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여전 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봄의 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반팔옷을 입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등 한결 옷차림이 가벼워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짜증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따듯한 날씨와 꽃들을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멋진 봄 풍경을 만끽하면서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사람마다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봄의 계절에 함께 하고픈 자동차는 각각 다르겠지만 제가 함께 하고픈 귀요미 뿜뿜 솟는 차량들을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현대 코나EV 한국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날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요즘 저의 귀요미 차량들은..
올 겨울은 한파가 기승을 부려 추위때문에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가 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컬링 국가대표 자매팀의 맹활약 덕분에 올림픽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 전에는 컬링이 그저 얼음판에서 청소하는 동계스포츠로 생각을 하고 있던 분들이 많았는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덕분에 쇼트트랙과 함께 인기 겨울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영미야~ 외치며 신명나게 스톤을 던지며 바닥을 닦았던 여자컬링국가대표팀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림픽 이후에는 CF도 찍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LG전자와 함께 한 청소기 CF가 대박을 치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LG ART 청소기 광고 ..
얼마전 유럽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가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2018 뉴욕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네바도 흥미로왔지만 뉴욕이 좀 더 관심이 가는게 기대되는 한국차들이 대거 베일을 벗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미국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다루어왔는데 부진의 주된 이유를 찾자면 신차의 부재와 SUV 모델의 라인업 부족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SUV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약한면을 보이면서 경쟁력을 잃어오고 있었는데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SUV 3총사를 통해서 어느정도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삼총사의 면모를 보면 신형 싼타페, 코나 전기차(EV)는 이미 공개가 된 모델이고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최초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들 삼총사는 공교롭..
한때 현대차의 간판타자라 할 수 있었던 쏘나타가 북미 시장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라이벌의 추격이 약해진 틈을 타서 1위를 누리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선 이와 달리 상당히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타결된 한미FTA에서 픽업트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 현재 미국 알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쏘나타를 대신에 신형 픽업트럭이 출시되어야 하는 반응들도 아주 살짝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 만큼 미국에서 쏘나타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한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현대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는 인기 모델이었지만 이젠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제 판매량적인 측면에서 동생인 아반떼에도 추월 당..
요즘 인공지능 스피커의 인기에 힘 입어서 집안에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 하나씩 두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나오고 작년부터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 역시 KT에서 나온 기지지니2 인공지능 스피커 입니다. 작년에 기가지니1이 나왔는데 그 후속 모델이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기가지니2의 외형적인 모습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기존 기가지니1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히 작고 아담해졌습니다. 첫 인상은 애플의 홈팟(HomePod)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작아져서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터치 키패드의 알루미늄 피니쉬와 패턴 라이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된 것이 특징 입니다. 기가지니1은 뭔가 접..
현대차는 오래동안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뛰어들기 위해서 픽업트럭 개발은 꼭 필요 했지만 오랜 시간 주저해 왔던 것이 사실 입니다. 아마도 자신감이 없었을 겁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차로서는 이미 대형급은 미국차, 중소형급은 일본차들이 꽉 잡고 있는 생소한 픽업시장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차들처럼 과감하게 좀 더 일찍 도전을 했다면 지금쯤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SUV 시장 진입도 한 박자 늦어서 지금 고전을 하고 있는데 픽업트럭 시장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장고를 거듭하다 최근 미국 픽업트럭시장 진출에 대한 결정을 어렵게 ..
지난 24일 토요일, 기다리던 프로 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시간상 경기장에 가진 못 해 집에서 TV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형 인치의 TV로 보면 스포츠의 생생함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겠는데 하고 말이죠. 특히 요즘 글로벌 프리미엄TV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OLED(올레드)TV와 함께 했다면 정말 금상첨화였을 겁니다. 정말 70인치급 이상의 올레드TV로 거실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했다면 마치 현장에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요즘 인터넷으로 LG 올레드 TV 상품을 시간 날 때마다 살펴보곤 합니다. 앞으로 열릴 러시아 월드컵은 더 제대로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프리미엄TV의 대세 올레드TV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
지난주말 부터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서울은 재앙 수준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주말도 상당히 기분 나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어제도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답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답답한 정세 속에서 일요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타결 결과를 보니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따져보면 자동차 회사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타결된 한미 FTA에서 자동차 회사는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작년 대미 무역 흑자 178억 6천만 달러에서 자동차는 무려 129억 66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호시절을 누려왔던게 사실 입니다. 이렇게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것을 알고있는 미국..
