습은 괴물같아서 그걸 본 아버지는 이성을 잃고 아이들 강물에 빠져서 죽게 만들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알지못하는 집의 계단에 아이를 놓고 도망가고 하지만 다행스럽게 그곳에서 좋은 흑인 엄마를 만나게 되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처음에는 비극적이었지만 좋은 엄마와 좋은 사람들을 만난건 어찌보면 불행중 다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외형과 내형은 노인같은 모습을 한 벤자민은 많은 노인친구(?)들과 어울려 나름대로 평범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그 와중에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연인 데이지(케이트 브란쳇)를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벤자민은 조금씩 젊어집니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죠. 어렸을때 만난 데이지도 이제 숙녀가 되었지만 벤자민은 이전보다는 젊어졌지만 아직은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고 그들은 사이는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가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벤자민이 어느정도 젊어지면서 일을 할 수 있고 그는 우연히 만난 예인선 선장을 알게 되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하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그와 함께 배를 타고 전세계를 항해를 하게 됩니다. 배를 타고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비극도 보고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깊은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면서 그 동안 노인요양소에서 보아왔던 노인들의 조용한 죽음이 아닌 참혹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오랜 항해로 외로움을 느꼈는지 벤자민은 데이지가 아닌 또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그 사랑도 이루어지지 않고 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시 돌아온 벤자민은 더욱 더 젊어져있었고 더욱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벤자민은 여전히 외로워 보였고 슬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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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과 데이지와 함께 했던 시간



인간은 결국 모두 외로운 존재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한 사람 정말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굴을 웃고 있지만 마음에는 또 다른 슬픔들이 있고 전부다 외로움만 한 가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외로웠던 것은 벤자민이 아니었을까요? 태어날때는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가장 불행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이 어렸을때 노인요양소에 들어온 벤자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떤 할머니와의 대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벤자민이 할머니에게 물어봅니다. " 나이를 거꾸로 먹으면 행복할까 불행할까요? " 전 사실 이 질문을 듣고 마음 속으로 "젊어지니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할머니의 대답을 듣고서는 제가 아직 미성숙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영화 하이랜더를 보았을때도 주인공이 나이를 먹지 않고 혼자 살아가모습을 보았을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때도 주인공은 너무나 외로워서 죽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결국은 외로움이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네요.

삶에 있어서 시간을 조금만 되돌릴 수 있다면..

데이지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이 장면에서 벤자민의 나레이션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벤자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주 안 좋은 일을 당했을때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만약..이랬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이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데이지의 교통사고 속에서 수 많은 가정들이 존재합니다. 택시기사의 일들 속에서 조금만 다른 부분이 있었고 그 공간속에 데이지가 만난 사람들과 주위 사람들의 삶이 조금만 달라졌다면 데이지의 이런 참혹한 교통사고는 일어나지 않고 모든것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 영화의 초반부에서 시계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보면서 잠깐 웃긴 생각을 했던게 영화를 보러 오기전의 생각이 나더군요. 이 날은 영화를 보기 위해 일찍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정말 우연인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4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고 기다리면서 저는 완전히 얼음 인간이 되었고 겨우 버스를 탔지만 영화상영 시간이 8시인데 10분전에 극장까지 걸어서 10분이 걸리는 곳에 내렸고 저는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 시간에 맞추어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늦었기 때문에 좌석은 앞자리에 앉게 되었고 선착순에게 주어지는 팝곤과 콜라를 먹는 여유로움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추위에 떨면서 그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내가 30초만 일찍 정류장에 도착했다면 버스를 바로 타고 여유롭게 극장에 도착해서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중간 좌석에 앉아서 더 행복하게 영화를 받을텐데..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영화에서 바로 제가 생각했던 만약에..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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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 이야기


이 포스팅의 제목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정한건 제가 영화를 보면서 비록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벤자민의 그 깊은 외로움과 데이지를 향한 사랑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벤자민은 너무 일찍 철이 들어서 어떤 슬픔속에서도 전혀 울지 않습니다. 너무나 침착하고 고요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수 많은 죽음을 보아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혀 자기의 처지에 대해서 고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자기는 점점 젊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점점 나이가 들고.. 이것처럼 슬픈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결국 벤자민은 데이지를 떠나서 또 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인도를 여행하고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실체하는 눈물이 아닌 마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라면 과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있을까? 너무나 고요해 보이기만한 벤자민의 모습을 보면서 전 마음속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 영화를 보면서 그의 한결같은 고요함이 부러웠습니다. 언제나 일희일비 하는 저의 경망스러움이 언제나 싫었기 때문이죠. 늘 고요한 산들바람처럼 그렇게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싶은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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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는 사실 그렇게 익사이팅한 영화는 아닙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본다면 약간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런닝타임도 거의 3시간에 가깝더군요. 보면서 약간 저 같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많이 지겨울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약간 지겨울 뻔 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화가 말해주는 부분이 나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획기적으로 말해주는 건 없는데 마시고 나서 한참후에 그 향기가 전해져 오는 차 같은 그런 은은한 맛을 가진 영화라고 할까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생각이 나고 벤자민과 데이지의 슬픔이 조금씩 더욱 가슴에 전해져오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판타지 멜로 영화라 그런지 정말 예전에 즐겨보았던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의 한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초등학교다닐때 보았던 환상특급의 줄거리들이 아직도 생각나는 것 처럼 벤자민 버튼도 오랫동안 저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래트 피트의 절제된 듯한 인상적인 연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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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연기를 열연한 브래드 피트(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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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의 연인 케이트 블란쳇(데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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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자민 버튼..을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




"벤자민 버튼~ "은 위대한 캐츠비로 유명한 피츠 제랄드의 단편소설중에 하나를 영화한 것입니다. 감독은 브래드 피트가 출영했던 영화 <세븐>과<파이터 클럽>을 만든 데이비드 핀치입니다.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를 많이 했네요. 이번에도 역시나 브래드 피트와 다시 한번 같이 촬영을 했네요. 이번 영화가 미국에서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도 피트가 연기를 잘 한거 같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벤자민 버튼의 슬픔속에 고요한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또한 노인역으로 분장한 모습도 많은 볼거리를 보여 줍니다.그리고 그의 연인인 데이지역은 <반지의제왕>으로 알려진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처음보는 배우라서 누군가 했는데 보면 볼 수록 어디선가 많이 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떠니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더군요. 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라 그런지 영화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조금 더 예쁜 배우가 나왔다면 아마 더 집중이 잘 되고 몰입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안 사실인데 데이지의 딸로 나온 분이 줄리아 오몬드군요. 전 진짜 몰랐는데.. 이렇게 변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예전에 브래트피트하고 같아 나왔던 영화 <가을의 전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그때만 해도 떠오르는 신성이라고 해서 청순하고 갸날픈 여인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변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못 알아보고 지금 우연히 출연자 보다가 오몬드라는 이름을 보고 놀라서 그의 프로파일을 검색했더니 맞네요. 그 동안 고생이 많았나 봅니다. <바람의 전설> 그때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걸 보면 말이죠.^^; 데이비드 핀처 감독에 브래드피트. 케이트 블랑쉐등 헐리우드의 쟁쟁한 실력파들이 뭉쳐서 만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러 간다> 그 득이한 제목처럼 정말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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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요 등장인물

나에게 삶을 생각하게 만든 명대사

<벤자민 버튼..>에는 여러가지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여러가지 대사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 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나둬야해.. " 예인선 선장이 벤자민에게 한 대사였습니다. 정말 이 대사 하나에 우리네 인생이 다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인생은 Let it be .. 가 아닐까요. 저도 가끔은 지나온 시간을 시간을 뒤돌아 보면 너무 어이 없고 한심해서 자책을 해보지만 결국은 다 부질없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벤자민이 자기를  버린 아버지가 찾아왔을때도 분노하지 않고 결국은 병으로 죽어가는 아버지를 데리고 해돋이 장소에서 이젠 병약해진 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면서 이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초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지고 볶고 아웅다웅 하는것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이 외에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수한 대사들이 많이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여러분도 직접 보면서 대사를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www.benjamin2009.co.kr (영화 홈페이지)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 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나둬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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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09/01/15 16:27 PERM. MOD/DEL REPLY

    카이 님도 시사회를 다녀오셨군요. 제 아내도 다녀왔더랬지요. 참 재밌고,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이야기하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리뷰 잘 읽고 갑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5 20:29 PERM MOD/DEL

    참 많은것을 생각나게 만든 영호였습니다. 바람돌이님도 한번 개봉할때 보시죠.^^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lucia1124 BlogIcon 이지현 2009/01/15 16:46 PERM. MOD/DEL REPLY

    저도 waht if..라고 되네이던 벤자민이 생각납니다...물론 fantasy love story라고는 하지만 삶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게 해주는 간만에 보는 "좋은영화"였던것 같아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5 20:30 PERM MOD/DEL

    정말 우리네 삶에서 What if.. 라는 말을 자주 안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삶은 너무나 실수 투성이에 아쉬움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3. 2009/01/15 18:00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5 20:31 PERM MOD/DEL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동감 2009/01/15 20:42 PERM. MOD/DEL REPLY

    좀더 이쁜여자를 캐스팅 안한 이유는 피트가 또 바람필까바????ㅋㅋ 또 영화 찍으면서 눈맞았다는 소문있든디...거참 잘생겨가지고,,,, 여자들이 가만 안놔두나봐요,,,흠,,,,,그래도 졸리랑 무자게 잘 지내는줄 알지만,,,,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6 23:44 PERM MOD/DEL

    ㅋㅋㅋ

  5. Diamond 2009/01/16 02:20 PERM. MOD/DEL REPLY

    뉴올린스는 제가 좋아하는곳중에하나이지요. 제가 볼때는 여자주인공 캐스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캐이트 블란쳇은 영화 엘리자베스여왕 1세에서 넘 강한이미지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런지 그여자연기가 너무 무거워 보였어요. 뉴욕의 '그랜드 센츄럴" 기차역 시계 그리고 뉴올린스의 전차.....프레터스의 노래...사실 남편하고 같이 봤었는데..남편은 제가 브레드 핏 좋아하니까 ...별로 안 즐겼던것 같아염~~~~~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6 23:46 PERM MOD/DEL

    맞아요 여자주인공이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좀 남자같이 생겼다고 할까요? 피트가 왜 좋아하는지를 모르겠더군요.

    조금 더 이쁘고 갸날퍼 보이는 여자가 캐스팅이 되었다면 아마도 더 슬펐을 것 같습니다.^^

  6. 111 2009/01/16 10:20 PERM. MOD/DEL REPLY

    이영화 분장이 정말 짱입니다. 케이트블란쳇이분 나이가 불혹이 넘으셔서 주름이 자글자글하신데 20대로 나오는 장면에서는 피부가 백옥이에요.. 어떻게 촬영했는지..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6 23:46 PERM MOD/DEL

    메이크업과 CG의 힘이 아닐까요?^^

  7.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1/16 12:14 PERM. MOD/DEL REPLY

    오래만에 볼만한 영화가 나온거 같네요.
    내용은 다소 황당하고 어려울수도 있지만..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느끼면서 보기에는 더없이 좋은 영화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주용이때문에 극장에서는 못본다는거...ㅠㅠ
    천상 dvd나오면 그때 사서 봐야겠어요. ━.━ㆀ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1/16 23:47 PERM MOD/DEL

    역쉬 주용이때문에 영화를 보기 힘들겠네요. 저도 아기가 없으니까 이렇게 영화를 보러 다니지만 말이죠. 나중에 블루레이로 62인치 대형 LED TV로 보시면 되겠네요.^^

  8. 여여 2009/02/20 09:24 PERM. MOD/DEL REPLY

    줄리아 오몬드가 브래드 피트와 같이 한 영화는 가을의 전설이 아닌가요?
    바람의 전설은 우리나라 영화같은데요. 김(이?)성재가 나오는 댄스영화인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2/20 09:29 PERM MOD/DEL

    바람의 전설 ㅎㅎ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있으면 언제나 지적해 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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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안에 '종합병원2' 김정은 있다?


이번에 프랑스에 갈일이 있어서 가기전에 프랑스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하는데 따로 뭘 찾기도 그렇고 해서 마침 프랑스와 와인에 대한 내용의 드라마를 하길래 시청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보면서 이 드라마를 좀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보는 드라마가 좀 계속 실패를 하고 있기때문이죠. 특히 정말 간만에 마음잡고 보고 있는 드라마인 [종한병원2]가 등장인물들의 억지 오버 연기에 정신이 많이 산란해서 좀 정갈하고 깔끔한 연기를 하는 드라마를 보자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최근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더군요.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필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기는 한데 좋았다는 평이 아니라 아쉽게도 그 반대군요.

프랑스의 멋진 포도밭과 우아한 풍경으로 시작하는 정갈한 드라마 떼루아

처음에 시작할때는 김주혁의 정갈한 연기와 프랑스의 멋진 포도밭과 고풍스러운 성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프랑스를 가는 것이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포도밭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드라마가 왠지 재미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김주혁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나름대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프랑스의 멋진 배경의 모습과 잘 조화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혜진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초반부터 좀 오버스러운 부분이 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뭐 김주혁의 정갈한 연기의 장면과 믹스가 되니까 그렇게 부답스럽지 않았습니다. [종합병원2]의 차태현,김정은의 동시에 쌍쌍바로 하는 오버연기를 볼때는 엄청 피곤했는데 김주혁과 한혜진의 장면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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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와인 드라마를 표방하는 떼루아

문제는 한혜진이 프랑스로 애인찾으로 떠나고 나면서 부터 [종합병원2]의 베우들의 오버 억지 연기가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혜진의 기존 드라마를 제가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원래 부터 오버연기를 해왔는지 모르겠는데 [떼루아]의 한혜진이 1부 후반부 부터 보여주는 좀 과장스러운 오버 연기는 저에게는 참 힘들게 다가왔습니다. 바로 또 하나의 김정은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과장된 액션과 말투 보는 내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그런 연기들이 자연스럽다기보다는 무척 피곤하게 다가 온다고 할까요? [종합병원2]의 김정은이 없었다면 강도가 덜 했을텐데 그걸 본 다음이라 그런지 비슷한 캐릭터의 등장은 드라마에 몰입하는데 저에게 많은 어려움움을 주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오버가 아니라 일부러 과장되게 하는 오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자꾸만 뗴루아에서  종합병원의 김정은이 떠오른다.

1억5천만원 짜리 김주혁의 포도주와 자신의 복분자주가 바뀌었는데 주인을 찾아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마셔 버리는 모습을 볼때는 술에 문외한이라면 모를까 한국의 전통주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데 와인케이스도 그렇고 병도 그렇고 일반인이 봐도 고급스럽고 비싼것임을 알텐데 그냥 그 자리에서 마셔버리는 걸 보면 이건 염치가 없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 캐릭터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아무리 상황이 남자친구한테 채였다고 하지만 이렇게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다른사람의 물건이라면 잘 보관은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옆에 있는 노숙자가 병뚜껑을 땄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마셔 버리는 행동은 좀 억지스러웠습니다. 와인은 보관이 생명인데 이렇게 아무렇게나 따고 마시고 아무렇게나 보관하고 이렇게 되면 와인의 생명은 잃어버린거나 마찬가지 겠죠/ 그리고 이어지는 비행기안에서 보여주는 와인먹은 다음의 행동들도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분명히 상황이 와인에 취해서 하는 과장된 연기를 보여 주는 것 같은데 술에취해서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아니라 일부러 힘들게 과장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배우 한혜진이 술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 술에 취한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부분은 다르게 처리를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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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만원 와인을 길거리에서 병채 들이끼고 있는 한혜진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한혜진의 오버연기

오버연기가 아닌 한혜진의 진짜 연기를 보고 싶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주혁의 뺨을 때리며 과장의 최고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막을 내리는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제가 생각한 것은 또 다른 김정은이 다른 드라마를 찍는 것이 아닌가 였습니다.너무나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종합병원2] 가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고 했는데 [떼루아]도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와인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를 정갈하고 깔끔하게 풀어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했는데 한혜진의 역할을 보니 그렇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당분간은 한혜진이 나오는 부분은 시트콤의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지 않을까요? 아마도 이런 말괄량이 같은 캐릭터를 김주혁이 앞으로 다르게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릴지 모르겠는데 수목드라마인 [종합병원2]의 여자 주인공 김정은과 [떼루아]의 한혜진은 너무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같습니다. 실제로 둘의 배역을 바꿔서 한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직 1부밖에 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와인에 대한 이야기 이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계속 봐왔던 여러가지 드라마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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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종합병원2 에서만 봤으면 하는 마음.. 떼루아에서는 배우 한혜진만의 다른 매력적인 부분이 부각되었으면 합니다.

