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포켓몬 고(GO) 열풍, 포켓몬 닮은 자동차 뭐가 있을까?


그동안 약간은 어려운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왔는데 오늘은 월요병이 있는 월요일, 조금은 가벼운 주제로 열어 보겠습니다. 요즘 국내외 언론을 보면 온통 노란괴물인 '포켓몬고(Go)' 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한국같은 경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속초는 몬스터를 잡으로 온 사람들로 인해서 관광객 특수를 누리고 있을 정도 입니다.




아직 정식 서비스가 시행되지 않은 국내에서도 포켓몬고는 이미 바람을 넘어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실 저같이 포켓몬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뭔가 상당히 낮선 풍경이라서 이런 열풍이 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그럼 여기서 자동차 이야기와 포켓몬이 뭔 상관이 있을까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사실 큰 상관은 없지만 상관성을 찾아 보자면 포케몬을 닮은 차량들이라고 할까요? 자동차 웹사이트 Carwow 에서 포케몬과 닮은 차량들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기사를 올렸는데 흥미로운 내용인 것 같아서 잠깐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카추 - 닛산 주크





제가 포케몬을 잘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피카추는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차량이 처음 나왔을때 바로 생각났던 이미지는 포켓몬의 주인공인 피카추였습니다. 노란색의 강렬한 컬러에 동그란 눈, 볼에 빨간색 터칭등 마치 피카추를 오마주해서 나온 것 같은 디자인이 바로 주크 였습니다.



▲ 닛산 주크


그렇기 때문에 피카추와 닮은 차량으로 컴팩트 SUV 닛산 주크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켓몬고 열풍으로 판매량 상승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꼬부기(Squirtle) - 폭스바겐 비틀




제가 포켓몬에서 아는 몬스터는 피카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꼬부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꼬부기도 이름만 들어봤지 이번에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어떻게 생긴 몬스터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폭스바겐 비틀을 닮았다고 할 때 왜 그럴까 했는데 캐릭터를 보니 확실히 동글 동글한 것이 딱정벌레 같이 생긴 비틀을 꼭 닮은 것 같습니다.

▲ 폭스바겐 비틀


요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파문으로 폭스바겐의 차량들이 다 미워지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꼬부기와 닮은 꼴 비틀을 보니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해씨(Bulbasaur) -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이젠 저에게 점점 낮선 이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상해씨네요. 영문으로 'Bulbasaur' 라고 되어 있던데 개구리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캐릭터 같습니다. 뭔가 귀여워 보이기도 하지만 빨간 눈을 보니 독을 품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이 녀석과 닮은 차량이 떠으르지 않는데 고급 럭셔리 SUV 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닮았다고 합니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헤드라이트가 빨간색이었으면 좀 더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랜드로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빠른 브랜드인데 그래서 이보크 모델을 도로에서 만나는게 쉬워졌습니다. 앞으로 이보크를 만날때마다 꼬부기가 자동으로 연상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리(Charmander) - 포르쉐 카이맨



꼬리에 불을 붙이고 다니는 동그란 느낌의 파이리는 어떤 차량을 닮은 것 같나요? 일단 맨들 맨들한 머리와 미끈한 몸을 보니 포르쉐가 떠오릅니다. 포르쉐의 모든 차량과 비슷한 느낌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포르쉐 카이맨을 닮았다고 합니다.



▲ 포르쉐 카이맨


파이리가 어떤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보면 뭔가 느려 보이는데, 꼬리에 불이 나면 뭔가 빨리 달리는 캐릭터일까요?


나옹(Meowth) - Mercedes AMG GT R





고양이가 연상되는 캐릭터인 포켓몬 나옹과 닮은 차량으로는 메르세데스 AMG GTR 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일단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둘의 모습이 상당히 비슷하네요. 뭔가 가시 같이 튀어나온 부분과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나옹 이마의 금화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고양이 닮은 캐릭터라 달리기가 상당히 빠를 것 같은데, '메르세데스 AMG GT R' 은 사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괴물급 성능을 가진 차량입니다.



▲ 메르세데스 AMG GT R


4.0L V8 트윈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1.4kg.m, 7단 DCT를 장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합니다. 일단 성능으로 괴물급에 가까운 차량으로 포켓몬과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네요.