경쟁사의 부진으로 요즘 현대기아차의 독과점 체계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여러차례 포스팅을 했는데 최근 붉어진 이슈는 카니발 MDPS 미장착으로 인한 역차별 논란이었습니다. 기아차는 북미 판매용 카니발에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을 장착해 주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는 그보다 못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달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2018 더뉴 카니발에서 이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 했는데 MDPS 미장착으로 인해서 이와 연계된 차선 이탈 감지 시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을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LKA)' 기능이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차량의 무게로 인한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MDPS 장착을 못했다는 것을..
LG V30 업데이트를 통해서 단숨에 최신 모델인 V30 씽큐 모델로 거듭이 났습니다. V30 유저신데 아직까지 업데이트를 안 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이글을 보셨다면 지금 당장 업데이트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V30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 달라진 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카메라가 상당히 똑똑해졌다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할때 자동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촬영이 주 목적이다 보니 세세한 설정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전문가 모드가 있어서 ISO, 셔터속도등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서 그나마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편의성은 역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최근 점유율을 높이면서 독과점 체제를 다시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출시된 신형 싼타페, 신형 K3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그 체제는 더욱 견고해지는 듯 보입니다. 이렇게 독과점을 이룰 정도의 막강함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서 경쟁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의 형제끼리의 경쟁만 보일 뿐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사실상 경쟁자의 역할을 포기한 듯 보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사라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 소비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독점을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딱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피해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예전과 달리 요즘 모바일 시장을 보면 스마트폰의 경쟁이 주춤한 듯 보이는데 그 대신에 통신사의 요금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졌습니다. 경쟁이 심하다는 것은 곧 소비자들에겐 개이득이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런 치열한 경쟁 가운데 정말 "이거 실화냐!"라고 외칠 정도의 가공할 요금제가 하나 나왔습니다. KT에서 새롭게 선보인 LTE 데이터 선택 무약정 요금제가 그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요금제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끌렸던 요금제이기도 한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에겐 딱 맞는 요금제이기 때문입니다. "LTE데이터 선택 무약정 요금제"가 놀라운 것은 기존 LTE데이터 선택 요금제에서 데이터 용량이 최대 3.3배 올랐다는 사실 입니다. 최대 3.3배 데이터 늘어난 무약정 요금제!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요금..
대한민국이 사계절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보니 소비자들의 친환경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한 것 같습니다. 요즘 선보이는 친환경차가 연타석 홈런을 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작년만 해도 전기차의 인기가 긴가민가 했다면 올해는 확실히 전기차 부흥의 원년이라고 할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족족 단시간만에 배정맏은 물량이 완판되면서 차량이 없어서 못 파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예약판매를 시작한 코나, 니로, 볼트 전기차(EV)들의 물량은 이미 다 동이 나서 이젠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상황입니다. ▲ 현대 코나EV ▲ 쉐보레 볼트EV 전기차가 이렇게 빠르게 국내 시장에 정착을 할지는 몰랐습니다. 이런 전기차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소비..
스팅어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미지 재건에 힘쓰고 있는 기아차가 그 정점에 서 있는 플래그십 세단 '더 K9'을 20일 국내에 공개를 했습니다. 그동안 유출 이미지로 궁금증을 만들어왔는데 그 실체를 드디어 접하게 된 것 입니다. 1세대 K9이 나온 이후 무려 6년만에 풀체인지 변경으로 돌아왔는데 오랜 시간의 기다림만큼 소비자들의 기대 역시 상당히 큽니다. 특히 현대차의 제네시스 우선 주위에 밀려서 럭셔리 이미지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던 기아차는 이번에 신형 K9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비록 1세대 K9의 판매는 국내나 해외나 사실 별 볼일이 없지만 이번 2세대의 관심은 상당히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저가의 차량이 아닌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해외 ..