[떼루아]의 김정은(?)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래도 기대가 되네요. 분명히 초반에 이런 모습을 보여 주었으니 중반부 부터는 조금 얌전해진 모습을 만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1부에서 실망한 부분이 있지만 프랑스 가기전까지는 계속 봐야 겠습니다. 가끔 프랑스의 멋진 배경들을 볼려면 말이죠.^^ 

(2부에서도 한혜진의 모습은 아직 여전하네요. 제가 오버를 싫어해서 그런지 더욱 더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주혁이나 다른 배우들의 장면에서는 신선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혜진만 아직 드라마에서 혼자 동떨어진 느낌인데 어서 자리를 잡아갔으면 좋겠네요.^^ 떼루아는 느낌이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더 좋아지는 드라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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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 2008/12/03 12:56 PERM. MOD/DEL REPLY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12/03 14:03 PERM MOD/DEL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2. ;; 2008/12/03 14:50 PERM. MOD/DEL REPLY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솔직히 드라마에 나오는 저런 오바 캐릭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저런사람은 욕을 먹어도 한바가지는 먹을 캐릭인데... 싫어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12/06 10:34 PERM MOD/DEL

    요즘 오버가 대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무턱대고 하는 오버는 좀 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종2와 떼루아의 여자 캐릭터가 요즘에 좀 심한거 같습니다.

  3. Rachel 2008/12/12 14:37 PERM. MOD/DEL REPLY

    우연히도 다른집에서 다른 한국 비디오를 보다가 떼루아 에 대한 소개하는 장면들을 봤는데,
    저도 와인엔 좀 관심이 있어서... 이 드라마를 봐야겠다 생각하고, 유튜브로 찾아보니, 나오네요.
    지금, 처음것부터 보고 있는데, 또 왠지.. 전에 티스토리 어디에선가 와인에 대한 소개를
    읽은게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티스토리 찾아보다가 카이님 생각나서 들어와서
    좀 둘러보니... 떼루아에 대한 글이 있네요. 반갑게도..

    그러게.. 와인병을 병채로 마시는 모습은 어이가 없네요. 너무 교양이 없다고 해야할까..

    아, 그리고, 한혜진은 원래 그런 캐릭터로 나온 적은 처음인거 같아요. 한혜진의 작품은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전에 주몽에서 아주 당차고 똑똑한 여자로 나와서 매력있어 보이던데... 원래 성격은 털털하고, 잘 덤벙대고.. 그래서 자기의 원래 성격과 지금 떼루아에 나오는 역할과 비슷하다고 하던데...

    그냥.. 처음이라 과장되게 표현 되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후반부로 가면서 좀더 진지해 질거 같은데요? 전에 파리의 아침에 나왔던 김정은의 모습처럼...
    지금 초반부터 짐작이 되는건... 김주혁과 우연히 만나서.. 나중에 사랑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보다보니 좀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뭐, 드라마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뭐....

  4. Rachel 2008/12/12 14:53 PERM. MOD/DEL REPLY

    독일엔 갔다온 적 있어요?
    제가 독일에 갔을 때 어느 와이너리에 갔었는데,
    와인 맛들이 다 순하고 내 입맛에 아주 딱 맞더라구요.
    그런 와인들은 구하기도 힘든데...
    .....다시 가보고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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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5개의 작품을 품에 안은 영화



2008년 올해를 돌아다보면 정말 많은 영화들이 개봉이 되었고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멋지게 정점에 오른 영화도 있고 쓸쓸히 고배를 마시며 조용히 사라져간 영화들도 있습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며 학창시절에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기도 했던 저에게도 많은영화들이 거쳐갔지만 극장에서 보면서 감동을 느겼던 블록버스트 영화는 [다크나이트]가 전부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2008년은 가버리는구나.. 어제까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구가 9회말 투아웃 부터라고 하던데 어제본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를 보면 생각지도 않은 홈런 한방을 터트린 기분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9회말 투아웃 만루 홈런

시사회가 아닌 와인리셉션과 함께 한 필름테스트를 통해서 본 [오스트레일리아]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다른 영화들과 달리 그 동안 이슈를 몰고 다니지도 않았고 소리소문 없이 국내에 상륙해서 누가 등장하는지도 누가 만든영화 인지도 모른체 저는 느낌만으로 영화관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감동깊게 보았던, 하지만 달랑 둘이서 극장에서 보았던 일본영화 [연공]을 볼때 예고편을 봐서 그런지 그래도 완전 모르고 본건 아니었고 아주대충 조금 감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영화가 제게 관심을 끌게 했던것은 영화에 등장하는 Aborigin(원주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네셔널지오그래픽 잡지를 통해서 호주의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때 읽었던 기사와 aborigin이라는 단어가 이상하게 잊혀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머리에 각인이 되어 있었고 그때 영어버전으로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한번 제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을 알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본 바로 Aborigin이라는 소리를 스쳐 들었을때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기억의 조각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집에서 네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찾으려고 뒤져보았는데 없네요.^^; 다시한번 읽으면 이제 이해가 갈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미안한 이야기지만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니콜 키드만도 휴 잭맨도 바즈 루어만 감독도 저에게는 아웃오브 안중이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만들면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무슨 해프닝들이 있었는지는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부분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전 영화 그 차제만을 즐기고 싶어지더군요. 최근에 좀 복잡한걸 싫어해서 말이죠.^^;

어떤 감독에 어떤 배우들이 등장할까?

그래도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남자주인공으로 엑스맨으로 유명한 휴 잭맨이 출연하고 여자주인공은 톰크루즈의 전 부인으로 더 잘 기억하고 있는 니콜 키드먼 그리고 감독은 물랑루즈로 유명한 바즈 루어만이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휴 잭맨이 저의 머리에서 차지하는 가장 멋진 부분은 엑스맨의 울버린이 전부였고 또한 그 모습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니콜 키드만은 파앤어웨이와 디아더스 모습이 깊이 남아있습니다.(생각해보니 제가 기억하는 키드만의 영화는 배경이 전부다 현대가 아닌 예전이네요) 감독인 바즈 루어만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물랑루즈]를 만든 감독이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가 언제부턴가 영화를 볼때 그 작품에 몰입하지 디테일한 부분은 신경을 쓰지 않고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독도 모르는체 볼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와 느낌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비로운 원주민 혼혈 소년으로 등장한 브랜든 월터스는 이번 영화가 처음이라서 당연히 아무 정보를 알지 못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안겨주었습니다. 정말 영화제목도 오스트레일리아고 배우도 감독도 모두 호주출신이네요. 정말 호주를 위한 영화라고 봐야 겠습니다. 나중에 [코리아] 라는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나오면 정말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와감독은 모두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사람이 맡는다면 흥행도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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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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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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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월터스



기대하지 않았던 마음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사실상의 기대감이 없던 영화, 그냥 블록버스트기 때문에 적어도 킬링타임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 그래도 배우들이 유명하니까 중간은 가겠지 그리고 공짜로 보는 거니까 본다고 하는 얄팍한 마음.. 게다가 와인리셉션이 열린다니 와인이나 먹자는 마음..제가 품었던 이런 어리석을 마음들을 날려 보내주는데 [오스트레일리아]는 저에게 그리 오랜 시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긴 여정으로 시작되는 영화

영화의 배경은 세계2차대전이 한창일때 아직은 미개척지인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의 마스코트인 캥거루가 개나리 붓짐지고 뛰어나디며 살고 있을 것만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귀족의 와이프인 니콜 키드만이 남편을 잉글랜드로 귀환 시키기 위해서 머나먼 여정을 떠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일글랜드에서 호주까지 가는 과정이 좀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처음 부분에 이런 부분들을 진지하게 묘사하지 않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도 있고 3D도 있고 그래서 처음에 쉽게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독이 편집을 할때 이런 부분에 아무래도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초반부터 느슨하게 흐르는 것이 아닌 데리러 간 남편이 초반부터 허무하게 죽어나가면서 긴장감과 함께 관객이 방심할 뜸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몰이를 위해 고용된 휴 잭맨의 멋진 모습이 여성분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고 게다가 아주 귀여운 그리고 아주 믿을 수 없는 멋진 연기를 펼친 원주만 혼혈 꼬마까지 또한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또한 웃게 만들어준 꼬마의 할아버지 원주민대장(?)까지.. 조금도 루즈할 틈을 만들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배우들의 연기와 멋진 음악의 하모니

휴 잭맨은 저에게 [엑스맨]의 야성 넘치는 울버린이 전부였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남자가 봐도 멋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드만과 소년보다많은 비중의 시간을 얻지 못했음에도 그가 가진 카리스마를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았습니다.연기력도 물론이거니와 완전 마초맨같이 쫙 빠진 몸매에 근육질까지..(영화보면서 운동을 해야 겠다고 이를 꽉물고 강한 다짐을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를 흠모하는 많은 팬들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저도 이영화때문에 팬이 되었으니까요,ㅋ  반면에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좋았는데 몸매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똥배도 나와 보이고 자기 관리가 좀 느슨해진게 아닌가 하는 그래서 좀 실망을 할뻔했는데 알고 보니 키드먼이 영화를 촬영할때 임신중이었다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도 이렇게 장대한 서사시의 영화를 촬영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스트레일리아]는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와 호주의 장대하고 아름다운 멋진 자연환경 그리고 멋진 음악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보면서 수많은 멋진 장면들이 많았지만 제가 가장 크게 감동을 받은 부분은 키드만의 남편이 소유하고 있는 1500마리의 소를 이끌고 호주 육군에 납품하기 위해서 긴 여정을 떠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긴 여정속에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키드만과 휴 잭맨의 아름다운 로맨스도 시작이 됩니다.(남편이 죽고 얼마안가 이런 로맨스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 씁쓸하긴 하지만 남편과의 사랑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혼혈소년과의 감성적 만남이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시간이 되죠. 누가 이 소년을 캐스팅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이상한 몸동작과 주문같지만 아름다운 음율이 느껴졌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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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만의 소가 항구까지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상대편 카니 집안의 계략으로 1500마리의 소들이 일제히 계곡으로 달려 집단자살의 절대절명의 상황속에서 보여준 소년과 술주정뱅이 그리고 웃기지만 신비로왔던 킹 조지의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눈물이 떨어지는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떨어지는 눈물은 비록 한방울일지 모르지만 속으로 이 영화를 인정하는 제 마음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감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이 부분은 백번 말하기 보다는 한번 보면 바로 저의 눈물의 의미를 알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속에서 그들은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찾게 되고 그 많은 소들을 성공적으로 호주 육군에 납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과 호주를 향한 일본의 침공등(여담이지만 전 이렇게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일본의 모습은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완전 강대국의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는데 비록 군국주의 시대라고 하지만 강한일본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은 제가 이상한건지 저의 부러움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일본군의 이미지는 악마 그 자체로 표현되죠. 꼭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에서 외계인과 같은 아주 강한 적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일본의 이런 이미지가 불쌍하기도 하고..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의 교차군요.^^) 여러가지 일련의 과정들이 이어집니다. 너무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스토리는 여기서 자제를 해야 겠네요.^^

감동과 잊혀진 세대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르겠는데 저에게 있어 [오스트레일리아]는 많은 감동을 주었고 또한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에버리진이라는 잊혀진세대에 대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부분도 영화는 다루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영화에서 그렇게 무겁고 복잡한 부분은 다루지 않습니다. 소녀와 니콜 키드만의 관계를 통해서 가볍게 그 아픔을 이야기 합니다. 혹자는 이런 부분을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고 건들다 만것이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관객에게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인식을 시켜준 부분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아도 영화를 보고나서 에버리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호주의 이런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깊게 자세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어떤 부분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충분히 간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호주의 아픈역사와 함께 남녀간의 로맨스와 키드만과 혼혈원주민 소년의 모자간의 사랑까지 정말 많은 부분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느부분 하나 놓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그 안에서 다시 살아난 5개의 작품들..

또한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기존의 작품들이 오버랩이 되었는데 또한 이런 부분이 조잡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흔히 한 영와에 다양한 모습들이 섞여 있을때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본군의 대규모 폭격이 있는 장면에서는 영화 [진주만]의 화려한 액션씬이 있었고 1500마리의 소들이 절대절명의 위기속에서 보여준 장면에서는 영화[미션]의 장면과 제가 지금 음악을 들으면서 작성하고 있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드라마 베토밴 바이러스로 최근에 더 유명해진 가브리엘의 오보(Gabriel's Oboe)에가 생각이 났습니다. 소를 몰고 말을 타며 이동하는 장면에서는 니콜 키드만과 톰 크루즈의 영화 [파앤드 어웨이]가 후반분에 미션섬에서 휴잭맨이 보트를 타고 아이들을 탈출시키는 장면에서는 영화[타이타닉이] 그리고 확실하지 않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에 앉아 있는 소년을 보면서 [어린왕자]가 떠올랐습니다. 보는 내내 뭐야 이런거 따라한거 아냐..하는 빈정댐보다는 우와 이런 부분에서는 그 느낌이 나니 새롭구나.. 하는 감정이었습니다. 한 영화에서 수 많은 명작의 흔적들을 조금씩 느끼에 되니 조금도 느슨할 틈이 없겠죠. 정말 2시간 30분이 넘는시간이었는데 시간이 금방 가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정이죠. 영화를 보면서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느낌..그건 바로 제가 영화에 몰입을 했을때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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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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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앤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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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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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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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영화를 보면서 느낀 다른 시선

영화에 등장하는 니콜 키드만의 잉글랜드 귀족 패션 스타일을 보면 많은 호감이 갔습니다. 바로 제가 좋아하는 패션스타일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의류 브랜드중에서 [폴로 랄프로렌]과 [빈폴]을 좋아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갈하면서 품위있어 보이고 카리스마도 느껴지는 스타일..남자보다 여자한테 때론 더 잘어울리고 특히 말하고 함께 할때 더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승마복장이지만 말이죠.^^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매개체중에 말이 등장합니다. 역시 광활한 초원과 이런 자연을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에 말이 빠질 수 없겠죠. 등장인물인 키드먼도 그리고 소몰이꾼으로 나오는 휴 잭맨의 모습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말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키드만이 가지고 있는 암말을 주는 조건으로 긴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한 휴잭맨이 그 후에 정말 그 말을 받고서 너무나 좋아서 말과 함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순간 말이 얼마나 사랑스런 동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말값이 몇십억을 호가하는지 왜 예전 사람들이 그렇게 멋진 말을 얻기 위해 목숨까지 바쳤는지.. 조금은 알 수 있어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의 사람들이 말 대신에 자동차에 열광하는 이유도 설명이 되는 것 같더군요. 이탈리아의 명차 페라리의 로고를 왜 말로 했는지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 사람들이 자기의 차량을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고 더욱더 빠르고 멋진 차량을 얻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달리는 욕망은 조금도 변함이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 영화를 보면서 잠시 딴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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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페라리가 생각이 났다


머리보다 마음에 먼저 전해졌던 영화의 숨결


저는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비평을 할 정도의 뛰어난 글 쏨씨도 없습니다. 다만 가끔 어이없는 영화를 볼때는 하나 하나 지적하면서 넘어가고 싶은 충동을 받을때도 있긴하지만.말이죠^^; 하지만 이번에 본 [오스트레일리아]는 제가 따로 별 시비를 걸곳도 없고 흠을 잡을 곳도 마땅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마지막 엔딩 장면을 조금만 더 멋지게 만들었다면 마지막까지 여운을 전해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단지 제가 인식하기도 전에 흘렸던 눈물 한방울과 영화의 마지막에 기립박수를 치고 싶었던 감동이라면 제가 영화를 보며 느꼈던 마음들이 표현이 될까요? 정말 요즘 나오는 노래의 제목처럼 10점 만점에 9점이 아니라 10점 만점을 주고 싶었던 영화입니다.성탄절의 연말에 이런 명작을 앞에 두고 어떤 영화를 볼까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게 바로 시간 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복잡한 생각으로 이 영화를 분석하면서 보지 말고 그냥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실망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상 자유로운 바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저의 느낌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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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리미어 영화 시사회에서



 http://www.foxkorea.co.kr/australia/

(미션의 영화음악에서 가브리엘의 오브에 부분을 올려놓았습니다. 80kbps 인코딩이라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마음에 드시는 분은 구입을.^^ 음악과 함께 글을 읽으시면  [오스트레일리아]의 느낌을 더 잘 아실것 같습니다.^^)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parrr.tistory.com BlogIcon parrr 2008/11/29 19:23 PERM. MOD/DEL REPLY

    스샷의 키스장면이 인상적이네요...

    기대가 되는 작품일지도... 잘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11/29 20:56 PERM MOD/DEL

    아직 글이 완성이 되지 않았는데..ㅎㅎ 완성되면 다시 와서 읽어주세요.^^;

  2. 2008/12/01 11:01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12/01 21:51 PERM MOD/DEL

    님의 방명록에 글 남겼습니다.

