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품은 LG 톤플러스 스튜디오(HBS-W12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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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투스 이어폰의 절대강자인 LG 톤플러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WC 2017 에서 처음 선 보였던 톤플러스 스튜디오(HBS-W120)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축소해서 옮겨놓은 기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이어폰이 아닌 스튜디오 외장 스피커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사실 이어폰으로 듣게 되면 귀가 아플때가 있는데 그래서 집에 혼자서 영화를 보거나 가벼운 게임을 할때는 톤플러스 스튜디어 이어폰이 아닌 목에 걸린 외장 스피커 기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디자인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 시간에는 기능적인 부분과 음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착용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블루투스 이어폰에 결합한 제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사이즈가 기존 톤플러스 시리즈보다 조금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식하게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크기가 커서 무겁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착용해 보면 느껴지는 무게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무거울 꺼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정말 무게감이 기존 제품들과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착용전에는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착용하니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넓적한 디자인 때문인지 목에는 더 잘 밀착 되더군요.


빵빵한 고성능 사운드를 외장 스피커를 들려 주는데 이 정도의 크기는 충분히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나올 후속 모델에서는 좀 더 작아진 사이즈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위 아래에서 울려주는 4Way 사운드


예전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고 음악을 듣고 있으면 와이프가 혼자만 음악 듣냐고 삐지고 그럴때까 있었는데 톤플러스 스튜디오가 있으면 그런 소리를 들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듣고 있는 음악을 연인이나 와이프와 함께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상대방의 귀에 꼽는 것이 아니라 외부스피커 모드로 하게 되면 혼자가 아닌 다수와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조용한 공간에서는 안되지만 차안이나 외부에서 산책을 할때는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총 4개의 스피커가 위아래에서 때려주기 때문에 사운드가 생각보다 실감나게 전달해 줍니다. 특히 하단에는 진동 스피커가 있어서 몸으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단에서는 강한 베이스 사운드를 몸으로 전달해 주니 영화나 게임을 할때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확실히 외장스피커 모드는 음악 보다는 영화를 볼때와 게임 할때 그 진가가 확실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DTS 사운드 튜닝


그동안 톤플러스 제품은 LG와 오래동안 협력관계를 가져왔던 하만카돈 튜닝 인증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스튜디어 제품은 DTS 튜닝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와 동영상에 더욱 특화된 제품이라서 극장사운드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강한 DTS 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역시 DTS 사운드 튜닝 때문인지 몰라도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게임과 궁합이 딱 맞는 톤플러스 스튜디오


특히 전쟁이나 총격전이 들어간 액션 영화나 분노의 질주 같은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를 볼 때 DTS 사운드의 강점이 더 빛을 발했습니다.


그리고 듀얼 플레이 기능이 있어서 두개의 스튜디오 제품이 있으면 서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를 많이들 구매를 하시는데 이 녀석의 사운드가 워낙 빵빵하니 굳이 외장스피커를 따로 가지고 다시지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 블루투스 스피커 두 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AKM 32bit DAC 탑재


톤플러스 스튜디오 제품은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32비트 DAC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음질의 소스를 음원 왜곡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AKM 32bit DAC 가 탑재 되어서 32bit/192khz 고음질 재생까지 문제 없습니다. 그동안 무선에서는 음질에 대한 손해를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녀석은 그런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 입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여러 톤플러스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그중에서 사운드에 있어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톤플러스 제품이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기본적인 사운드 성능 뿐만 아니라 활용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구글 플레이 에서 LG Tone & Talk 를 설치 하시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하시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시면 바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페어링 방법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시고 검색을 해서 HBS -W120 을 찾으시면 됩니다.


만약 잘 안될 경우는 다른 제품과 페어링이 되어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다 해제하시도 다시 시도해 보시면 문제 없이 연결이 될 겁니다.



톤&토크의 재미난 점은 연결이 되면 지금 사용하는 톤플러스 제품의 모습이 그림으로 상단에 보여진다는 겁니다. 연결하는 제품마다 각자의 이미지가 나오기에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디테일한 감성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우측에 보이는 것 처럼 본인 취향에 맞는 EQ 설정 가능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애용하는 기능중에 하나가 알림설정 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할때 또는 스마트폰이 가방에 있을때 음성으로 알림을 들려주는 아우 유용한 기능 입니다.


총 6개의 앱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저는 주로 카카오톡, 메시지, 전화 같은 놓치면 안되는 앱들로 설정해서 사용 중 입니다.


음성으로 내용도 읽어주기 때문에 특히 운전할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운전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외에 헤드셋 버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림 기능을 좀 더 세분화 해서 어떤 방식으로 알림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 하시면서 모르는 부분은 사용자 가이드를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톤플러스 스튜디오에는 버튼이 많은 편인데 각각의 버튼과 관련된 기능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휴대용 홈씨어터 톤플러스 스튜디오(HBS-W120) 제품을 살펴 보았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외장 스피커를 적용한 모델이라 리뷰 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왔습니다.



그동안 블루투스 이어폰의 스타일은 한정된 모습이 있어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그런 지루함을 탈피한 참신한 모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크다는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특히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았는데 무엇 보다도 안내 해주는 여성의 음성이 상당히 깔끔하고 선명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결 대기중일때 보통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스튜디오 제품은 그런 것이 하나도 들리지 않아서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 여러대의 톤플러스 시리즈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애용하는 녀석은 바로 이 녀석 입니다.


애용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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