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백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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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아는 형과 예전에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나눈 이야기인데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백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동안 사진을 촬영한 것을 거의 현상을 하지 않고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만 있습니다. 그 형이 저보고 그러다 하드디스크 맛이 가면 어쩔거냐는 말에 전 그냥 웃기만 했습니다. 속으로는 "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ㅋㅋ " 하지만 이렇게 ㅋㅋ 웃던 저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정말 울고만 싶어지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저의 컴퓨터 조작의 실수로 한순간에 그 동안 몇년동안 촬영한 사진들이 다 날라가 버린 것입니다. 살아생전 이렇게 우울한 성탄절 이브날은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순간 사라진 하드디스크를 보면서 저는 한동안 멍때리다가 시간이 지나야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이런저런 조치를 취했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그냥 단순 포멧이면 복원 프로그램이라도 돌리겠는데 이건 노턴 고스트를 이용한 복원을 하다가 엉뚱한 하드 디스크(사진이 저장되어 있는)에 복원을 해 놓은 것입니다. 한벅 삭제한 후에 그 곳에 다른 프로그램을 쒸웠기때문에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파이널 데이터를 실행을 했습니다. 거의 하루 정도 돌려야지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동안 정말 인생이란게 뭔가 하는 허무함만 들더군요. 3개의 하드 디스크에 5개나 되는 파티션에서 사진파일만 저장된 곳에 복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니..ㅠ.ㅠ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과욕이 부른 성탄절 이브의 악몽 ㅠ.ㅠ

프랑스 다녀와서 오랜만에 동영상 촬영을 해서 동영상 편집을 할려면 프로그램도 설치해야 하고 한번 제대로 해볼려고 하다가.. 오히려 의욕이 앞섰던게 이런 결과를 불러왔네요. 그냥 대충할려고 했다면 그냥 아무일도 없었을 텐데 잘하려고 한게 결과가 안 좋으니까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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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진이 날아간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전 허리케인 죠 처럼 이렇게 머리가 하얗게 되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그 순간 만화의 이 장면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만화에서는 웃고 있었지만 저 같으면 멍 때리고 있었을 것 같네요.ㅎㅎ


프랑스 다녀와서 여러가지로 아주 바쁜 시점에 이런 일이 생기니 머리가 하얗게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치 허리케인의 조처럼 말이죠.ㅋ 엎친데 덮친격에다가 쓰나미까지 뒤집어 쓴 기분이랄까요? 복원 프로그램을 다 돌렸지만 예상했던 대로 복원률은 0퍼센트였습니다. 그 나마 위안을 삼은 것은 프랑스에서 촬영한 사진은 소니 바이오 노트북에 저장이 되어 있어서 그나마 90퍼센트는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동영상은 복구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프랑스에서 힘들게 삼성 캠코더 HMX20C로 동영상 촬영한 것을 생각하니 맥이 탁 풀리더군요. 그래도 90퍼센트는 건졌으니 그나마 지금 제가 살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캐나다와 프랑스 여행에 관한 사진은 어렵게 구할 수 있었으니 천만 다행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나머지 부분들도 외장하드에 백업을 해 놓아서 그나마 믿는 구석이 있기는 했습니다.

믿고 있던 외장하드마저 날 외면하는가?

그.러.나 믿고 있던 외장하드가 컴퓨터에 연결이 안되는것이 아닙니까? 정말 아주 이쯤되면 막가자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방금전까지 되던게 인식을 못하더군요.ㅋ 평소에도 속을 썩이고 있던 외장하드.. 정말 그 순간에는 정말 해머가 있다면 내리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인식을 못하고 속을 썩이니 말이죠. 결국 USB인식은 포기하고 하드 디스크를 분해해서 직접 컴퓨터 본체에다가 연결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바로 해버리고 싶었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한번 컴퓨터에서 이런일을 당하니까 컴퓨터를 함부로 만지지 못하겠더군요. 만약 만지다가 잘못해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정말 초난감이기 때문이죠. 컴퓨터로 해야 할게 산더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작동하지 않는 외장하드를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제발 저게 외장하드의 문제이기를 말이죠. 하드디스크만 멀쩡하면 아무 상관은 없기 때문입니다.

뼈속 깊이 체험한 자료백업의 중요성!!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제가 생각했던게 백업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정말 사진이나 동영상같은 개인의 기록들은 사라져 버린다면 억만금을 주어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FBI한테 부탁하면 모를까.. 사실 이런 상황에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이 하드디스크를 완전 파기 할려고 강에다가 던져 버리는 모습이 떠올랐는데 그것까지 완벽하게 복구하는 FBI를 보면서 FBI에 전화할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ㅋ 이비 버스는 지나가 버렸고 어쩔 수 없지만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백업을 부지런히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도 정말 믿을만한 업체의 제품으로 말이죠. 하드디스크도 중요하지만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제품이 싸다가 그냥 무작정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구입했던 제품은 최신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여러가지 오작동을 일으켰고 E-sata를 지원함에도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산 건데 그게 작동을 안하니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이 제품과는 저의 컴퓨터가 뭐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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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 제품입니다. 하지만 잦은 고장과 제 컴퓨터에서 인식되지 않은 e-sata등 초기부터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컴퓨터와는 조합이 맞지 않는 구성인것 같았습니다. USB 연걸은 이상없이 잘 되었는데 이제 그것마저 정신줄을 놓아 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결되었을때 번쩍 거리는 불빛도 조금 마음에 들지 않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전원선이 자주 빠지는등.. 저에게는 안 좋은 기억을 많이 안겨준 제품입니다.

정답은 믿을만한 외장하드를 구입하는 것?

그래서 새로운 제품을 알아볼려고 하는 중에 중요한 이벤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성에스디에스에서 세이브데이타 20202 (SAVEDATA 20202) 외장하드를 체험할 기회를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정말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였는데 제가 이런 어려운 일을 겪을때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하니 뭔가 저하고 통하는 게 있는 제품이 아닌가 했습니다. 정말 품질좋은 외장하드의 필요성을 벼저리게 느끼고 있을때 이런 행사를 하니 말이죠.ㅎㅎ 그래서 저도 신청을 했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운 좋게 된다면 성탄절 이브의 악몽이 말끔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사라질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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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데이타 20202(SAVEDATA 20202)

세이브데이타 20202 (SAVEDATA 20202) 의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단단해 보이는게 뭔가 데이타를 잘 보호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제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느낀 것은 외장하드는 외관의 화려함 보다는 데이타를 안전하게 잘만 보호해 주면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세이브데이타 20202 (SAVEDATA 20202)  제품 상세 사양

모델명 : 20202

인터페이스 : USB2.0
HDD : 8.9Cm SATA HDD (3.5형)
크기 : 209(W) x 123(L) x 32(H) mm
무게 : 545g (HDD 제외)
전송속도 : USB 2.0 (MAX 480Mbps) ( 오히려 USB만 제공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지원 os : Windows98 SE/ME/2000/XP/2003/Vista, Mac OS 9.2 이상, Linux 2.6 이상 (USB 2.0만 지원)

 ( 오히려 USB만 제공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e-sata는 아직 안정성이나 호환성에서 문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드의 특성도 타고 그래서 속도는 빠르지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자료의 안전을 위해서는 신기술보다는 안전이 보장된 전송방식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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