  3. ㅇ.ㅇ 2009/06/24 10:18 PERM. MOD/DEL REPLY

    말과 함께"하는" 장면이라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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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의 클레오파트라,남자도 보며 눈물 흘렸다.


뮤지컬을 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는군요. 정확히 제가 기억하는 그리고 감명깊게 본 것은 중학교때 학교에서 단체로 잠실롯데월드에서 본 동키호테였습니다. 그때는 별 생각없이 신청했는데 보는내내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뭔가 영화와 다른 느낌 그리고 생동감...저의 뮤지컬의 좋은 기억은 중학교때의 동키호테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몇번 다른 것을 본거 같기도 한데 머리는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상을 받은적이 없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그 기억을 지우고 다시 새로운 뮤지컬이 저의 마음속을 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예. 제목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박지윤이 열연한 클레오파트라 입니다. 우연찮게 티겟을 얻게 되었고 간절한 마음으로 보게 된것도 아닙니다. 그런 뮤지컬이 있는지도 몰랐고 박지윤이 뮤지컬을 한다는 소식은 어렴풋이 인터넷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 뮤지컬 보기 전에 한국뮤지컬 어워도에서 클레오파트라 복장을 하고 객석에 않아있던 김선경씨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 ㅠ.ㅠ (이게 몇년 만인가!)

아무튼 보기바로 전에 제주도에서 와서 몸은 아주 피곤했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유니버셜 아트센터에 도착하기까지 차가 무진장 막혀서 이미 에너지의 절반은 다운이 된 상태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승하고 있는 SM5 Le Exclusive와 좀더 꽉막힌 도로에서 오래 하기는 했지만 말이죠.ㅋ 처음가본 유니버셜아트센터는 무대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거의 맨 앞에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 시작할때 배우들이 등장할때 스케일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괜히 온게 아닌가 하는 후회가 몰려올라고 하는데~ 갑자기 등장하는 여자분들의 옷이 너무 에로틱해서 눈을 땔수가 없었습니다.ㅎㅎ 완전몰입 @.@ 왠지 등급이 16세 이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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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털이 시작하기 전에 이나영의 인사와 아이오페와 한림화상재단에서 후원하는 소녀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그리고 잠깐의 소개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촬영은 허락받고 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클레오파트라~

메인배우들이 등장하면서 저도 모르게 몰입이 되어가고 박지윤의 등장과 함께 하는 음악에 저도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뮤지컬의 음악이 무척 좋았습니다. 한번 들으면 바로 중독되는 멜로디였고 박지윤씨도 잘 소화해 주었습니다. 박지윤은 연약했고 남자가 보호해 주고 싶은 그런 클레오파트라 연기를 무척이나 잘해주었습니다. 앞에서 보고 있는 저도 그녀가 측은하게 느껴졌고 무척 강해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가 그냥 평범하게 태어났다면 파란만장하고 슬픈인생이 아닌 아름다운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 그녀가 갑자기 가엽게 느껴졌습니다.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이 너무나 쉽게 그녀를 떠나고 보호해주고 지켜주지 못하는 모습을 볼때 남자인 제가 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사랑한다고 이야기했지만 떠날때는 그렇게 쉽게 가는모습들.. 좀더 남자들의 캐릭터도 잘 살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시저와 안토니우스의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기에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클레오 혼자 남겨지고 혼자 시련을 다 견뎌내야 하는 아픔들... 그래도 클레오의 옆을 언제나 끊임없이 지켜주고 있는 스네이크맨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 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를 보면서 제가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박지윤의 연기와 스네이크맨(모지민)의 환상적인 안무 그리고 시원하게 터지는 옥타비아누스(최성원)의 가창력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네이크맨은 거의 환상특급의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음악과 혼연일체가 되어서 거의 모래시계의 이정재같은 듬직한 보디가드를  보는 느낌과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강렬한 의상과 모습으로 슬픔을 춤으로 표현하는데 전 춤을 보면서 슬프다는 느낌을 잘 받아보지 못했는데 클레오의 슬픔을 춤으로 연기하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비와 함께한 라세티 프리미어에서 오프닝에서 잠시 등장했던 반짝이맨의 춤에서 아무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로 스네이크맨을 보고 나서 인지 수준 차리를 바로 느끼겠더군요.) 박지윤의 슬픔과 뱀의 춤이 어울려저서 감동은 배가 되었습니다. 무대도 처음에 작다고 생각했지만 관람하면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중간휴식하고 2부로 넘어가는 클레오파트라 (전 휴식있는지 몰랐습니다.ㅋ)

2부로 넘어가면서 클레오파트라의 반격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그녀의 갸날픈 어깨는 복수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좀더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 주어야 했는데 지윤씨는 그러기에는 너무 약해 보였습니다. 독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해야 하지만 아직 뮤지컬을 경험한 시간이 부족한것인지 복수의 장면에서는 약간 이질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녀는 복수보다는 사랑에 행복해하고 웃는 모습이 더 어울렸다고 제가 생각했나 봅니다. 강한 카리스마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클레오의 강함이 전해지기 보다는 그녀의 기구한 운명의 슬픔이 전혀졌고 고음으로 올라갈때 힘이 부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박지윤은 아직 고음으로 올라가는 파워풀한 가창력보다는 슬픈 사랑의 노래를 잘 부르는 발라드 가수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노래하는 메인 테마 "나는 이집트의 왕이 될거야" 를 부를떄는 정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그녀는 더욱더 멋지고 훌륭하게 클레오파트라의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네이크맨에게 죽임을 당할때 좀더 장렬하게 마무리를 했다면 제가 좀더 눈물을 흘렸을텐데.. 마지막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죽음을 표시한것은 좋았지만 조금은 클레오의 슬픔을 좀더 보여주면서 그녀의 한없이 힘든 삶을 보여주는 그런 효과가 더 있었더라면 더 큰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제 앞에서 사랑에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눈물이 말라 버린 그래서 마지막을 복수로 불태우려 했지만 그것마저 나일강의 흐르는 강물속으로 떠나 버린채 그녀가 가장 아끼는 뱀에게 운명을 맡기면서 클레오파트라는 그녀의 힘든 여정을 눈물로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모든것이 훌륭했던 클레오파트라의 무대

음악도 훌륭했고 무대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 그냥 좋은것만 이야기 하고 싶네요. 모두들 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것을 생각하면 제가 달랑 한번을 보고 저의 손가락으로 그들의 노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나 생각했습니다. 저의 약함과 부족함을 알아서 그런지 요즘들어서는 남을 비난하거나 약점을 말하기 보다는 장점을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칭찬보다는 비방이 원래 더 쉬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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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사하는 시간이었고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위에 계시는 새의 역할을 맡았던 분도 멋진 연기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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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김선경이 클레오파트라의 더블 개스팅을 하고 계십니다. 전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박지윤이 클레오파트라로 나오면 김선경은 도대체 어떤 역할로 나올까 궁금했거든요. 보면서도 김선경은 언제 나오나 하고 궁금해했으니..ㅋ 아 그리고 김선경 이 분이 로크섬의 비밀에 나왔던 그 분이라네요.ㅎㅎ 몰랐습니다. 박지윤은 오랜 공백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고음으로 올라가는 발성연습만 조금만 하시면 훌륭한 뮤지컬 배우가 될 자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 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모두 있고 극중에 부르던 노래처럼 뮤지컬의 여왕이 되시길...^^


기립박수가 아깝지 않았던 클레오파트라


모두가 인사를 하는 시간이 찾아왔고 특히 여성분들은 안토니오역을 맡았던 민영기씨가 인사를 할때 무척 좋아라 하시더군요. 저는 다 좋았지만 특히 스네이크맨을 맡았던 모지민(?)씨가 나왔을때 진짜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참느라고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고 박지윤씨의 인사에도 역시 기립박수로 힘든 여정을 걸어온 길을 박수로 축복해 주고 싶었지만 역시 참았습니다. 아무도 안 일어나서 말이죠. 만약 혼자 같다면 진짜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에 보면 그때는 기립박수 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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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시저,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가을이 가기전에 꼭 봐야 할 슬픈 사랑의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막은 내렸고 사람들은 김선경의 클레오파트라가 더 좋다는 말을 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저도 박지윤의 클레오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클레오파트라가 아닌 박지윤의 클레오파트라만을 생각했습니다. 김선경씨의 무대도 물론 훌륭하고 감동적인 부분을 보여 줄 것입니다. 하지만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박지윤의 것도 될 수 있고 김선경의 것도 될 수 있지만 저는 한사람의 뮤지컬이 아닌 힘들게 연습하고 함께 공연했던 모든 배우들의 뮤지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박지윤이 열연한 클레오파트라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렸지만 김선경의 무대에서도 역시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요? ^^ 전 눈물이 많은 남자라서..ㅋ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꼭 보세요. 초강력 강주입니다. 서울에서는 이제 굿바이를 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서두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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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사람들 다 나가고 아이오페에서 하는 무슨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남아서 이렇게 사진을 ㅋㅋ 그래서 주연배우들 가까이서 보고 보니까 좋았습니다. 시저역 맡았던 분도 막 장난하고.ㅎㅎ 개그맨 임하룡씨 오셔서 뮤지컬 잘 봤다고 박지윤씨랑 인사하고 그러더군요. 하룡이 아저씨는 실제로 보나 화면으로 보나 똑 같더군요. 사진속에 웃고 있던 소녀는 뮤지컬 하기전에 동영상에 나온 소녀. 화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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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gttu.tistory.com BlogIcon 러블리앙뚜 2008/11/21 11:06 PERM. MOD/DEL REPLY

    박지윤씨가 뮤지컬을 도전하시네요 ^^;;

    음반도 준비중이시라는 말을 들었던거 같기도 한데. .아닌감?? ㅎㅎ

    하여튼 뮤지컬 저도 좀 생소하긴 하지만 왠지 기대가 되네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11/21 12:56 PERM MOD/DEL

    시간 되시면 한번 관람해 보세요. 정말 감동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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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미소로 이야기하는 영화 '굿' 바이'


일본멜로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일본인들의 감성에 대한 놀라움입니다. 우리가 가끔 일본을 생각하면서 느끼는 이미지는 AV로 대표되는 성적인 문란함과 이지매가 당연한것처럼 성행하는 메마른 풍토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슬픈 멜로 영화를 볼때는 일본인들중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영화들이 일본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이후로 한국에는 마음을 적시는 감동적인 멜로라인이 들어간 영화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은 일본이 아시아 시장의 멜로영화를 이끌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멜로영화중에 대부분은 일본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영화는 '클래식'과 '와니와준하' 이외에는 생각나는 영화가 거의 없네요. 일본영화중에 이야기 한다고 하면 수 없이 많지만 말이죠.^^; 그래도 최근에 일본영화중에 저의 감성을 만져주는 영화들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은 영화가 저의 마음속의 베스트 멜로 영화 목록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금요일 시사회에서 본 일본영화 ' 굿 바이(Good&Bye)'입니다. 최근에 여러가지로 바빠서 '굿바이' 시사회에 당첨에 된 후에도 이 영화가 내용이 뭔지 배우들이 누가 나오는지 감독이 누구인지 아무런 정보도 알지 못했습니다. 극장에 도착해서야 여배우가 제가 예전에 감동깊게 보았던 영화 '비밀'의 히로인 히로스케 료코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음악감독이 역시 제가 좋아하는 히사이시 조 였습니다. 하지만 남자배우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고 내용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된것입니다.

극장에서 기억하는 헐리우드키드

영화는 서대문에 있는 드림시네마에서 상영이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극장을 알아보니 오래되서 이제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허름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고 실망하기도 했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서 극장을 둘러보니 오래간만에 극장같은 극장을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자칭 헐리우드 키드라고 할 정도로 영화광이었던 저에게는 지금의 최첨단 멀티플렉스 극장보다는 이런 극장이 마음에 더욱 와 닿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그떄는 성남으로 영화를 보러 다녔습니다.가격도 저렴했고 좌석도 없어서 보고 또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때는 극장에 영화를 보는 목적도 있었지만 극장에서 기다릴때의 설레임과 극장의 느낌들이 좋았습니다. 사실 보면 지금의 극장들하고 비교하면 시설이나 모든면에서 비교가 안되는데도 그때는 극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 자라 버린 지금은 그때 느꼈던 그 감정은 극장에서 더 이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극장을 거의 가지 않습니다. 일년에 3-4번 그것도 이렇게 시사회가 있을때만 가곤 합니다. 극장을 가는것이 더 이상 설레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굿바이'를 보기 위해 간 극장에서 오래전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간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에는 홍콩 가수의 알수없는 옛날 노래가 흘러나오고 벽에는 영웅본색의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이제는 고인이 된 장국영이 실제 사이즈의 모습으로 저를 보며 서있었습니다. 그 순간 전 허름한 성남의 한 극장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곧 상영될 홍콩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제임스딘의 포스터보다는 장국영과 주윤발의 모습이 저에게는 더 따듯하고 더 아련한 기억이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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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미소로... 상쾌한 바람같이 이야기하는 '굿'바이'

 
간만에 느끼는 기분좋은 설레임을 받으면서 웬지 이번 영화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과 함께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내용을 정말 하나도 모르면서 말이죠..^^ 유치원때부터 첼로를 연주한 첼리스트가 자기가 속한 오케스트라가 해산 되어 고향 시골로 내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대출을 받으면서 구입한 거액(진짜 비쌈)의 첼로를 오케스트라가 해산 되자 마자 팔아버리는 남자주인공(모토키 마사히로)의 독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첼로를 팔아버리는 순간 난 편안함을 느꼈다..' 수십년을 연주했고 숱한 시간을 같이 함께 한 첼로를 떠나보내면서 눈물과 슬픔과 후회보다는 홀가분하다고 말하는 모토키를 보면서 이 사람이 짊어지고 삶의 무게를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아무생각이 없는 철없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전 왜  이 사람이 살아온 삶의 무게를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그만큼 무거워서 그랬던게 아닐까요?^^ 악기점에서 첼로를 팔고 나오는 그의 표정에서 그런 쓸쓸한 모습을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첼로를 팔아버리고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이 있는 자기의 고향으로 아내(히로스케 료코)와 함꼐 내려갑니다. 첼로를 팔때도 시골로 내려가는 결정을 내릴때도 별 망설임 없이 결정하는 남자주인공은 신문에 나온 구인광고 문구중에 고액보장 초보자도 환영 이라는 문구에 별생각도 없이 그 곳이 뭐하는지도 모른체 구인광고 낸 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모르고 찾아간 곳은 납관을 하는 업체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초스피트 면접(?)을 받고 단번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월급도 후하게 받고 죽은사람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납관사의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별 생각이 없는 주인공이라 그런지 별 생각도 없이 아내에게는 비밀로 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20년을 넘게 첼로만을 연주한 사람이 한순간 죽은사람도 본적이 없는데 납관사가 된다고 하니.. 납관사가 된 첼리스트라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군요.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느낀게 죽음의 엄숙함과 가장 어울리는 악기가 첼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영화는 납관사의 길을 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웅장하고 때로는 따뜻한 첼로의 선율과 함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시간들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왜 크리넥스 티슈를 준비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를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ㅠ.ㅠ  울다가 웃다가 미소짓다가 웃으면서 눈물 흘리다가.. 그렇게 '굿 바이' 는 너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는 한없이 뜨거워지는 가슴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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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상과 멋진 음악이 함께하는 영화 '굿' 바이'


가족의 소중함, 배우자에 대한 사랑, 죽음에 대한 우리들의 마음.. 영화는 죽음을 슬픔으로만 만들지 않습니다. 생에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그리고 그들의 길을 최고의 존중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주인공의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그런 일때문에 친구들에나 부인에게 천대받지만 주인공은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거룩한 일이고 보람되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깨닫습니다. 납관사의 일을 통해서 거액의 첼로를 팔아버릴때 아무런 후회도 없이 홀가분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삶의 무게를 벗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오래동안 살아왔지만 엔딩을 보시면 왜 영화제목이 '굿바이' 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제가 느낀 굿바이의 의미라 다른 사람에게는 어덯게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오래간만에 가슴이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영화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한국영화가 아닌 일본영화라는 것이 안타깝지마 말이죠.ㅋ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거리에서 느끼는 바람 속에서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바람은 외로움보다는 따듯함으로 더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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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남자배우와 조연들의 명연기..


