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슬럼프 극복 방법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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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다보면 슬럼프라는 이 친구는 꼭 잊을만 하면 바로 찾아 오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별로 안 찾아 오는게 좋겠는데 너무 많이 찾아와서 귀찮게 하네요. 특히 무엇을 공부할때 자주 찾아오곤 하는데 이 친구를 극복하지 못하면 배움에 있어서 타격이 크더군요. 요즘에 미드로 공부를 하고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는데 한동안 잘 되는 것 같다가 슬럼프를 맞은 이 후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어떨때 슬럼프가 오냐하면 능률이 오르고 뭔가 실력이 향상된다고 느끼고 있을때 어는 순간 갑자기 다시 실력이 정체 또는 하락한다는 느낌이 들때 이때 고비가 찾아 옵니다. 저도 미드 내용 올리면서 언젠가 이 고비가 올지 예상은 했고 그런거 상관 없이 그냥 쭉 가자고 했는데 이 친구를 만나니까 의욕이 저하되면서 두려움이 커지더군요. 미드로 꾸준히 공부하고 이제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확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에 갑자기 느낀 실력의 저하 처음 할때보다 더 안들리는 것 같고 머리는 더 바보가 된 느낌 .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갑자기 미드를 시청하는게 두려워 지더군요. 더 안들리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죠. 그래서 거의 일주일 미드는 하나도 보지 못했고 영어공부 관련된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도 못 보겠더군요. 제가 취미로 피아노를 조금 하는데 피아노를 공부 할때와 같은 현상이더군요. 어느 순간 는거 같은데 어느 순간은 발전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

이 슬럼프를 잘 극복하지 않는다면 배움에는 진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돌아보면 슬럼프 이것 때문에 배움을 꾸준히 못한 적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잘 극복하고 넘어섰다면 지금의 내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있었을 텐데 슬럼프에 굴복하고 나아가지 못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레이 아나토미를 시즌 2로 끝내야 할거 같습니다. 슬럼프가 오니까 지겨워서 뭔가 다른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5개 에피가 남았는데 그게 엄청나게 큰 벽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극복할려고 책도 보고 다른 부분으로 넘어설려고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느낀 가장 큰 슬럼프의 극복 방법은 슬럼프와 정면 대결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하면 절대 안되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영어 때문에 슬럼프가 왔으면 영어로 슬럼프를 극복하고 피아노를 치다가 안되면 결국은 피아노를 치면서 용기를 얻더군요. 오래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피아노를 안치다가 한참후에 이제 실력이 완전히 바닥 이겠지 생각 하고 치는데 오히려 실력이 늘어난 느낌.. 그때 용기가 생기더군요(뭐 실력이 초딩 수준이어서 바닥이나 정상이나 별 차이 없지만요 ㅋ)

슬럼프가 찾아 올때는 잠시 휴식하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시작한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어야 겠지요

오늘은 다시 한번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고 공부를 해봐야 겠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말이죠.^^

여러분은 슬럼프 극복을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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