푸린(Jigglypuff) -피아트 500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캐릭터를 보니 바로 떠오르는 차량이 있네요. 그것은 피아트 500 입니다.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는 제품으로 종종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국내 보다는 유럽에서 볼 때 더 느낌이 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피아트 500은 대보시 보다는 유럽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의 건물들에거 더 진가를 발휘 하는 것 같더군요.



▲ 피아트 500


잠만보(Snorlax) – Porsche Macan





이름이 잠만보라고 해서 '잠만 자는 캐릭터?'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역시나 자고 있습니다. 졸음 포켓몬에 먹보와 두꺼운 지방을 특징으로 가진 캐릭터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포르쉐 마칸과 닮은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우리에게 있어 포르쉐는 빠르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외형적인 비슷함으로 차량을 선택했기 때문인데 그러려니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포르쉐 마칸


이렇게 보니 외형적인 모습은 뭔가 배부른 개구리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마칸 GTS 같은 경우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에 최고출력은 360마력, 최대토크 51.0 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5.2초, 최고 256km/h로 달릴 수 있습니다.


뮤츠(Mewtwo) – Lexus LC500





역시나 처음 접하는 뮤츠는 외형적인 모습을 보았을때 뭔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날렵해 보입니다. 분명히 고성능 스포츠카와 닮은 꼴로 나왔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역시나 이 녀석은 렉서스 LC500과 닮았다고 합니다.


렉서스 라인업 중에서 가장 고성능 모델인 LC500은 5.0L V형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467마력, 최대토크 53.7kg.m에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 장착한 고성능 모델로 '메르세데스 AMG GT' 의 라이벌로 불리기도 합니다. 



▲ 렉서스 LC500


라프라스(Lapras) – Nissan Figaro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캐릭터는 우아한 모습으로 뭔가 상당히 매너를 갖추고 있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이름은 라프라스로 부드러운 마음,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높은 지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포켓몬이라고 합니다.


고성능보다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차량과 어울릴 캐릭터인데 이 녀석은 닛산 피가로와 닮은 꼴이라고 합니다.



▲ 닛산 피가로


국내에서도 여자 연예인들이 많이 타고 다니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한 차량입니다. 사고에는 상당히 취약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디자인에 있어서는 클래식한 느낌 때문에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호감을 가질만한 차량입니다.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금방이라도 라푸라스로 변해 버릴 것 같네요.



이상으로 포켓몬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자동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요병으로 힘든 월요일에는 어렵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이런 포스팅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어려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포스팅 한 것 같은데 가끔은 이런 가벼운 내용의 글들도 소개를 해드려야 겠습니다 :)


요즘 포켓몬고 이 게임 하나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잊혀졌던 포켓몬이 다시금 이슈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앞으로 자동차 회사들도 마케팅을 할 때 이런 부분과 접목을 하면 판매량 상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포켓몬과 닮은 차량이라고 광고를 하면 포켓몬 매니아들의 선택을 받을 지 모르겠네요. 비싼 고성능 차량은 모르겠지만 피카추 닮은 닛산 주그나 꼬부기 닮은 폭스바겐 비틀 같은 차량은 젊은 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포켓몬고 게임을 해보진 않았는데 이번 여름휴가때 속초에 가서 포켓몬스터 몇 마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시작되었는데 강원도 속초로 이색 여행을 떠나보시느 것도 어떠신가요? 휴식도 취하고 잘하면 포켓몬도 몇 마리 잡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작성 하면서 포켓몬스터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그런지 관심이 생기네요. 저도 시간 되면 포켓몬 애니메이션 보면서 캐릭터가 뭐가 있는지 내용이 뭔지 공부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함께 읽으면 좋은 포스팅 ]


내우외환에 빠진 현대차, 4가지로 살펴보는 위기론

2016년 상반기 신차 성적표, 누가 A+ 받았을까?

암초 만난 벤츠 E클래스, 웃는 제네시스 G80

캐딜락 CT6 vs 제네시스 EQ900, 불붙는 고급차 시장

흔들리는 독일차 위협? 일본차 매력 2가지 살펴보기

준중형 전쟁의 서막, 아반떼 vs 신형 크루즈 vs SM4

신고
top