이번 영화의 가장 큰 수확은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모토키 마사히로 라는 배우를 알게 된것입니다. 커다란 삶의 무게를 짊어졌지만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듯한 주인공의 모습을 너무나 유쾌하게 잘 연기 해주었습니다. 그가 아니면 누가 과연 이 배역을 연기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는 완벽하게 주인공의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생각없는듯 하면서 또는 웃기면서 천진난만하며 그리고 진지할때는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저의 마음이 경건해지는 그런 모습을 영화 시작할때 부터 그는 끝날때까지 흔들리지 않게 보여주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배우를 보면서 마음이 상쾌해지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모토기는 영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내로 나온 히로스케 료코는 주연이라 하기에는 그런데 그래도  남자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잘 소화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에 료코가 아닌 다른 일본여배우가 연기했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굿바이'에서 남자배우의 역할은 그만큼 절대적이면서 핵심이었고 그런 부분을 모토키는 완벽 연기로 200퍼센트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직도 납관을.. 죽음을 경건하게 마무리해주는 아름다운 그의 손길이 저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조연으로 나온 납관회사 사장(야마자키 츠토무)과 그밖의 인물들도 영화에 몰입하는데 큰 힘을 주었습니다.  주연배우들과 조연배우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 주었고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등을 만든 하사이시 조의 음악은 영화를 보는동안 감동이 배가 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마음속의 일본멜로 베스트에 추가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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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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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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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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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상.. 굿'바이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때문에 말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아마도 영화를 보시고 나면 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영화 '굿' 바이'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극장 문을 나서는 당신은 보기전의 가볍고 편한 마음에서 따듯한 감동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하늘을 쳐다보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 영화가 몬토리올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고 하는데 충분히 받고도 남을만합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부분 일본대표로 선정되었다는데 감히 말하기는 뭐하지만 아마도 상을 받지 않을까요?^^  

2008년 이번 가을에.. 따듯하고 상쾌한  바람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오래간만에 가을의 상쾌함을 느끼게 만들어준  '굿' 바이'.. 그 동안 내마음속의 저만의 감동적인 멜로 영화 리스트에 올라와있는 '냉정과 열정사이'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클래식'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작의 반열에 당당히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 .. 그 상쾌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봐야 하는 건 자명한 일입니다. ^^ 아참 개봉일은 10월 30일 이라고 하네요. 보실때 크리넥스 티슈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당신의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다면 말이죠.^^ 그런데 개봉할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어떻하나..^^;

http://www.goodbye2008.co.kr  (굿'바이 영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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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은 타임머신 드라마?


최근에 보는 드라마중에 즐겨보는 드라마는 없는데 그래도 가끔이라도 보는 거라고 한다면 에덴의동쪽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듯이 스케일이 큰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에덴의 동쪽이 이런 부분에 부합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초호화 케스팅에 해외 로케이션까지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는 중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만 진행 되던 내용이 마카오로 넘어가고 아역배우들이 성인배우가 되면서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생각하는게 이 드라마의 배경은 도대체가 몇년도인지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역배우가 등장할때는 고증을 잘해서 그랬는지 박정희 정권시절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현대로 넘어 오면서 이것이 2000년도인지 70-80년대 인지를 구분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송승헌이 나오는 마카오 장면을 볼때는 완전히 2008년 최신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고 다시 연정훈이 살고 있는 한국을 보면 버스 안내양이 등장하는 70-80년대가 배경이고 .. 저는 보다가 혹시 이게 회상씬인가 하고 혼동할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본 장면에서는 송승헌과 이연희의 바이크 씬에서 뒤에 따라다니는 자동차가 보니까 기아자동차의 그랜드 카니발 2 에다가 선상에서 나오는 PDP는 LG 제품이더군요. PDP며 LCD TV며 이런 제품들이 대중화 된게 2000년대쯤인데 드라마의 배경하고는 너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드라마의 배경인 70-80년대 그때 한국에서는 흑백티비를 보면서도 신기해 하고 있을때 같네요. 그리고 마카오에서의 등장인물의 의상은 복고하고는 거리가 먼 완전 최신 현대 디자인이고 가끔 등장하는 조민기 꼬봉으로 나오는 분은 마카오에서 혼자만 70년대 양복 스타일을 보여 주는데 주위 환경들과 너무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국 장면에서는 포니도 등장하지 않는 시대에 마카오는 2000년 후반기에나 자동차나 최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가득하다는 것이 제작진에서 너무 역사적인 고증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아자동차나 엘지전자가 등장한것이 PPL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것인지는 모르겠는데 PPL 때문에 드라마가 죽는 우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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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에는 등장하지 않을 최신 디자인의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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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 2 입니다. 여기서는 잘 모르는데 대화면 티비로 보았을때는 바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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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너무도 선명하게 보였던 LG PDP or LCD 였습니다.

(충분히 그냥 스쳐 지나가던가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일부러 제품들을 부각 시킬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실수로 노출된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해외로케이션을 할때 제작비의 문제때문에 이런 부분이 힘들다는 것은 알겠지만 에덴의 동쪽은 이런 부분을 고증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분히 안 보여 주어도 되는데 일부러 대 놓고 보여주는 행위들을 보면 PPL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드라마를 죽이면서까지 PPL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데니스오가 선상 요트 파티를 하는 부분도 등장하는 요트가 완전 최신제품들 그리고 데니스오의 의상이며 모든것들이 배경이 2008년 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들입니다. 가끔 연정훈의 등장하는 부분에서도 좀 낮설었던게 연정훈이 학교 입학식의 모습에서 본 그의 깔끔한 양복을 보았을때 2008년도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신입사원들의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보니까 넥타이는 어떻게 복고로 보일려고 좀 큰사이즈에 컬러는 촌스러운걸 선택한거 같은데 이런 부분이 더 언밸런스하게 보이는 것은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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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버스 안내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대략 배경이 70-80년대 초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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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모자에 의상 디자인이 드라마 배경하고 잘 맞습니다.

(마카오는 배경이 2008년 한국은 배경이 70-80년대.. 몰입하기가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좀 힘이듭니다.ㅋ)

역사적 고증의 미비로 에덴의 동쪽은 보면서 쉽게 내용에 몰입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보면서 중요한 순간에 실소를 하게 되고 보다 보니까 옥의 티를 찾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음속으로는 빨리 아예 배경이 현대로 넘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아니면 송승헌이 빨리 마카오에서 나오던지 말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국장면 나오면 회상씬같고 마카오가 현대의 지금의 모습 이렇게 되가는 것 같아서 송승헌(형)과 연정훈(동생)이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영화 "동감"도 아니고 말이죠. 형제가 전화를 할때는 정말 영화 "동감"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어서빨리 그들이 만나서 이런 저의 혼란스러움을 단번에 날려 주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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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9/18 10:33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독거김노인 2008/09/18 12:33 PERM. MOD/DEL REPLY

    그렇군요...이드라마는 안봐서 잘 모르겠고.
    예전에 본 영화중에 토탈리콜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놀드 슈왈츠네거랑 샤론스톤이 나오는 영화인데....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어느 미래입니다.
    화성을 개척해서 화성에서 일부 인류가 살게될 정도로의 미래.

    그러나 영화는 80년대에 만들어진 것임. 80년대에 LCD나 PDP이런게 있을리 만무합니다.

    영화중에 아놀드가 지하철에 타는데 지하철에 모니터 화면이 달려있습니다. 마치 현대 서울의
    지하철에 모니터들이 달려있듯이...이까지는 좋은데 그 모니터가 브라운관 (CRT) 모니터죠.

    당시에 ....미래에는 지하철에도 모니터가 달릴것이라는 것을 예상 잘 했지만
    브라운관을 대신할 디스플레이장치가 개발될 것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했는지
    아니면 영화만들당시에 그런것을 생각하고 찍을 정도는 안되었던지

    암튼 21세기인 지금 보면 좀 웃기는 장면이죠. 하하하

    70-80년대 장면에 LCD나 PDP가 나오는 장면이나
    먼 미래에 브라운관이 나오는 장면이나

    거의 비슷해 보이네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8 13:22 PERM MOD/DEL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예전의 SF 영화들은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예측하기가 힘들지 않았나 생각해 보니다. 하지만 토탈 리콜에 나오는 엑스레이 투시도는 지금도 실현이 안되고 있는 멋진 기술인거 같습니다.^^

    Dark-brown eyes 2008/09/18 23:53 PERM MOD/DEL

    백투더퓨쳐에서도 보면 미래의(2015년) 마티 맥플라이 집에 거대한(지금으로 치면 보통이지만-_-;) LCD티비가 나오죠..물론 그 영화에선 티비로 수십개 채널이 나오고 화상전화 연결까지 되긴 하지만요..
    어쨌든 영화가 미래를 예측하는 부분에 있어선 놀라울 정도에요.. 아쉬운게 있다면 어렸을 때 백투더퓨쳐를 보면서 2015년엔 정말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있을것 같았는데 지금 현재로썬 얘기 조차 안나오고 있네요 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9 01:27 PERM MOD/DEL

    인류의 과학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느리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어렸을때 2012년이면 우주 전쟁하고 그러는줄 알았습니다.ㅋ

    의학기술만 아니라면 다른 분야는 좀 느리게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

  3. 제비꽃 2008/09/18 12:43 PERM. MOD/DEL REPLY

    현재 시대는 81년 이라구 봤네요..ㅎㅎ 이동욱 입학식할때 81학년도 라고 나왔었어요..ㅎㅎ
    전 너무 인물 위주로 봤나봐요.. LCD는 못 봤는데..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8 13:21 PERM MOD/DEL

    저도 인물 위주로 보고 싶은데도 자꾸만 이런 장면들이 보이더군요. 완전 대놓고 보여주니 안볼수가 없었습니다. 왠지 송승헌의 마카오는 지금의 남한같고 연정훈의 한국은 북한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4. 송승복 2008/09/18 13:59 PERM. MOD/DEL REPLY

    송승헌 나올때는 2008년인중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8 14:15 PERM MOD/DEL

    저도 자꾸만 볼때마다 혼란스러운데 확실히 아닙니다. 드라마 보면 송승헌하고 연정훈하고 통화 하는거 있습니다. 영화 동감이 아닌 이상 80년대 초반이 배경 입니다.^^

  5. ㅎㅎ 2008/09/18 15:14 PERM. MOD/DEL REPLY

    전 pc방 나온것도 봤어요... ㅋ

  6. ㅋㅋㅋ 2008/09/18 16:36 PERM. MOD/DEL REPLY

    ㅋㅋㅋ KTX도 나오고 마카오에서 김범이 납치된 삼촌 찾는 장면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물들도 나왔다는거 ㅋㅋㅋㅋ

  7. daeman.lee 2008/09/18 17:10 PERM. MOD/DEL REPLY

    하하... 이거 작성하신분 오타! 중분이아니라 충분이겠지요 ㅎ.ㅎ
    이 드라마는 안보지만... 관심을가지게된 계기가 되겠네요

  8. dlRk 2008/09/18 17:16 PERM. MOD/DEL REPLY

    대장금에 가스레인지나, 불멸의 이순신에 티슈 보다는 낫네요 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9 01:25 PERM MOD/DEL

    그래도 이건 너무 대놓고 하니까 몰입에 방해가 되네요.^^

  9. 하이 2008/09/18 19:51 PERM. MOD/DEL REPLY

    카메라 촬영장면중 화인더를 보니 jpeg가 표시되더군요..

    디카라는 얘기..80년대초에..옥에티

  10. 2008/09/18 20:40 PERM. MOD/DEL REPLY

    또 있어요 ..
    동철이가 감옥에서 탈출해서 강으로 뛰어 내리고.... KORAIL 마크가 찍힌 무궁화가 지나더군요 ㅋ
    KTX라도 지나가는거 아냐? 라고 농담하고 있던 차에 놀랬답니다. 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19 01:24 PERM MOD/DEL

    완전 옥에 티 퍼레이드 군요..^^

  11. ㅆㅂ 2008/09/18 21:11 PERM. MOD/DEL REPLY

    아진짜 말많네 그냥 티빈데 그냥 볼순없나

  12. Favicon of http://AstroStory.com BlogIcon 펭귄대왕 2008/09/18 21:27 PERM. MOD/DEL REPLY

    7~80년대 LCD라고 다음에 올라와 있길래 몇 줄 적어봅니다.
    TV가 없어서 드라마는 볼 수 없지만 위 사진상의 LCD는 아니더라도 흑백 LCD는 80년대 말에 있었습니다.(초고속 모뎀 400 BPS ㅋㅋㅋ)
    90년대 초에 386-SX에 LCD 탑재한 노트북(말이 노트북이지 요즘 슬림PC보다 더 두꺼운 것, 그 당시에는 노트북이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포터블컴퓨터)이 나왔지요.
    자그마치 해상도가 640*480 ^^ 아마 엄청난 256 COLOR 아니면 꿈의 16 COLOR 였을겁니다.

    구름 2008/09/19 04:44 PERM MOD/DEL

    그러면 마카오 카지노 장면에서 나온 LCD도 이해해 줄수 있겠네요 ㅋㅋㅋ 저만한 크기에 꿈의 256컬러라면 픽셀이 주먹만 했을라나 ㅎㅎㅎㅎ

  13. 쌍팔 2008/09/19 21:40 PERM. MOD/DEL REPLY

    좋은 글이네요.

    아닌 게 아니라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버스 차장, 새마을 운동 플래카드처럼 눈에 띄는 소품 몇 개 가져다 놓고는 더 이상 고증에는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이 고증이라는 게 무슨 고려, 조선 시대 사극에만 필요한 걸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80년대면 벌써 30년 전입니다. 이미 흘러간 역사에 속하는 시점이죠. 예를 들면 '90년대에 '60년대나 '70년대를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에선 비교적 고증을 쓰고 있었습니다. 똑같은 30년이라는 격차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80년대 이후로는 지금까지 그냥 "현대"라는 범주로 무성의하게 묶어 놓고 디테일에는 눈을 안 돌린단 말이죠.

    특히 저는 등장인물들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 참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남자고 여자고 왜들 그렇게 스타일리쉬한지. 드라마 속이라도 "촌스러움"은 보여 주기 싫은 스타 심리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대체 그 시절에 누가 왁스 칠한 샤기컷을 하고 다닌다구요. 대충 쓸어넘겨 2:8 가르마를 탄 더벅머리에 잠자리 안경을 쓰는 성의를 보여 주는 연기자가 없어요.

  14. 김진형 2008/10/01 18:29 PERM. MOD/DEL REPLY

    공항씬도 그렇습니다....ㅋㅋ
    비행기 안과 주인공근처 샷에서 보면...대한항공 예전 유니폼입니다만..

    공항씬보면...현재 대한항공 스무원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ㅎㅎㅎㅎ

  15. Favicon of http://eiprol.com BlogIcon 엘리자베스 2012/03/26 22:29 PERM. MOD/DEL REPLY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6. Favicon of http://declan.is-an-accountant.com BlogIcon 엘라 2012/03/27 23:52 PERM. MOD/DEL REPLY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7. Favicon of http://cesar007.barrel-of-knowledge.info BlogIcon 브룩클린 2012/03/31 23:25 PERM. MOD/DEL REPLY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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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아역 배우들의 힘


드라마를 보면 재미가 있어도 없어도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안보는 편인데 최근에 mbc애서 하는 "에덴의 동쪽"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송승헌의 출현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크다고 해서 한번 1회정도만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처음 1회는 생각보다 별로 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캐스팅도 좀 안어울리는 것 같고 아역배우도 좀 그렇고 스토리도 좀 마음에 안 들고 해서 2회정도만 보고 그만 볼 생각이었는데 2회 정도 보는데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놀랍더군요. 송승헌의 아역으로 나온 김범도 그동안의 이미지가 너무 유약해서 제대로 할 수 있나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주었고 연정훈의 아역인 박건태도 정말 울면서 절규하는 연기에서는 혼을 다해서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 유약한 이미지와 코믹한 연기만 봐서 뇌리에 강한 이미지가 없었는데 이번 에덴의 동쪽을 통해서 연기파 아역으로 거듭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특히 형제가 아버지를 보내면서 그리고 울면서 서로에게 하는 독특한 제스추어도 처음에는 무척 웃기고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하는 세레머니를 모방한게 아닌가 하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시간을 두면서 계속 보는데 이외로 이 제스추어가 아주 강하게 다가 오더군요. 뭔가 슬픔이 있고 사연이 있고 드라마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에동이 인기를 끈다면 유행이 될 확률도 높고요. 저도 가끔 따라하고 싶은 충동을 받곤 합니다. 아역배우들의 출현이 사라지고 송승헌이 등장해서 동생의 수석합격 소식을 듣고 이 제스추어를 하는데 아역배우들이 하는 그런 처절한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벌써부터 아역배우들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전에 제가 즐겨보던 드라마 "왕과나"에서도 아역배우들의 활약 떄문에 보게 되었고 그런 부분들때문에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부분들도 있었는데 성인배우로 전환되면서 오히려 감동이 반감이 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성인배우들보다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정말 신들린 연기를 펼치는데 또 다른 멋진 배우들의 탄생들을 지켜보는건 언제나 좋은 일인데.. 문제는 이런 배우들이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퇴보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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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의 아역배우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범