올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려서 고생을 한 것 같은데 요즘 날씨를 보니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따듯한 봄날의 따듯함을 만끽하고 있는데 이제 옷 차림도 두꺼운 파카 대신 얇은 반팔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그동안 추워서 꽁꽁 봉인해 놓았던 창문을 여는 모습을 보면서 끔찍한 열대야와 함께할 여름이 조만간 찾아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작년 여름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였기에 벌써부터 여름을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하지만 미리 미리 준비 한다면 끔직한 여름을 쾌적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인간이 무더위와 가장 쉽게 맞설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에어컨 입니다. 아직 에어컨을 준비하지 못하셨나요? 올 여름..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중국차를 기억 하시나요? 현대기아차의 독점과 만행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앞세운 가성비의 중국차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 너도나도 중국차가 몰려 온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차가 초반에 의외의 돌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 놀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중국차가 생각보다 팔리기 시작하니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고 미디어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들갑은 초반에 잠시 반짝 이다가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저도 중국차 진출 초기에는 관심을 갖고 살펴 보았는데 그 관심도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라인업도 초라했고 가격적인 매력 외에는 딱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
요즘 들판에 새싹이 파릇하게 자라나고 날씨도 따듯해지면서 봄이 우리 곁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의 바람이 아닌 봄의 따듯한 바람을 맞고 있다보니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봄은 자동차 구매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꽃향기 나고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봄,여름,가을,겨을 4계절 중에 봄에 신차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강렬하게 들 것 같습니다. 이런 계절적 특성을 자동차 제조사들도 잘 아는지 연초에 신차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이 시작된지 이제 겨우 3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신차를 보면 쌍용 렉스턴 스포츠, 현대 신형 벨로스터, 싼타페, 수소전기차..
지난 2월 국내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만든 현대차 그룹은 국내 시장에서는 확실하게 왕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중국에서는 영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사드 정치 보복과 함께 차량 경쟁력 부족으로 인한 판매량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은 그냥 판매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두 시장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현대차는 연간 판매 목표도 축소한 상태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2018년 판매목표를 755만대로 제시 했는데 작년 목표인 800만대에 비해서는 상당히 축소한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이후 매년 800만대의 글로벌 판매목표를 제시 했는데 미국, 중국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목표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내 세단(승용차) 시장은 현재 현대기아차가 꽉 잡고 있습니다. 기아차도 K5를 앞세운 K시리즈의 활약 덕분에 세단 시장에서 세를 넓히고 있는데 그래도 이 시장의 강자는 역시 현대차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삼대천왕이 국내 자동차 시장 상위권에 철옹성을 구축하면서 경쟁자의 도전을 조금도 허락치 않고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작년 한해 월 평균 1만대를 돌파 하면서 13만대가 넘는 판매량 대기록을 달성 했고 아반떼 역시 기복 없는 판매량으로 준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역시 국내 대표 중형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삼대천왕 중에서 그래도 균열의 조짐이 보이는 차량을 하나 찾는다고 하면 쏘나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쏘나타 뉴라이즈 국내외 빨간불 켜진 쏘나타 ..
학창 시절에 제가 감며깊게 보았던 드라마중에 하나가 '마지막 승부' 였습니다.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가 출연 해서 멋진 사나이의 농구를 보여 주었는데 그때는 정말 드라마로 인한 농구붐으로 너도나도 농구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화책도 농구붐에 안 몫했는데 강백호, 서태웅이 등장하는 일본 만화 '슬램덩크'는 정말 학창 시절의 뜨거웠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만화책에 이어서 서장훈, 우지원, 이상민 등 대학농구의 뜨거운 열기는 정말 한국에 농구의 뜨거운 열기를 심어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운동 재능이 없는 저도 농구를 하면서 그들을 따라 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는 NBA를 보면서 환호한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