에동의 두남자 아역배우들은 맡은 역할을 정말로 충실하게 수행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김범은 새로운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성공한것 같습니다. 연기파 배우가 될 소질이 있더군요. 예전의 "올인"애서 이병헌의 아역배우로 나와 인기를 끌었던 진구가 생각이 나더군요. 전 이분을 그때는 안좋아했는데 최근에서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비열한 거리"에서의 멋진 연기 때문이었죠. 김범도 드라마를 통해서 인기를 끌고 좋은 영화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 준다면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써도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연정훈의 아역인 박건태도 아주 뛰어난 연기를 보여 주더군요. 초반에 보여 주었던 구정물에 머리를 박고 분노의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이건 연기가 아니라 거의 실제 상황같았습니다. 완전 극중 인물에 몰입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크나이트" 히스 레저가 극중 조커에 너무 몰입이 되어서 현실로 나오지 못하고 악역의 광기에 휩쓸려 마약을 먹고 자살을 했다는 말도 나오던데 나중에 에동의 배우들이 현실로 빨리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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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과 박해진의 아역배우 박건태 그리고 선명훈

이제 공들은 성인배우들이 송승헌.연정훈등으로 넘어간것 같습니다. 아역배우들의 멋진 연기 바톤을 이어 받아서 종영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성인배우 장면으로 넘어가서는 약가 느슨해진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아역배우들의 모습을 더 보고 싶은데 하는 생각과 회상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심정 ..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들의 멋진 활약은 어찌보면 양날의 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빨리 어른 연기자들이 더 이상 시청자들의 머리에 아역배우들의 모습이 스케치가 되는 순간이 오지 않도록 혼신의 연기를 보여 주는게 에덴의 동쪽의 성공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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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긴 하지만 뻔한 인간 관계표.ㅋ (한국드라마는 이 설정을 비켜갈수 없는 것 같습니다)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9/09 09:59 PERM. MOD/DEL REPLY

    마자요~ 뻔한 삼각구도 설정?
    그래도 송승헌씨의 제대후 첫주연작이라 기대는 됩니다.
    이제 집에 TV만있으면? 흐흐흐^^;

    오늘하루도 웃음가득한 즐거운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해피데이!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09 12:23 PERM MOD/DEL

    안녕하세요. 호박님. 뻔한 삼각구도는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병폐인거 같습니다. 항상 뻔하니 1회 보면 드라마의 결과와 내용이 다 파악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이있더군요.^^

  2. 딴지 2008/09/09 11:58 PERM. MOD/DEL REPLY

    딴지입니다만, 다크나이트의 히스레저는 투페이스가 아니라 조커역할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09 12:22 PERM MOD/DEL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도 조커로 할려다가 갑자기 투페이스가 머리에 스쳐서 조커의 다은 이름이 투페이스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 글을 적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투페이스가 누구였지요? 그 검사였던가요?

  3. 2008/09/09 11:59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9/09 12:21 PERM MOD/DEL

    감사합니다.^^

    2008/09/09 13:45 PERM MOD/DEL

    비밀댓글입니다

  4. ddddddddd 2008/09/09 14:41 PERM. MOD/DEL REPLY

    투페이스는 하비덴트 검사...애런 애크하트가 열연했져..

  5. Favicon of http://dwellrentals.com BlogIcon 알렉사 2012/03/26 18:40 PERM. MOD/DEL REPLY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6. Favicon of http://barney-gumble.is-very-nice.org BlogIcon 안나 2012/03/28 05:59 PERM. MOD/DEL REPLY

    저를 속이고 있군요.

  7. Favicon of http://greenwell.blogdns.net BlogIcon Ashlyn 2012/04/18 00:34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dog.sbak.org BlogIcon 테일러 2012/04/20 03:55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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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금나나의 하버드 성공비법은?


         하버드란 단어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오는걸까? 어렸을때부터 하버드 대학교는 서울 대학교와 함께 잘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아주 좋아보인다는 느낌.. 실제로 나에게 꿈을 꾸게 하게 했던 것은 홍정욱의 저서 "7막7장"을 통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수십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책.. 그 책을 읽으면서 유학의 꿈을 끼우고 그랬는데 그냥 그 책만 읽고 있으면 괜히 행복해지곤 했다.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 보곤 하면서 미소 짓고.. 하지만 여러가지 별로 좋지 않은 사정으로 인해 나의 꿈들은 암초를 겪으면서 7막7장은 내손에서 찢겨져 나갔고..한참 후에 새걸 다시 사긴 했지만..^^; 하버드를 떠나서 외국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서점에 가면 아이비리그에서 멋지게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이 쓴 책들은 빠짐없이 다 보곤한다. 그럴때면 행복한 마음과 씁쓸한 마음이 동시에 들곤 한다. 꿈을 이루고 있는 자와 꿈만 꾼 자의 차이라고나 할까? 최근에 본 MBC '네버앤딩 스토리 -금나나편-' 를 보면서 잊혀져 있었던 하버드에 대한 기억들이 다시금 생각이 났다.

금나나를 처음 알게된건 예전에 신문기사에서 나왔던 미스코리아 출신이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부터다. 그때 느꼈던 건, 대단하다..란 느낌.. 사실 금나나가 미스 코리아 출신인지도 몰랐고 별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서 벌써 졸업을 했다니 그것도 좋은 성적으로 말이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금나나가 어렸을때보다 공부를 잘했고 과학고를 졸업했다는 걸 알고 나니 하버드를 들어갈 만한 인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도 그렇고 미스 코리아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너무 평범해보였지만... 공부가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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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금나나의 성공비법은 무엇일까? 사실 더 자세한 방법들을 보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이 분량이 짧아서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고 서현진 아나운서랑 같이 나오면서 별 쓸데없는 내용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럼 그녀가 말하는 성공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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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을 녹음하라.(보이스 레코더를 이용한 노트 필기)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니까 활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왜 학창시절에 이런 부분을 활용하지 못했을까? 내가 지금 학교를 다닌다면 눈부시게 발전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아마 잘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우리때는 카세트 테이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녹음하는 부분도 힘들었고.. 그나나 그걸 가지고 있는 학생도 드물었다. 지금은 MP3 플레이어가 워낙 저렴해지고 작아지고 기능이 좋아져서 선생님의 수업을 쉽게 녹음할 수 있겠다. 다시금 생각하는데 지금은 공부하기가 너무 편한 세상인것 같다. 정말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예나 지금이나 같겠지만.. 지금은 공부하기가 너무 쉬운 것 같다.^^ 그렇게 나도 말하고 있지만 나도 영어공부 제대로 안하고 있는 것 보면 가장 중요한건 역시 마음과 행동이 아닐까?  금나나가 이 부분을 활용한 건 아무래도 영어강의를 듣고 바로 노트에 적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녹음한 다음에 방에 들어와서 녹음된 강의를 들으며 느트 필기를 했다고 한다. 리스닝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다시공부.. 1석 2조 ㅋ
 

2008/01/29 - 영어공부하기 정말 쉬운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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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컬러테이프를 이용하라.


역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니까 이 부분도 잘 활용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왠지 이런 부분은 여자들이 하는 것 같아서. ^^; 남자들은 사실 이렇게 아기 자기하게 테이프 붙히고 하면 좀 여성스러워 보인다고 주위에서 놀리곤 하는데 그래서 남자답게 그냥 심플하게 터프하게 하다보니 이런 부분을 생각을 안 한거 같다. 방송 내용을 보니 이렇게 하면 시간절약을 할 수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급할때 찾기에도 쉽고 시험 보기전에도 중요하게 표시한 테이프 있는 부분만 집중 공부하고 이렇게 금나나는 컬러 테이프를 잘 활용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노트 필기를 잘했다고 보면 맞자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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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력은 국력


역시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지치지 않는 체력이 아닐까? 아무리 머리가 좋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공부할 시간도 없어서 운동은 아예 생각도 안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뭐 개인적으로 게으른 탓도 많이 있었지만..^^  유학을 가서 성공하고 그래서 책을 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이런 부분이 공부를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미국 같은 경우는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 하기 때문에 학교생활 동안 스포츠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일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는 매우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일주일에 1-2번 있는 체육시간도 시험 기간에는 그냥 자습시간으로 대체하고 때로는 그냥 이론으로 대체하고 정말 체력을 기를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체력을 스포츠 활동으로 키우는 것이 아닌 보약으로 그 부분을 대체 하려고 하니 말이다. 금나나 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체육교사 여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꾸준히 운동을 했다고 한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했으면 한다. 나도 공부할때 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시간에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 운동을 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체력고 강해지고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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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 라우데를 받으면서 멋지게 졸업.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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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죽는 그 순간 까지 끝은 없고 항상 또 다른 시작..


이렇게 3가지 부분이 금나나가 말한 그녀의 하버드 성공비법이다. 사실 더 많이 있었겠지만 시간 관계상 압축해서 이야기 한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졸업식에서 쿰 라우데 상을 받으면서 졸업했다. 입학하기도 힘든데 졸업 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면서 그녀의 성공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겠는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서점이 가니까 그녀가 저술한 유학 성공기 책이 나와있었다. 그것도 한권이 아닌 3권!  나도 예전에 유학가고 성공하면 책 써야지 하는 이런 맹랑한 생각을 하고 했는데.. ^^  언제 한번 그녀가 쓴 책도 읽어 봐야 겠다. 다른 사람이 쓴 유학 성공기는 다 읽었는데 아직 그녀의 책만 읽지 못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여자가 쓴 유학 성공기는 한번도 읽어 보지 못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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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로운 도전은 무엇일까?

나는 가끔 생각한다. 돈 걱정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세상을 살아보니까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정작 문제는 그 때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잊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항상 파랑새를 찾기 위해 뛰어 다니지만 알고보면 파랑새는 이미 우리 어깨위에 예전 부터 앉아 있었는데 말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작성은 예전에 했는데 지금에서야 다듬어서 올리네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 8점
금나나 지음/김영사
< 그림을 클릭하면 금나나가 쓴 책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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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lushlife.com BlogIcon 빅토리아 2012/03/20 22:35 PERM. MOD/DEL REPLY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 Favicon of http://lionfilmstudio.com BlogIcon Madelyn 2012/03/26 05:07 PERM. MOD/DEL REPLY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3. Favicon of http://frankie.is-an-actress.com BlogIcon 이자벨 2012/03/27 21:27 PERM. MOD/DEL REPLY

    어떻게 지내십니까?

  4. Favicon of http://katie.is-a-libertarian.com BlogIcon 소피 2012/03/30 21:35 PERM. MOD/DEL REPLY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manchester-city.webhop.biz BlogIcon 오브리 2012/04/19 01:48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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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내 생에 최고의 반전!


(글을 읽기전에 혹시 스포일러성 글이 있지않을까 염려 하실지 모르겠는데 없으니 안심하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 홍콩영화를 무지 무지 좋아했습니다. 이때는 과히 홍콩영화의 전성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잊혀진 전설이 되었지만 말이죠. 수 많은 홍콩영화를 거의 다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때는 인터넷도 없었기 때문에 시간만 나면 무조건 비디오 보기 였습니다.  그 때는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으니까요.ㅋ 그 시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 있었으니 바로 오.우.삼 감독이었습니다. 전설의 <영웅본색>등 수많은 히트 영화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죠. 저는 그의 많은 영화중에서 최고로 치는게 있는데 바로 <첩혈쌍웅> 입니다. 이 영화는 그 시절에 극장에서만 10번 이상은 보았고 비디오로 컴퓨터로 한 30번 이상은 본 영화입니다. 나중에 블루레이로 나온다면 꼭 소장하고 싶은 영화죠. 정말 말이 필요없는 내 생에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이 영화 때문에 그는 홍콩 느와르의 전설이 되었고 수 많은 헐리우드 남자 배우들의 오마주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 영화 떄문에 그는 단번에 헐리우드에 입성했고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를 이끌고 <페이스 오프>를 만듭니다. 비록 <첩혈쌍웅> 의 그늘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지만 헐리우드 갱스터 영화치고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이후에 <첩혈쌍웅>을 능가하는 영화는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주윤발과 함께 멋진 영화를 찍었으면 했지만.. 그렇게는 안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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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감독의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내가 본 영화중에 최고로 생각하는 <첩혈쌍웅>입니다.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랜 침묵을 꺠고 오우삼 감독이 18년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입니다. 예전부터 삼국지 영화를 만든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마음속으로는 설마 어떻게 삼국지 영화를 만들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스케일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저는 잊고 있었는데 그런데 이 영화를 진짜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번개 시사회라는 말이 맞듯이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진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거라고는 오우삼 감독에 양조위.금성무 정도 출연하는 것 정도만..전 유덕화도 출현 하는지 알았습니다.ㅎㅎ  어찌했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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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국지 그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삼국지의 장대한 내용중에서 적벽대전에 관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만들어졌습니다. 삼국지는 어렸을때 수도 없이 읽어 보았고 오락도 수도없이 해보았지만 ㅋ 이제는 기억이 가물 가물 해져서 막상 영화보기전에 생각할려고 하니까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기대는 엄청나게 커지게 시작했지요. 과연 이 엄청난 스케일의 내용을 오우삼 감독은 어떻게 만들어냈을까? 하는 기대감...

사실 영화에서 유비.관우.장비.조조는 주인공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실질적인 주인공은 제갈공명(금성무)주유(양조위)인거 같았습니다. 왜냐면 이들이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이죠.ㅎㅎ  제가 좋아하는 조자룡도 너무 평범한 배우가 한거 같고 장비는 너무 코믹 캐릭터에 관우는 그래도 좀 괜찮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태풍의 눈은 하늘이 내린 울트라 초절정 천재 제갈량과 지략을 겸비했지만 불운한 인생 주유입니다. 나중에 제갈량한테 하도 당해서 화병으로 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유도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중에 하나죠. 전에 컴퓨터 게임 삼국지 시리즈 할때 주유를 내 밑에 부하로 둘려고 엄청 노력하곤 했습니다. 전 똑똑한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삼국지의 묘미는 수많은 호걸들의 멋진 싸움도 있지만 진짜는 초천재들의 머리 싸움이죠.ㅎㅎ  영화 시작하면서 오픈 크레딧 들어갈때 엄청 웃기는거 하나 나옵니다. 소리로 웃깁니다.ㅎㅎ 보시면 아실겁니다. 출연 배우들 보니까 <와호장룡>의 장첸(손권)과 일본인 나카무라 시도(손권 부하)가 있더군요.<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유명한 배우죠  <소림축구>에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조비(손권 여동생)도 출연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배우들이 출현 하는게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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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이 여인 때문에 뭔가 내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분위기. 근데 러브 스토리인데 왜 몰입이 안되니?


영화는 시작부터 조조한테 바른 말 하며 까불었다가 바로 공융의 목이 잘리는 장면인데 이 후에 나올 끔직한 살육의 전쟁을 예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은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전쟁은 너무나 잔인하다. 이 생각이었습니다. 수 많은 소중한 생명들이 전장에서 사라져 가고 그들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정말 파리보다 못한 목숨들... 이들 각자에게는 꿈이 있고 삶이 있을텐데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 버리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천하태평의 시대가 아닐까? 지금은 사람 몇명만 죽어도 뉴스에서 대서 특필되는 세상이니까 말이죠.. 삼국지의 시대에서 생명이라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광기로 얼룩져 서로를 죽이고 그러면서 즐거워 하는 장수들을 보면서 오우삼이 말하고자 하는게 뭐였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그속에서는 과연 누가 의인이고 악인일까요? 조조도 유비도 다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 각자의 명분이 있겠지만 그 명분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살육 없이는 세워질 수 없는  목표니까 말이죠. 제가 느끼는 시선을 영화 속에서 제갈량은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살육의 장면과 함께 잠깐 스쳐 지나가면서 보이는 제갈량의 마음 아퍼하는 모습들.. 그는 이런 모습들을 보지 않기 위해서 유비의 군사가 되었지만 결국 그는 그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제갈량의 슬픈 눈을 발견한건 초반에 조조의 군사와 싸울때 수없이 죽어가는 자신의 병사의 모습과 마지막에 팔괘진에서 자신들의 병사가 자기가 제안한 전술로 조조의 병사들을 거의 살육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그냥 조조의 병사들을 우리에 가둬놓고 그냥 무참히 도륙하더군요. 유비와 손권의 병사들의 모습에서 광기의 카타르시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보는 저는 전혀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이기던 지던 결국 다 고통스러운 죽움만 양산되기 때문입니다. 관우.장비,조자룡을 하나 하나 투입하면서 게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영화에서 제가 느낀 것은 살육의 게임이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오우삼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절대 죽지 않는 영웅들을 보여 줍니다. 주윤발이 총 100발을 맞고도 끈덕지게 살아있는거나 혼자 100명을 총알 장전없이 죽이는거나.. ㅎㅎ 이런 모습들이 <적벽대전>에서도 나온더군요. 관우나 장비가 호걸인것은 맞지만 혼자서 수 많은 적군을 상대하는데 이건 뭐 특히 장비는 맨손으로 다 떄려 잡는데 .. 몸에 녹색 페인트 칠만 했으면 거의 헐크 영화 같더군요.ㅎㅎ 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방패를 반짝이로 만들어서 적의 말과 병사의 눈을 멀게 하는 장면인데.. 전 이부분을 보면서 개그 콘서트의 세르게이가 왜 생각이 나는지..^^; 그리고 조조 병사가 방패로 둘러싸서 방어하면서 공격하는 장면은 <트로이>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300>의 느낌도 좀 나는 것 같고요.(사실 이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나폴레옹이 엘바섬을 탈출하고 영국군과의 마지막 교전에서 이와 비슷한 전략에 패배를 당한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영국군도 이 전술로 드라마틱하게 승리를 하고 나폴레옹의 시대를 끝내는 걸 보면 정말 엄청난 전술 같습니다.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영국국 지휘자가 엄청 똑똑한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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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천재 주유(양조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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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캡숑 나이스 초천재 제갈량(금성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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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호랑이 손권(장첸)의 모습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손권(장첸)의 대사였습니다. 손권이 가족들의 사당 앞에서 동생에게 하는 말인데 "아버지는 19세에 강동의 주인이 되고 형은 ..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이룬게 하나도 없구나.."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강동의 패왕이고 한 나라의 왕인데도 이런 열등감이 녹아 있는 말을 하다니 사람의 욕심이란 그 끝이 있을까요? 손권의 이떄의 상태는 열등감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거 같습니다. 아버지와 형의  업적에 눌려서 기를 펴지 못하고 움추려 있는 모습이 흡사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손권은 자기가 가진 큰 재능을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밀려서 움추려 들어 있고 신료들의 등살에 강력한 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조를 치자는 제갈량의 제안에 어찌할 바를 몰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있는데 용기는 없었던 거죠. 이런 모습을 간파한 제갈량은 주유를 설득해 손권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고 동맹을 맺고 조조를 치기로 대외에 강력한 모습으로 선포를 하게 만듭니다. 제갈량은 이때 이미 긍정의 힘을 알고 있었던 거죠.ㅎㅎ  부정적인 생각은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빛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손권에 저를 대입시켜보았습니다. 흡사 저의 약한 모습을 보는 것 같더군요. 여러가지 잡다하고 힘든 시간속에서 이 영화를 본 것이라서 이 부분을 보면서 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긍정의 힘이라는 사실이죠.^^ 제갈량이 지금 이 시대에 태어 났다면 완전 초절정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런 긍정의 힘으로 드디어 손권은 유비와 손을 잡고 조조와 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적벽대전의 막이 오르게 됩니다. 아시아 최고의 제작비인 800억을 들인 영화답게 스케일은 엄청나게 거대했습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전쟁영화였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보면서 삼국지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은걸 기대해서 쉽게 몰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보면서 여러가지 잡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 것도 원인 중에 하나였죠..^^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사랑 이야기는 너무 생뚱 맞아서 몰입을 방해하게 만드네요.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삼국지는 이런 사랑 이야기가 없어도 그 내용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죠. <적벽대전>은 그냥 전쟁영화가 아닌 인간의 잔혹성과 수많은 사람들을 죽고 죽이게 만드는 이념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도 던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별 의미도 없는 전쟁에 파리목숨보다 더 하찮게 죽어가는 수많은 숭고한 생명들을 위해 오우삼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주위 반응을 보니까 대부분 기대했던 것 보다 좋았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 합니다. ^^ 저도 2편이 기대가 됩니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쯤에서 나오는 생각! 도대체 뭐가 최고의 반전이란 말인가?

반전을 알고 싶으신 분은 클릭해주세요. 단 책임은 지지 않지만 보고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redclif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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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짬을 내 가야금? 거문고? 배틀을 벌이고 있는 제갈량과 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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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성진 2009/01/23 14:53 PERM. MOD/DEL REPLY

    반전 공감 합니다.

  2. 박건우 2009/01/24 16:23 PERM. MOD/DEL REPLY

    저도 그 반전에 엄청난 공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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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청소의 놀라운 힘!


        잘 버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니..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란 말입니까?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아나바다운동을 해도 시원찮은데 말이죠. 안버리고 안써야지 돈이라도 모아서 성공할거 아닙니까.. 하지만 성공은 언제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늦은시간에 우연하게 시청한 sbs 다큐멘터리가 참 많은 깨달음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인생 역전, 버리면 성공한다>라는 다소 이상한 제목처럼 내용은 정리 정돈과 청소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도대체 청소가 성공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저는 살아가면서 청소와 성공은 별로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특히 남자로서 제가 생각하는것은 깔끔을 떠는 남자는 뭔가 가벼워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냥 결벽증이 있는 좀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곤 했습니다. 전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집을 보았을때도 정말 깔끔한 집을 보고서 좀 노홍철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들고 오히려 정형돈의 지저분한 집을 보면서(좀 심하긴 했지만^^)남자는 털털한게 역시 좀더 멋지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 말은 곧 나도 털털함을 추구한다고 봐야겠죠. 사실 저도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사실은 마음은 깔끔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남자는 털털함이란 공식 때문에 일부러 정리 정돈을 더 안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럼 청소와 성공은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걸까요?

우리는 청소와 정리 정돈에 대해서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성공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국의 어느 가정을 보여 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화면을 보고 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돼지우리란 말이 딱 들어맞는 집.. 아마도 사람이 살지 않을 것 같은 흉가나 다름없는 집에서 놀랍게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온통 쓰레기에 한 사람이 않을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습니다.어머니와 아들 딸이 살고 있는데 어머니는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유와 정신적인 문제로 청소를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고 자녀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포기하고 사는것 같았습니다. 이들에게는 정말로 아무 미래도 보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모두들 삶을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 결국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려서 대대적인 청소를 하게 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2톤 이상의 쓰레기가 나오고(정말 청소를 해도 끝이 없더군요) 하루종일 장정 여러명이 청소를 한 끝에 집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집이 달라져서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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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해준 방청소 때문에 인생이 바뀐 사람 마스다 마쓰히로.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있는<청소력>의 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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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작가 마스다 미쓰히로 이 사람이 쓴 책 제목이 <청소력> 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청소에 대한 모든것 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다 씨는 원래 유명했던 사람이 아니라 처음에는 정말 여러가지 삶의 어려움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고 집안에서 은둔형 외토리 처럼 페인처럼 살아갔다고 합니다. 쓰레기는 여기저기 싸이고 늘어나는 이런 모든 것들이 자신을 더 망쳐가게 만들었겠죠. 그러던 어느날 그의 절친한 친구가 그의 방을 조용히 청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버릴건 버리고 게다가 아직도 사용할수 있는 물건들 까지도 과감히 버리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 갔다고 합니다. 변화되고 깨끗한 집을 보면서 마스다 씨도 자기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은 2주만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좀 드라마틱 하기는 하네요^^) 이 일을 계기로 마스다 씨는 자기의 경험을 글로 옮겨서 결국 책을 내게 되었고 이 책은 일본에 센세이션을 을으키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게 되고 그 이후로 성공처세술 강사로 변해 많은 곳에 강의를 하러 다닌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이 책이 출판된것 같더군요. 정말 청소 하나로 완전한 인생 역전을 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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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버시는 군요. 부럽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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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버리는 사람은 의학적으로 병은 아니라고 하네요.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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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



또 재미있었던 부분이 미국에는 정리 전문가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도 계시더군요. 여러 가정을 찾아 가면서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뢰인을 만나서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정리하지 못하는 좋지 못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상담해주고 이런 일로 일년에 한 1억 이상씩 버시더군요. 그 분의 인터뷰를 보니 미국에서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나 일반 가정주부, 골드 미스등 다양한 사람들이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그래서 자신의 도움을 많이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분이 하신 말씀중에서 기억 나는 부분이  '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것 ' 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정리를 잘 못하는 가장 큰 부분이 과감하게 버리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물건을 잘 구입하지 못하지만 버리는 것도 잘 못 버립니다. 버릴려고 하다가도 언젠가는 이걸 사용할때가 분명히 온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들어 맞았기 때문에 이런 나의 원칙에 더 충실해서 안버릴려고 하는  마음이 더 강했던것이 사실인데 .. 살아보니 분명히 언젠가 이 물건을 사용할 날이 오겠지만 그게 언제인지도 모르고 그냥 같이 이고 가면서 지저분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것 보다 과감히 버리고 집이나 나의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는 것이 능률면에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과감히 버리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다큐를 보면서 제대로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역시 나는 똑똑해~ 라는 다소 우쭐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요..^^;

사실 예전보다 과감히 버리는 부분이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제가 속한 공간에는 정리가 안된 것들이 더 많습니다. 아직도 끌어않고 있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겁니다. 마음으로는 이것을 다 치워 버리면 마음도 자유롭고 홀가분해서 기분이 더 좋아질것 같은데 그게 실행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청소 전문가분의 이야기를 빌려보면 이런 정리 정돈은 사람의 기분도 상쾌하게 만들고 일의 능률도 엄청나게 오르게 만든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물건들을 찾으면 소비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옷이나 책이나 여러가지 물건들을 찾으면서 엄청난 시간들을 낭비하고 화가 났던 적도 많았습니다. 비싼 돈 들여서 구입했는데 막상 정리가 안되니 찾다가 포기 하고 그냥 잊혀 졌다가 날 잡아서 집 정리할때 어느 구석해서 발견될떄의 그 기쁨이란.. 평소에 정리 정돈만 잘 했다면 이런 기쁨을 자주 누리고 시간을 아주 많이 절약할 수 있었겠죠.

정리 전문가 '주디스' 가 말하는 정리의 법칙
1. 주제별로 파일을 만들어라
2. 왠만하면 버려라 (진짜 중요함!! 하지만 중요한 물건은 버리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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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유리창 꺠진것 하나 차이 였는데 한달 후에 보니 폐차가 되있네요. 참 재미 있는 테스트인것 같습니다.

또한 흥미로왔던 부분이 뉴욕의 지하철의 놀라운 변화 였습니다. 사실 저에게 미국의 지하철 특히 뉴욕은 정말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보기 전까지도 그렇게 믿었죠.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뉴욕 지하철은 갱들과 온갖 흉악범들에 지저분한 낙서와 쓰레기들..과연 누가 타나 했는데 ..저의 이런 생각들이 여지없이 무너진거죠. 티비에서 본 뉴욕 지하철은 완전 환골탈태 되었다고 할 정도로 꺠끗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장 큰 변화의 이유가 알고 보았더니 청소의 힘이라고 하네요. 구석 구석 청소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런 간단한 변화를 통해서 뉴욕의 지하철은 흉악범들의 손에서 다시 일반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거죠. 그러면서 언급이 되었던 " 깨진 유리창의 법칙 " 를 보면서 수긍이 갔습니다. 두개의 같은 차를 같은 장소에 주차해 놓고 한 차는 그림처럼 유리창을 깬채로 더럽게 유지하고 다른 한 쪽 차는 온전하고 깨끗하게 유지 했다고 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더럽게 앞 유리창이 깨져있던 차는 사람들이 발로 까고 유리창을 깨고 낙서를 하고 ..반면에 다른 쪽의 깨긋한 차는 사람들이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물론 항상 이것이 맞다고 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길거리를 돌아 다니다가 길거리에 휴지를 버릴려고 하다가도 주위가 깨끗하면 쉽게 버리지 못하고 그냥 주머니에 넣을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위가 더러우면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쉽게 버리곤 했지요. 그러니까 어질러진 곳은 더 어지럽게 해도 된다는 심리죠. 오랫동안 더럽게 주차해 있는 차에는 사람들이 쉽게 해도 된다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보면서 제가 아는 형이 생각났는데 최근에 일본차 인피니티를 구입했는데 제가 보니까 세차도 안하고 내부도 별 정리가 안되어 있더군요. 저 같으면 이 비싼 차를 왜 그렇게 방치할까 해서 궁금해 했는데 나중에 하는 말이 이렇게 더럽게 해야지 사람들에 눈에 뛰지 않는다는 군요. 그 형도 비싼차를 구입해서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사람들의 눈에 뛰지 않기를 바랬던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러우면 사람들이 설마 수입차가 이렇게 지저분할까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는 형만의 이론이었죠. 저도 그냥 들을때는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를 보면서 어서 빨리 그 형한테 세차를 하라고 말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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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보고 기업 ceo 분들이 다 화장실 청소 시작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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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의 어느 한기업을 소개하면서 청소를 통해서 부진한 매출이 두배로 뛰었다는 것을 보여 주더군요. 이 기업의 경영자는 여성 분인데 회사 매출이 정체되고 뭔가 문제가 있고 그래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회사 직원들의 화장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직접 손으로 일일이 변기를 닦고 남자 화장실도 말이죠..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회사의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거죠..사실 뭐 화장실 청소 했다고 매출이 늘었겠냐 마는 이런 화장실을 청소하는 마음이 경영에도 도움이 되었고 직원들에게도 마음이 전해져서 말할 수 없는 그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력의 저자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겸손함을 배우고 낮아지고 회사를 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또한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화장실도 보여 주면서 꺠끗함을 유지한것이 휴게소의 매출에 지대한 공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 말합니다. 사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저도 이용하면서 너무 깨끗한거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화장실은 더럽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그래서 휴게소를 이용할때 상쾌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저도 여성분들하고 식당이나 어디를 갈때도 화장실이 좋은 곳으로 갈려고 합니다. 남자 화장실은 더러워도 별 상관없지만 여성분들은 깨끗하고 좋은 화장실을 이용해줘야 한다는게 저의 기본적인 생각이라서.. ㅋ 그래서 화장실의 깨긋함이 장소의 선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역시 깨끗한 공간과 가게 매출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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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용할 것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오타 아닌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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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방 싸면서 뭐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 때문에 필요도 없는 거 집어 넣고 다닐때가 많은데..고쳐야 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지갑의 상태는 어떤가요? 제대로 신용카드나 신분증이 제 곳에 얌전히 들어가 있나요? 저도 보면서 느낀것이 제 지갑도 항상 정리가 안되어서 주유할때나 카드 계산할때면 지갑에 있는 내용물을 다 끄내고 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정리를 하는데 사용하고 넣을때는 아무렇게나 넣기 때문이죠. 계산할때 이런 부분 때문에 '신용카드 잊어 버린거 아닌가?' "카드를 집에 놔두고 왔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참 비효율적인 삶이었죠. 남들도 이런 저의 모습을 본다면 한심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여성 분들 가방도 보면 참 여러가지를 많이 들고 다니는데 예전에 제가 아는 동생이 가방을 참 큰거 가지고 다니길래 왜 그렇게 큰 건가 하고 물어 봤더니 '혹시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만약을 위해서 항상 많이 챙겨 다닌가고' 하더군요. 만약을 위해서 말이죠. 이런 부분도 일리기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무겁고 찾을 때 여러가지가 많을테니까 쉽게 못 찾고 비 효율적인 부분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보여 주었떤 서울의 한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청소한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알아 보았는데 아주 큰 변화는 아니지만 집을 나갔던 아버지가 2년 만에 돌아왔다고 하네요. 집이 꺠ㅡ끗하니까 집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아이들도 의욕이 있어 보였고 스스로 청소도 하고 또 학교에서도 성적이 조금 올랐다고 자랑해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작지만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그들 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그들에게 세상은 살만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 버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사소하고 작은 부분인데.. 우리는 언제나 성공을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하면서 책도 보고 강연도 들으러 다니고 .. 어떻게 보면 등잔밑이 어둡다고 성공은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지 않았을까요? 저도 그 동안 이 사실을 몰랐고 티비를 보면서 이렇게 쉽게 성공의 반열에 한 발자국을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주위에 어지럽게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을 보면서 짜증이 나면서 의욕이 저하된 적이 많이 있었는데 그러다가도 한번 청소를 제대로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가 될것 같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뭔가 상쾌한 기분..^^b 주부들도 우울할때 빨래를 하던가 청소를 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행복감. 결국은 이런 부분들이 성공의 작은 열쇠들이었는데 이런 부분을 너무 낮게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네요. 저도 지저분한 제 방과 쉽게 버리지 못하고 싸여만 가는 물건들을 당장 정리해야 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정말 성공을 원하면 지금 바로 당신의 책상이나 주위를 청소하는 것이 어떨까요? 성공이란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우리에게 ' 여기야~ ' 하면서 손짓하지만 우린 그걸 무시할때가 많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 손짓을 무시하지 않고 따듯하게 잡아 준다면 성공의 길도 그리 멀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Just Do It ~

결국 모든것은 마음의 문제니까요..^^


청소력 - 10점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우지형 옮김/나무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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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wktw.tistory.com BlogIcon 화려한윙어 2008/04/02 14:34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이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참 좋은 메세지를 받은것 같아요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더 실천하고픈 생각이 드네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2:02 PERM MOD/DEL

    저도 보면서 많은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윙어님도 실천하신다고요..저도 요즘에 틈만 나면 버리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ong.mybada.com/Remarkable BlogIcon 송인혁 2008/04/02 14:36 PERM. MOD/DEL REPLY

    저도 미쓰히로씨 책을 잼나게 잘 읽었답니다. 다른 내용들 보다도 물건에게 '네가 있을 장소는 어디지?'라고 물어보라는 대목이 매우 효과가 있더라고요. 책상이 지저분하게 놓여있을 때 물건을 바라보며 너는... 어디에 있어야 대지 라고 생각해보니 저절로 제가 그것을 있을 위치에 치우게 되더라구요. 괜찮은 듯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2:04 PERM MOD/DEL

    인혁님 벌써 <청소력>을 읽으셨다고요? 블로그 방문 해보았더니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더군요. 제 글이 초라해 보이던데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트랙백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8/04/02 14:36 PERM. MOD/DEL REPLY

    마지막 문장이 인상깊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2:04 PERM MOD/DEL

    마지막 문장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hoho31.com/hohoman BlogIcon hohoman 2008/04/02 14:53 PERM. MOD/DEL REPLY

    재미있게 본 TV 프로그램이었는데
    훌륭한 포스팅을 보고 더 좋아졌습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2:06 PERM MOD/DEL

    훌륭하시다고 하시니 쑥스럽네요..^^ 프로그램 보면서 저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보면서 다른 사람들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qwsde12 BlogIcon 핑키 2008/04/02 19:39 PERM. MOD/DEL REPLY

    저두 잘버리는습성이있는데..
    저두 지저분한것도 싫지만..
    정말 쓸모없는걸 이사할때마다 들고다니기도 글쿠해서
    자주 정리를 하곤하는데 왜 성공을 .. 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2:06 PERM MOD/DEL

    핑키님 언젠가는 성공을 하실 겁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

  6. Favicon of http://oiehot.com/blog BlogIcon OIEHOT 2008/04/02 22:07 PERM. MOD/DEL REPLY

    제 경우는 시간이 부족하고 일이 헛도는 것 같이 느껴질 때는 주변에 정보들이 넘칠 정도로 쌓여
    있을 때더군요.

    잘 버리는 것, 미련없이 놓아버리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 반드시 배워야 하는 덕목 같습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2 23:24 PERM MOD/DEL

    지해롭게 잘 버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알게 되더군요..우리는 흔히 버린다고 그러면 낭비라고 생각하는데 버릴건 버려주는 것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llltttlll BlogIcon 밀감돌이 2008/04/02 22:55 PERM. MOD/DEL REPLY

    청소 -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것!
    청소를 하고 나면 머리도 상쾌하고 기분도 날아갈 것 같고,
    뭔가 미뤘던 일도 하나씩 하게 되는데 //////
    청소를 시작하는게 제일 어려워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3 09:19 PERM MOD/DEL

    바로 그게 청소의 놀라운 힘이죠..^^

  8. Favicon of http://rachelgrace.tistory.com BlogIcon rachelgrace 2008/04/02 23:15 PERM. MOD/DEL REPLY

    그렇쟎아도... 저도 4월은 정리하고 버리는 달로 정했는데요...
    저도 버리는거 참 못하거든요.. 오히려 줒어오는게 더 많아서 자꾸만 물건들이 쌓이죠.
    ... 아침에 나가기 전에 잠시 들렸어요... 시간이 많이 없네요.. .다시 와서 읽어볼께요. 샬롬!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junan98 BlogIcon 새비 2008/04/03 10:49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같은 개발자에게 있어서도 정리정돈하는 생활습관이 일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링크 신고 하고 갑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37 PERM MOD/DEL

    안녕하세요 세비님. 개발자 분들에게는 정리 정돈이 일에 많은 영향을 끼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돈이 잘 되어 있다면 능률도 더 많이 늘거 같네요.^^

  10. BlogIcon TISTORY 2008/04/03 11:44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로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chohamusum.net BlogIcon 초하 2008/04/03 12:08 PERM. MOD/DEL REPLY

    봄 맞이 대 청소라도 다시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올렸던 글을 엮어놓습니다.
    참 맑고 포근한 봄날입니다. 행복하시길~~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38 PERM MOD/DEL

    초하님 좋은 트랙백 감사합니다.^^

  12. 송화 2008/04/03 13:54 PERM. MOD/DEL REPLY

    너무도 좋은글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애들 아빠가 지독하게 버리지 않는 습관리 있어 복사를 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복사를 해야할지...
    그 영향이 아이들한테도 가더군요..

    좋은글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할것 같습니다.

    개나리,진달래가 만개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길..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39 PERM MOD/DEL

    찬사 까지 받기에는 좀 쑥스럽네요..^^; 복사 하고 싶다고요. 아마도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금지하는 플러그인을 설치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혹시 아직도 복사 하고 싶으시다면 비밀글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13. 민이 2008/04/03 14:50 PERM. MOD/DEL REPLY

    전 늘 청소를 잘하는 편이라...결벽증같은 면도 있고...헌데 저외에 식구들은 귀찮아해서
    제가 좀 힘든편이죠...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0 PERM MOD/DEL

    가족들과 이런 부분이 맞이 않는다면 힘든 부분이 많이 있죠..이해가 갑니다. ^^

  14. 은찬 2008/04/03 16:40 PERM. MOD/DEL REPLY

    조은 글 잘 봤습니다. 집에서 물건이 없어지면 나 한테 어딨냐고 묻는 가족들에게 카피해서 정신교육용으로 활용하겠슴. ㅋ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1 PERM MOD/DEL

    저도 집에서 제 물건 없어지면 어머니한테 어디다 치웠냐고 귀찮게 참 많이 했는데 말이죠. 정리 정돈만 잘해도 아마 다투는 시간이 팍 줄어 들텐데 말이죠.^^

  15. 둥이엄마 2008/04/03 17:06 PERM. MOD/DEL REPLY

    어쩌면 쌓아놓았던 설겆이를 다 하고났을적의 홀가분이랄까요?청소도 그런 기분이 들어서 내가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주기에 성공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설겆이를 할적에 특히 많은 양의 설겆이를 다 하고 났을적에 웬지 마음이 홀가분함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었꺼든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2 PERM MOD/DEL

    저도 설겆이를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청소나 정리 정돈 꼭 도를 닦는 기분..제가 좀더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ㅋ

  16. Favicon of http://windspace.tistory.com BlogIcon 해수. 2008/04/03 17:12 PERM. MOD/DEL REPLY

    너무 마음에 드는 포스트이에요. 추천추천~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3 PERM MOD/DEL

    해수님의 추천에 저의 기분은 업업 입니다.^^

  17. 블루미즈 2008/04/03 17:20 PERM. MOD/DEL REPLY

    지난 토요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남편이 약 20여년간의 책이며 취미도구 등을 절대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바람에 창고화되어서요. 제가

    결혼하고 정말 이를 갈면서 한번씩 치워줘도 일주일을 못가더군요.
    자기 책 절대 손도 대지 말라고 엄포를 하니...그 상태에서는 엄두가 안 나서 이사를 추진하고 남편에게 단언했습니다. 스스로 치우지 않으면 내가 다 치울거라고. 2달의 여유를 주었는데도 그대로더군요. 방 바닥에 발 디딜 곳도 없이 만들어놓은 서재(창고) 바닥에서만 20리터짜리 종이류만 5봉지, 기계들 류 5상자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다음 주 제가 대략 정리한 책들만 약 200kg 정도? 20권정도씩 묶어서 문 밖으로 다 내놓는데만도 등과 팔, 허리가 어찌나 아프던지...폐지 수집상이 싱글벙글하며 직접 와서 다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됩니다. 이삿짐 센타에서 포기하고 그냥 그 방에 쌓아두고 갔습니다.

    그런 우리 남편에게 이 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보내야하죠?

    남편 짐 속엔 윈도우즈 3.1, 윈도우즈 95, 온갓 매뉴얼들. 산업용전자계산기 매뉴얼을 버렸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런거 어딘가 인터넷 찾으면 나올거야. 그리고 몇년에 한번은 들여다 보려는지...원.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5 PERM MOD/DEL

    물건을 잘 못버리시는 분들은 예전 것도 함부로 잘 못버리곤 하지요. 저도 예전엔 그런 부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들이 좀 바뀐건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 해지는 건 그냥 버리는 편입니다. 이렇게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건 언젠가 사용하게 될거야~' 라는 생각 때문 이겠죠^^

  18. 들꽃 2008/04/03 20:43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당장 우리 아들들 방을 정리 정돈해야 겠어여~~ 그래야 우리 아들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요.. 아들들과 함께 일년동안 한번도 안쓴 물건들은 깨끗하게 미련없이 버리겠읍니다...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6 PERM MOD/DEL

    정말 좋은 어머님 이시군요. 아들이 정말 행복해 할것 같습니다..^^

  19. 플로렌스 2008/04/03 22:44 PERM. MOD/DEL REPLY

    아 퍼가고 싶은 데 어떻게 퍼가야 하는 지를 모르겠어요; 사실 언젠가 꼭 쓸 것 같단 생각에 버리지 못하는 물건이 많지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7 PERM MOD/DEL

    티스토리는 퍼가는 기능이 없어서요. 네이버나 다른 블로그랑은 좀 다른 면이 있어서 지송합니다.^^

  20. Favicon of http://zzip.tistory.com BlogIcon zzip 2008/04/03 23:15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자도 실천을 해야겠네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7 PERM MOD/DEL

    저도 글은 썼지만 아직 실천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21. Favicon of http://angerika@hanmail.net BlogIcon 김은주 2008/04/04 02:46 PERM. MOD/DEL REPLY

    우연이 들어온 곳.. 장멀 잘 읽고 생각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실천을 해야 겠네요..

    자주 올께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47 PERM MOD/DEL

    은주님 자주 방문해 주세요.^^

  22. 좋은건 알지만... 2008/04/04 06:20 PERM. MOD/DEL REPLY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물건 버리려면 수십만원 깨집니다.
    쪼만한거 하나버릴려고 해도 몇천원짜리 스티커 붙여야합니다.
    재활용이나 분리수거 안되는게 너무 많아요.
    버릴 물건도 너무많고 버리고 싶어도 못버립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50 PERM MOD/DEL

    이해가 가네요. 물건 버리는 것도 돈이 되니까요. 한꺼번에 버릴려면 적잖은 돈이 나가죠. 그래도 버리는게 효율성에서는 더 좋을거 같습니다. 버리는데 돈이 들더라고 다 버리고 나면 잘 버렸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23. 제임스 2008/04/04 09:25 PERM. MOD/DEL REPLY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7 08:51 PERM MOD/DEL

    제임스님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요. ^^;

  24. 2008/04/04 10:48 PERM. MOD/DEL REPLY

    단순한 진리를 느끼고 가네요..
    참 엄청난힘이..
    잘읽고 가네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8 10:50 PERM MOD/DEL

    진리란 것이 참 단순하지요..^^ 근데 그런것들을 오히려 지키는게 더 힘이 든거 같습니다.

  25. 꽃처럼 2008/04/04 11:07 PERM. MOD/DEL REPLY

    잘 버리는 습관은 정말 중요하지요. 그러나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버리지 않는다는 건 근검절약정신을 말하지요. 낭비의 요인을 없애는 게 되니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습니다. 안 버리는 쪽은 재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렇다고 생활에 불편을 주고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도 버리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요. 몸이 아프거나 노약자들일수록 주위를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는 건 말할 필요없지요. 잘 버리면 일단 정신건강과 생활환경이 좋아지니까요. 물질적 재복보다 심리적 행복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기준은 사람마다 틀립니다. 따라서 버리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물질적 행복을 따진다면 적절하게 더러워져야 돈이 붙습니다. '적절하게'입니다. 이건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진실입니다. 깨끗한 곳에는 결코 재복이 깃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하면 돈은 대충 지저분한 쪽을 좋아합니다. 여기에 예외는 없습니다. 반면 깨끗한 사람들에게 언제나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지는 불확실합니다. 예외가 많이 있습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8 10:54 PERM MOD/DEL

    꽃처럼 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제일 중요한건 적절함 인것 것 같습니다. 무조건이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서 변해야 한다는 거지요..^^ 저도 적당히 지저분한 것이 돈이 더 붙는 다는 말에도 동의 합니다. 적당하게 깨긋한게 좋지요. 하지만 정리 정돈은 잘 되어 있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데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시간은 결국 돈이기 때문이죠.^^

  26. 2008/04/08 10:48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08 11:01 PERM MOD/DEL

    메일 보내 드렸습니다. ^^

  27. 2008/04/14 12:06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15 10:29 PERM MOD/DEL

    복사까지 해서 보신다니 저야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메일 보내 드렸습니다.

  28. 허브가영 2008/04/25 02:11 PERM. MOD/DEL REPLY

    퍼가요.^^ 즐추해놓고 보다가 블로그에 스크랩합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4/27 20:53 PERM MOD/DEL

    출처만 밝혀주신다면 제가 어떻게 퍼가는걸 뭐라 할 수는 없겠지요..^^;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29. Favicon of http://www.ilovedongkang.com BlogIcon 동강사랑 2008/05/01 09:12 PERM. MOD/DEL REPLY

    청소가 되지 않은 집에 살면 몸이 아프다는게,
    제가 지금가지 경험한 지론입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5/01 09:22 PERM MOD/DEL

    동감사랑님. 저도 동감합니다. 집이 깨끗하면 몸도 마음도 좋아지는 기분이 들죠. 그래서 청소에 놀라운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30. Favicon of http://fun24.co.cc BlogIcon 퍼니 2008/05/02 17:20 PERM. MOD/DEL REPLY

    좋은 내용의 글 잘 읽고 갑니다

  31. Favicon of http://blog.naver.com/jyudo123 BlogIcon jyudo123 2008/05/26 16:46 PERM. MOD/DEL REPLY

    ㅎㅎ 저도 제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잘 버린답니다.

  32. 행인 2008/10/17 06:51 PERM. MOD/DEL REPLY

    청소력은 보지 못했지만 비슷한 책으로는 제가보던 단순하게 살아라는 책이 있습니다. 김영사에서 나온책이고요. 쓰지않는 것들을 버림으로써 필요한 거기에 낭비하는 시간과 공간을 줄이고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는 책입니다. 유럽쪽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책입니다(책광고에-_-) 한3번정도 읽었는데 괜찮습니다. 이미지를 보니까 비슷한 종류의 책같아서 지나가다가 한글자 적고 갑니다

  33. Favicon of http://gudle.net BlogIcon 구들 2009/08/29 23:10 PERM. MOD/DEL REPLY

    전 버릇중 하나가 하기 싫은 일을 앞두고 있거나 시험을 앞둔 상태이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면,

    주변청소(책상, 지갑, 서랍 등)을 먼저 합니다.

    꼭 나쁜건 아닌가 봅니다. ..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08/31 09:00 PERM MOD/DEL

    좋은 버릇이군요.^^

  34. 무락 2010/07/31 03:29 PERM. MOD/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청소력이라....좋군요.
    그래도,더 중요한건 실천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성공방법이라고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으니까요.

    근데, 실천을 하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스스로가 느끼고, 생각이 바뀌어야만 실천을 하더군요.

    역시 또 그렇지만,
    한두번 실천만 해선 안되고, 버릇이 되어야 하더군요.
    사람이 버릇이 바뀌거나, 버릇을 들이려면 최소 100일은 걸린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아하하...땀 삐질삐질....맞는 말인가 모르겠어요. 비슷한 말이 있는걸로 아는데....아하하하....카이님께서 잘 가려들어주세요.^_^)

    맨날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나도 못하는 1인이였습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0/07/31 07:51 PERM MOD/DEL

    동감합니다. 저도 맨날 생각만 하는 싱커랍니다. 이젠 행동에 옮기는 두어(Doer)가 되고 싶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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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눈물 흘릴 만 했다.


          정말 오랜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영화관에서 보는 한편의 영화가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그때는 내가 헐리우드키드라고 생각하면서 영화감독을 꿈꾸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속에서 이런 다짐들은 그냥 흩어져 갔고 지금 남아 있는 영화관에 대한 기억들은 추억이 되어 있지요. 종로에 있는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 이곳을 찾아와서 보곤 했는데 이떄는 나름대로 헐리우드 키드는 종로에서 영화를 봐줘야 한다는 우쭐함이라고나 할까요^^ 오래만에 찾은 서울극장은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요즘의 최신 멀티 플렉스에 비하면 어딘가 클래식한 모습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서는 아무 정보도 없었습니다. 단지 기억에 남는 것은 죽기전에 해야 할 일을 두 주인공이 한다는 뭐 그런것이 전부였습니다. 모건 프리맨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혹시 게다가 덤으로 감동도 받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혀 기대하지 않은 영화 였지만...


앞으로 나올 글에는 영화의 내용이 약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안 보신 분들은 자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만 생각해 보니 별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

영화는 평생 정비소를 하면서 가족들을 성공적으로  뒷바라지 해온 프리맨과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주위에는 비서 밖에 없는 외로운 부자 잭 니콜슨. 이 두사람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 떄문에 한 병실에 같이 입원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서로 맞지 않은 두 사람이 티격 태격하면서 조금씩 서로의 아픔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같은 환자들끼리는 서로의 마음을 금방 이해하게 되지요. 이런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결국은  병원으로부터 앞으로 살아갈 날이 6개월에서 1년 밖에 남지 않는다는 암울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너무나 슬픈 소식이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같은 통보를 받게 되니 그래도 덜 슬퍼 보였습니다. 그리고 카터(모건 프리맨)가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들 즉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걸 보고 에드워드(잭 니콜슨)가 재미있는 제안을 합니다. 죽기전에 목록에 적은 걸 다 실행해 보자는 것이지요. 가진 건 돈 밖에 없는 에드워드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 제안을 커터는 받아 들입니다. 리스트 중에 가장 처음 그들은 스카이 다이빙을 시작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전 세계를 에드워드의 럭셔리 자가용 제트기를 몰고 다니며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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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남은 시간은 몇년일까...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실 전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인생을 살만큼 살고 또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을 죽기전에 다 해보고 가니 말이죠. 우리도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지만 죽기전에 뒤돌아 보면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일 여건이 안되어서 시도도 못하고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일.. 하지만 결국은 그냥 아쉬움만 남기고..쓸쓸한 미소로 이런 부분을 덮어 버리곤  하죠.  영화에서 그들은 엄청난 돈이 있기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듭니다. 처음에는 카터가 에드워드를 만난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에드워드도 카터를 만난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초라하게 병상에서 인생을 마감했을 테니까요. 이 영화는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과 웃음을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제가 본 장면중 가장 인싱 깊었던 그들이 하고자 했던 목록은 이렇습니다.

1.  눈물이 날때까지 웃어보기

저는 평소에도 자주 눈물을 흘리면서 웃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뭐가 대단한가 생각했지만 어찌보면 카터의 그 행복스러운 인생 속에서 한번 이라도 눈물나게 웃어 보지 못했다는 것은 그의 삶이 어찌보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겉모습은 행복 했지만 그 마음속은 허전함과 외로움이 가득차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 바램은 아주 절묘한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보면서 저도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같이 웃었는데 그 와중에 카터가 목록을 꺼내면서 그 부분을  연필로 줄을 그을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같이 눈물 흘리면서 웃고 있던 에드워드도 같은 마음이었을겁니다.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키스 하기

처음에 에드워드가 이 목록을 적었을때 카터는 그런일이 가당키나 하냐며 놀립니다. 저도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고 궁금 했는데 어디에서 이런 여인을 데려올까 했지만 역시나 저의 생각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저를 눈물을 흘리게 하더군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 이어서 저도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마음은 정말 뭉클했고, 비록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었지만 늘 외로웠던 에드워도.. 처음으로 그의 맑고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장엄한 광경을 보기

그들이 하고자 했던 이 목록은 결국 영화의 마지막에 이루어 집니다. 히말라야의 정상에 오르길 원했지만 도착하니 기상이 안 좋아서 내년에 다시 와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들의 삶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내년은 없기 때문이죠..(우리에게 내년은 없다ㅋ)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지만 그들이 해내지 못했던 이 소망은 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히말리야의 정상의 꼭대기에서 에드워드의 의리있고 충직한 비서인 매튜에 의해 마지막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환상적인 광경..



버킷 리스트의 목록을 다 이루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저는 앤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흘러 나오는 음악도 좋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영화를 보고 나면 조금 기분을 오래도록 유지 하고 싶더군요. 음악이 다 끝나고 나서야 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얼굴에 미소와 함께 말이죠..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얻었습니다. 연인이 함께 보면 그 사랑의 깊이가 더 커지고 가족이 보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 깊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이제 사랑을 시작했으면 하는 하지만 아직 사랑의 언저리에서 맴돌며 주저하는...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저의 가슴이 설레이는 제가 아는 커플에게 이 영화의 티켓을 주고 싶다고 말이죠... 이 커플이 이루어져서 주님 안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순간 추가된 나의 버킷 리스트 목록입니다..^^
 

자네 인생의 기쁨을 찾아가게...

'아무나'가 아니라고 하고 싶겠지.
그래 맞네, 확실히
자넨 '아무나'는 아니네.
그러나 사람은 다 같은거잖나.
목사님이, 우리 삶이란
같은 강으로 흘러가는
시냇물 같은거라고 하시더군
앞에 무엇이 놓여있건 말야
안개던지, 폭포던지 말이지
인생의 기쁨을 찾아가게나, 에드워드

                                                                 < 카터가 에드워드에게 말합니다.>



<버킷 리스트 뮤직 비디오 'Say' 엔딩 크래딧 올라갈떄 흘러나오는 음악 입니다>


< 4월개봉추천작 버킷 리스트 예고편 >
http://www.mybucketlist.co.kr/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3/28 19:29 PERM. MOD/DEL REPLY

    카이님두 보고오셨군여^^ 저두 참 잼나게 보고왔습니당^^
    코미디물이지만 결코 코미디스럽지만은 않은.. 역시 거장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였죠?

    그 즐거움이 계속 이어지는 금욜밤 보내시길 바랍니당. 꾸벅~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29 10:33 PERM MOD/DEL

    호박님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도 우연이라도 극장에서 마주쳤을것 같네요.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yang456 BlogIcon RAISON 2008/03/28 19:55 PERM. MOD/DEL REPLY

    4 월 개봉인데 시사회 다녀오셨군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28 23:01 PERM MOD/DEL

    예 운좋게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rachelgrace.tistory.com BlogIcon rachelgrace 2008/03/28 22:55 PERM. MOD/DEL REPLY

    좋은영화이네요.. 동영상이 자주 끊겨서 안타깝네요... 두번째 볼 땐 덜 그럴거 같은데..
    아침에 나가기 전에 잠시 보는거라... (밤에 다시 봐야겠네요.)...

    좋은 영화는 꼭 보고 싶어요..... 계속해서 좋은 영화들 소개해 주세요.. Thank you..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28 23:02 PERM MOD/DEL

    동영상 다운 받아서 보시는 건가요? 이거 미국에서 이미 개봉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안 보셨다면 꼭 보세요. 감동적이거든요..^^

  4. Favicon of http://rachelgrace.tistory.com BlogIcon rachelgrace 2008/03/28 22:57 PERM. MOD/DEL REPLY

    나이 드신 흑인, 백인 아저씨들이 함께 뭔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거.. 참 좋고 감동적이예요.
    저도 흑인친구나 백인친구랑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볼래요....ㅎㅎㅎ 그동안에도 그런 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요... ㅎㅎㅎ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31 16:32 PERM MOD/DEL

    외국에 사셔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사귈 수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라헬님 백인.흑인 친구들과 좋은 시간 많이 만드세요..^^

  5. Favicon of http://spica825.tistory.com BlogIcon 날빛영롱 2008/03/29 00:13 PERM. MOD/DEL REPLY

    저랑 같은 곳에서 저랑 같은 이유로 보셨을 듯 하네요..

    전 왜 우리나라에 이런 영화가 없을까.. 너무 아쉬웠답니다...

    안성기 같으신 분 한분만 더 계시다면.. 충분할듯한데.. ㅎㅎ

    카이님 글 잘 읽었습니당~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29 09:47 PERM MOD/DEL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이런 영화가 나오겠죠. 요즘에 한국영화 트랜드가 코미디에 조폭영화등 너무 한정된 부분에서 나오다 보니 볼 영화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2008/03/29 00:42 PERM. MOD/DEL REPLY

    저도 시사회 가서 보고 왔는데
    정말 생각할 여지를 많이 남기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노배우의 연기는 정말 진국이었다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29 09:46 PERM MOD/DEL

    정말 생각할게 많은 영화였습니다.두 배우의 연기도 진국 이었구요..^^

  7. jini 2008/03/29 22:55 PERM. MOD/DEL REPLY

    시사회에서 보셨군요...
    저는 우연히 친구 덕에 지난 달에 봤는데...참 감동적이었다죠...^^
    두 배우의 연기도 정말 좋았구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안성기씨같은 배우 한 분만 더 계셔도 이런 영화 만들어졌을텐데 싶네요...
    리스트 중 눈물 날때까지 웃어보기...저두 눈물 날 정도로 웃었답니다...ㅋㅋ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30 20:08 PERM MOD/DEL

    저도 진짜 웃다가 눈물이 났습니다..마음이 순간 뭉클해지더군요.

  8. Favicon of http://diarix.tistory.com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03/30 04:33 PERM. MOD/DEL REPLY

    아... 저도 꼭 보고싶은 영화라서 개봉날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배우나 감독도 좋아하지만.. 내용이 너무나 멋진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가 나온듯 합니다.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30 20:06 PERM MOD/DEL

    마틴님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가 나온것 같습니다. 연인과 가족 그 누구와 함께 해도 그 감동이 배가 될것 같네요..^^

  9. 영화광 2008/03/31 05:56 PERM. MOD/DEL REPLY

    영화도 잔잔하니 좋았고
    잭 니콜슨의 연기도 역시~ 좋았고..
    괜찮은 영화..

    최근 본 영화중 'be kind rewind' 도 기억에 남는다.
    잭 블랙이 연기 잘 하던데..
    이영화도 올해의 영화로 추천하고픈 영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31 16:33 PERM MOD/DEL

    기대하지 않았던 수작입니다. 이 영화는 혼자 보는것도 좋지만 영화관에서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3/31 14:22 PERM. MOD/DEL REPLY

    휴일 잘보내셨쎄여^^
    벌써 3월마지막날이네요~ 그럼 계산상 낼은 4월 첫날? 흐흐흐^^
    화사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봄날 맞으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시구요^^
    배꼽인사(-.-)(_ _)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31 16:34 PERM MOD/DEL

    호박님 덕분에 휴일 잘 보냈습니다. 감사하고요. 저도 배꼽인사(-.-)(_ _) ㅎㅎ

  11. 2008/04/02 14:13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call.for-our.info BlogIcon 스칼렛 2012/03/27 19:22 PERM. MOD/DEL REPLY

    다 먹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jazzyjeff.isteingeek.de BlogIcon 브룩클린 2012/03/28 18:23 PERM. MOD/DEL REPLY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4. Favicon of http://frankie.is-an-actress.com BlogIcon 루시 2012/03/29 18:16 PERM. MOD/DEL REPLY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5. Favicon of http://football.isa-geek.net BlogIcon 에밀리 2012/03/31 20:56 PERM. MOD/DEL REPLY

    관심 없습니다.

  16. Favicon of http://otto.dnsalias.net BlogIcon 한나 2012/04/18 07:37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dance.for-some.biz BlogIcon 키에라 2012/04/20 13:32 PERM. MOD/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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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을 꿈꾸는 산골소년, 영어신동 나기업


영어권으로 유학하지 않고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공부가 문제 없다고 삶으로 보여주는 영어신동 나기업, KBS 사미인곡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친구의 이야기를 보았는데 정말 비싼 사교육비 이런거 필요 없이도 충분히 훌륭하게 그것도 산골에서 영어공부를 한국에서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걸 보면서 공부는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만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 하다는 것을 세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티비에서 보니까 지금 나이가 15살 정도 되었고 이미 신동이라는 말 처럼 대학교를 다니고 있더군요. 한남대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을 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살고 계시고 농사를 짓고 계신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부모님께서도 어렸을때 영어교육에 나름 신경을 쓰신것 같습니다. 농사는 짓고 있지만 아버지는 법대를 나왔고 어머니는 선생님이시더군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어렸을때 부터 영어비디오를 보여 주면서 영어를 스스로 배우것 같습니다. 또한 기업군은 집중력이 정말 대단 한 것 같더군요. 이런 환경과 놀라운 집중력이 영어신동이 된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스로 비디오를 보면서 영어와 친해지고 그 후로부터 계속 뛰어난 모습을 보여서 정규적인 수업으로는 그 열정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은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공부를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티비에서는 기업군에 대해서 짧게 나와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스스로 영어환경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공부를 한거 같습니다. 티비도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서 영어프로만 보고 인터넷으로 영어사이트에 들어가서 기사를 읽고 그것에 대한 생각들을 영어로 작성하고 또한 게시판에 의견을 남기면서 외국인과 MSN 으로 물론 영어로 채팅을 하고 ... 말 그대로 영어의 환경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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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신문과 방송,책 영어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관련글:
 2008/01/29 - [카이 's 영어 이야기] - 영어공부하기 정말 쉬운세상입니다.
2008/10/08 - 생전 처음 경험한 전화영어는 이런 느낌!

영어공부하기 정말 쉬운 세상

제가 '영어공부하기 정말 쉬운 세상입니다' 에 적은 것처럼 이런 영어의 환경에서 줄겁게 헤엄을 치고 있으니 영어 실력의 향상이란 당연한거겠죠. 기업군은 이런 환경들을 정말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즐기지 못하고 일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능률이 안 오르는데 ..이런 부분이 기업군과 저 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ㅋ 보면서도 놀랍다는 생각과 부끄럽다는 생각이 교차되었습니다.  저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해서 아직도 영어에 대한 고민이 여전한걸 보면 말이죠. 영어를 즐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 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업군의 놀라운 집중력은 음악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첼로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이것도 스스로 동영상을 보면서 독학으로 배운거라고 하네요. 진짜 후덜덜 하더군요. 누구는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여서 영어공부와 음악 레슨을 받는데 기업군은 그냥 무료로 자기만의 열정과 집중력으로 이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업군의 삶을 보니 흔히 신동들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많이 가지고 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그에게는 그런걸 볼 수 없었습니다. 바르게 자랐다고나 할까요? 이 부분은 제가 단편적인 보여주는 부분만 보았으니 딱히 맞다고 볼 수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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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시선 입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을 배울때 누군가에게 먼저 배울 생각을 먼저 합니다. 물론 남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는것은 좋은 일이죠.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만 있다면 스스로 무엇을 배우는데 무척 편리한 세상입니다. 기업군의 스토리를 보면서 나 자신도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주위에 널린 무수한 좋은 정보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외국에 나가야지 좋은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 누군가에서 좋은 영어에 대한 비법을 얻고자 하는 생각.. 돌이켜보면 내가 지금 있는 이 곳이 영어를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소박한 진실을 제2의 반기문을 꿈꾸는 산골소년 나기업군이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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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리나 2008/03/11 15:54 PERM. MOD/DEL REPLY

    이거 저희 엄마가 보시고는 저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부러우면서도 쪼끔 원망(?)스러웠던 소년이었습니다 ㅠ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8/03/11 19:03 PERM MOD/DEL

    진짜 학생들이 부모님이랑 같이 보았다면 잔소리 들었을거 같네요.ㅎㅎ

  2. Favicon of http://rachelgrace.tistory.com BlogIcon rachelgrace 2008/03/26 14:13 PERM. MOD/DEL REPLY

    정말 배울 마음이 있다면,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더 적은 돈으로
    귀한 자료들을 구할 수 있고... 이 소년처럼 환경을 잘 만들어서 (부모의 도움이겠죠?)
    열심히 한다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따라갈 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예전에 영어 과외를 한국에서 했었는데, 그때 과외 선생님이 저보고, 영어로 일기를 써라,
    영어 책을 많이 읽어라... 등등..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땐 그 말이 어찌나 지루하고
    힘들게 들리던지요.... 지금도 뭐 영어로 일기를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쓰려고 맘 먹으면 쓸 수는 있게 되었는데.. 그래도.. 저는 이렇게 한글이 훨씬
    더 편하고 좋아요...ㅎㅎㅎ (이래서 공부 못함..ㅎㅎ)... 그래도 영어를 싫어해 본 적은 없어요.

    글 쓰는거 자체를 좋아하다보니... 남들은 싫어하는 영어 Writing Class 도 싫어해본 적은
    없지만... Research paper 쓰는건.. 아무래도 ... 짜여진 틀에 맞추어서 써야 하니까 어렵고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죽는날까지... 계속해서 배우면서.. 노력하면서 사는게 참 값진 삶 이라고 믿어요.

  3. 박근화 2008/11/13 20:33 PERM. MOD/DEL REPLY

    우리 엄마께서 넌 왜이렇게차이가나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원망스럽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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